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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디멘션 게임 (구)
작가 : 범미르
작품등록일 : 2017.6.17

대재앙이라고 불리는 지독한 전쟁이 끝난 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새로운 힘을 얻어 다시 문명을 구축하던 인류 앞에 완벽하게 구현된 가상현실게임이 나타난다.
누가 만들었고 왜 만들었는지도 알 수 없는 게임이었지만 사람들은 이 게임에 열광했고 인류의 대부분이 즐길 정도로 보편화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게임이 변화하기 시작했고 현실에 큰 영향을 주게 시작했다.
그리고 인류는 두 가지 세상 중에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부딪혔다.
현실 아니면 게임
게임 같은 현실과 현실 같은 게임 중에서 오직 하나의 세계만 선택해야 한다면 과연 인류는 어떤 곳을 선택할 것인가.
선과 악이 아닌 가치와 가치가 충돌하는 거대한 전쟁이 다가오고 있다.

 
대격변 (3)
작성일 : 17-08-01 15:25     조회 : 51     추천 : 0     분량 : 6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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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탑은 총 15층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온갖 몬스터들이 혼합되어 나오는 던전은 중앙 대륙에서도 흔하지 않다. 그래서 탑의 정체를 알고 싶었으나 정부 쪽에서는 그 어떤 정보도 알려주지 않았다.

 

 위로 올라갈수록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갔다. 5층에는 오우거가 6층에는 기계 로봇 병력이 나왔으며 7층에 오르자 강력한 지옥의 마수들마저 나타났다.

 

 처음에는 대한민국 길드의 강력한 화력에 다가오지도 못하고 적들이 쓰러졌지만 5층에서는 총사들도 점차 상처를 입기 시작했다. 그리고 6층에서는 근접 유닛인 강화 병사들까지 투입되었으나 부상자들도 생겨났다.

 

 물론 바로 치료해서 다시 이동할 수 있었으나 아직 타워를 반도 못 오른 상황에서 이정도 부상이라면 앞으로 얼마나 더 험난해질지 모른다.

 

 생각보다 던전의 난이도가 높아지자 홍승석인 무전기로 누군가와 한참 이야기하더니 무인들이 쉬고 있는 쪽으로 왔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지체되는 관계로 저희를 좀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자 당연히 무인들 쪽에서 반발이 거셌다.

 

 “그건 계약 위반 아니요? 아무리 돈을 준다고 하지만 이런 위험한 던전에서 누구 좋으라고 목숨 걸고 싸우라는 거요?”

 

 무인들에게 주기로 한 돈은 한 사람당 2억이다. 얻는 포인트까지 합치면 더 많이 벌 수 있으니 7시간만 일하고 10억을 버는 셈이다.

 

 누구나 부러워할 고소득이었지만 여기 있는 사람들은 모두 절정의 무인들이다. 그런 무인들을 목숨이 달린 전투에 고용하면서 10억이라면 그리 높은 금액도 아니다.

 

 고수들이 많은 한국이기에 10억에 고용하는 것이 가능하지 다른 나라들이었으면 절정의 고수가 없어서 못 구한다. 그러니 무인들의 항의는 당연하다.

 

 “제 권한으로 원래 약속했던 돈보다 3배인 30억씩 드리겠습니다. 그것으로도 안 되겠습니까?”

 

 “30억이라.........”

 

 30억이라는 돈에 무인들이 기세가 줄어들었다. 하지만 모두 수긍한 건 아니었다. 30억이라는 돈이 적은 건 아니지만 자신의 목숨을 걸 정도는 아니다.

 

 그러자 홍승석이 다시 한마디를 보탰다.

 

 “쓰러트린 적에게 아이템이 나온다면 소유권은 양보하겠습니다.”

 

 그 말에 무인들의 항의가 멈췄다. 높은 레벨의 던전이니 운이 좋으면 대박 아이템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거다.

 

 우습게도 무인들은 확실히 얻는 돈보다도 얻을지도 모르는 아이템에 더 욕심을 내 정부의 요청을 수락했다.

 

 한탕만 제대로 벌면 죽을 때까지 먹고 놀 수 있는 돈을 벌 수 있다는 심리가 작용한 결과다.

 

 그렇게 무인들도 참여한 레이드가 계속되었다.

 

 8층에 오르니 천상계의 중급 신족들이 등장했다. 수는 적었지만 강력한 신성 마법과 반쯤 죽여 놓아도 다시 회복마법으로 살아나는 끈질긴 생명력 때문에 끝까지 몰아붙이지 않으면 처음부터 다시 싸워야 했다.

 

 하지만 무인들까지 합세한 공격에 속절없이 무너져 내렸다. 무인들이 한쪽을 막자 대한민국 길드의 총사들이 일점사로 한 명씩 끊어먹어 적의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다시 던전 공략 속도가 오르자 사기가 올라 인원들의 얼굴에 자신감이 차올랐다.

 

 그때 홍승석이 가지고 있는 무전기가 울렸다.

 

 “무슨 일이야?”

 

 [팀장님 큰일입니다. 정체 모를 인원들이 이곳을 향해 오고 있습니다.]

 

 “뭐? 우리가 이곳에 있다는 것을 알렸나?”

 

 [우리의 정체를 알렸음에도 아무런 대응 없이 계속 전진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상대의 수는?”

 

 [그게........ 적어도 500명은 되어 보입니다.]

 

 “.........500?”

 

 [네 팀장님.]

 

 다른 곳도 아닌 중앙 대륙에 500명이나 되는 대인원이 이동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그런 대 인원이 하필 대한민국 정부에서 기획한 던전에 온다는 것이 우연일 리가 없었다.

 

 [어떻게 합니까?]

 

 “거기 있는 인원들 모두 철수해. 그리고 본국에 알려서 지원 요청하고.”

 

 [하지만 여긴 세이프티 존에서 너무 멀리 떨어진 곳입니다. 사람들을 모으고 지원이 오려면 적어도 5시간은 걸린다고요.]

 

 “그건 내가 생각이 있으니 어서 물러나. 그러다가 자네들이 먼저 당할 수 있어.”

 

 [알겠습니다.]

 

 무전이 끊기자 홍승석이 딱딱하게 굳어진 표정으로 레이드 인원들에게 돌아왔다.

 

 “문제가 생겼습니다. 누가 이곳으로 침입한다는 첩보가 있었습니다.”

 

 현재 이곳을 공략하는 인원은 대한민국 길드원 150명에 무인들 50명 총 200명이 전부다. 난이도가 높은 던전이지만 넓은 필드형 던전이 아니었기에 200명도 많다고 생각하고 왔는데 정체불명의 단체는 500명이 넘는다.

 

 아무리 정예들이 모인 인원이라도 수적으로 승산이 없다.

 

 “그래서 최대한 이곳 던전을 빨리 공략해야 합니다.”

 

 그 말에 모두 의문을 가지고 물었다.

 

 “우리가 아무리 빨리 공략한다고 해도 적들은 우리가 다 해치운 길로 올 텐데........ 뒤를 잡히지 않을까요?”

 

 “이 던전은 다른 던전하고 다르게 한 파티가 탑을 오르면 지난 층의 몬스터들이 그대로 리스폰 됩니다. 그러니 그런 걱정을 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러자 이번엔 다른 사람이 손을 들었다.

 

 “그냥 여기서 대기하고 있다가 기습하는 게 좋지 않나요?”

 

 “적들은 우리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고 있을 겁니다. 그러니 질 싸움을 걸어오지는 않았겠죠. 그러니 아무리 기습이라도 두 배가 넘은 적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 말에 모두들 침묵했다. 이제 진짜 목숨을 건 사투가 시작되는 것이다.

 

 “다행인 것은 적들은 이 타워가 리스폰이 그렇게 빨리 되는 구조라고 파악하지는 못했을 거라는 겁니다. 그러니 우리가 이렇게 높게 올라올 동안 쳐들어오지 않다가 지금에서야 온 것이겠죠. 적들은 우리가 지쳐있을 때 습격할 생각이었겠지만 오히려 그런 생각이 그들에게 독이 됐네요. 우리에게는 다행이고요.”

 

 현재 15층 중에서 8층이니 적들이 쳐들어오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었다. 그리고 4층의 그린 존도 있으니 시간을 더 벌어줄 거다.

 

 하지만 500명이나 되는 대인원이니 던전 클리어 속도는 현재 이쪽의 인원보다 배는 더 빠를 것이다.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아직 탑은 7층이나 더 남았다.

 

 “그럼 우리도 속도를 내야겠네요.”

 

 9층에 오르자 무림 대륙의 무인들이 나왔다. 그들은 검진을 펼치며 이쪽을 압박했다.

 

 진의 축을 담당하고 있는 적을 죽여도 다른 사람이 보완해서 검진은 깨지지 않았다. 천 옷을 입어 방어력이 낮은 무림 대륙의 적이었지만 검진으로 그런 단점을 커버하는 것이다.

 

 “조심해!”

 

 밑에서 자신들을 죽이려는 적들이 올라오고 있다는 것을 아니 이제는 돈과 아이템의 보상유인이 없어도 목숨 걸고 싸워야 하는 무인들이었다.

 

 자연스럽게 대한민국 길드의 인원과 무인들의 인원들 두 파로 나뉘어 싸우게 되었는데 대한민국 길드는 홍승석이 지휘하고 있었고 무인들은 천유강이 이끌고 있었다.

 

 천유강이 무인들을 이끄는 방법은 말로 지휘를 내리는 것이 아니었다. 가장 앞으로 나가서 적들의 이목을 끌면 다른 무인들이 돕는 형식이었다.

 

 무인들은 현실에서는 절정이었지만 디멘션의 법칙이 있는 이곳에서까지 강자는 아니었다. 그래도 현실의 경험으로 대부분 2차 승급까지는 했지만 아직 1차 승급자도 섞여 있어서 그들은 감히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몸을 사려야 했다.

 

 “미친! 2차 승급도 못했으면서 이곳에는 왜 온 거야!”

 

 “이런 이야기는 없었다고! 그냥 포인트라는 걸 벌어보고 싶었어.”

 

 “똥통에 튀겨 죽일 놈! 거추장스러우니까 뒤에서 처박혀 있어!”

 

 3차 승급자가 없었기에 2차 승급자 중에서는 거의 최고의 능력을 가진 천유강이 디멘션의 룰에서도 최강자였다.

 

 “조심!”

 

 천유강이 적을 처리하고 한숨 돌리고 있는 무인을 밀쳐내고 뒤에서 날아온 검을 손으로 튕겨냈다.

 

 “검진 안에서는 눈도 깜빡이면 안 돼요. 평소보다 감각도 많이 무뎌지니 주의가 더 필요합니다.”

 

 천유강 덕분에 검을 피한 무인이 가슴을 쓸어내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무림 대륙이 절진은 어떤 스킬보다 무서운 기술이다. 판타지 대륙처럼 마법이 다양하지 않지만 기환진과 검진 같은 스킬은 마법 못지않게 까다롭다.

 

 대한민국 길드에는 3차 승급자들이 홍승석을 비롯해 10명이나 왔다. 다른 거대 길드에서도 찾기 힘든 3차 승급자가 10명이나 있으니 적의 검진을 무너트리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그렇게 적들을 모두 쓰러트린 후에 무인들을 도와 모두 쓰러트렸다.

 

 “수고하셨습니다. 10분간 휴식 후에 다시 다음 층으로 가겠습니다.”

 

 “적들이 밑에서 오고 있는데 쉬지 않고 올라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아무리 적이 오고 있어도 휴식을 빼놓으면 안 됩니다. 이럴수록 기본적인 걸 빼놓으면 더 큰 일 날 수 있습니다.”

 

 그 말에는 천유강도 동의하는 바였다.

 

 층을 오를수록 탑의 몬스터들이 눈에 띄게 강해지는 것이 느껴진다. 이럴 때 휴식을 통해 마나와 스테미너를 채워놓지 않으면 밑의 적이 아니라 몬스터에게 쓰러질 것이다.

 

 다른 사람들도 천유강처럼 생각했는지 동의를 표했고 일행은 최대한 회복에 중점을 두며 시간을 보냈다. 그때 무인 중 하나가 손을 들었다.

 

 “어........ 이것들 벌써 4층에 도착했는데?”

 

 그 소리에 홍승석이 물었다.

 

 “그건 어떻게 아는 거죠?”

 

 “내 스킬 중에 하나요. 500명이 4층에 올랐소.”

 

 “흠...... 생각보다 빠르군요. 그리고 그 스킬을 지금 상황에서 유용하겠네요. 계속 그들의 동향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건 문제없지.”

 

 “우린 이제 이동하겠습니다. 다음 층에서 밑의 적들이 4층의 그린 존에서 얼마나 많은 피해를 받을지 알아보도록 하죠.”

 

 다음 층에는 무림 대륙의 요수들이 나왔다. 동양의 옛이야기들에서나 나오던 괴기한 요물들과 요괴들이 일행을 위협했다.

 

 요수들의 무서운 점은 유저들을 괴롭히는 술법들을 쓰는데 당하기 전에는 무슨 술법인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공포나 실명 질병 등의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짜증 나는 술법 때문에 무인들의 진영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것을 본 천유강이 크게 외쳤다.

 

 “옆 사람과 붙어 있다가 옆 사람이 주술에 거리면 부축해서 같이 뒤로 물러나세요. 그리고 효과가 다하면 다시 진형 안으로 들어오세요.”

 

 천유강은 앞에서 적들의 어그로를 다 끌고 있으면서도 전세를 읽고 있었다. 적들의 공격력이 높지 않으나 주술에 걸려 허우적거리면 순간적으로 체력이 바닥까지 떨어질 수 있다.

 

 천유강이 전선의 앞에 있는 것보다 한술 더 떠 적의 뒤쪽에서 디버프를 아군에게 거는 안개 형 몬스터에게 뛰었다.

 

 “꺄아아아악!!”

 

 적들의 인공지능도 낮지 않기에 천유강이 다가오는 것을 보자마자 옆에 있던 오니가 팔을 뻗어서 천유강을 막으려 했다. 하지만 천유강은 그 팔을 발로 차 디딤대로 삼아서 다시 안개형 몬스터에게 도약했다.

 

 그래서 안개 몬스터는 방어와 속도를 늦추는 저주를 천유강을 향해 쏘았지만 천유강은 저주 마법에 저항이 높기 때문에 효력을 보이지 않았다. 그걸 예상하던 천유강은 손톱을 휘둘러 안개 몬스터를 흩어놓았다.

 

 천유강의 공격력은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손톱 한방에 적이 죽지 않았지만 이미 적의 진형은 붕괴한 후다. 그리고 계속 날아오던 저주가 끊기니 앞의 무인들도 힘을 내서 돌파하기 시작했다.

 

 적의 중심부에서 신들린 듯 싸우는 천유강과 앞에서 압박하는 무인들 때문에 갈팡질팡하던 요괴들이 결국 하나둘씩 땅에 쓰러졌다.

 

 “헥! 헥! 자네 진짜 강심장이구먼!”

 

 야바위꾼이 질린다는 눈으로 천유강을 쳐다봤다. 여기는 중앙 대륙이라서 죽으면 진짜 죽는 곳이다.

 

 그런데 그런 것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과감히 적진 한가운데로 들어가는 천유강의 모습에 혀를 내둘렀다.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들어갔습니다.”

 

 “그, 그래? 자네가 그렇다면 그런 거겠지.”

 

 대한민국 길드에서도 적들을 모두 쓰러트리자 이번 층도 클리어 되었다.

 

 “이번 층도 무사히 넘겼지만...... 이거 앞뒤로 큰일이네.”

 

 위층에는 더 강력한 몬스터들이 아래층에는 배도 넘는 인원의 습격자들이 있다. 이미 기호지세인 이상 뒤로 물러날 곳도 없으니 한숨이 나오는 것도 당연했다.

 

 “그냥 푼돈이나 만지려 왔다가 죽게 생겼네.”

 

 그때 홍승석이 전에 아래층 인원을 탐지하던 무인에게 물었다.

 

 “아래는 어떻게 됐나요?”

 

 “어........ 5층으로 올라왔네요.”

 

 “수는요?”

 

 “500명 그대로인데요?”

 

 “흠. 그린 존도 아무런 피해 없이 올라왔네요.”

 

 홍승석은 무언가를 골몰히 생각하더니 휴식 시간이라고 외치고 다시 어딘가로 갔다.

 

 그 모습을 본 낫 족제비가 천유강과 야바위꾼을 모았다.

 

 “이거. 큰일이네.”

 

 “네? 뭐가 말입니까?”

 

 “여기서부터는 우리만 알고 있자고. 지금 돌아가는 꼴을 보아 하니까 여기 적의 끄나풀이 있어.”

 

 “뭐!”

 

 낫 족제비의 말에 야바위꾼이 펄쩍 뛰자 낫 족제비가 그의 입을 급히 막았다.

 

 “조용! 동네방네 다 소문을 낼 생각이야?”

 

 “아...... 그렇지.”

 

 말을 그렇게 했지만 야바위꾼은 눈을 심하게 돌려 주변 사람들을 경계하기 시작했다.

 

 “왜 그런 말을 하시는 건가요?”

 

 “아까 말 들었잖아. 500명 모두 5층으로 올라갔다고. 그린 존에 관한 정보 없이 그게 가능한 일인 거 같아?”

 

 “500명이나 되면 가능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물론 시간을 들이면 가능하겠지만 클리어 속도가 전의 우리보다 더 빨라. 그건 사전에 알고 있지 않고서는 불가능해.”

 

 “그럼........”

 

 “국가가 운영하는 길드에 첩자가 있을 리가 없을 테니 이 안에 있겠지.”

 

 낫 족제비는 땅에 앉아서 쉬고 있는 무인들을 턱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첩자가 우리가 클리어 한 층의 정보를 적에게 알려준다면 올라오는 시간이 더 단축될 거야. 홍승석이라는 국정원 직원도 눈치를 챈 모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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