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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상사병
작가 : 연딩
작품등록일 : 2018.11.16

18살, 고등학생 2학년인 하나는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학교를 조퇴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녀를 데려온 저승사자들과 함께, 죽은 사람들의 세상인 저승으로 온 하나.
그녀는 단 한 가지의 소원을 위해 업적을 쌓기로 결심한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살기 싫어했던 하나는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무사히 소원을 빌 수 있을까?

 
60. 두 번째 운명 (1)
작성일 : 18-12-12 18:14     조회 : 48     추천 : 0     분량 : 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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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과 하나는 놀란 눈으로 서로를 쳐다보았다.

 

 크게 놀란 듯 아무 말도 하지 않다가 월이 그녀를 잡은 자신의 손을 놓아주었다.

 

 그녀는 월에게 등을 지고 갑자기 자신의 몸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나 정말 왜 이러지?

 

 어디 아픈 건가…?

 

 붉게 달아오른 자신의 두 뺨에 손을 올리는 하나.

 

 언제부터인가 하나는 월을 보면 심장이 뛰었다.

 

 쿵쿵거리는 것이 마치….

 

 침대에 누워있던 월 역시 그녀처럼 뜨거워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기에 한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렸다.

 

 그러다가 자신도 모르게 하나의 뒷모습에 저절로 시선이 갔다.

 

 은발의 긴 머리 소녀.

 

 그렇게 침묵이 이어지다가 월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하나는 그의 모습을 보지 않고 여전히 뒷모습을 보여주면서 듣기만 하였다.

 

 "그야 넌 나의 사람이니까 당연히 화날 수밖에."

 

 "…응, 그 이유일 것 같았어요."

 

 정말로 그녀가 예상한 대답이었다.

 

 옛날이었으면 정말 기뻤을 텐데 왜인지 지금은 그런 기분이 들지 않았다.

 

 내가 너무 그에게 익숙해져버린 탓일까.

 

 누군가의 사람이란 것은 크게 감사해야할 일인데 이제는 더 욕심을 바란다니….

 

 하나는 그런 자신의 모습이 미웠지만 자신도 모르게 혼잣말이 나왔다.

 

 내가 월의 사람이 아니었어도 나를 구해주었을까요?

 

 자신이 말해도 웃겼던 그 말에 그녀는 피식 웃고는 잘 자라며 발걸음을 옮겼다.

 

 문을 열기 위해 손잡이를 잡으려고 한 그때,

 

 "하나."

 

 월의 좋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유독 다른 날보다 그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가 더 달콤하였다.

 

 심장이 주체할 수 없다는 듯이 쿵쿵 뛰었다.

 

 …혼잣말을 들은 걸까…?

 

 그의 얼굴을 보아야 했지만 자신의 붉어진 뺨을 월이 볼 테니 그럴 수가 없었다.

 

 이름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멈추기만 할 뿐 뒤를 돌아보지 않는 하나에, 월은 바로 입을 열었다.

 

 "물론 네가 내 팀이 아니었다면 구해주지 않았을 거야.“

 

 가슴이 욱신거렸다.

 

 이유는 알 수가 없었다.

 

 그녀가 마음을 다잡고 대답을 하려고 한 순간, 월의 목소리가 또 들려왔다.

 

 "하지만 지금의 넌 나의 팀이고, 내가 아끼는 아이야."

 

 그러니까,

 

 "너한테 상처 주는 말은 하지 마. 그 대답은 네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정해."

 

 그 말을 들은 하나의 눈이 점점 커지고는 빠르게 자신의 몸을 돌려 그와 시선을 마주치려고 하였다.

 

 그는 벌써 상체를 일으켜 침대 위에 앉아 있었다.

 

 월이 이 붉게 변한 뺨을 보아도 상관없어.

 

 좀 부끄럽지만 그렇다고 항상 월의 눈을 안 볼 순 없잖아!

 

 월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니 몸이 더 뜨거워지는 것 같았고, 심장도 계속 뛰었다.

 

 계속 두근두근….

 

 "그럼…."

 

 어서 물어봐, 네가 마음속에 있는 그 질문을.

 

 "월의 대답이 무엇인데요?"

 

 용기를 내서 물어보았다.

 

 심장이 두근두근 떨리며 월의 입술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하나.

 

 그는 무슨 그런 것을 묻냐는 듯 다시 상체를 눕고는 확신을 가진 말투로 대답을 해주었다.

 

 "구했어."

 

 길지 않고 아주 간단한 대답이었지만 월이 저 말을 한다는 것은 하나를 정말 아끼는 것이었다.

 

 그것을 모를 리가 없었던 그녀는 좋은 꿈을 꾸라는 말을 남기고 서둘러 월의 방에서 나왔다.

 

 문을 쾅 닫자마자 힘이 풀린 것 같아 스르르 주저앉아버린 하나는 두 손으로 자신의 입을 가렸다.

 

 '대체 왜 이렇게 심장이 쿵쾅쿵쾅 뛰는 거야!'

 

 대충 그 이유를 알 것 같았지만 그녀는 애써 부정을 하며 고개를 세게 저었다.

 

 마음속으로 계속해서 그럴 리가 없다는 말을 하였다.

 

 응, 맞아.

 

 절대로 그럴 리가 없어…!

 

 

 

 * * *

 

 

 

 다음날이 되고 영혼을 수거해야 하는 일을 해야 했던 하나는 월의 방에서 안절부절못하며 서 있었다.

 

 어제 자신의 행동도 이해가 가지 않았고 그의 앞에만 서면 자꾸만 어제처럼 마음이 간질간질….

 

 그렇게 멍을 때리고 있는데 월이 하나를 불렀다.

 

 놀란 하나가 말을 더듬으며 그를 빤히 쳐다보다가 이내 시선을 피했다.

 

 그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그녀를 위해 그냥 넘기는 월이었다.

 

 "무슨 생각을 하길래 그리 멍때리는 것이냐. 지금 몇 번을 불렀는지 알아?"

 

 "아…. 미안해요…. 그나저나 팔 다쳤는데 정말 이승으로 나가도 괜찮겠어요?“

 

 "어차피 악령도 아니고 귀인이니 상관없겠지. 일단 이승으로 가자."

 

 월이 이승계를 소환하고는 하나에게 손을 뻗었다.

 

 그녀는 머뭇거리다가 싱긋 웃으며 그의 손을 잡고 함께 이승으로 넘어왔다.

 

 오늘 날씨는 구름 한 점 없었고 유독 높아 보였으며 맑은 푸른색을 띠고 있었다.

 

 이런 예쁜 날에 일주일 뒤에 죽는 영혼을 데려가야 한다니, 하늘도 참 무심해라.

 

 그것도 옳게 살아온 귀인을….

 

 월은 하늘을 쳐다보는 하나의 모습을 한 번 보고 아무 말도 없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였다.

 

 목적지도, 귀인이 누구인지도 말을 해주지 않는 그의 모습이 이상했지만 하나는 일단 그를 따라갔다.

 

 다른 날보다 날아가는 속도가 느렸다.

 

 일을 빨리빨리 처리하는 상사였기에 느리게 가는 이유를 물어보았지만 월은 대답하지 않았다.

 

 그렇게 침묵과 함께 목적지에 도착한 하나는 눈동자가 흔들렸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주형과 하나의 추억이 있는 보육원이었다.

 

 그녀의 슬픈 표정을 본 월이 한숨을 푹 쉬고는 하나에게 이번 일은 쉬라며 제안하였다.

 

 그 제안을 들은 하나는 정말 그럴까 생각했다.

 

 이곳은 그녀에게 좋은 장소인 동시에, 기억하고 싶지 않은 장소이기도 하였다.

 

 주형이 오랜 시간 동안 지낸 이곳에서 자신의 감정을 억누를 수 있을지가 문제였다.

 

 만약 또 과거에 발이 묶여서 누구한테든 피해를 준다면….

 

 월은 그녀가 분명 주형에 대한 생각을 하는 것이라고 예상했다.

 

 네가 그런 표정을 짓게 만드는 사람은 그 아이밖에 없으니까.

 

 그는 개인적으로 쉽게 슬픔에 잠식되는 하나가 이 일을 하지 않기를 원했다.

 

 어제 사련과의 일도 일어났는데 더 이상 하나가 힘들지 않기를 원했다.

 

 그러나 그의 바람과는 달리 귀인을 맡겠다며 월을 똑바로 쳐다보고 말하는 하나였다.

 

 그는 굳이 겉으로 티내지는 않았지만 속으로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저승에서 무섭기로 소문난 월도 이기지 못하는 하나의 고집을 누가 말리랴.

 

 할 수 없다는 듯이 한 손으로 이마를 짚고는 하나에게 경고를 하는 월.

 

 “네가 하겠다고 했으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해.”

 

 도대체 귀인이 누구길래 월이 저렇게 말하는 것일까.

 

 내심 마음 한 구석에서 두려움이 나오고 있었다.

 

 그러나 하나는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고, 귀인을 찾아 움직이는 그의 뒤를 뒤쫓아갔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다른 아이들이 잘 오지 않는 언덕이었다.

 

 주형과 하나가 달을 더 가까이서 보기 위해 올라갔던 높지 않은 언덕.

 

 마치 그 시절을 생각하는 듯 싱긋 웃음이 나온 하나는 저기 있다는 월의 말에 시선을 그쪽으로 옮겼다.

 

 그곳에는 한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있었다.

 

 마치 주형과 자신의 모습을 보는 듯한 하나는 월에게 명부를 달라고 하였다.

 

 그녀의 말을 들었지만 명부를 건네지 않는 월에 이상함을 느낀 하나는 다시 한 번 말하였다.

 

 주기 싫은 것을 억지로 주듯 천천히 내미는 월의 손에서 명부를 빠르게 받았다.

 

 13살 남자아이 성하준.

 

 9살 여자아이 최소라.

 

 하나와 주형이 처음 만났을 때 나이하고 같았다.

 

 어쩜 같아도 이렇게 같을 수 있을까.

 

 혹시 자신을 위한 선물일까 하는 생각이 들은 하나는 아이들을 빤히 쳐다보았다.

 

 저 아이들 중 귀인으로 먼저 생을 마감하는 것은… 오빠인 하준이었다.

 

 어린 나이에 생을 마감할 것을 알면서도 그녀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에 갑자기 마음이 아파왔다.

 

 힘없이 들고 있던 명부를 툭 떨어뜨리는 하나의 모습에, 월은 숨을 크게 한 번 쉬었다.

 

 네가 그럴까봐 일부러 하지 말라고 한 것이었는데.

 

 다시는 그런 표정을 보고 싶지 않았단 말이야.

 

 월은 땅에 떨어진 명부를 줍고는 이번 귀인은 포기하겠다는 하나의 말을 듣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그녀는 아까의 결정을 바꿀 마음이 없었는지 웃는 얼굴로 아이들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래, 네가 감당하겠다면 나 역시 말릴 이유가 없지.

 

 그는 하나가 빤히 쳐다보는 아이들에게로 시선을 옮겼다.

 

 그들은 피가 섞인 가족이 아니었지만, 서로를 가족처럼 생각하는 것 같았다.

 

 하준의 어깨에 기대어 편안한 듯 눈을 감고 콧노래를 부르는 소라의 모습이 정말 행복해 보였다.

 

 주형과 저렇게 사이가 좋았냐는 월의 질문을 들은 하나는 그를 빤히 쳐다보다가 피식 웃었다.

 

 “글쎄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지금 우리의 앞에 있는 저 아이들의 사이를 누가 이길 수 있을까요?”

 

 월은 그 말에 동감을 한다는 듯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하나는 아이들을 더 가까이서 보기위해 발걸음을 그들에게로 옮겼다.

 

 하준과 소라의 앞모습을 본 하나는 자신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어쩜 이렇게 귀여운 아이들이 있을까.

 

 저승의 심부름꾼의 모습이 보이지 않던 아이들은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들의 앞에 턱을 괴고 앉은 하나의 옆에 선 월.

 

 그렇게 가만히 있는데 하준이 갑자기 일어나 놀란 소라가 그를 빤히 쳐다보았다.

 

 잠깐 어디 좀 다녀올 테니 기다리고 있으라는 하준은 다급하게 어디론가 뛰어가 버렸다.

 

 두 명에서 금세 한 명이 되어버려 혼자 남은 소라의 표정이 금방이라도 울 것 같았다.

 

 하나는 정말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주형이 없었던 시간에는 나도 저렇게 우울해하고 울먹였는데.

 

 나름 자신에게도 귀여운 시절이 있었다는 생각에 웃음이 나왔다.

 

 안고 있던 토끼인형을 더 꼭 안으며 하준을 기다리는 소라.

 

 외롭게 혼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습이 안타까웠던 하나와 월은 안쓰러운 눈으로 아이를 쳐다보았다.

 

 감촉이 느껴지진 않겠지만 소라의 뺨을 어루만져주기 위해 손을 뻗은 하나였다.

 

 동시에 저 멀리서 소라의 이름을 부르는 하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우울함을 담고 있던 소라의 표정이 한순간에 환한 웃음으로 바뀌었다.

 

 달을 닮은 듯 빛을 내는 아이의 표정을 본 하나가 눈이 커지며 뻗던 손을 멈추었다.

 

 소라는 급하게 일어나 인형을 안고 하준에게로 달려갔다.

 

 하준은 자신의 뒤로 무언가를 숨긴 것 같았다.

 

 그것이 무엇인지 궁금했던 하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남자아이의 뒤로 가보았다.

 

 …어머.

 

 한 손으로 입을 가리고 가볍게 웃는 하나의 모습을 본 소라의 뒤에 있던 월이 남자아이가 무엇을 숨기고 있는지 궁금하였다.

 

 자신의 뒤로 숨긴 꽃들을 소라에게 건네는 하준이었다.

 

 기껏해야 이름도 모르는 들꽃이었지만 그게 뭐가 중요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에게 기쁨과 행복을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이었다.

 

 월의 입꼬리가 살며시 올라갔다.

 

 꽃을 건네받은 소라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꽃 너무 예뻐!”

 

 하준은 기쁜 듯 환하게 웃는 소라의 웃음을 보고 싱긋 웃더니 이내 부끄러운 표정을 지었다.

 

 한 손으로 머리를 긁적이며 머뭇거리는 남자아이.

 

 대충 무슨 말을 할 것 같은지 알았던 하나는 “흐응.”거리며 아이들을 지켜보았다.

 

 “네가….”

 

 그래, 얼른 말해.

 

 네 마음속에 있는 그 말을 용기를 내서 얼른 상대에게 말해.

 

 들리지 않는 하나의 응원이 전해졌는지 하준이 눈을 질끈 감고 자신의 마음을 목소리에 담았다.

 

 “네가 더 예뻐!”

 

 정말 때 하나 묻지 않은 순수한 마음이,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웠다.

 

 하준의 말을 들은 소라는 눈을 몇 번 깜빡이다가 배시시 웃으며 고맙다는 말을 하였다.

 

 무슨 아이들이 이렇게 달달해?

 

 그 아이들을 볼 때마다 하나는 주형과의 추억을 하나씩 떠올렸다.

 

 나랑 오빠도 이럴 때가 있었는데.

 

 정말로 아무것도 간섭받지 않고 순수하게 서로를 좋아했던 어린 시절이.

 

 하준과 소라의 얼굴에 너무나도 예쁜 웃음꽃이 피었다.

 

 다른 꽃들보다 비교할 수 없는 아주 예쁘고 아름다운 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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