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무협물
방사(方士)
작가 : 짬짬
작품등록일 : 2022.1.12

천민으로 태어난 몽. 우연한 기회에 태라신선이 가둬놓은 오천년 이무기의 여의주를 삼키게 되고, 우연히 신선의 세계에 빠져 들어가게 된다. 신선의 세계에서 다시 인간의 세계로 돌아오게 된 몽. 장생(長生)을 얻게 된 몽은 춘추전국시대의 말기 진시황(秦始皇)에서부터 한무제(漢武帝)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친다. 오행,천문,역법,관상,점술 등의 방술(方術)에 통달한 방사(方士)들. 교활한 마각신선으로부터 엄청난 방술을 얻은 악랄한 방사 사마혼과 주인공 몽 그리고 수많은 방사들의 치열한 방술전(方術戰)과, 춘추전국시대 수많은 영웅들의 뜨거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16화 신물(神物)을 찾아서.
작성일 : 22-01-17 17:48     조회 : 96     추천 : 0     분량 : 5668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16화 신물(神物)을 찾아서.

 

 용감하게 잔을 털어 넣은 몽은 곧 후회했다. 목구멍을 타고 넘어가는 원공주(猿公酒)에서 술기운이 확 올라와서 목이 콱 막혀 갑자기 술을 내뱉을 뻔한 것을 몽은 억지로 참아 넘겼다.

 

  ‘크흡! 이게 뭐야? 술이 이렇게 쓴 거였나? 그런데 도대체 사람들은 왜 술을 마시는 거지?’

 

 이런 몽과는 대조적으로 보옥은 원공주의 맛에 감탄을 했다.

 

 “우와~ 정말 천하제일의 명주(名酒)라더니. 기가 막히네. 정말 맛있지 않아?”

 

 몽은 술의 쓴맛에 잠시 망설이다가 대답했다.

 

 “네... 향이 좋네요.”

 

 몽의 그 말은 사실이었다. 술을 처음 마셔보는 몽은 쓴맛 때문에 그것이 맛있는 것인지 아닌지는 몰랐지만 술을 마시고 나서 입안을 가득 채우며 맴도는 무수히 많은 과일의 향들은 처음 술을 마셔보는 몽도 좋다고 말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자, 자. 한잔 더 마셔.”

 

 몽은 술잔을 비우자마자 또 금방 술잔을 채우며 술을 권하는 보옥에게 말했다.

 

 “좀 천천히 마셔요. 천천히.”

 

 그러자 보옥이 말했다.

 

 “야! 너는 화해를 할 때 첫 석 잔은 마시고 나서 이야기를 시작한다는 것도 모르니?”

 

 보옥은 아버지 황욱이 오랜만에 반가운 사람을 만났을 때 하는 장난스러운 주도(酒道)를 흉내 내며 억지를 부렸지만 술을 전혀 마셔본 적이 없는 몽은 그런 게 있는지 없는 지 알 리가 없었다. 그래서 몽은 보옥의 말을 듣고선 원래 그렇게 하는 것이 술자리에서의 도리라고 생각하고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괜히 쓸데없는 말을 많이 해서 술을 처음 마셔보는 사람처럼 보이지 말자.’

 

 보옥이 자신의 잔을 들어 몽에게 눈짓으로 술을 권했고, 몽은 잔을 들어 보옥과 잔을 부딪치고는 또 단숨에 술을 들이켰다.

 

 ‘크읍!’

 

 몽은 잠시 미간을 찌푸렸다가 얼른 표정을 바로하고 천천히 숨을 들이 쉬었다. 두 잔의 술을 마신 몽의 호흡에는 원공주의 과일향기가 가득 담겨 있었다. 몽은 뱃속부터 뜨끈한 기운이 찬찬히 올라오는 것이 느껴졌다.

 

 - 꼴꼴꼴

 

 잠시 숨이라도 돌렸으면 좋으련만 보옥은 어느 새 또 한 번 몽의 잔에 술을 따르고 있었다.

 

 ‘후우. 정말 괜찮겠지? 그런데 내 주량(酒量)은 얼마나 되는 거지?’

 

 몽은 자신이 과연 술을 얼마나 마시고 버틸 수 있을지 몰라서 걱정이 되었다. 그런 몽의 걱정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보옥이 또 술잔을 들었다. 몽은 어색하게 웃으며 억지로 술잔을 들었고 보옥과 잔을 부딪치고는 다시 한 번 술을 꿀꺽 삼켰다.

 

 “크으~”

 

 세 번째 잔을 들이키자 몽의 입에서 자신도 모르게 소리가 흘러나왔다. 보옥이 몽을 보면서 웃으며 음식을 권했다.

 

 “자. 이제 세 잔을 다 마셨으니 음식도 좀 먹어. 여기 사슴고기 말린 것 좀 먹어봐.”

 

 보옥은 몽에게 사슴고기를 건넸다. 몽의 마음 같아서는 이렇게 귀하고 맛있는 음식을 허겁지겁 입속에 한가득 우겨넣고는 우물우물 씹어 먹고 싶었지만, 보옥에게 우스꽝스럽게 보이고 싶지 않아 천천히 음식을 건네받아 조금씩 입에 넣어 꼭꼭 씹어서 맛을 보며 먹었다. 사슴고기에다가 어떤 향신료들을 가지고 어떻게 양념을 한 것인지 향긋하고 고소한 사슴고기의 맛에 황홀할 지경이었다.

 

 ‘우와! 최고다 최고!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다 있다니! 도대체 어떻게 이런 걸 만든 거지?’

 

 몽은 내심 감탄을 하면서도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음식을 음미했다. 보옥은 그런 몽을 재미난 눈으로 바라보았다. 보옥은 술을 마셨지만 취기가 오르려면 멀었기 때문에 아직 내공을 운용하지 않았다. 보옥은 문득,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날 산속에 있는 공가(空家)의 창가에서 싱그러운 풀냄새를 맡으며 약간의 취기를 느껴보는 것도 그리 나쁘지만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취기가 오르면 그때 술기운을 몰아내도 되니까.’

 

 보옥은 몽과 술을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그런데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면 나눌수록 몽을 놀려줘야겠다는 처음의 생각보다는 정말 몽의 정체가 무엇일까 하는 것이 점점 더 궁금해졌다. 특히나 아무것도 쓰여 있지 않은 책을 읽고 있는 몽의 모습은 도저히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보옥이 몽을 향해서 물었다.

 

 “그런데, 너는 왜 아무것도 쓰여 있지 않은 책을 그렇게 보고 있는 거야?”

 

 몽은 이야기를 나누며 보옥이 계속 건네는 술에 이미 취기가 얼큰하게 올라있었다. 몽은 말을 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어차피 가만히 있어봐야 계속해서 미친놈 취급을 당할게 뻔할 거라는 생각에 술기운을 빌려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휴우. 만약에 말이에요... 아니, 혹시..소단주님...”

 

 몽은 말을 하려다가 문득 소단주님이라고 자신이 내뱉은 말에 조금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왜 내가 이 여자한테 소단주님이라고 존대를 해야 하지? 얼마 전에 오셨던 단주님께서도 내가 이곳에 머무르고만 있을 뿐이라고 말씀하셨잖아? 그렇다면 나는 흑영단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거잖아? 게다가 내가 천민 신분인지 귀족신분인지 알고 있는 것도 아니고.’

 

 보옥은 몽이 말하다 말고 뜸을 들이기에 말을 재촉했다.

 

 “말해봐.”

 

 “그런데 왜 저한테 반말을 해요? 나는 이렇게 존대를 하는데.”

 

 보옥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야! 너는 내가 물어보는 데 대답은 하지 않고, 고작 생각하다가 말을 꺼낸다는 게 이거냐?”

 

 몽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보옥은 기가차서 물었다.

 

 “잘 들어 바보! 딱 봐도 내가 더 나이가 많아 보이지 않냐? 너 몇 살이야?”

 

 몽은 자신의 나이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봤다. 하지만 귀족들의 귀한 자식들과는 다르게 천민이었던 몽은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생일을 챙겨본 적이 별로 없어서 정확한 나이를 기억하지는 못했다. 천민들은 어릴 때 죽어나가는 자식들이 많았기에, 어릴 때 나이를 챙기고 생일을 챙기면 일찍 죽는다는 미신을 믿고 있었다. 물론 생일을 챙겨 줄 수 없는 환경에 살고 있는 그들끼리 만들어낸 생계형 미신이었겠지만, 그랬기에 그들은 더욱 그 미신을 신봉했다. 게다가 지금은 선계(仙界)를 다녀온 후라 몇 십 년이 훌쩍 지나버려서 도대체 자신의 나이가 몇이나 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자신의 얼굴은 소년의 모습 그대로인데 나이를 사십이나 오십이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몽이 대꾸를 않자 보옥이 먼저 말했다.

 

 “음.... 열다섯? 아니, 열여섯? 어때? 맞지?”

 

 몽은 딱히 몇 살이라고 이야기하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고개를 끄덕였다. 보옥은 그럼 그렇지 하는 표정으로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그럴 줄 알았어! 내가 지금 열아홉이거든? 그러니까 억울하다 생각하지 말고 꼬박꼬박 존대를 하도록 하여라. 알겠니? 바보 꼬맹이야.”

 

 몽은 보옥의 말에 피식 웃으며 다시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음... 만약에요..”

 

 보옥은 눈썹을 치켜 올리며 몽의 말을 막았다.

 

 “뭐야? 너 또 뜸들이다가 반말을 하네, 어쩌네, 그런 이야기나 할 거면 그만해.”

 

 “이무기.”

 

 “뭐?”

 

 “혹시 이무기라고 알아요?”

 

 보옥은 몽이 갑자기 이무기를 아냐고 물어보기에 멍하니 몽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말했다.

 

 “당연히 알지. 그런데?”

 

 몽은 취기가 올라 발그스레한 얼굴로 보옥의 눈을 똑바로 응시하며 물었다.

 

 “만약, 이무기가 실제로 존재한다면요?”

 

 보옥은 몽을 보면서 속으로 생각했다.

 

 ‘뭐야? 정말 미친놈이 맞잖아? 참...나.... 어이가 없어서.... 흠.... 그래도 술이 오른 모습이 제법 귀여우니 속는 샘 치고 한번 들어주지 뭐.’

 

 보옥은 몽의 말을 믿을 수 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계속해 봐.”

 

 몽은 완전히 미친놈 취급을 당하지는 않을까 걱정하며 조심스럽게 꺼낸 말을 보옥이 선뜻 들어주기에 깜짝 놀랐다. 그래서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말을 차근차근 풀어놓았다.

 

 “정말 직접 보지 않았다면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을 거예요. 어둡고 깊은 웅덩이 속에서 몸을 웅크리고 눈에 시퍼런 불빛을 뿜어내는 이무기의 모습이란! 정말 오장육부가 다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다니까요!”

 

 “어머! 그래서?”

 

 보옥은 과장되게 맞장구를 쳐주며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어주는 척했다. 그런 보옥의 모습에 몽은 더욱 신이 나서 자신이 겪었던 일들을 들려주었고 때로는 자신이 겪었던 사실보다 더 부풀려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보옥은 몽의 말을 듣고는 이렇게 물었다.

 

 “그러니까, 오천년 된 이무기의 여의주를 삼켰고 선계의 반도(蟠桃)를 삼켰다 이거지?”

 

 “네.”

 

 “흐음...”

 

 보옥은 어차피 믿기 어려운 말들만 늘어놓는다 싶어서 어쨌든 자신이 가장 궁금해 했던 것을 물었다.

 

 “그런데 도대체 그 책은 뭐야? 왜 아무것도 쓰여 있지 않은 것을 늘 읽고 있는 거지?”

 

 몽은 잠시 호흡을 고르더니 천서에 대한 이야기도 차근차근 보옥에게 말해주었다. 보옥은 몽으로부터 책에서 글자들이 스멀스멀 피어오른다거나 자신이 궁금해 하는 부분이 있으면 알아서 글자가 휘리릭 나타나서 눈앞에 펼쳐진다거나 하는 것들을 얼토당토않은 말이라고 생각하며 몽에게 물었다.

 

 “그럼 그것들을 어떻게 확인해 볼 수 없을까? 너의 말을 안 믿는 건 아니지만 정말 궁금해서 그래. 응?”

 

 보옥은 자신이 이렇게 확인해 보자고 나서면 몽이 어설픈 거짓말이나 하고 대충 이야기를 얼버무리며 끝낼 거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그런 일들은 도저히 현실세계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미친놈의 헛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몽은 잠시 망설였다. 몽이 망설이는 것을 보고 보옥은 미소를 지으며 술을 한 모금 마셨다.

 

 ‘막상 보여 달라니까 슬슬 걱정이 되지? 또 어떤 거짓말을 지어내려고 뜸을 들이는 거야?’

 

 잠시 망설이던 몽이 결심한 듯 입을 열었다.

 

 “좋아요! 보여드리죠!”

 

 자신의 예상과는 다른 대답에 정작 보여 달라고 했던 보옥도 몽이 뭘 어떻게 보여줄지 몰라 눈을 동그랗게 뜨고 더듬거리며 물었다.

 

 “어....어? 그래.”

 

 몽은 책을 펴더니 제일 마지막 장으로 넘겼다. 그곳은 신물(神物)의 지도가 있는 장이었다. 보옥은 몽이 뭘 보는지, 그리고 뭘 하고 있는지 알 수 없었다. 그냥 전처럼 똑같이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은 책을 펼치고 멍하니 책을 보다가 허공을 보다가를 반복할 뿐이었다.

 

 ‘도대체 뭘 보여준다는 거야?’

 

 몽은 이곳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신물들 중에서 인간세계에서 반드시 사라져야 할 것이나 아니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신물이 있는지를 찾아보았다. 책을 쳐다보는 몽의 눈앞에서 천하의 지도가 펼쳐지고 곳곳에서 하나 둘씩 신물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보자... 가장 가까이 있는 게...’

 

 신물지도를 살펴보던 몽은 약간 난처했다. 왜냐하면 가장 가까이에 있는 신물이라도 열흘 정도는 가야 나올 거리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저...”

 

 몽이 망설이며 말을 꺼내자 보옥이 말했다.

 

 “응? 그래. 말해봐.”

 

 “보여 드릴 수는 있는데, 시간이 제법 걸릴 것 같아요.”

 

 “응? 얼마나?”

 

 “가는데 열흘, 오는데 열흘 정도 해서 한 이십일 정도는 걸릴 것 같은데요.”

 

 “호호호. 뭐. 괜찮아. 내가 그전에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고.”

 

 보옥이 웃으며 말했다.

 

 “그럼 다녀와서 보여드릴게요.”

 

 “그런데 어딜 다녀온다는 거야?”

 

 “신물(神物)이 있는 곳 까지요.”

 

 “신물(神物)?”

 

 “네.”

 

 몽은 다시 한 번 책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신물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주었다. 보옥은 잠시 동안 생각에 잠겼다.

 

 ‘뭔가 수상해.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지금 당장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이십일이나 기다려야 한다고? 만약에 또 녀석이 그때 가서 거짓말을 한다면? 신물을 발견은 했지만 오는 길에 사라졌다느니 어쩌니 할 수도 있잖아?’

 

 보옥은 고민을 했다. 어차피 아버지 황욱은 보옥이 마교의 교주와 싸웠던 이후로는 보옥이 무공을 연마하느라 산에서 며칠을 보내더라도 전혀 간섭하지 않았었다. 이번에도 아버지에게는 무공을 연마하기 위해서 산에서 며칠을 보내야 하고, 다른 때보다 더 길어질 수 있다고 하면 될 거라고 생각했다. 보옥은 마음을 굳히고 몽에게 말했다.

 

 “좋아! 나도 같이 가!”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37 37화 명검 승사(勝邪) 2022 / 1 / 24 79 0 4906   
36 36화 동굴 2022 / 1 / 24 73 0 6129   
35 35화 수련 2022 / 1 / 23 76 0 5781   
34 34. 백강. 몽과 함께 떠나다 2022 / 1 / 23 75 0 5501   
33 33. 백매(百魅) 2022 / 1 / 23 74 0 6340   
32 32. 이무기 광아 2022 / 1 / 22 82 0 5396   
31 31. 공청석유(空靑石乳)를 찾아서 2022 / 1 / 22 79 0 5129   
30 30화 풍백지력(風伯之力) 2022 / 1 / 22 77 0 8000   
29 29화 읽어버린 힘 2022 / 1 / 21 79 0 5522   
28 28화 신장(神將) 2022 / 1 / 21 86 0 5309   
27 27화 나찰(羅刹) 2022 / 1 / 21 81 0 5810   
26 26화 설연화(雪蓮花) 2022 / 1 / 20 87 0 5586   
25 25화. 삼족섬(三足蟾)을 찾아서 2022 / 1 / 20 91 0 5482   
24 24화 보옥의 위기 2022 / 1 / 20 88 0 5317   
23 23화 감응천의 악랄한 계략 2022 / 1 / 19 94 0 5199   
22 22화 녹림의 수모 2022 / 1 / 19 97 0 6369   
21 21화 괴력자(怪力子) 구현웅 2022 / 1 / 19 94 0 5589   
20 20화 보옥의 분노 2022 / 1 / 19 93 0 5578   
19 19화 녹림의 총단 2022 / 1 / 19 95 0 6262   
18 18화 녹림의 왕 2022 / 1 / 18 94 0 7383   
17 17화 보옥과 몽의 여행. 2022 / 1 / 18 94 0 5260   
16 16화 신물(神物)을 찾아서. 2022 / 1 / 17 97 0 5668   
15 15화 보옥과 몽의 술자리 2022 / 1 / 16 97 0 5214   
14 14화 이상한 감정 2022 / 1 / 16 99 0 6713   
13 13화 보옥의 장난 2022 / 1 / 15 99 0 4544   
12 12화 옥성여제와 몽의 만남 2022 / 1 / 15 101 0 5378   
11 11화 옥성여제(玉成女帝)의 탄생 2022 / 1 / 15 101 0 5449   
10 10화 교주(敎主)와의 대결 2022 / 1 / 14 106 0 5016   
9 9화 수라혼귀(修羅魂鬼) 2022 / 1 / 14 109 1 5171   
8 8화 마교(魔敎) 2022 / 1 / 14 105 1 5398   
 1  2  3  4  5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