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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방사(方士)
작가 : 짬짬
작품등록일 : 2022.1.12

천민으로 태어난 몽. 우연한 기회에 태라신선이 가둬놓은 오천년 이무기의 여의주를 삼키게 되고, 우연히 신선의 세계에 빠져 들어가게 된다. 신선의 세계에서 다시 인간의 세계로 돌아오게 된 몽. 장생(長生)을 얻게 된 몽은 춘추전국시대의 말기 진시황(秦始皇)에서부터 한무제(漢武帝)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친다. 오행,천문,역법,관상,점술 등의 방술(方術)에 통달한 방사(方士)들. 교활한 마각신선으로부터 엄청난 방술을 얻은 악랄한 방사 사마혼과 주인공 몽 그리고 수많은 방사들의 치열한 방술전(方術戰)과, 춘추전국시대 수많은 영웅들의 뜨거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15화 보옥과 몽의 술자리
작성일 : 22-01-16 18:31     조회 : 96     추천 : 0     분량 : 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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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화 보옥과 몽의 술자리.

 

 보옥은 몽의 말장난에 너무나 화가 났지만, 아버지와 여불위가 있는 자리에서 차마 어떻게 행동을 할 수가 없어서 이를 갈며 속으로만 삭혔다.

 

 ‘너 이 녀석! 나중에 한번 두고 보자!’

 

 그렇잖아도 황욱으로부터 방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몽에게 관심이 많았던 여불위는 몽이 귀신을 보고, 또 귀신을 잡았다는 이야기에 몽이 역시 보통의 아이가 아니라는 생각에 몽을 데리고 가고 싶어졌다. 여불위는 황욱에게 물었다.

 

 “형님. 이 아이를 제가 좀 데려가도 되겠습니까?”

 

 그러자 황욱이 너털웃음을 터트리며 말했다.

 

 “허허. 이 사람 몽이가 되게 탐나는 모양이구먼. 그것은 몽이에게 물어봐야지. 몽이는 내가 머무를 곳을 마련해 준 것 뿐이지, 내가 데리고 있는 아이는 아니라네.”

 

 그러자 여불위가 몽을 향해 물었다.

 

 “몽아. 산속에만 있기에는 너의 재주가 무척 아깝구나. 나를 따라서 가겠느냐?”

 

 몽은 느닷없는 여불위의 말에 잠시 고민하다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말씀은 감사합니다만, 제가 이곳에 온지는 이제 며칠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아직 여기에 머무르며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몇 번 더 청하였지만 계속해서 거절하자 여불위는 아쉬운 표정으로 몽에게 말했다.

 

 “음.... 하는 수 없구나. 하지만 언제까지 네가 산에서만 지내지는 않을 것 아니냐. 너의 생각도 언제든 바뀔 수 있을 테니 내 다음에 올 때 또 들르마. 그때라도 생각이 있으면 꼭 말해다오.”

 

 “네. 감사합니다. 나으리.”

 

 여불위와 황욱은 몇 마디를 더 나누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물론 보옥역시 홀로 남아 있을 수는 없었기에 그들을 따라서 집으로 다시 돌아왔다. 황욱은 하인들을 보내 부서진 공가의 문을 고쳐주라 이르는 한편, 여불위와 술을 마시기 위해 술상을 봐오라고 일렀다. 그러자 여불위가 황욱을 향해 은근한 말투로 말했다.

 

 “형님. 제가 아주 귀한 술을 이번에 얻었습니다.”

 

 여불위가 자신이 데리고 온 하인을 불러 술병을 가져오라 일렀다. 술병은 아주 평범한 병으로 특별할 것이 없어 보였다.

 

 “그게 뭔가?”

 

 “원공주(猿公酒)입니다.”

 

 여불위의 말에 황욱은 깜짝 놀랐다. 원공주란 원숭이들이 모아놓은 과일이 신기하게도 상하지 않고 자연 발효되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술로 천하의 명주(名酒)였고, 인연이 닿아야 마실 수 있는 술로 결코 아무나 맛볼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아니? 이 귀한걸 어디서 났단 말인가?”

 

 “제가 상단의 무리들을 이끌고 진양 땅에서 산을 지나고 있는데 원숭이들 한 무리가 모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들이 사람을 보면 멀리 도망을 가야 할 텐데 가만히 보고만 있는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녀석들 중 몇몇이 비틀거리며 걷고, 힘없이 픽픽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제가 궁금해서 가까이 다가가니 녀석들에게서 술 냄새가 진동을 했습니다. 저는 문득 근처에 말로만 듣던 원공주가 혹시나 있지는 않을까 싶어서 살펴보았더니 꽤 넓은 웅덩이에 온갖 과일들이 쌓여있는데 아니, 그것들이 전혀 상하지도 않고 웅덩이에서 익어가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손으로 한 모금을 떠서 마셔봤더니 입 안 가득 과일 향기가 피어오르는 것이 마치 수백 가지의 달콤한 과일을 한 번에 먹은 듯 했습니다.”

 

 여불위의 말에 황욱은 입에 침이 고였다.

 

 “얼른 한잔 줘보게.”

 

 황욱의 서두르는 모습에 여불위가 웃으며 한잔을 따라 줬다.

 

 - 졸졸졸

 

 맑은 술 소리와 함께 향긋한 과일향기가 방안을 가득 채웠다. 황욱은 그 향에 취해 단숨에 원공주를 벌컥 들이켰다. 정말 여불위의 말처럼 수백 가지의 달콤한 과일이 입 안 가득 퍼지는 듯한 맛이 났다. 황욱은 절로 탄성을 질렀다.

 

 “크으아! 조오타! 정말 천하의 명주로구나! 얼른 한 잔 더 줘보게!”

 

 여불위가 웃으며 말했다.

 

 “하하하. 형님. 천천히 드십시오. 웅덩이에 있는 술을 가득 퍼 와서 술이 많이 있으니 서두르지 마십시오. 저하고 밤을 새워 마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밤이 무척 깁니다. 형님.”

 여불위의 말에 황욱이 머쓱해했다.

 

 “미안하네.... 술맛이 너무나 좋아서... 허허.”

 

 황욱은 이토록 맛있는 원공주의 맛을 보옥에게도 맛보여주고 싶었다. 아내가 있었다면 아내와 함께 원공주를 마시면 더없이 좋았겠지만 사랑하는 딸 보옥과도 함께 마셔보고 싶었다.

 

 “이보게 동생. 혹시 원공주가 넉넉하게 있다면 나에게 서너 병만 줄 수는 없는가?”

 

 여불위는 호쾌하게 대답했다.

 

 “형님! 이렇게 좋은 술을 형님께 드리려 준비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까? 형님께 드릴 건 다 따로 준비해 놓았습니다.”

 

 여불위가 사람을 불러 이곳에 원공주를 건네주라고 일렀다. 황욱은 귀한 원공주를 선뜻 넉넉히 건네주는 여불위에게 감사하며 밤이 새도록 여불위와 술을 마시고 즐겼다.

 

 ∴∴∴∴∴∴∴∴∴∴∴∴∴∴∴∴∴∴∴∴∴∴∴∴∴∴∴∴∴∴∴∴∴∴∴∴∴∴∴∴∴∴∴∴∴∴

 

 하늘은 며칠 동안 쉬지도 않고 계속해서 비를 뿌려대었다. 여불위는 이틀정도 머물며 황욱과 함께 질펀하게 술을 마시다가 길을 떠났다. 황욱은 뭐가 그리 아쉬운지 여불위를 전송한다며 다시 객잔이 있는 도성까지 다녀온다고 하고는 여불위와 함께 또 떠났다.

 

 여불위와 황욱이 떠나자 보옥은 자신을 조롱했던 몽을 어떻게 혼내줄까 고민에 빠져있었다.

 

 ‘무작정 때리기만 하기도 그렇고....’

 

 보옥은 문득 여불위 아저씨가 주고 간 원공주가 떠올랐다.

 

 ‘맞아. 나는 내공을 이용하면 술에 취하지 않지만, 녀석은 술을 많이 마시면 취할 거야!’

 

 보옥은 몽에게 술을 잔뜩 먹여 골탕을 먹여줄 생각에 슬며시 미소 지었다.

 

 보옥은 아버지가 여불위로부터 받은 원공주 몇 병을 챙겨 집을 나와 공가를 향했다. 아무리 원공주가 귀한 술이라고는 해도 딸이 맛있게 마셨다고 하면 그리 심하게 책망하지는 않을 것이었다. 세차게 내리던 비는 그 기세가 한풀 꺾였는지 부슬부슬 보슬비를 흩날리고 있었다. 초여름에 잔잔하게 내리는 비는 풀냄새를 더욱 농밀하고 만들고, 녹음을 더욱 싱그럽고 푸르게 칠했다. 보옥은 공가를 향하는 길이 이상하게 평소보다 더 기분이 들뜨고, 무척 상쾌한 것처럼 느껴졌다.

 

 보옥은 공가가 눈에 들어오자 걸음을 천천히 했다. 열린 창문 사이로 책을 읽고 있는 몽이 눈에 들어왔다. 보옥이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자 책이 보였는데, 거기엔 여전히 아무것도 쓰여 있지 않았다.

 

 ‘도대체 저 녀석은 아무것도 써져 있지 않은 책을 보고서 뭘 하고 있는 거지?’

 

 보옥은 어느새 창가 바로 앞에까지 도달했다. 보옥이 머리를 삐죽이 안으로 넣었는데도 몽은 책에 집중하느라 보옥의 기척을 느끼지 못했다. 보옥은 자신이 온 것도 모르고 몽이 책 삼매경에 빠져있는 모습을 보고 창밖에서 슬쩍 몽을 불렀다.

 

 “야! 바보. 뭐해?”

 

 보옥의 말에 몽은 화들짝 놀라며 창가에 서있는 보옥을 쳐다보았다. 놀란 얼굴로 보옥을 쳐다보며 몽이 물었다.

 

 “뭐...뭐에요? 여긴 또 왜 왔어요?”

 

 보옥은 자기의 속셈을 쏙 숨기고 웃음 지으며 말했다.

 

 “왜 왔기는? 그냥. 저번에 미안했던 일도 있고 해서 사과도 할 겸 해서 왔지.”

 

 몽은 얼마 전 자신이 여불위와 황욱 앞에서 보옥에게 통쾌한 복수를 했던 사실을 떠올리며 보옥을 의심했다.

 

 ‘분명히 그냥 넘어갈 여자가 아니야. 뭔가 꿍꿍이가 있을 텐데...’

 

 “나 들어가도 되지?”

 

 “안 열어주면 어차피 또 부수고 들어오실 거잖아요?”

 

 몽의 말에 보옥이 옥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는 듯한 맑은 목소리로 깔깔 웃으며 말했다.

 

 “호호호. 내가 그 일들을 사과하러 온 거잖아. 그럼 들어간다.”

 

 보옥은 창가에서 물러나 집을 돌아서 입구로 들어갔다. 보옥이 들어오자 몽은 보옥의 손에 들려있는 바구니를 보면서 물었다.

 

 “그런데, 그건 뭐에요?”

 

 “아. 술하고 약간의 음식 좀 챙겨왔어. 이건 아주 귀한 술이야. 화해를 하는 자리에 술이 빠질 수는 없지.”

 

 “술..이라고요?”

 

 몽이 깜짝 놀라서 물었다. 몽은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해서 끼니를 걱정했던 천민의 신분이었기에 귀한 쌀로 만들어야 하는 술을 한 번도 마셔본 적이 없었다.

 

 “그래. 너 원공주라고 들어봤어?”

 

 “원공주....요?”

 

 “그래. 원숭이들이 모아놓은 과일이 웅덩이에서 썩지 않고 자연 발효되면서 만들어지는 아주 귀한 술인데, 이건 돈으로도 구할 수가 없고, 인연이 닿아야만 마실 수가 있는 술이래.”

 

 그동안 몽은 술이라는 것은 쌀로만 빚어진다고 알고 있었는데 보옥으로부터 이런 말을 듣자 무척 신기했다. 몽은 자신을 그토록 괴롭히고 놀리던 보옥이 생글생글 웃으며 이야기를 하자 참 별일도 다 있다는 생각과 함께 의심이 들면서도, 웃는 모습이 고운 꽃 한 송이를 보고 있다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천민이었던 몽은 귀족집안의 여자들을 거의 마주칠 일이 없었기에, 귀족집안의 소녀들은 다 그 정도는 예쁘게 생겼을 거라 미루어 짐작했다.

 

 ‘귀하게 자라면 저렇게 고운 모습으로 자라는 구나. 흥. 그럼 뭘 해? 마음씀씀이가 고약한데!’

 

 보옥이 창가의 탁자로 다가가 몽의 맞은편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앉아도 되지?”

 

 “그건 앉기 전에 물어보는 것 아닌가요?”

 

 생글거리며 묻는 보옥과는 대조적으로 몽은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그 모습에 보옥이 웃으면서 말했다.

 

 “호호호. 사과하러 왔다니까. 이제 화 좀 그만 풀어.”

 

 보옥은 바구니에서 몇 가지 음식과 원공주가 들어있는 병, 그리고 술잔을 꺼냈다. 보옥이 몽의 앞에다가 술잔을 탁 놓고는 원공주 병을 들었다.

 

 “자. 받아.”

 

 몽은 술을 마셔본 적이 없어서 마음속으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술을 못 마신다고 하면 또 보옥으로부터 놀림을 받거나 무시를 당할 것만 같아서 잔을 들어서 술을 받았다.

 

 ‘그래. 지켜야 할 계율에도 술에 취하지 말 것이라고 되어있지 술을 마시지 말라고는 안 되어있었잖아? 취하지만 말자!’

 

 보옥이 고운 손으로 몽의 잔에 술을 채웠다.

 

 - 꼴꼴꼴

 

 맑고 향기로운 원공주가 흘러나오자 방안에 수백 가지 과일의 향기가 가득차서 넘실거렸다. 몽은 원공주에서 맑고 고운 과일향이 진하게 퍼져 나오자 벌써부터 그 진한 향기에 취할 것만 같았다.

 

 ‘아니? 술에서 나는 향이 원래 이렇게 기가 막히게 좋은 것이었나? 향기가....’

 

 보옥이 미소 지으며 몽에게 말했다.

 

 “어때? 향이 기가 막히지?”

 

 몽이 고개를 끄덕이며 마치 술을 많이 마셔본 것처럼 말했다.

 

 “네. 정말 귀한 술이라서 그런지 다른 술들 보다는 향이 훨씬 좋긴 좋네요.”

 

 보옥이 자신의 잔을 내밀며 몽에게 말했다.

 

 “뭐해? 받았으면 따라줘야지.”

 

 몽이 술병을 들어 보옥의 잔에 술을 따랐다. 몽이 술을 다 따르자 보옥이 술잔을 들며 몽을 향해 말했다.

 

 “자! 우리가 화해하는 의미에서 건배!”

 

 몽 역시 술잔을 들고 보옥과 잔을 부딪치며 외쳤다.

 

 “건배!”

 

 몽은 건배를 외치고 잔을 입술에 갖다 대었지만 막상 마시려니 조금 걱정이 되어 보옥을 힐끔 살펴보았다. 그런데 보옥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단숨에 술을 쭉 들이키는 것이 아닌가!

 

 ‘젠장! 에잇, 모르겠다!’

 

 몽은 눈을 질끈 감고 입에다 술을 털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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