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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상사병
작가 : 연딩
작품등록일 : 2018.11.16

18살, 고등학생 2학년인 하나는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학교를 조퇴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녀를 데려온 저승사자들과 함께, 죽은 사람들의 세상인 저승으로 온 하나.
그녀는 단 한 가지의 소원을 위해 업적을 쌓기로 결심한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살기 싫어했던 하나는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무사히 소원을 빌 수 있을까?

 
64. 착각
작성일 : 18-12-16 16:36     조회 : 25     추천 : 0     분량 : 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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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히 대단하다는 목소리를 들은 월은 자동으로 미간이 찌푸려졌다.

 

 옆을 보니 이승차사 여은이 있었다.

 

 “표정 좀 풀래요? 언제까지 나한테 그런 표정을 지으려나? 나도 기분 더러워요, 월.”

 

 얄밉게 웃으면서 말하는 여은이었지만, 그는 그녀를 무시하고 다시 하준과 소라를 쳐다보았다.

 

 평소 같으면 당장 눈앞에서 사라지라고 했을 텐데, 왜 오늘은 그러지 않는담?

 

 평소와는 다른 월과 그의 옆에 하나가 없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여은은 “흐응.”거리며 피식 웃어 보였다.

 

 “하나는 어디 갔어요? 같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저승으로 보냈어. 이 일을 하면 괴로워할 것 같아서.”

 

 어머, 차가운 월이 이렇게 배려를 할 줄도 아는 남자였네?

 

 여은은 아예 자리를 잡아 월의 옆에 앉았다.

 

 그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월에 여은은 의아했다.

 

 월도 점점 하나를 닮아가나, 아이들을 엄청 쳐다보네.

 

 이제 곧 있으면 하준의 생이 마감될 것이라는 여은의 말을 들은 월은 아무 반응도 하지 않았다,

 

 겉으로는 티내지 않았지만 하준의 운명이 바뀌지 않았을까 속으로는 마음이 불안했다.

 

 만약… 바뀌지 않는다면 좋지 않은 하나의 표정이 계속 유지될까.

 

 그 사실이 싫었던 월의 미간이 자동으로 찌푸려졌다.

 

 그의 표정을 본 여은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저 차가운 월이 저런 표정을 짓는 것은, 분명 하나하고 관련된 일이겠지.

 

 남자아이가 생을 마감하는 시간이 되자, 월은 빠르게 하준의 옆으로 날아가 그가 숨을 쉬는지 쉬지 않는지 확인해보았다.

 

 …숨을… 쉰다….

 

 하준이 계속 숨을 쉬고 있었다.

 

 남자아이의 두 번째 운명은 죽음이 아니었다.

 

 그 사실에 안도가 되었던 월은 큰 숨을 한 번 쉬었다.

 

 월을 따라 그의 옆으로 날아온 여은은 이상한 사실에 미간이 찌푸려졌다.

 

 “오차인 건가? 왜 숨을 계속 쉬는 거죠?”

 

 “운명이 바뀌었으니까.”

 

 “…뭐라고요?”

 

 한참을 곰곰이 생각해보다가 무언가를 깨달았는지 눈을 크게 뜨는 여은.

 

 설마… 설마 하나 때문에 한 아이의 운명을 바꾼 거야?!

 

 저승의 심부름꾼이 되고 나서 단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던 월이?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여은의 시선을 느낀 월이 그녀에게 천화를 준 이유를 물어보았다.

 

 질문은 들은 그녀는 “읏.”거리고는 자신의 팔을 문지르며 자그마한 목소리로 말하였다.

 

 “하나에게 입에 담을 수도 없는 말을 해서 준 거예요. 오해하지 마시길.”

 

 “얼마나 심한 말을 했기에, 그 귀하디 귀한 천화를 준 것이지?”

 

 월이 저승차사의 기운을 내뿜었다.

 

 저승에서 가장 강한 차사라고는 들었지만, 이 정도로 강한 힘을 강할 줄이야.

 

 여은은 자신도 모르게 몸이 떨렸다.

 

 여태까지 그가 자신을 봐준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서운 기운이었다.

 

 그녀는 침을 한 번 삼키고는 솔직하게 자신이 했던 말을 말하였다.

 

 “그녀에게 심부름꾼 자격이 없다고 말했어요. 그런데 그때 사과를 하지 못해서 천화를 준 거고요.”

 

 “네가 뭔데 하나에게 그런 말을 하는 거지?”

 

 어쩜 하나와 똑같은 말을 하는지.

 

 그녀도 나한테 이런 말은 염라님과 월한테 들어야하는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했는데.

 

 월의 모습에서 하나의 모습이 보였던 여은은 피식 웃음이 나왔다.

 

 “나도 알아요. 내가 하나한테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는 거. 그래서 그날에 그녀한테 한 방 먹기도 했고, 지금도 후회 중이에요.”

 

 …지금은 아주 일을 잘하고 있는 것 같지만.

 

 정말 미안해하는 것 같은 여은의 모습이었기에 월 역시 자신의 기운을 숨겼다.

 

 “그래서 천화를 준 거예요. 내가 불행을 준 것 같으니까 행운 하나 주고 싶어서.”

 

 “그래, 알겠다.”

 

 “하나가 무언가를 진심으로 바란다면, 꽃이 반응할 거예요. 그리고….”

 

 이만 저승으로 돌아가 하나에게 운명이 바뀌었다는 말을 전하기 위해 움직이려고 했던 월은 여은의 말을 듣기 위해 멈추었다.

 

 그녀의 눈빛이 이승의 차사로서의 눈빛으로 변하였다.

 

 하준의 운명이 왜 바뀌었는지 설명하라는 듯한 표정에, 그는 여은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하였다.

 

 “사실 하준의 운명이 어떻게 되든지 상관은 없어. 하지만…”

 

 하지만 내가 염라님과 상제님께 이런 말도 안 되는 부탁을 드린 이유는….

 

 “하나가 슬퍼하는 것은 보고 싶지 않으니까.”

 

 그 한 마디를 남기고 저승계를 소환해 넘어간 월.

 

 여은은 그 저승계가 사라질 때까지 자리에 가만히 서있고는 시선을 하준에게로 옮겼다.

 

 …저 월이 누군가를 위해 신들께 그런 부탁을 했단 말이지.

 

 다애만 가득했던 그의 마음속에 새로운 아이가 들어왔구나.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사실이었다.

 

 하나가 사랑스럽게 쳐다보았던 아이들에게 행운을 선물해주었다.

 

 하준과 소라의 몸에서 하얀 빛이 반짝거렸다.

 

 앞으로 그가 더 변화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는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여은이었다.

 

 

 

 * * *

 

 

 

 자신의 성으로 도착한 월을 본 둘과 셋은 그에게 인사를 하였다.

 

 그들의 인사를 늘 받아주던 월이었지만, 무언가 급한 일이 있는 듯 부하 직원들의 인사를 보지 못하고 위층으로 올라가는 그들의 상사.

 

 처음 겪어보는 일이었던지라 둘과 셋은 서로를 쳐다보기만 하였다.

 

 하나 때문에 급하게 올라가시는 것이겠지만….

 

 늘 함께 돌아오던 다른 때와 달리 오늘은 하나가 먼저 돌아왔었다.

 

 웃고 있었지만 별로 좋지 않은 표정으로.

 

 혹시 월과 싸운 것일까 생각이 들었던 그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자신의 일들을 보았다.

 

 하나와 월 사이의 일이기에 자신들이 나설 수가 없었다.

 

 그저 그들이 가장 좋은 답을 찾기를 바라는 수밖에.

 

 하나의 방문 앞에 선 월은 큰 숨을 한 번 쉬고 문을 두드렸다.

 

 아무 대답도 들리지 않았지만 방으로 들어오는 월.

 

 그녀가 침대에 가만히 누워 있었기에 그쪽으로 다가가 걸터앉고는 하나의 상태를 확인해보았다.

 

 그냥 누워 있기만 할 뿐 눈은 떠 있었다.

 

 여전히 하준의 죽음이 싫은 듯 자신과 눈을 마주치지 않는 하나였다.

 

 그는 어질러져 있는 하나의 은색 머릿결을 정리해주며 입을 열었다.

 

 “하준의 운명이 바뀌었어.”

 

 그 말을 들은 하나의 눈이 점점 커지고는 그와 시선을 맞추기 위해 몸을 움직였다.

 

 드디어 자신과 시선을 맞추는 하나의 눈을 본 월이 피식 웃어 보였다.

 

 “염라님과 상제님께서 운명을 다시 합의하셨다. 하준은 지금 이승에서 소라와 함께 자고 있어.”

 

 “…월이… 그분들께 부탁했어요? 하준의 운명을 바꿔달라고?”

 

 기뻐할 줄 알았던 하나의 표정은 여전히 변함없이 슬픈 것 같았다.

 

 그녀의 표정을 본 월은 마음속으로 당황하고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렇게 시간이 조금 흐르자, 고개를 끄덕이는 그의 행동을 본 하나는 두 눈동자가 흔들렸다.

 

 왜?

 

 대체 왜…?

 

 규율을 어기는 것을 싫어하는 월이, 대체 무엇 때문에 신들에게 그런 부탁을 한 건데?

 

 귀찮은 일도 싫어하잖아, 월이 만나는 영혼들은 자신의 사람도 아니잖아.

 

 그런데 왜? 대체 왜?

 

 하나가 상체를 천천히 일으키고는 주먹을 꽉 쥐고 월을 바라보던 시선을 아래에 두었다.

 

 “…왜… 왜 그랬어요?”

 

 “뭐?”

 

 “자신의 사람도 아닌데 하준의 운명을 바꾸고 싶었던 이유가 뭐예요?”

 

 하나의 질문을 들은 월의 입술이 쉽게 떨어지지 않았다.

 

 나는 그야… 네가 그 아이들에게서 너와 주형의 모습을 보니까, 그래서 네가 슬퍼하는 표정을 지으니까.

 

 네가… 웃었으면 했으니까.

 

 갑자기 월의 눈동자도 흔들렸다.

 

 난… 언제부터 하나에게 이런 깊은 마음을 가진 것이지?

 

 정말 부하 직원으로서 대하는 것이 맞는 건가?

 

 

 

 “하나를 마음에 품은 거야?”

 

 

 

 갑자기 홍이 자신한테 했던 질문이 생각났다.

 

 그 질문의 대답으로, 월은 그녀를 마음에 품은 것이 아니라 마음을 연 것뿐이라고 대답을 했었다.

 

 그런데 그 대답에 의심이 갔던 그는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았다.

 

 정말, 단지 마음을 열어서 내가 이렇게 행동을 하는 것인가?

 

 그 대답이, 정말 솔직한 나의 대답인 것인가?

 

 자신의 질문을 들은지 꽤 시간이 지났지만, 대답을 하지 않는 월의 모습을 본 하나의 심장이 또 뛰기 시작하였다.

 

 답답해서도 아니고, 빨리 대답을 듣고 싶어서도 아니었다.

 

 그저, 혹시 그 대답이 자신 때문이라고 말할 것 같아서, 그렇기에 빨리 대답을 하지 않는 것 같아서.

 

 자꾸 그가 기대하게 만들어서.

 

 제발 날 헷갈리게 하지 마.

 

 월의 마음속에는, 내가 아니라 다애가 있잖아!

 

 그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 알고 싶었다.

 

 내가 이 마음을 포기해야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에게 전해야하는 것인지.

 

 월도 월이었지만 자신에게 화가 났던 하나는 자신도 모르게 목소리에 힘이 들어갔다.

 

 원래 자신의 성격이라면 앞에 일어날 일들을 생각하지 않고 말해버렸겠지만….

 

 지금은 그럴 수가 없으니까.

 

 직접적으로 물어볼 수가 없어서 하나는 돌려 말했다.

 

 “자꾸 나를…. 나를 도와주는 이유가 뭐예요?”

 

 …하나를 도와주는 이유.

 

 아까의 질문과 달리 이번엔 바로 대답을 하는 월.

 

 그거야….

 

 “네가 업적을 쌓아 소원을 이루어야, 그것이 나의 업적이 되어 나 역시 소원을 이룰 수 있으니까.”

 

 그래, 단지 그런 이유겠지.

 

 그하고 난, 이제 가까운 사이는 맞지만 깊은 사이는 아니니까.

 

 “정말로 그런 이유예요? 그럼 만약에… 만약에 내가 다애를 닮지 않았어도 날 도와줬을 거예요?”

 

 그 말을 들은 월이 화가 난 듯 목소리를 낮추었다.

 

 예전에는 하나에게서 다애의 모습을 본 것이 사실이었지만, 지금은 그러지 않았으니까.

 

 지금 내 앞에 있는 이 영혼은, 하나이니까.

 

 그래서 늘 너로 보고 있었는데, 넌 나한테 그런 말을 담는구나.

 

 자신의 마음을 의심하는 것 같아 울컥했던 월이 하나의 팔을 덥석 잡았다.

 

 갑작스러운 그의 행동에 조금 놀랐지만, 금방이라도 차오를 것 같은 눈물에 하나는 몸에 힘을 주었다.

 

 자신을 쳐다보는 그의 눈빛이 단호했다.

 

 “당연한 말 하지 마! 네가 그녀를 닮지 않았어도 너를 도와줬어! 그리고…”

 

 하나의 팔을 잡은 월의 두 손에 힘이 점점 더 들어갔다.

 

 그녀가 아팠는지 자그마한 신음을 냈지만 월에게는 들리지 않는 듯하였다.

 

 “내가 널 다애로 보고 있다고 생각하지 마. 난 항상 널…!”

 

 나에게 웃음을 되찾아준 영혼인,

 

 “하나로 보고 있으니까!”

 

 그 말을 들은 하나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듯이 눈에 눈물이 차올랐다.

 

 그리고 투명하고 깨끗한 눈물이 한 방울씩 떨어졌다.

 

 월이 하는 말 안에 담긴 뜻을 도저히 알 수가 없었다.

 

 설령 알 것 같다고 하더라도, 하나의 마음이 복잡하기에 그렇게 받아들이지 못할 것 같았다.

 

 자신의 마음이, 감정이… 자꾸만 커져가고 있었으니까.

 

 이젠 상사가 아니라 남자로 보고 있으니까.

 

 인정하기 싫지만, 계속 부정하고 싶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비참해지는 것은 자신이었고, 자신은 점점 더 괴로워질 테니까.

 

 하나의 눈물을 본 월의 눈이 커졌다가 이내 원래의 크기로 돌아왔다.

 

 자신도 모르게 손이 그녀의 눈으로 갔다.

 

 하나가 몸을 움찔거리고는 눈을 감았다.

 

 그녀의 행동에 월 역시 흠칫거렸지만, 이내 상관이 없다는 듯 하나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조심스럽게 닦아주었다.

 

 자신의 눈물을 닦아주는 월의 손이 따뜻했다.

 

 마치 위로를 해주듯 뺨을 어루만져주는 그의 큰 손이 좋았다.

 

 그렇게 눈물을 흘리며 월의 감촉을 느끼고 있을 때 즈음, 하나의 머릿속에서 주형의 모습이 떠올랐다.

 

 동시에 자신의 얼굴에 머무르고 있던 월의 손을 빠르게 뿌리쳤다.

 

 놀란 월이 커진 눈으로 그녀를 빤히 쳐다보자, 그녀는 마치 이러면 안 된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무섭고, 두렵고, 마치 큰 죄를 지은 듯 불안해하고 있었다.

 

 “…하나.”

 

 그가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초점을 잃었던 하나의 눈빛이 다시 월에게 머물렀다.

 

 내 이름을 그렇게 다정하게 부르지 마.

 

 나를 그런 눈빛으로 쳐다보지 마.

 

 나에게… 잘해주지 마.

 

 자꾸 월의 마음도 내 마음과 같다는 착각을 하게 되잖아!

 

 하나는 월을 밀치고 자신의 방을 뛰쳐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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