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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상사병
작가 : 연딩
작품등록일 : 2018.11.16

18살, 고등학생 2학년인 하나는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학교를 조퇴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녀를 데려온 저승사자들과 함께, 죽은 사람들의 세상인 저승으로 온 하나.
그녀는 단 한 가지의 소원을 위해 업적을 쌓기로 결심한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살기 싫어했던 하나는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무사히 소원을 빌 수 있을까?

 
56. 나에게 그녀는
작성일 : 18-12-08 19:18     조회 : 25     추천 : 0     분량 : 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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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의 성에서 고통을 느끼며 누워있었던 하나는 한순간에 그 고통이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

 

 죽을 만큼 아팠는데 이렇게 갑자기 고통이 사라진 이유는….

 

 더 이상 괴로워하지 않는 하나의 모습을 본 셋은 환히 웃었다.

 

 차사님과 둘 님께서 해결하신 것 같다며 다행이라는 듯 그녀를 안았다.

 

 자신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던 셋에게 미안했다.

 

 그렇기에 그녀는 상체를 일으키고 자신을 안고 있는 셋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창문을 열지 않았는데 갑자기 바람이 불어 그들의 머리카락이 앞을 가렸다.

 

 바람이 서서히 멈추고 나서야 확인할 수 있었던 그들은 앞에 있는 존재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빠른 시일 내에 보지? 내가 재미있는 걸 들어서 말이야~. 하나 네게 알려주고 싶었어."

 

 셋이 위험해지지 않게 자신의 뒤로 아이를 숨기는 하나의 모습을 본 사련이 피식 비웃었다.

 

 이것들 봐라? 서로를 엄청 챙겨주네.

 

 그래봤자 사자인 너희들이 염라님께 인정을 받은 차사를 어떻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사련은 하나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셋에게 그녀와 단 둘이 할 말이 있으니 나가라고 하였다.

 

 하나의 손을 잡고 있는 셋의 몸이 떨리고 있었지만, 목소리만큼은 강단이 머무르고 있었다.

 

 "하나 님께서는 지금 몸 상태가 좋지 않으세요. 그러니 오늘은 이만 돌아가시는 것이…"

 

 "사자 주제에 차사의 말에 토를 달다니 간이 배 밖으로 나온 것 같군."

 

 그가 비웃으며 말했다.

 

 계속 차사의 기운을 내뿜고 있었기에 무서울 법도 한데 셋은 물러서지 않았다.

 

 처음 보는 셋의 날카로운 눈에 하나는 아이를 빤히 쳐다보았다.

 

 그 눈빛이 사련을 똑똑히 쳐다보고 있었다.

 

 사자인 셋의 저 눈빛에 마치 월을 보는 것 같았다.

 

 마음에 들지 않았던 사련이 자신의 검을 소환해 셋에게 겨누었다.

 

 저승의 심부름꾼들인 그들의 기운에 하나의 방에서 차가운 분위기가 맴돌았다.

 

 사련은 정말로 자신과 같은 존재들을 벨 수 있는 차사였다.

 

 그렇기에 셋이 상처를 입는 것이 싫었던 하나는 "잠깐."이라며 그를 똑바로 쳐다보았다.

 

 "지금 그쪽이 대화하고 싶어 하는 건 나니까 다른 사람 신경 쓰지 말고 둘이서 얘기하죠.“

 

 그 말이 싫었던 셋이 큰 소리로 하나를 불렀지만 그녀는 괜찮다는 듯 싱긋 웃고는 셋에게 나가라고 하였다.

 

 정말 하나 님이 사련이랑 같이 있어도 괜찮은 것일까?

 

 저 자는 차사님을 끔찍이 싫어하는 자로서 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면 무슨 일이든 마다하지 않는데….

 

 하나가 당할 사람이 아니란 것을 알았으나 그녀는 일개 사자일 뿐이었고, 그녀를 찾아온 사련은 차사였다.

 

 셋은 하나를 필요 이상으로 믿었지만, 앞에 있는 저 자는 필요 이상으로 믿지 않았다.

 

 괜찮으니 나가보라는 하나의 말에 셋은 머뭇거리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방에 나가면서 사련의 얼굴을 힐끗 쳐다보았다.

 

 일이 계획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는 듯 히죽거렸다.

 

 '진짜 기분 나쁘게 소름 돋아….'

 

 셋은 1초라도 빨리 월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다.

 

 차사를 건들 수 있는 것은 같은 신분의 차사이니까.

 

 아이가 방을 나가고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자, 사련은 그제야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듯 입을 열었다.

 

 "그래, 뭐…. 저번엔 내가 심했어."

 

 하나의 목에 걸려있는 달 목걸이를 본 사련.

 

 저거 분명 심하게 망가졌을 텐데, 가죽끈으로 목걸이를 다시 복구했네?

 

 월이 한 것이려나.

 

 자신의 일이 아니면 모든지 지나쳐버리는 월이 화를 내며 자신에게 칼을 겨눴던 모습이 생각났다.

 

 생각보다 월은 그녀를 아끼고 있었다.

 

 그럼 그 자식에게 큰 화를 먹일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이 계집을 건드리는 것이 아니겠어?

 

 자신을 쳐다보는 하나의 시선이 월과 똑같았다.

 

 무시하는 듯한 느낌이 계속해서 드는 그 눈빛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사련은 한 마디를 하려고 했지만 이내 멈추고는 피식 웃었다.

 

 "몸이 아프다고? 지금은 괜찮은 건가?"

 

 "우리가 서로 그런 안부를 물을 만큼 가까운 사이인가요? 할 말만 하고 가세요."

 

 "여전히 까다롭네. 마음에 들어."

 

 저 미친놈이 뭐라는 거야?

 

 아무 반응 없이 그저 자신만을 째려보는 하나에, 사련은 어깨를 으쓱였다.

 

 "참 매력이 많은 아이야? 남자들 꽤나 울리겠어."

 

 아니, 쟤 머릿속엔 진짜 뭐가 들은 거야.

 

 하나의 굳어있던 표정이 한순간에 사람 좋은 미소로 변하였다.

 

 "제가 매력이 많긴 한데 그쪽 보여주라고 있는 매력은 아니거든요."

 

 "그럼 월을 보여주라고 있는 매력인가?"

 

 갑자기 여기서 월이 나오는 이유가 뭐지.

 

 그 질문에 대답을 할 필요가 없었던 하나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아직 월과 그런 관계는 아닌 건가?

 

 사련이 하나에게 월이 아직도 잘 챙겨주냐며 그녀의 머리카락을 만졌다.

 

 갈색빛이 나는 머릿결.

 

 굳이 월 때문이 아니더라도 사련은 그녀가 탐이 났다.

 

 하나는 그의 행동이 소름 돋고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자신의 머리카락을 만지는 사련의 손을 세게 쳐냈다.

 

 놀란 사련이 붉어진 손을 만지작거리며 그녀의 대답을 기다렸다.

 

 “그쪽이 바라는 대로 월하고 사이가 아주 좋으니까 걱정 마세요. 앞으로도 틀어질 일 없을 거고, 소원을 위해 상사와 부하 직원으로서 열심히 할 테니까.”

 

 "월의 팀은 사이가 아주 좋네. 부하 직원들이 참 잘 따라."

 

 '그거야 월하고 네가 다르니까 그런 거지. 나도 네가 상사였으면 이승에 있는 사람들처럼 욕 엄청 했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는 재미있는 일이 무엇이냐며 묻는 하나였다.

 

 그녀의 질문을 들은 사련은 소름이 돋는 웃음을 짓고는 하나에게 아팠던 이유를 알고 있냐고 되물었다.

 

 그것을 알 리가 없었던 하나가 동그래진 두 눈으로 사련을 쳐다보았다.

 

 흥미로웠던 사련이 "흐응."거리며 다시 입을 열었다.

 

 "저승에서는 병이 있어도 아무런 영향 안 받는 거 알지?"

 

 "…나한테 병이 있다는 거, 당신이 어떻게 알아요?“

 

 당뇨병 이야기에 하나의 말투가 훨씬 더 날카로워졌다.

 

 웃으며 진정하라는 사련의 말을 들었지만, 이것이 어떻게 진정을 할 수 있는 일이란 말인가.

 

 내게 당뇨병은 절대 알리고 싶지 않은 것이니까.

 

 “네 명부를 봤어. 홍이 엄청나게 뭐라고 하고 끝까지 보여주지 않았지만 난 궁금한 건 못 참는 성격이라.”

 

 "난 장난감이 아니라고요."

 

 "응, 나도 알아. 하지만 네가 이유를 알고 싶으면 이런 말도 들어야하는 거 알지?"

 

 어서 이유를 말하라는 듯 하나는 사련을 그저 째려보기만 하였다.

 

 "네가 아픈 것은 이승에 있는 네 몸을 악령이 차지하려고 하기 때문이야."

 

 …내 몸.

 

 그 몸의 주인인 내가 여기 있으니까 그들이 노릴 만하겠지.

 

 그럼 내가 고통이 사라진 것은 그 악령들이 더 이상 노리지 않는다는 말이겠고….

 

 …잠깐만.

 

 무언가를 알아차린 듯 점점 두 눈이 커지는 하나에, 사련이 히죽거리며 비아냥거렸다.

 

 "남이 담당한 영혼을 탐하는 것이, 저승에서 얼마나 큰 죄인지 알지?"

 

 월이 예전에 말했으니 알 수밖에.

 

 하나의 눈동자가 흔들리는 것을 본 사련이 비열한 웃음을 지었다.

 

 그리고는 월이 무슨 벌을 받을지 궁금하다며 저승에서 받는 모든 벌들을 하나씩 말하였다.

 

 자신 때문에 월이 염라에게 벌을 받을까 두려웠던 하나.

 

 아아, 그래.

 

 월의 약점이 너라면, 너의 약점은 월이었구나.

 

 

 

 * * *

 

 

 

 저승으로 돌아온 월은 도착하자마자 한 개의 서신을 받았다.

 

 그에게 물어볼 것이 있으니 저승으로 도착하는 즉시, 자신의 성으로 오라는 염라의 서신이었다.

 

 그것을 본 둘은 갑자기 불안해졌다.

 

 아무리 저승의 모든 일을 아신다지만 이렇게 빠른 속도로 소식을 들으실 리가 없었다.

 

 자신이 담당하지 않은 영혼 한 명을 소멸시켰으니 아무리 총애를 받고 있는 월이라도 벌을 피할 수 없었다.

 

 불안해하는 둘과 달리 월은 아주 여유로웠다.

 

 자신이 저승의 규율을 어겨 벌을 받는 것에 대해 아무런 두려움도 없는 것 같았다.

 

 오랜 시간 동안 같이 일한만큼 그가 할 행동을 예상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럴 수가 없었다.

 

 하나를 만나기 전까지 저승에서 심부름꾼의 일을 하며 월은 한 번도 규율을 어긴 적이 없었다.

 

 염라의 호출에, 월은 둘에게 성으로 먼저 가라고 하고는 염라의 성으로 날아왔다.

 

 문지기는 그가 올 것을 예상하고 있었는지 바로 성문을 열어주었다.

 

 평상시와 같은 모습으로 저벅저벅 염라의 방으로 걸어가는 월.

 

 “차사 월, 염라님의 호출에 응했습니다.”

 

 그의 방문이 열리고 월이 염라에게로 가까이 다가갔다.

 

 월을 쳐다보는 염라의 눈빛이 다른 날과 달랐다.

 

 예전에는 자신의 가족을 보는 듯 소중하게 쳐다보았다면, 지금은 냉정을 유지하며 그를 바라보았다.

 

 염라는 질서를 어지럽히는 것을 가장 싫어하였다.

 

 그런데 자신이 아끼는 아이가 싫어하는 짓을 했으니 당연히 화가 크게 날 수밖에.

 

 염라는 소리를 지르지 않았지만 많이 화가 난 듯한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지금 네가 무슨 짓을 한 것인지 아느냐?"

 

 "면목 없습니다."

 

 “지금 네 죄를 인정하는 말이겠지?”

 

 "예. 제가 저승의 질서를 어지럽혔습니다. 염라님께서 가장 싫어하는 일을 제가 했습니다."

 

 처음 보았을 때 신인 내게 돌을 던져 평범하지 않은 아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내가 누구인지 잘 알면서 두려워하지 않고 이렇게 당당히 말할 생각을 하다니.

 

 염라의 말투가 조금은 부드러워졌다.

 

 벌을 받을 수 있냐는 염라의 질문에 아무 망설임 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월.

 

 참, 너란 아이는….

 

 대충 그가 왜 규율을 어긴 것인지 알 것 같았지만 ‘혹시’란 것이 있었기에 그에게 물어보았다.

 

 "규율을 어긴 이유가 무엇이냐."

 

 월의 몸이 움찔거렸다.

 

 염라의 앞에선 표정을 절대로 구기지 않았던 월의 표정이 점점 굳어져갔다.

 

 그 표정을 본 염라의 두 눈이 믿을 수 없다는 듯 점점 커졌다.

 

 주먹을 꽉 쥐고 화난 것을 참는 듯한 목소리를 들려주는 월.

 

 "…저승에서 하나가 고통을 느꼈습니다. 이상해서 이승으로 나갔더니 악령들이 그녀의 몸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그 악령이 들어가도 다른 심부름꾼이 소멸시키거나 수거하면 괜찮아진다는 사실을 모르지는 않을 텐데?"

 

 "그러면 하나는 차라리 사라지는 게 낫다고 생각할 정도의 고통을 느껴야 합니다."

 

 월은 하나가 아픈 것이 싫었다.

 

 이승에서 충분히 아팠던 그녀였기에 저승에서만큼은 아무런 고통도 느끼지 않기를 바랐다.

 

 그렇기에 저승의 규율을 어긴 것을 후회하진 않았다.

 

 그녀가 더 이상 고통을 느끼지 않는 것에 만족한 듯 피식 웃어 보이는 그.

 

 염라는 마치 그가 하나에게 다른 감정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았다.

 

 지금 자신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 같지만.

 

 월이 한 여자 때문에 변하는 모습이 흥미로웠던 염라가 물어보았다.

 

 "하나는 네게 어떤 존재인 것이지?"

 

 "…예?"

 

 자신의 마음을 역시 모르는 듯 두 눈으로 염라를 빤히 쳐다보는 월은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나에게 하나는….

 

 그저 부하 직원, 내가 예전에 사랑했던 그녀와 닮은 아이.

 

 …정말 그게 다인 걸까.

 

 그녀와 이런저런 일이 많았기에 그녀와의 추억 또한 많아졌다.

 

 악령을 감싸주다 상처를 입은 하나의 모습도, 자신을 의지하는 듯 울면서 안겼던 그녀의 모습도.

 

 나도 모르게 그녀의 머리에 손이 올라간 내 모습이, 그녀를 보며 웃는 내 모습이.

 

 언제부터인가 나한테 매우 중요한 기억이 되었다.

 

 "…하나는…."

 

 하나가 자신에게 어떤 존재인지 결정을 할 수 없었던 월은 쉽게 대답이 나오지 않았다.

 

 염라는 그에게 재촉하지 않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그를 기다려주었다.

 

 그녀는 나를 기다려주는 사람이었고, 나를 믿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와 자신은 서로를 궁금해 해도 되는 사이였다.

 

 여태까지 자신을 향해 지었던 그녀의 표정이 모두 떠오르자 자신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나왔다.

 

 이제 나의 마음을 알 것 같구나.

 

 한순간 생기가 없었던 월의 눈에서 반짝임이 보였다.

 

 "하나는 제게 그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입니다."

 

 확신을 담은 월의 말투에, 염라는 처음에 놀랐다가 이내 피식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다는 말과 함께 벌은 주지 않겠다는 염라.

 

 월이 이유가 궁금하다는 듯 그를 빤히 쳐다보자, 염라가 대답을 해주었다.

 

 “아직 죽지 않은 영혼이 위험해진다면 천령도 나를 가만 두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사련의 잘못이 한두 개가 아니거든.”

 

 "그 자가 잘못을요?"

 

 …정말 사련은 생각이 없는 아이군.

 

 "벌은 네가 아니라 그 아이가 받아야 하는 상황이야. 남의 업적을 가로채고, 다른 심부름꾼들을 괴롭힌다구나. 저번에 저승의 모임에서 하나한테 그랬다는 소리도 들었다."

 

 월은 누가 말했을지 곰곰이 생각해보다가 그녀와 친한 사이인 홍이 생각났다.

 

 그 예상을 하는 것을 알아차렸는지 이제 물러가라는 염라.

 

 월은 저승의 왕에게 허리를 굽히고는 성에서 나와 급히 자신의 성으로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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