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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상사병
작가 : 연딩
작품등록일 : 2018.11.16

18살, 고등학생 2학년인 하나는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학교를 조퇴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녀를 데려온 저승사자들과 함께, 죽은 사람들의 세상인 저승으로 온 하나.
그녀는 단 한 가지의 소원을 위해 업적을 쌓기로 결심한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살기 싫어했던 하나는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무사히 소원을 빌 수 있을까?

 
46. 달 목걸이
작성일 : 18-11-28 17:33     조회 : 37     추천 : 0     분량 : 5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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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장 내 눈앞에서 사라져.”

 

 살기가 담겨져 있는 월의 말을 들은 사련은 “쳇.”거리고는 모습을 감추었다.

 

 월은 사련이 사라진 곳을 빤히 쳐다보다가 하나의 앞으로 가 한 쪽 무릎을 꿇고는 그녀와 시선을 마주쳤다.

 

 사련에게 크게 소리를 질렀던 목소리와는 달리 몸은 벌벌 떨고 있었다.

 

 월이 홍을 한 번 쳐다보았지만 그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홍의 반응을 본 월은 큰 숨을 한 번 쉬더니 하나를 안아 들었다.

 

 그 모습을 본 홍과 다른 심부름꾼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차갑고 무섭기로 소문난 월이 저러는 모습은 처음 보았기 때문이었다.

 

 자신의 품속에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하나의 모습을 본 월은 홍에게 부탁을 하였다.

 

 “하나가 잠이 들 수 있게 해줘.”

 

 “뭐?”

 

 “쉽게 안정이 될 것 같지는 않아 보이니까.”

 

 무슨 말인지 알았던 그는 하나의 이마에 자신의 검지손가락을 툭 가져다대었다.

 

 그와 동시에 하나의 눈이 스르르 감기고 잠이 들었다.

 

 그녀가 눈을 감은 모습을 확인한 그는 홍에게 다시 말을 걸었다.

 

 “…아까 말했던 것처럼 운명을 거스른 명부의 주인은 하나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야.”

 

 “…응, 그래.”

 

 “그러니까 자세히 조사해줘. 무언가를 알게 된다면 나한테 바로 서신을 보내고.”

 

 “응, 알았어.”

 

 그리고 반드시,

 

 “반드시 하나가 알게 해선 안 돼. 알았나?”

 

 홍은 확실히 알겠다는 듯 고개를 강하게 끄덕였다.

 

 그의 끄덕임을 본 월은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자신의 성으로 가기 위해 날아갔다.

 

 날아가는 그들의 모습을 본 홍은 한숨이 저절로 나왔다.

 

 설마 사련이 이런 미친 짓은 벌일지 몰랐는데….

 

 그는 처음부터 보았던 월의 모습을 천천히 떠올렸다.

 

 

 

 * * *

 

 

 

 자신의 부하 직원과 이야기를 하고 있던 홍에게 월이 다가오자, 사자인 아랫사람들은 차사의 신분인 월에게 인사를 하였다.

 

 홍과 단 둘이 이야기를 하고 싶은 듯한 월의 표정에, 홍은 아랫사람들에게 먼저 거주지로 가라고 하였다.

 

 홍의 명령을 들은 아랫사람들은 그들에게 인사를 꾸벅 하고 물러갔다.

 

 홍이 월에게 물어보았다.

 

 "그래, 무슨 일이야?"

 

 "아직도 다애가 그 영혼과 함께 모습을 감춘 것이라고 생각하나?"

 

 꽤나 깊고 진지한 이야기에 홍의 표정 역시 진지해졌다.

 

 그는 확신을 가진 눈빛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월은 한참을 머뭇거리다가 이내 이 말은 꼭 전해야겠다는 듯 두 입술을 열었다.

 

 "그 영혼을 거스른 명부, 하나와 관련이 있는 자의 명부야."

 

 "뭐?"

 

 그 사실에 놀란 홍은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어쩌면 저승에서 풀리지 않은 이 사건이 하나를 통해 풀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밀이 밝혀지면 좋아할 줄 알았는데, 월의 표정은 아까보다 더 굳어졌다.

 

 그 표정을 통해 홍은 알 수 있었다.

 

 아, 월이 정말로 하나를 아끼는구나.

 

 그녀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구나.

 

 …그녀에게서 너의 모습을 보고 있구나.

 

 이제는 다애가 아니라 네 모습을 하나에게서 보고 있구나.

 

 홍은 월의 눈치를 살피며 조심스럽게 물어보았다.

 

 “그 영혼이 하나하고 무슨 사이인데…?”

 

 월은 홍의 그 질문에 바로 대답할 수가 없었다.

 

 그 이유를 알 수가 없었던 그였지만 한참을 뜸들이다가 입을 열었다.

 

 "…하나가 좋아하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

 

 그 말을 하는 월의 표정은 다애가 생각난 것인지 조금 씁쓸해보였다.

 

 "그 명부에 대해 알게 되면 나에게 서신을 보내줬으면 좋겠군."

 

 "그래, 알아보고 있으니까 뭔가 알게 되면 서신을 보낼게."

 

 "…고맙…"

 

 “네까짓 게 감히! 저승차사 사련을 쳐?!”

 

 갑자기 사련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얼마나 크게 소리를 쳤는지 꽤 멀리 있었던 월과 홍에게도 사련의 목소리가 들렸다.

 

 사련 혼자 난리를 치는 것인 줄 알았던 월과 홍은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는 원래 일을 터트리는 것을 좋아하는 자였으니까.

 

 권력과 신분을 이용하여 이런 적이 한두 번도 아니었기에 그냥 넘겼다.

 

 그런데 그때,

 

 “정령 나를 죽이고 싶다면, 당장 내 목을 베어봐!”

 

 하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목소리를 크게 하고 있었지만 슬픔이 담겨져 있는 울먹이는 듯한 목소리였다.

 

 홍은 한순간에 표정이 굳어지는 월의 얼굴을 보았다.

 

 지금 그가 사련에게 간다면, 사련은 거의 죽은 목숨이나 다름이 없을 것 같았다.

 

 월이 아무 망설임 없이 하나가 있는 곳으로 저벅저벅 걸어갔다.

 

 홍은 그를 말리려고 하였지만, 그의 표정을 보니 말려도 소용이 없을 것 같았다.

 

 결국 월을 따라가는 홍.

 

 월은 갑자기 걸음을 멈추었다.

 

 그리고는 강하고 무서운 자신의 기운을 내뿜었다.

 

 도대체 무엇에 그렇게 화가 났는지 싶었던 홍은 하나와 사련을 쳐다보았다.

 

 사련이 하나의 목에 검을 겨누고 있었다.

 

 '지금 하나가 월에게 어떤 존재인 줄 알고 저런 멍청한 짓을…!'

 

 월이 빠르게 사련의 앞으로 날아갔다.

 

 홍 역시 더 큰 사건을 막기 위해 그를 뒤따라갔다.

 

 사련이 하나를 베려고 한 동시에 월의 검이 사련의 목을 겨누자, 갑자기 자신의 목에 들어온 검에 놀랐는지 그는 들고 있던 검을 놓쳤다.

 

 하나의 몸에 힘이 풀렸는지 넘어지려고 할 찰나, 홍이 그녀를 받았다.

 

 그녀가 무사한지 확인하려던 월은 하나를 힐끔 쳐다보았다.

 

 그녀의 턱에서 나오는 피를 본 월의 눈이 뒤집혀졌다.

 

 그리고는 정말 무서운 기운으로 사련을 노려보았다.

 

 “네가 정말 미친 것이 틀림없구나.”

 

 모든 저승의 심부름꾼들이 침묵을 유지했다.

 

 아마 월의 기운이 너무 무서워서 그랬을 테지.

 

 “하나는 내 사람이야. 함부로 건들지 않는 게 좋을 것이다.”

 

 월의 검이 사련의 목에서 점점 떨어졌다.

 

 “다시 한 번 걸렸다간, 두 번 다시 이곳에 있는 존재들이 네 모습을 보지 못하게 해주지.”

 

 그렇게 월은 사련에게 경고를 주고는 그를 그냥 보내주었다.

 

 그에겐 사련보다 하나가 더 중요하였으니까.

 

 

 

 * * *

 

 

 

 성으로 도착한 월은 자신의 침대에 하나를 눕혔다.

 

 입술과 턱에 보이는 붉은 피가 심하게 거슬렸다.

 

 아마 하나가 힘이 풀리지 않았다면, 사련은 소멸되었을지도 몰랐을 것이었다.

 

 그는 자신의 방에 있는 구급상자를 꺼내 하나를 지혈해주었다.

 

 그의 손이 하나의 피부에 닿자, 그녀가 뒤척였다.

 

 “으음….”

 

 너를 혼자 두는 것이 아니었는데.

 

 사련이 아예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홍한테 가는 것이었는데.

 

 하나가 이렇게 된 것이 자신의 탓인 것 같았던 월은 자신의 손에 있는 달 목걸이를 빤히 쳐다보았다.

 

 …하나가 소중히 여기는 것 같았는데.

 

 그러나 그 목걸이는 이미 줄이 다 끊어져 있었고, 남은 것이라고는 달 모형뿐이었다.

 

 그녀에게 이 목걸이를 돌려주고 싶었던 월은 서랍을 열어 가죽끈 한 개를 꺼내 달 모형을 끼웠다.

 

 처음 상태의 목걸이처럼 되지는 않았지만, 목에 걸 수 있는 상태는 되었다.

 

 월이 한숨을 푹 쉬는 동시에 하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월…?”

 

 그녀의 목소리를 들은 월이 고개를 돌려 하나를 쳐다보았다.

 

 그와 시선이 마주친 하나는 피식 웃으며 말하였다.

 

 “미안해요. 사고 치지 않기로 했는데….”

 

 월은 하나에게 다가가 침대에 걸터앉고는 그녀의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어주었다.

 

 “아니, 사련이면 상관없어.”

 

 “네?”

 

 월은 정말로 그가 싫은 듯 얼굴이 확 구겨진 상태로 하나에게 말하였다.

 

 “분명 사련이 먼저 시비를 걸었을 터. 그리고 그는 아주 비열하고 야비한 자야.”

 

 하나가 공감을 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응…. 그런 것 같아요. 입에 걸레가 있는 줄 알았어요.”

 

 “사련이 네게 무슨 심한 말을 했나?”

 

 ‘아차’싶었던 하나는 고개를 빨리 저으며 “아니요!”라고 대답했다.

 

 뻔히 무엇을 숨기는 것인지 다 알았던 월은 눈을 날카롭게 뜨며 솔직하게 말하라고 하였다.

 

 하나는 긴장했는지 침을 꼴깍 한 번 삼키고는 월에게 무슨 말을 들어도 절대 화내지 않기로 약속을 권유했다.

 

 월은 알겠다는 듯 짜증이 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하나는 머뭇거리더니 이내 입을 열었다.

 

 “자신의 밑으로 들어오면 월보다 더 좋은 대우를 해줄 수 있다고….”

 

 …뭐?

 

 “훨씬 더 예뻐해 줄 수 있다고 했…”

 

 하나의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월은 벌떡 일어나 어디론가 가려고 하였다.

 

 하나는 다급하게 그의 팔을 붙잡으며 약속을 계속 말했다.

 

 자신과 한 약속을 어길 것이냐며 묻는 하나에, 월은 화를 참기 위해 큰 숨을 푹 쉬고는 다시 침대에 걸터앉았다.

 

 안심한 하나가 한숨을 푸욱 쉬었다.

 

 “너는 그 말을 그냥 듣고만 있었나?”

 

 하나는 전혀 아니라는 듯 자랑스러운 표정으로 말하였다.

 

 “그럴 리가! 엄청 찌질하다고 했어요. 차사의 이름이 아깝지도 않냐고.”

 

 그 말에 웃긴 듯 월이 입을 가리고 픽 웃어 보이자, 기분이 좋아진 하나는 헤헤 웃었다.

 

 그리고는 월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 하나.

 

 월이 그녀를 빤히 쳐다보자, 하나는 말을 계속 이어갔다.

 

 “사실 화난 것도 화난 거지만…. 좀 무서웠… 아니, 많이 무서웠거든요. 진짜 날 벨 것 같아서….”

 

 눈물을 참으면서 말하는 하나의 모습이 안쓰러웠던 월은 그저 가만히 들어주기만 하였다.

 

 “그…그 말들은 신경 쓰지도 않아요. 그런데, 목걸이를 억지로 빼앗으니까….”

 

 하나는 그제야 목걸이가 생각이 난 듯 다급하게 그것을 찾았다.

 

 손을 내밀라는 월의 말에 눈을 깜빡이며 두 손을 그에게 보여주는 하나였다.

 

 그 작고 여린 손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달 목걸이를 올려주는 월.

 

 가죽끈에 걸려 있는 달 모형을 본 하나는 그것을 빤히 쳐다보다가 월에게 시선을 옮겼다.

 

 그는 원래 상태로 돌려주지 못해 유감이라는 듯 한참 뒤에야 입을 열었다.

 

 “너무 심하게 망가져버렸어. 그래서 일단 목에라도 걸 수 있게 가죽끈으로…”

 

 월은 하나의 모습을 보고 말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그녀가 그 목걸이를 꽉 쥔 채 서글프게 울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오랜만에 보는 하나의 슬픈 울음에 월은 묵묵히 지켜보았다.

 

 아무 말도, 아무 행동도 할 수 없었다.

 

 지금 하나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의 손에 있는 달 목걸이뿐이니까.

 

 시간이 좀 지나서야 안정이 된 듯 눈물이 점점 멈춰졌다.

 

 “이거 월이 이렇게 해준 거죠? …진짜 고마워요. 이 목걸이는 없으면 안 되거든요….”

 

 그 말을 들은 그는 하나에게 달 목걸이에 대해 물어보았다.

 

 “…아주 소중한 목걸이인가 보구나.”

 

 하나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주형오빠가 왜 죽었는지 모르죠?”

 

 갑작스러운 질문에 월이 놀란 듯 두 눈이 커지더니 이내 원래의 크기로 돌아왔다.

 

 그가 죽은 이유를 물어볼 법 한데 월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들어줄 테니 마음껏 말해보라는 뜻을 모를 리가 없었던 하나는 싱긋 웃으며 입을 열었다.

 

 “나한테… 생일선물로 이 목걸이를 전해주러 날 만나러 오다가…. 사고를 당해서 죽은 거예요.”

 

 사고.

 

 악령 때문에 일어난 사고.

 

 그래서 정해진 운명에 죽지 않은 그 영혼.

 

 …하나가 좋아하는 사람.

 

 월은 그 때 운명을 거스른 명부의 주인이 주형이란 것을 충분히 말할 수 있었다.

 

 말을 하려고 하였지만 이상하게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절대로 그녀에게 말하지 말라는 듯, 절대로 그녀가 알면 안 된다는 듯.

 

 그는 그렇게 또 한 번의 말할 기회를 놓쳤다.

 

 “그럴 리가 없겠지만… 내가 많이 커버려서 주형오빠가 날 못 알아보게 된다면….”

 

 하나는 자신의 손에 있는 예쁜 달 목걸이를 쳐다보며 말하였다.

 

 “이 목걸이를 보고 날 알아봐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난,

 

 “이 목걸이를 잃어버리면 안 돼요.”

 

 이 목걸이는….

 

 “주형오빠가 마지막으로 준 선물이니까.”

 

 소중한 달 목걸이를 꽉 쥔 손을 가슴에 가져다대는 하나.

 

 그녀의 눈에서 다시 눈물이 한 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했다.

 

 월이 자신의 눈물을 닦아주자 하나는 애써 헤헤 웃어 보였다.

 

 그 미소에 무슨 감정이 담겨져 있을지 예상할 수 있었던 월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아니,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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