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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방사(方士)
작가 : 짬짬
작품등록일 : 2022.1.12

천민으로 태어난 몽. 우연한 기회에 태라신선이 가둬놓은 오천년 이무기의 여의주를 삼키게 되고, 우연히 신선의 세계에 빠져 들어가게 된다. 신선의 세계에서 다시 인간의 세계로 돌아오게 된 몽. 장생(長生)을 얻게 된 몽은 춘추전국시대의 말기 진시황(秦始皇)에서부터 한무제(漢武帝)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친다. 오행,천문,역법,관상,점술 등의 방술(方術)에 통달한 방사(方士)들. 교활한 마각신선으로부터 엄청난 방술을 얻은 악랄한 방사 사마혼과 주인공 몽 그리고 수많은 방사들의 치열한 방술전(方術戰)과, 춘추전국시대 수많은 영웅들의 뜨거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23화 감응천의 악랄한 계략
작성일 : 22-01-19 20:34     조회 : 93     추천 : 0     분량 : 5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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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화 감응천의 악랄한 계략

 

 보옥과 몽은 밤이 꼬박 샐 때까지 걸었다. 하지만 둘 다 그리 피곤함을 느끼지는 않았다. 오히려 아침이 차츰 밝아오며 산에 드리운 검은 장막을 걷어내자 만물이 기다렸다는 듯 기지개를 펴며 저마다의 방식으로 기지개를 켜자 보옥과 몽은 자신들의 몸에서도 신선하고 생생한 기운이 이는 것을 느끼며 기분이 무척 상쾌했다.

 

 몽이 대략 방향을 알려주면 보옥이 앞장을 서고 몽은 보옥의 뒤를 따르며 걸어갔다. 몽은 보옥의 뒤를 따라가면서, 보옥의 몸에서 흘러나오는 은은한 향이 무척 정겹고, 포근하게 느껴졌다. 이른 아침 산새들이 지저귀는 소리와, 이슬이 아롱아롱 맺힌 풀잎을 사각거리며 스치는 보옥과 몽의 옷자락 소리가 어디선가 들려오는 물 흐르는 소리와 함께 무척이나 잘 어우러진 화음을 만들었다.

 

 “어? 물소리가 나네?”

 

 보옥이 말하며 소리가 나는 곳을 향해 걸어갔다. 몽도 보옥의 뒤를 따라 물소리가 나는 곳을 향했다.

 

 - 졸졸졸

 

 그곳에는 작은 냇물이 흐르고 있었다. 보옥은 잠시 냇물에 손을 씻고는, 손에 냇물을 담뿍 담아서 얼굴을 적시며 씻어 내렸다. 차가운 냇물의 기운이 너무나 상쾌하고, 머리를 맑게 해줬다.

 

 “아! 시원해!”

 

 보옥이 얼굴을 씻고 나서 상쾌한 기분으로 일어섰다. 보옥이 냇물에 얼굴을 씻고 일어나자 어느새 산등성이로 삐죽이 모습을 드러낸 아침의 싱그러운 햇살이 보옥의 얼굴에 빛을 뿌렸고, 보옥의 얼굴과 머리칼에 방울방울 맺혀있는 물방울은 아침의 햇살에 보석처럼 반짝였다.

 

 몽은 아침햇살을 받으며 기분 좋은 미소를 짓고 있는 보옥을 보며 그 모습이 냇가 옆에 피어있는 한 떨기 수선화보다 더욱 청초하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때 그 괴물 같은 모습은 도대체 뭐였지? 도대체 어떤 게 이 여자의 본래 모습인 거야? 정말 정체가 뭐지? 어떻게 인간이 그렇게까지 기운을 뿜어낼 수가 있는 거지? 그것도 저렇게 가녀린 여자의 몸으로?’

 

 몽이 멍하니 보옥을 바라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보옥이 몽을 보며 말했다.

 

 “야! 바보! 너도 짐 내려놓고 좀 씻어!”

 

 몽은 보옥의 말에 얼른 정신을 차리고 냇가 옆에 있는 평평한 바위에 짐을 내려놓고는 손과 얼굴을 씻었다. 시원한 냇물이 무척이나 상쾌했다. 몽이 씻고 일어서자 냇가 건너편 저쪽에 산딸기가 수북이 맺혀있는 것이 보였다.

 

 “어? 산딸기네?”

 

 몽은 배가 고픈 것은 아니었지만, 산딸기를 보자 입에 침이 고였다. 몽은 냇가를 건너가 산딸기를 따서 웃옷 자락에 소복하게 담았다. 그리고는 냇가에서 찬물에 살짝 담가서 산딸기를 씻었다.

 

 “바보! 뭐하냐?”

 

 보옥은 평평한 돌에 앉아 아주 옅게 피어오른 산안개를 머금은 산 풍경을 구경하다가, 몽이 분주하게 냇가를 오가자 궁금해서 물었다. 몽은 대답 없이 씩 웃으며 보옥의 곁에 다가와 바위에 털썩 앉으며 보옥에게 손을 쑥 내밀었다. 보옥이 몽의 얼굴을 보니 미소를 띤 그 모습이 제법 의기양양해 보였다. 보옥이 손을 펴자 몽이 손에 들었던 산딸기를 보옥의 손에 내려주었다.

 

 “산딸기? 너 지금 고작 이것가지고 우쭐해 있는 거니?”

 

 “아니, 고작 이것이라니요? 이게 얼마나 맛있는 건데?”

 

 천민으로 태어나 집이 궁핍해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 없었던 몽은, 산으로 들로 뛰어 다니며 친구들과 함께 산에서 구해 먹을 수 있었던 열매는 최고의 간식거리였다. 가난했던 사람들은 주린 배를 채우려고 산속의 열매를 마구 따서 먹었기에 마을 근처의 산에서는 열매를 구하기에 어려움이 있었었다.

 

 이곳은 워낙 첩첩산중이라 사람의 발길이 닿기 어려워 많이 열려있었다. 물론 산짐승들도 열매를 먹었지만, 주린 배만 채울 뿐 사람들처럼 마구잡이로 다 따서 집에 쟁여놓는 것이 아니었기에 이렇게 넉넉히 열매가 맺혀있는 것이었다.

 

 보옥은 몽을 한번 흘깃 흘겨보고는 산딸기를 하나 집어 입에 넣었다.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산딸기 향이 입안 가득 퍼졌다. 이른 아침 싱그러운 풀냄새를 맡으며 냇가에 앉아 먹는 산딸기의 맛은 그 무엇과도 비교하기 어려울 만큼 훌륭한 맛이었다.

 

 “어때요? 맛있죠?”

 

 보옥은 산딸기가 무척 맛있었지만 새침하게 말했다.

 

 “뭐, 먹을 만하네.”

 

 보옥의 퉁명스런 말과는 다르게 보옥의 손바닥에서 빠르게 사라지는 산딸기를 보며 몽은 피식 웃으며 보옥의 손에 산딸기를 더 담아주었다. 보옥이 산딸기를 먹다말고 몽을 향해 물었다.

 

 “뭐야? 너 왜 피식 웃어?”

 

 “아...아니에요. 아무것도.”

 

 “칫....... 몽, 근데 우리가 찾으러 가는 신물(神物)이 도대체 뭐야? 왜 말을 안 해주는 건데?”

 

 보옥은 처음 이곳을 향해 올 때부터 신물이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인지 궁금해서 몽에게 물었지만 몽은 가보면 알거라고만 할 뿐 그게 뭔지는 말해주지 않았었다. 보옥도 그것에 대해 그동안 그리 재촉하지는 않았다. 어차피 보옥은 몽의 말을 전적으로 믿지는 않았기에 신물의 존재가 있을 거라는 확신도 없었다. 하지만 이제 거의 다 왔으니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알아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미리 알고가면 재미가 없으니까 그런 거라고.”

 

 “이젠 거의 다 왔잖아? 그러니까 말해봐. 그래야 찾아보더라도 함께 찾아볼 것 아니야?”

 

 이제 하루 반나절 정도만 가면 신물이 있는 곳에 이르렀기에 몽은 잠시 고민하다가 보옥에게 말했다.

 

 “금 좋아하세요?”

 

 보옥이 깔깔거리고 웃으며 말했다.

 

 “호호호. 그럼 금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니? 그런데 우리 지금 금을 찾으러 가는 거야? 뭐, 금이야 있으면 좋긴 하겠지만 그게 신물이라고 할 순 없잖아?”

 

 몽이 미소지으며 말했다.

 

 “혹시 삼족섬(三足蟾)이라고 아세요?”

 

 “삼족섬? 세발 두꺼비?”

 

 “네.”

 

 “그게 뭐? 그렇다면 단지 발 하나가 없는 것뿐이잖아?”

 

 “삼족섬은 단순히 다리가 하나 없는 두꺼비가 아니래요. 삼족섬의 허리에 실을 매달고 물속에 넣었다가 빼면 삼족섬이 입에 금을 가득 물고 나온대요.”

 

 “풋! 그래? 그럼 금방 부자가 되겠네? 다리를 하나 더 떼버리면 은을 물고 나오려나?”

 

 보옥은 세상에 그런 게 어디 있냐는 투로 익살맞은 표정을 하며 말했다. 그런 보옥을 보며 몽은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뭐, 저도 본적이 없으니 가보면 알겠죠.”

 

 “그리고 또? 겨우 그거 하나야?”

 

 몽이 지도를 살폈을 때, 삼족섬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신물이 하나 더 있긴 했다. 어쩌면 보옥은 삼족섬보다 그것을 더 좋아할지도 몰랐지만, 어차피 삼족섬이 더 가까이에 있었기에 몽은 삼족섬을 택했던 것이었다.

 

 “근처에 하나가 더 있긴 한데....”

 

 “그건 또 뭔데?”

 

 보옥은 이번엔 또 어떤 황당무계한 소리를 몽이 할까 호기심에 물어보았다. 몽은 보옥의 말투나 행동에서 어차피 자신의 말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 듯했기 때문에 더 이상 말하고 싶지는 않았다.

 

 

 “뭐, 소단주님이 충분히 좋아할만한 것이긴 한데, 우선 삼족섬이 정말 있는지 없는지 확인부터 하러 가보죠. 삼족섬이 없다면 다른 신물이 있다는 것도 믿을만한 게 못되니까요.”

 

 보옥과 몽은 냇가에 앉아 산딸기를 맛있게 먹고는 일어나서 다시 걷기 시작했다. 나무가 빽빽이 우거진 숲을 얼마나 걸어갔을까? 갑자기 눈앞의 나무들이 사라지고, 꽃이 활짝 피어있는 너른 꽃밭이 펼쳐졌다.

 

 “아!”

 

 “우와~”

 

 보옥과 몽은 갑자기 눈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에 짧은 탄성을 내질렀다. 누군가의 정원에서 손질이 된 꽃들이 아닌, 산속에서 마구잡이로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꽃들은 오히려 무질서하게 피어 있었기에 더욱 각양각색의 고운 색들이 빛을 발하는 것처럼 보였다.

 

 예쁘게 피어있는 꽃들이 흘리는 꽃향기는 너무나 농밀해서 가히 향기만으로도 벌과 나비를 취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꽃향기에 취한 벌은 온몸에 꽃가루를 잔뜩 묻히곤 빙글빙글 꽃 주위를 맴돌았고, 취한 나비는 대롱 끝에 꿀이 맺힌 채로 비틀거리듯 나풀나풀 거리며 이 꽃 저 꽃을 옮겨 다녔다.

 

 보옥과 몽은 산이 스스로 가꾸어 놓은 꽃의 정원을 잠시 그렇게 바라보고 있었다. 그때 보옥이 꽃줄기를 타고 꼬물꼬물 기어가는 민달팽이 한 마리를 허리를 숙여 자세히 보며 말했다.

 

 “몽! 여기 좀 봐. 너무 귀엽지 않아?”

 

 몽이 보옥의 곁으로 다가가서 보니 민달팽이가 더듬이를 이리저리 부지런히 움직여가며 기어가는 것이 보였다. 몽은 얼른 민달팽이를 엄지와 검지로 잡아들었다.

 

 “어? 이거 몸에 좋은 건데, 먹을래요?”

 

 “꺄아악!”

 

 몽이 민달팽이를 보옥의 얼굴에 들이밀며 말하자 보옥이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뒤로 물러섰다.

 

 “야! 너 미쳤어? 지금 뭐하는 거야!”

 

 “왜요? 이거 몸에 좋은 건데? 안 드시면 제가...커억...”

 

 몽이 입을 아하고 벌리면서 민달팽이를 통째로 입에 넣으려고 하자 보옥이 번개 같은 손놀림으로 땅에서 풀을 한 뭉텅이 뜯어 몽의 입에다가 쑤셔 넣었다. 그리고는 몽의 손에서 민달팽이를 낚아채서 꽃줄기에 다시 올려놓았다.

 

 “퉤! 퉤! 아, 뭐예요! 진짜! 그거 몸에 좋은 거라니까!”

 

 

 “야! 풀 뜯어 먹는 소리 그만하고, 물이나 담아 와!”

 

 몽은 투덜거리며 봇짐에서 물을 담는 부대자루를 꺼내어 냇가에 물을 담으러 갔다. 보옥은 목이 마르지는 않았지만, 예쁜 꽃을 감상하는 기분을 몽이 잡쳐버려 일부러 물을 떠오라고 보내버린 것이었다. 꽃밭에서 제법 떨어진 거리에는 아까보다 적은 양의 물이 흐르고 있었지만, 여전히 냇물이 이어지고는 있었다.

 

 몽을 보내놓고 보옥은 꽃밭 속으로 걸어 들어가 이 꽃, 저 꽃을 기웃거리며 즐겁게 감상했다. 그때 어디선가 비둘기 한 마리가 보옥을 향해 날아왔다. 보옥이 날아오는 비둘기를 자세히 보니 비둘기의 발에 뭔가가 묶여있었다.

 

 ‘전서구(傳書鳩)? 이상하네? 흑영단에서는 내가 이곳에 있다는 걸 모를 텐데?’

 

 흑영단에서도 전서구를 사용하긴 했지만, 보옥의 위치를 알지도 못하는 흑영단이 보옥에게 전서구를 띄울 일은 없었다. 비둘기가 푸드덕 거리며 보옥을 향해 내려앉자 보옥은 손을 뻗어 자신의 손위에 비둘기를 앉혔다. 전서구의 다리에는 보통 편지를 묶었는데, 이 전서구의 다리에는 작은 주머니가 묶여 있었다.

 

 ‘음? 편지가 아니라 주머니가 묶여있네? 주머니 안에 편지를 넣어둔 건가? 그런데 흑영단의 표식(表式)도 없잖아? 잘못 온 건가?’

 

 흑영단은 해당화를 흑영단의 표식으로 사용했는데, 전서구의 다리에 묶인 주머니에는 어떤 표식도 보이지가 않았다.

 

 보옥은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하지만 이런 첩첩산중에 사람이 있을 리가 없었다.

 

 ‘열어보면 알겠지. 잘못 왔다면 전서구를 다시 날려 보내면 되지 뭐.’

 

 보옥은 전서구의 다리에 묶여 있던 주머니를 풀었다. 주머니를 풀자마자 지독한 냄새가 확 풍기며 보옥의 코를 찔렀다. 보옥은 갑자기 빠르게 기혈이 뒤틀리는 것이 느껴졌다. 전서구는 날아가려고 푸드덕 거리며 날아올랐지만 이내 온 구멍으로 피를 쏟으며, 땅으로 곤두박질 치면서 즉사해버렸다.

 

 보옥의 입가로 피가 주르륵 흘러내렸다.

 

 ‘독(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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