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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상사병
작가 : 연딩
작품등록일 : 2018.11.16

18살, 고등학생 2학년인 하나는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학교를 조퇴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녀를 데려온 저승사자들과 함께, 죽은 사람들의 세상인 저승으로 온 하나.
그녀는 단 한 가지의 소원을 위해 업적을 쌓기로 결심한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살기 싫어했던 하나는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무사히 소원을 빌 수 있을까?

 
36. 좋은 사람 (4)
작성일 : 18-11-18 11:49     조회 : 20     추천 : 0     분량 : 5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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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의 질문에 하나는 입술을 꾹 다물었다.

 

 월은 나에게….

 

 “당연하지. 넌 내 아랫사람이니까. 내 팀에 들어온 이상, 난 널 믿어.”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었고.

 

 “오늘 정말 잘했어. 고생 많았다.”

 

 웃는 얼굴로 칭찬도 해주는 사람이었어.

 

 “네가 원하는 게, 답이란 것을 잊지 마.”

 

 내 선택을 존중해주었고.

 

 “무서우면 소매 잡아.”

 

 …기댈 수 있는 사람.

 

 “가장 중요한 건 네 자신이야.”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네가 지금 원하는 것은 뭐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준 존재.

 

 결국 나에게 월은, 그 누구하고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은 사람이야.

 

 주형오빠 만큼.

 

 결국 내가 마음을 열 수 있게 만들어준 것도, 내가 솔직해지게 만들어준 것도.

 

 다 월 덕분이었어, 그 덕분에 내가 변했어.

 

 어쩌면… 월 때문에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된 것일지도 몰라.

 

 내가 얼마나 가치 있는 존재인지,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려주어서.

 

 그래서, 그래서 월은….

 

 하나는 확신을 가진 말투로 “좋은 사람이에요!”라고 대답하였다.

 

 그녀의 대답을 들은 할머니는 싱긋 웃었다.

 

 풀리지 않는 문제를 마침내 푼 듯한 표정을 지은 하나는, 마음을 짓누르고 있던 무언가가 사라진 것 같았다.

 

 이제 월이 나한테서 누구를 보든 상관없어.

 

 내가 아니라고 증명하면 돼.

 

 이번엔 내가, 그를 구원해주면 돼.

 

 갑자기 월과의 기억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첫 만남부터 시작해 같이 영혼을 수거하는 일부터 지은을 도와준 일, 승민과 같이 놀아준 기억.

 

 달을 보러 사월의 호수로 간 기억도, 심판대에서 자신이 무서워하니 이제 오지 말라는 말도.

 

 월은 끝까지 자신을 배려해주었다는 사실에 행복하고 기뻤던 하나.

 

 여태까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표정이 나타났다.

 

 너무 행복해서, 너무 좋아서 이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다.

 

 “하나야.”

 

 부드러운 할머니의 목소리를 들은 하나는 그녀를 쳐다보았다.

 

 자신을 피가 섞인 가족처럼 대해주는 할머니에게 너무나 고마웠다.

 

 “결국 관계는 네가 만드는 거야.”

 

 “…….”

 

 “그러니 놓치기 싫은 사람이면, 무조건 붙잡으렴. 알겠니?”

 

 그 말을 들은 하나는 입술을 꾹 물고는 이내 할머니에게 뛰어가 꽉 안아주었다.

 

 하나를 토닥여주는 할머니의 손이 너무나 따뜻해서 복잡했던 자신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제 곧 할머니의 영혼을 수거해야하는 시간이 다가왔다.

 

 영혼을 수거하기 3분 전.

 

 하나는 할머니에게서 떨어지고는 영혼 주머니를 그녀 쪽으로 향했다.

 

 2분 전.

 

 할머니 역시 죽음을 받아들이겠다는 듯 편안하게 흔들의자에 앉아있었다.

 

 1분 전.

 

 할머니가 하나의 이름을 다시 한 번 부르자 서로의 눈이 마주쳤다.

 

 그녀는 하나를 쳐다보며 진심을 담아 말하였다.

 

 “내가 네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

 

 “네가 솔직해지는 것. 그거 하나뿐이란다.”

 

 그 말을 마지막으로 할머니의 영혼은 구슬이 되었다.

 

 처음 보는 흰색 구슬에 하나는 눈을 뗄 수 없었다.

 

 눈물이 나올 뻔 하였지만 하나는 울지 않았다.

 

 할머니가 그랬듯, 마지막을 울음으로 장식하고 싶지 않았다.

 

 영혼구슬을 주머니에 넣은 하나는 저승계를 소환하여 저승으로 돌아왔다.

 

 

 

 * * *

 

 

 

 귀인이었던 할머니는 심판대로 가지 않고 바로 염라의 성으로 갔다.

 

 소중한 듯 영혼 주머니를 두 손에 꼬옥 잡고 입구에 도착한 하나.

 

 창을 들고 있는 문지기들이 하나를 쳐다보았다.

 

 “차사 월의 팀 소속, 사자 하나입니다. 귀인을 모시고 왔습니다.”

 

 문지기들이 확인을 했다는 듯 문을 막고 있던 창을 치우자, 성의 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하나는 뚜벅뚜벅 걸어갔다.

 

 염라의 방으로 도착한 하나는 입을 열었다.

 

 “사자 하나, 저승의 왕을 뵈러 왔습니다.”

 

 이번에도 문이 자동으로 열렸다.

 

 처음 보았을 때처럼 계단 위에 위치한 커다란 의자에 앉아있는 염라대왕은 하나를 빤히 쳐다보았다.

 

 “염라님, 귀인을 데려왔습니다.”

 

 그 말을 들은 염라가 고개를 끄덕였다.

 

 무슨 뜻인지 알았던 하나는 영혼 주머니를 풀어 구슬이었던 할머니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하였고 몇 발자국 뒤로 물러났다.

 

 자신의 앞에 있는 염라에, 할머니는 신기한 듯 그를 쳐다보았다.

 

 염라 역시 어디서 본 적이 있는 것 같다는 표정을 짓자, 할머니가 먼저 입을 열었다.

 

 “당신이 염라….”

 

 “그래.”

 

 “성함이 ‘한성’이신가요?”

 

 자신의 이름을 알고 있는 영혼에 염라는 놀란 듯 눈이 커졌다.

 

 어떻게 나의 이름을 알고 있는 거지?

 

 낯설지 않은 얼굴에 염라는 계속 머릿속으로 생각해보다가 답을 찾았는지 할머니에게 질문을 하였다.

 

 “혹시 네 어미가 나를 본 적이 있다고 얘기하더냐.”

 

 할머니가 기쁜 듯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염라도 신기한 듯 할머니를 빤히 쳐다보다가 피식 웃음을 지었다.

 

 “설마 했는데 정말로 해줄 줄이야….”

 

 “지겹도록 그 이야기를 내게 했어요. 늘 좋은 친구라고 말씀하셨답니다.”

 

 “좋은 친구라….”

 

 염라는 혼잣말로 “좋은 친구였지….”라며 추억을 회상하는 것 같았다.

 

 염라와 할머니의 분위기에 하나는 자동으로 미소가 지어졌다.

 

 “그녀의 딸이 귀인으로 올 줄은 몰랐군. 그래, 소원을 한 번 말해 보거라.”

 

 할머니는 아무 망설임 없이 자신들의 가족을 보고 싶다고 하였고, 염라는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 손가락으로 소리를 냈다.

 

 그러자 할머니 앞으로 할아버지와 아들, 며느리, 손자손녀의 영혼들이 나타났다.

 

 할머니는 흘리지 않았던 눈물을 참을 수 없다는 듯, 가족들의 얼굴을 보자마자 눈물을 흘렸다.

 

 할머니를 본 가족들 역시 그녀를 부르며 눈물을 흘렸다.

 

 “아이고, 영감…. 아들…. 며늘아가…. 아가들….”

 

 그들의 만남은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을 정도의 감동적인 재회였다.

 

 “어머니, 혼자 고생 많으셨습니다.”

 

 “할멈, 많이 외로웠지?”

 

 “어머님, 우리 이제 헤어지지 말아요.”

 

 “할머니~!”

 

 그렇게 서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염라의 말이 들려왔다.

 

 “가족들은 모두 영원한 죽음을 선택하여 저승에서 살고 있다. 너 역시, 영원한 죽음을 선택할 것인가?”

 

 염라의 말을 들은 할머니는 가족들을 한 번 쳐다보자, 할머니의 아들이 웃으며 말하였다.

 

 “여기서 어머니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우리 이제 빨리 헤어지지 말아요, 어머니….”

 

 그 말에 감동을 먹은 할머니는 염라를 향해 말하였다.

 

 “내 소원이 가족들을 보는 것인데 당연히 영원한 죽음을 선택 해야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할머니의 뜻이 무엇인지 잘 알았던 염라는 손가락으로 다시 한 번 소리를 냈다.

 

 그러자 할머니와 가족들의 모습이 점점 사라지기 시작하였다.

 

 아마 저승에 있는 그들의 집으로 가는 거겠지.

 

 할머니는 자신의 형태가 다 사라지기 전, 하나를 한 번 쳐다보았다.

 

 그녀와 눈이 마주친 하나는 싱긋 웃으며 허리를 굽혀 인사하였고, 그 인사를 보았던 할머니 역시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할머니를 따라 하나에게 인사를 하는 그녀의 가족들.

 

 사람인 ‘정하나’로 보고 인사를 한 것이 아니라, 저승사자 ‘정하나’로 보고 인사를 한 것이었다.

 

 그들의 모습이 모두 사라졌다.

 

 소원을 이룬 할머니의 모습을 생각하니 자꾸만 싱긋 웃음이 나왔다.

 

 그런 하나의 웃음을 본 염라는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저승의 왕의 부름을 들은 하나는 몇 발자국 앞으로 오고는 한쪽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였다.

 

 저승사자가 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부터 오래 일한 차사 같은 느낌이 들었다.

 

 …차사의 기운도 느껴지는군.

 

 ‘슬슬 그녀의 능력이 나타날 때가 된 건가.’

 

 고개를 들라는 염라의 말에 하나는 조심히 고개를 들었다.

 

 염라는 그녀의 모습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다애와 외형은 닮지 않았지만, 속은 꽤 많이 닮은 것 같았다.

 

 그러니 월이 아무 불만 없이 너를 데리고 다니는 것이겠지.

 

 네가, 차가운 월을 녹일 수 있는 아이인가?

 

 처음부터 늘 그걸 의심해왔다.

 

 하지만 이제 보니, 그 의심은 곧 확신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오랜만에 보는 하나였기에 염라는 그녀에게 안부를 물어보았다.

 

 “그래, 업적을 보니까 나름 영혼수거도 잘하고 있고…. 어엿한 저승사자의 모습이구나.”

 

 “…감사합니다.”

 

 “너의 소원이 무엇인지 물어봐도 되겠느냐?”

 

 하나는 몸을 움찔거리고는 이내 당당한 말투로 말하였다.

 

 “보고 싶은 사람을 보는 것이 제 소원입니다.”

 

 보고 싶은 사람을 보는 것이 소원이라….

 

 방금 귀인의 소원이랑 같구나.

 

 그 보고 싶은 사람이 누구인지 물어보는 염라의 질문을 들은 하나는 자신을 많이 아껴주던 오빠라고 대답하였다.

 

 그녀의 대답을 들은 염라는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고는 이상한 말을 하였다.

 

 “여전히 그를 좋아하는구나.”

 

 …여전히?

 

 뭔가 말이 이상했던 하나는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그러고 보니 염라를 처음 봤을 때도 이상한 말을 들은 그녀였다.

 

 

 

 “너를 이제야 보는구나.”

 

 

 

 마치 염라는 자신을 오랫동안 지켜봐온 존재처럼 이야기하였다.

 

 이상함을 느낀 하나가 물어보려고 하였지만 염라가 먼저 말을 하였다.

 

 “그래, 이제 나가 보거라. 귀인을 데려오느라 수고 많았다.”

 

 그 말을 들은 하나는 일어서고는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그리고는 염라의 성에서 나와 그 성을 다시 한 번 쳐다보았다.

 

 월의 성으로 가려고 발걸음을 옮기려고 한 그때, 누군가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하나.”

 

 익숙한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그곳에는 홍이 웃으며 있었다.

 

 “아, 홍. 안녕하세요.”

 

 하나의 인사에 홍은 고개를 가볍게 숙이고 올렸다.

 

 “염라님의 성에는 무슨 일로 오신 건가요?”

 

 “아, 귀인을 맡아서요.”

 

 기분이 좋은 듯 헤헤 웃는 하나의 웃음을 본 홍 역시 싱긋 웃음을 지었다.

 

 첫 귀인이냐는 그의 질문에 하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번엔 하나가 홍에게 무슨 일로 왔냐고 물어보았다.

 

 홍은 명부를 보여주면서 염라님과 함께 명부 확인 좀 할 게 있다는 대답을 하였다.

 

 고개를 끄덕이고 이만 가보겠다며 발걸음을 옮기는 하나를 잡은 홍.

 

 놀란 하나가 자신을 잡은 홍의 손을 보고는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았다.

 

 홍은 머뭇거리다가 결심한 듯 입을 열었다.

 

 “월의 상태는 어떤가요?”

 

 걱정이 담겨져 있는 얼굴에, 하나는 홍에게 월의 상태를 솔직하게 말하였다.

 

 “좋지 않아요. 계속 방에만 있고, 저희한테는 말도 없이 휴식기도 잡았거든요.”

 

 “…휴식기를 잡았다고요?”

 

 충격에 빠진 듯 하나를 잡았던 손이 툭 떨어지는 홍.

 

 거기서 하나는 홍도 그가 휴식기를 잡은 이유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에게 물어보고 싶었지만 이내 관두었다.

 

 들어도 남의 입에서 듣는 것보다는, 월의 입에서 듣는 것이 훨씬 나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일을 남에게 들었다고 한다면 월의 기분도 좋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도 한 가지 궁금했던 하나는, 홍에게 질문을 하였다.

 

 “도대체 월하고 무슨 말을 했길래 홍하고 대화를 한 뒤, 저 상태가 된 거예요?”

 

 홍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입술만을 꾹 깨물었다.

 

 역시 이 질문도 대답을 들을 수 없는 건가.

 

 하나는 큰 숨을 한 번 푹 쉬고는 알겠다는 뜻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정말로 발걸음을 옮기려고 할 때, 홍이 하나의 이름을 불렀다.

 

 그의 부름을 들은 하나는 고개를 뒤쪽으로 돌려 홍과 시선을 마주쳤다.

 

 “…힘들겠지만 하나가 옆에서 그를 도와주세요.”

 

 자신이 잘못들은 건가 싶어 “네?”라며 다시 되묻는 하나.

 

 홍은 확신을 담은 눈빛으로 하나에게 다시 말하였다.

 

 “지금 월을 과거에서 구할 수 있는 건, 하나뿐이에요.”

 

 너무나 단호하게 말해서 정말 그런 것만 같았다.

 

 홍은 월의 옆에서 아주 오래 그를 지켜본 친구라는 사실을 알고 있던 하나는, 커진 눈으로 그를 빤히 쳐다보고는 피식 웃었다.

 

 “알아요. 지금 그를 구원할 수 있는 건 나밖에 없다는 걸.”

 

 그녀의 말을 들은 홍의 두 눈이 점점 커져갔다.

 

 하나는 하하 웃으며 말을 이어갔다.

 

 “내 상사는, 은근 나한테 약하거든요.”

 

 그 말을 남기고 하나는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채로 월의 성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작가의 말
 

 드디어 다른 플랫폼과 연재 화를 모두 맞췄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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