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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불사자는 전사자를 부린다
작가 : 아맹
작품등록일 : 2021.12.16

내 몸은 구르고 굴러 공이 되고,
내 인생은 저당 잡혀 노예처럼 일하지만,
그럼에도 살아간다.

 
내기 (2)
작성일 : 22-01-31 21:58     조회 : 98     추천 : 0     분량 : 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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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조롭군.”

 

 물건을 옮겨주는 잡일이나 농사일을 도와주거나, 결국 평범한 사람이라도 할 수 있는 일이 대부분이었다.

 

 많아봐야 4명 정도가 달라붙으면 반나절에 끝나는 일이고, 그런 일에 10씩 달라붙으니 당연히 속도는 예상보다 빨라졌다.

 

 더군다나 지치는 것도, 배가 고픈 것도 없는 그림자 병사들인 만큼 속도는 더욱 가속도가 붙었으니 의뢰를 수행하는 속도는 단연코 길지 않았다.

 

 그렇게 용병사무소의 테이블 하나를 차지하고 가만히 앉아서 9개의 의뢰를 무사히 완수했다.

 

 “정말이지, 벨포드 너는 여러 가지 의미로 대단한 것 같다.”

 

 “칭찬이지?”

 

 돌아오는 것은 침묵이었다.

 

 …왜 대답을 안 하는데.

 

 “지금 하는 행동이 대단한 건 둘째 치고, 이건 용병의 생태계 파괴가 아닌가?”

 

 “물론 다른 용병이 있으면 그랬겠지만, 너도 보시다시피 아무도 없는 걸 어쩌겠어?”

 

 “하아. 그래, 남은 의뢰가 실종된 용병을 찾아달라는 거였나?”

 

 “그렇지. 예상대로 가장 오래 걸리고 있네.”

 

 “마을의 모든 용병이 실종…”

 

 그렇게 혼잣말을 한 브린힐드는 턱을 괴고는 생각에 잠겼다.

 

 그나저나, 100명분의 병사를 쓰는 건 격이 얼마나 소모되느냐 묻는다면, 적지는 않지만 감당할 수준이라고 답하겠다.

 

 대악마가 50년을 투자한 결과물이 수십만의 언데드였다.

 

 그리고 악마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영생을 살아가는 존재.

 

 즉, 내가 숨만 쉬면 거의 무한정 쓸 수 있는 격을 품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물론 효율을 따진다면 완벽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넘치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이전에 도시 버드패스에서 쓴, 그림자를 옮겨 타게 하는 것도 마찬가지.

 

 도시라고 하니 얻고 있는 격도 빼놓을 수가 없는 것이, 결국 격은 신앙에서 비롯한다.

 

 그리고 신앙심을 가지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한 단어로 표현할 수 있겠다.

 

 바로 경외.

 

 즉, 믿음을 주고받거나 공경하는 마음 외에도, 두려워하는 마음 또한 격의 양분이 된다.

 

 도시 버드패스 사람들은 다른 의미로 검은 늑대 용병단을 경외하게 되었으니까.

 

 물론 탈출을 도와줬던 엘프들 또한, 경외심을 가졌을 터.

 

 그러니 어지간한 소모는 굳이 입 아프고 머리 아프게 따져가며 쓰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이전이라면 꿈도 못 꿨을 테지만 지금은 그렇다는 말이다.

 

 그리 기분 좋은 생각을 하며 눈을 감고 있었는데, 별안간 안 좋은 예감이 스쳐 지나갔다.

 

 “어?”

 

 …뭐야.

 

 실종자를 수색하던 그림자 병사 10명이 서로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림자로 회수되었다.

 

 전멸?

 

 “벨포드, 무슨 일 있나?”

 

 “이거 아무래도, 생각보다 심각한 일인 것 같다.”

 

 “어떻게 되었기에 그러는 건가.”

 

 “수색팀 전원 일순간에 전멸.”

 

 일부만 당한 상황이면 내가 무언가 반응이라도 할 수 있었을 텐데, 10명이 전원 당해서 상황조차 파악할 수 없었다.

 

 “함정에라도 빠진 건가?”

 

 “지금으로서는 가장 가능성이 높은 이야기이긴 하지.”

 

 “그렇다면, 설마 다른 용병들도…”

 

 아까부터 고민하더니, 용병들이 왜 사라진 걸까 생각하고 있던 거였나.

 

 “너무 걱정하지는 마라. 사라진 위치는 알고 있으니까, 다시 병사들을 보내 볼 테니.”

 

 병사를 잃는 것보다 회귀하는 것이 더 부담되니까 말이야.

 

 상황파악은 최우선 과제다.

 

 그러니 지체할 것 없이 병사들 스무 명을 꺼내어 그대로 출발시켰다.

 

 “너도 보고 와라.”

 

 병사들이 나간 직후 꺼낸 것은 탐욕스런 늑대였다.

 

 귀찮다는 듯 눈을 흘기던 녀석은 군말 없이 이동했다.

 

 건방진 녀석, 빠져가지고.

 

 “성녀님과 일행에게 말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음, 아직은 정확한 상황을 모르니까. 일행들이 이 의뢰를 하고 있을 리도 없고.”

 

 “그렇겠군.”

 

 “정 걱정되면, 우리끼리 해결해 볼까?”

 

 “무슨 말인가?”

 

 “정말 만약에라도 위미르가 이 일을 해결하겠다고 나서버린다면? 그 때는 어떻게 할 거냐.”

 

 “어째서 그렇게 되지?”

 

 “아직 내기는 유효하고, 내가 의뢰를 9개나 순식간에 처리한 것도 이미 위미르가 알았을 터. 그러니 남은 의뢰 하나를 자기가 처리하겠다고 나설지도 모르는 일이지.”

 

 “…알았다.”

 

 그 무렵, 그림자들은 또 정보를 남기지 못 하고 전멸했다.

 

 허나, 그 뒤를 조심스럽게 따라 붙었던 늑대 한 마리가 병사들의 죽음을 헛되지 않게 만들었다.

 

 늑대의 동공에 담긴 것은, 이전에 본 기억이 있던 이빨과 가죽의 탑들이었다.

 

 

 ---

 

 

 “피조물로 대리 전투를 하라고는 했지만, 저렇게 많이도 달고 오다니. 아주 작정하고 있었나?”

 

 그 말에 대답한 것은 정찰병이었으나, 목소리는 그의 것이 아니었다.

 

 “그걸 이제 안 거냐. 내가 이기면, 판을 깔아준 네놈 덕분이겠지.”

 

 “크크큭, 싸움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벌써 이겼다는 듯이 말하는군.”

 

 물론 그렇고말고.

 

 지상에 뿌려놓았던 모든 것을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해 오직 한 가지 목표만을 집요하게 노리고 있는데, 고작 상대는 요상한 기술을 좀 쓰는 인간?

 

 나를 얕봐도 너무 얕보지 않았나!

 

 아무리 대악마로서 가진 힘을 못 쓴다고는 해도, 저런 인간 하나 쯤은 쉽게 이길 수 있다 자부한다.

 

 “오만함의 대가를 치러라.”

 

 “고작 이런 물건 하나가 대가라… 아주 싸게 치는 대가로다.”

 

 까드득.

 

 마음 같아선 무슨 수작이라도 부리고 싶건만, 정찰병 하나로 대화하는 것이 고작인 지금은 신격을 상대로 무슨 짓을 하든 통하지는 않으니.

 

 때문에 이를 가는 것이 전부였다.

 

 

 ---

 

 

 “또 그 놈이군.”

 

 “확인한 건가?”

 

 “그래. 모습이 조금은 다르지만, 그 지룡-악어라고 하면 못 알아듣더라-이라던 놈이 확실해.”

 

 “그렇다면 당장 일행들에게 알려야 하는 것 아닌가.”

 

 “아니. 이건 우리끼리 해결한다. 아까 한 말 잊었어? 위미르를 위험한 일에 끌어들일 생각이 아니라면, 이번엔 우리끼리 해결해 보자.”

 

 “…알았다.”

 

 표정에 감정이 다 드러나는군.

 

 입이 댓 발 나오고 얼굴에 그림자가 지는 걸 보니 어지간하게도 마음에 안 드는 모양이다.

 

 위미르나 헤르야에 비하면 어른스럽다고 느꼈던 브린힐드가 어린 아이 같은 표정이라니, 때문에 웃음을 참기 힘들었다.

 

 “큭.”

 

 “왜 웃는 건가.”

 

 “아니, 아무것도 아니다. 상대가 누구인지도 알았으니, 바로 가자.”

 

 브린힐드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한편, 신전에서는…

 

 “후우. 그리드, 방금까지 총 몇 명 째였나요?”

 

 “정확히 스물 세 명이에요. 아직 그 두 배 이상의 의뢰인들이 남아 있고요.”

 

 “헤르야, 벨포드가 처리한 의뢰들과 보수 금액의 차이는 얼마죠?”

 

 “음, 아직 절반도 안 되네요.”

 

 위미르는 그에 입을 다물지 못 한 채로 굳어버렸다.

 

 절반.

 

 아니, 절반도 안 된다니.

 

 어릴 적에 고쳤다고 생각했던 엄지손톱을 무는 버릇까지 나왔건만, 위미르는 신경조차 쓰지 못 했다.

 

 “이대로는 안 돼요. 만약 내기에서 지게 되면…”

 

 그에 헤르야가 위미르에게 질문했다.

 

 “위미르, 사실 누가 이겨도 상관없는 것 아닌가요? 벨포드가 고안해내는 작전들이 여태껏 틀리지는 않았잖아요.”

 

 위미르는 잠시 생각하다가, 그리드를 돌아봤다.

 

 “…그리드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으음, 저는 벨포드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단장의 명령을 따라주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생각하죠.”

 

 그래, 다 맞는 말이었다.

 

 맞는 말인데…

 

 사실 불안한 것뿐이다.

 

 작전이 실패할까봐 불안한 것이 아니라, 벨포드가 위기에 몰리면 독단적인 결정으로 혼자 희생해버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물론 ‘예언’이라면 사전에 막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그런 모습은 보고 싶지 않았으니까.

 

 아니 그전에, 내 편을 들어주는 사람이 없다니!

 

 브린힐드였다면 분명 ‘위미르님의 말이 맞습니다.’라며 자신의 주장에 보탬이 되어주었을 텐데.

 

 잠시 고민하던 위미르는, 다른 방안을 생각하기로 했다.

 

 “그냥, 벨포드의 마지막 의뢰를 저희가 처리해버리죠.”

 

 “엑.”

 

 헤르야는 그 말에 생각도 못 하다가 봉변을 당했다는 듯 반응했다.

 

 “헤르야, 왜 그러죠?”

 

 그런 헤르야를 위미르는 잠시 싸늘한 시선으로 쳐다봤고,

 

 “그게 사실은, 마법을 너무 남발한 뒤라 마력이 별로 없어서요.”

 

 헤르야는 그런 시선을 애써 무시하고 정당한 이유를 털어 놓았다.

 

 “그런가요? 그러면 어쩔 수 없네요.”

 

 헤르야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드, 남은 의뢰는 무슨 내용인가요?”

 

 “내용은 실종된 용병들 수색이에요. 그런데, 조금 위험하지 않을까요?”

 

 용병이 실종이라…

 

 위미르는 다시 생각하더니, 다시 질문했다.

 

 “만약 벨포드가 그 일을 해결하면, 저희 쪽에서 해결해야 하는 의뢰는 몇 건이죠?”

 

 “남은 의뢰를 거의 다 하셔야 되겠네요. 아슬아슬하지만 확실히 위미르가 이길 수 있어요.”

 

 “그러면 어쩔 수 없네요. 헤르야도 마력이 부족하다고 하니 그냥 신전에 남는 게 좋겠어요.”

 

 “그럼 바로 다음 사람을 부를게요.”

 

 행동이 빨라진 헤르야였다.

 

 

 ---

 

 

 “여기로군.”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지점, 황무지는 밭도 아니건만 방금까지도 흙이 뒤섞여 밝은 색을 가진 표면의 흙이 아니라 어두운 색의 속을 드러낸 지형이 되어 있었다.

 

 “저번에 헤르야에게 들었을 때는 놈을 도발해서 지면으로 꺼냈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할 생각인가?”

 

 “글쎄다. 딱히 생각해보지는 않았는데.”

 

 “대책도 없이 왔다는 건가?”

 

 “아니. 도발할 필요도 없으니까.”

 

 그게 무슨 뜻이냐고 말할 새도 없이 다리를 움직여 크게 물러났다.

 

 물러난 자리에는 말로만 들었던 이빨과 가죽의 탑이 솟아올랐고, 이내 갈라진 틈새가 모양대로 맞물리며 닫혔다.

 

 그런데, 검은색과 흰색이 아니라…

 

 “붉은색이로군.”

 

 입이 닫히며 소름끼치는 소리가 들렸지만, 브린힐드는 상대를 살피는 것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한 번 더 온다!”

 

 이번엔 더 빠르게 회피했지만, 안심하지 않고 또 회피 동작을 취하며 굴렀다.

 

 “이번에는 친구들을 좀 데려온 모양인데?”

 

 “세 마리인가.”

 

 세 마리의 붉은 지룡들이 모습을 드러내었고, 마치 둘을 포위하듯 둘러싸고 있었다.

 

 “브린힐드, 한 마리는 네게 맞기겠다.”

 

 벨포드는 그리 말하며 병사 하나를 만들어냈다.

 

 아니, 단순한 병사가 아니라…

 

 “크하하하! 붉게 색칠만 했지, 그 망할 놈과 판박이가 아닌가!”

 

 처형하는 자가 그렇게 말하며 모습을 드러내었다.

 

 그림자가 되었지만, 기억과 감정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그의 마음에 분노와 호승심이 동시에 깃들었다.

 

 “네 방향에 한 마리는 네가 맡아라.”

 

 “고작 한 마리가 내 몫인가?”

 

 “먼저 잡으면, 다른 놈들을 잡아도 된다.”

 

 “세 마리 전부 다 내꺼다! 다 비켜!”

 

 그는 잠깐의 망설임도 없이 한 마리에게 그대로 달려들었다.

 

 “하하, 갈수록 통제하기가 힘든 녀석이야. 브린힐드, 다치지 마라.”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는 건가. 네 몫도 내가 가져가겠다.”

 

 브린힐드도 처형하는 자의 모습에 자극이라도 받았는지 검을 뽑고 뛰쳐나갔다.

 

 괜찮겠지.

 

 “그래도 둘에게 질 수는 없지.”

 

 그렇게 손도끼를 양손에 쥐고 남은 한 마리에게 달려들었다.

 

 그나저나, 색만 바뀐 줄 알았는데 덩치도 첫 번째 놈과 비교하면 조금 작았다.

 

 무언가 다른 점이라도 있는 건가.

 

 그리 생각하고 있자니, 놈이 주둥이를 들이밀었다.

 

 이빨을 피하고 거리를 좁혀야하나 생각했는데, 급히 뒤로 물러나야했다.

 

 ?

 

 입을 안 연다.

 

 주둥이로 무는 것을 노리는 게 아니라, 그저 무게만을 이용한 타격을 노리고 있었다.

 

 위화감이 들었다.

 

 주둥이와 꼬리가 무기의 전부인 놈이 주둥이를 무기로 안 쓴다니.

 

 설마 하는 생각을 뒤로하고 다시 달려들었다.

 

 역시나 다시 물러나야만 했다.

 

 설마가 사람을 잡는다는 격언을 또 한 번 되새겨야겠군.

 

 이빨을 무시하고 입 안에 침투했던 처형하는 자의 공격이 꽤나 타격이 컸었더랬지.

 

 장소도 돌이켜 생각해 보면, 헤르야가 입 안에 마법을 집어넣었던 것을 경계해서 작은 언덕조차 없는 황무지를 전장으로 삼았다.

 

 이것이 뜻하는 것은, 이놈들은 내가 첫 번째로 잡았던 놈이 어떻게 죽었는지 아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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