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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불사자는 전사자를 부린다
작가 : 아맹
작품등록일 : 2021.12.16

내 몸은 구르고 굴러 공이 되고,
내 인생은 저당 잡혀 노예처럼 일하지만,
그럼에도 살아간다.

 
검은 늑대들 (4)
작성일 : 22-01-16 22:19     조회 : 74     추천 : 0     분량 : 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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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 늑대가 끌고 가는 마차는 행정상 도시 셀비아의 영역이던 광산 마을을 뒤로하고 도시 버드패스 영역내의 마을로 넘어왔다.

 

 “저길 봐!”

 

 “성녀 파티다! 다들 옆으로 비켜서라!”

 

 …이건 생각도 못 했는데.

 

 흘러들어오는 격을 감으로 파악했을 때 반응이 좋다는 건 알긴 했다만, 무슨 귀빈 대우를 받을 정도로 영향력이 있는 줄은 이제야 알았다.

 

 마을로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섰던 마차 셋과 사람들은 당연하다는 듯 우리 일행의 앞길을 비켜주고 있었다.

 

 당황스럽긴 했지만 티는 내지 않으며 마을로 진입했다.

 

 “지나가시면 됩니다!”

 

 심지어 검문도 없었다.

 

 마차 객실에서 대화하는 소리가 들렸다.

 

 “이건 너무 과해요…”

 

 “난 오히려 좋은데?”

 

 “성녀님, 이게 당연한 겁니다.”

 

 “그래, 이건 원래 성녀가 가졌어야 할 관심과 영향력이지.”

 

 “그럼요. 저흰 지시받은 대로만 움직였을 뿐인데, 성녀 파티에 대한 관심이 너무 큰 것뿐인걸요?”

 

 사람이 많아지니 마차도 시끌벅적하구나.

 

 “아, 잠시.”

 

 무슨 일인가 싶어 객실을 확인하니 그리드가 품에서 소형 수정구를 꺼내들었다.

 

 저거 비싼 건데.

 

 …아무튼, 일단 마차는 계속 내가 모는 것으로 정해졌다.

 

 말이 아니라 늑대이기도 하지만, 이유는 따로 있었다.

 

 첨언하자면 현재 마차를 모는 것은 내가 소환한 늑대들이기 때문에, 직접 마부석에 앉아서 조종할 필요도 없이 명령만 내려도 된다.

 

 …편하긴 하지만 보는 눈들이 많아서 마부석을 비울 수는 없으니 보여주기 식으로 내가 앉았다.

 

 그러니 등을 돌려 객실을 살펴도 마차를 조종하는 것엔 문제가 없었다.

 

 작게 중얼거리는 소리로 대화를 나누던 그녀가 내용을 알려주었다.

 

 “이번 마을에는 의뢰가 없다고 하네요.”

 

 그에 헤르야가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냐는 듯 반문했다.

 

 “의뢰가 하나도 없다는 말이야? 그럴 리가 없는데?”

 

 “아, ‘성녀 파티’로서 나설만한 의뢰가 없다는 뜻이었어요.”

 

 “제발 그만해…”

 

 그럼 그렇지.

 

 의뢰가 없는 마을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직업의 전문화가 진행되는 모든 문명권은, 남의 일을 재화를 받고 대신 해주는 ‘서비스직’이라는 특수한 직업을 필요로 한다.

 

 용병은 그야말로 ‘돈만 주면 뭐든지 해결해주는’ 그러한 서비스직의 최전선에 있으니, 의뢰가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어라?”

 

 그리드가 갑자기 고개를 갸웃거리며 다시 수정구와 연락을 주고받았다.

 

 대답하는 말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변화하는 표정이 참 다채로웠다.

 

 브린힐드가 나지막하게 말했다.

 

 “아무래도 일이 생겼나 보군.”

 

 “으음. 일이 생기긴 했는데, 걱정할 정도는 아니에요. 조금 귀찮다고 하면 정확하려나?”

 

 무슨 일이려나.

 

 “성녀님을 지목하는 의뢰가 갑자기 빗발치고 있다는데요?”

 

 …실화냐.

 

 “마을에 들어서자마자 용병사무소에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고도 전해왔답니다?”

 

 “앞으로는 지목 받을 의뢰의 매뉴얼도 따로 정해두는 것이 좋겠네.”

 

 “그냥 다 거절하면 안 되나요?”

 

 위미르는 홍조가 띄다 못해 얼굴 전체가 붉게 물든 채로 물어왔다.

 

 “아니, 이럴 줄 알았으면 애초에 반대하는 거였는데…”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지.

 

 그런 그녀에게 위로라도 하는 것이 좋겠다 싶어 말을 걸었다.

 

 “위미르.”

 

 “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이 있어.”

 

 “미워요!”

 

 위로하는 척 놀리는 건 그만두고 지시를 내렸다.

 

 “그리드, 적당한 의뢰를 찾아서 하루정도 시간이나 보내는 걸로 하자. 안 힘들면서 명분도 챙기는 것으로.”

 

 다시 수정구와 대화하던 그리드가 확답을 받았는지 품으로 넣었다.

 

 “적당한 게 하나 있기는 하네요. 이 마을 신전의 옆에는 사제들이 돈을 모아 만든 고아원이 하나 있는데, 아이들을 돌봐달라는 의뢰에요.”

 

 “꼭 가야되나요?”

 

 “다른 의뢰들은 파티를 열 테니 참가해 달라느니…”

 

 “신전으로 가죠.”

 

 위미르는 들을 것도 없다는 듯 즉시 답했다.

 

 “브린힐드, 그리드. 둘은 위미르와 같이 행동한다. 이유는 대충 알지?”

 

 브린힐드는 호위를, 그리드는 사제들이 어떤 자들인지 확인하고 신전에 몰려들지도 모를 사람들을 감시하고 판별하는 역할이다.

 

 “알겠다.”

 

 “그럼 두 분은 따로 뭘 하려는 걸까요? 설마 오붓한 시간을…”

 

 “헛소리하지 마!”

 

 “돈 되는 일을 찾으러 갈 거야.”

 

 속내를 읽는 녀석이 능청스럽게 농담을 던지다니.

 

 “어머, 반쯤은 진담…”

 

 “으아아악!”

 

 소란스럽게 변한 객실의 창을 닫고 신전을 향해 마차를 몰았다.

 

 잠시 뒤, 신전 외부에 마차를 세웠다.

 

 “마차는 두고 갈 테니까, 무슨 일 있으면 여기 늑대들한테 말해둬.”

 

 “별일 없을 거다.”

 

 브린힐드의 기세가 날카로워졌다.

 

 …내가 아무도 믿지 않던 시절의 그 느낌이 브린힐드에게서 느껴졌다.

 

 차이점이라면 위미르만큼은 처음부터 지금까지도 믿는다는 거겠지.

 

 “조심히 갔다 와요.”

 

 “그래.”

 

 그리드는 이미 신전 내부와 고아원의 사람들을 파악하러 기척을 죽이고 들어갔다.

 

 “헤르야, 가자.”

 

 “네!”

 

 

 ---

 

 

 내부는 평범하고, 사제들은 모두 여기서 오랫동안 일하던 사람들이네.

 

 고아원의 아이들은 열넷, 특별히 수상한 점은 전혀 없었다.

 

 밖에서 기다리던 둘에게 다가갔다.

 

 브린힐드라고 했던가?

 

 처음 봤을 내 위장을 손쉽게 간파하다니, 무시할 수는 없겠어.

 

 지금도 내가 다가가니 알고 있다는 듯 잠시 얼굴을 마주쳤다.

 

 “나 왔어요. 들어가도 괜찮아요.”

 

 “수고했어요. 같이 들어가요!”

 

 “그럴까요?”

 

 “사제들도 신경 써서 확인했겠지?”

 

 “물론이죠.”

 

 깐깐하기는.

 

 위미르는 자신의 역할을 이해했다는 듯 앞장서서 문을 열었다.

 

 반겨주는 사제와 대화하는 위미르의 뒤에서, 브린힐드가 내게 조용히 말을 걸었다.

 

 “이봐.”

 

 속내를 뻔히 알지만 모른 척하며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나는 아직 너를 믿지 않는다. 허튼짓을 한다면, 절대 가만두지 않을 거다.”

 

 “그렇겠죠. 알고 있답니다.”

 

 “마음 같아서는…”

 

 “내쫓고 싶다고요? 후훗, 벨포드에게 잘 말하면 가능할지도 모르죠?”

 

 “나를 무시하는 건가?”

 

 “아뇨? 무시했다면 대화도 안 받아줬을 텐데요.”

 

 “왜 우리들 틈에 들어왔지?”

 

 황소 같은 사람이네.

 

 웃음기를 지우고 귓가에 속삭이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그녀는 다가오는 나를 경계해 움찔했지만, 이내 의도를 알아채고 가만히 내 말을 들었다.

 

 “그쪽이 우리를 이용하는 것처럼, 우리도 그쪽을 이용하는 것뿐이에요. 오늘 하루만 해도, 우리를 통해 얼마나 많은 이점을 얻었을까요? 알고 계시나요?”

 

 “협박이냐?”

 

 “설마요.”

 

 “경고가 아니라는 말은 안 하는군.”

 

 “좋을 대로 생각하세요.”

 

 그 말을 끝으로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자세를 원래대로 돌렸다.

 

 “뭐야, 둘이 언제 그렇게 친해진 거야?”

 

 위미르가 어느새 대화를 끝내고 다가오고 있었다.

 

 “별로 그렇지는 않습니다.”

 

 “어머, 서운해라.”

 

 “아직 애들은 수업을 듣는 중이라니까, 잠시 쉬고 있으래.”

 

 “잘 됐군요. 마차를 타느라 피곤하셨을 테니 조금 쉬시죠.”

 

 온도차이 심한 것 좀 봐.

 

 그래도 나쁘진 않네.

 

 놀리는 맛이 있겠어.

 

 

 ---

 

 

 역시 믿을 수 없는 사람이다.

 

 그녀의 말대로 내 독단으로 쫓아낼 수도 없고, 그녀가 속한 집단에게 받은 호의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인 것도 맞아.

 

 하지만 경계를 풀어선 안 된다.

 

 교단 내에서조차 성녀님을 노리는 놈들이 있는데, 이단들이라고 아니라는 법은 절대 없으니까.

 

 “브린힐드, 무슨 안 좋은 일이라도 있어? 표정이 안 좋아.”

 

 이런, 표정을 다 드러냈나.

 

 표정을 풀고 웃어보였다.

 

 “신경 쓰이는 일은 있지만, 성녀님이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무슨 일 있으면 바로 말해주는 거다?”

 

 “물론입니다.”

 

 가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일 때도 있지만, 아직은 순수한 성녀님을 지켜 내리라 다시 한 번 다짐했다.

 

 “그리드, 어디 불편한 점은 없어?”

 

 위미르는 어느새 경계대상에게 다가가 말을 걸고 있었다.

 

 “으음, 저는 여기에 들어온 순간부터 업무의 연속이라서, 그리 생각하면 불편한 점은 딱히 없답니다?”

 

 “그러면 안 돼! 이제 같이 지내게 됐는데, 불편한 게 있으면 바로바로 말해줘!”

 

 성녀님의 말을 듣고 힐끗 나를 쳐다보는 그리드를 노려봤다.

 

 그녀는 싱긋 웃더니 알겠다고 대답했다.

 

 …역시 믿을 수 없다.

 

 

 ---

 

 

 헤헤.

 

 위미르의 살벌한 견제도 없고, 방심할 수 없는 다른 일행들도 없다.

 

 때문에 기쁜 마음을 감추기가 힘들었다.

 

 “근데, 갑자기 돈 되는 일을 찾는다니, 어째서죠?”

 

 “네가 말했잖아. 돈만 많이 챙겨달라고.”

 

 …그거야 대충 둘러댄 말이지!

 

 성녀를 옆에 두고 돈 걱정을 하겠냐고.

 

 그렇지만 지금 생각해도 좋은 명분인 것이, 결과적으로 이렇게 둘만 따로 행동할 수 있었지 않겠는가?

 

 물론 돈이 필요한 것도 맞지만 말이야.

 

 “맞아요, 날 고용하는 값은 굉장히 비싸니까 말이에요.”

 

 속으로 본심을 삼키며 그런 싱거운 농담을 던졌지만, 그럼에도 그는 피식 웃었다.

 

 “어련하시겠어.”

 

 “이래봬도 첩자로 고용됐던 몸인데, 나중에 주는 돈이 마음에 안 들면, 갚을 때까지 쫓아갈 거라고요.”

 

 “하하, 그래그래. 아, 가기 전에 네 용병패 좀 빌리자.”

 

 “왜요?”

 

 “가보면 알아.”

 

 그렇게 용병사무소에 들어갔…

 

 뭐야 이 사람들?

 

 “와, 사람 많네.”

 

 하나같이 검은 옷으로 맞춰 입고 주변의 사람들을 두리번거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우리 둘에게도 시선이 일제히 꽂혔지만, 다행인지 곧 시선을 거두었다.

 

 우리도 그들처럼 검은 복장을 했지만, 정작 저들이 찾는 성녀로 보일 사람은 없으니까 말이야.

 

 벨포드에게 귓속말로 속삭였다.

 

 “이거 전부 우리 만나러 온 사람들 맞죠?”

 

 “쉿.”

 

 당분간일지는 몰라도 위미르와 브린힐드는 용병사무소에 발도 못 들이겠네.

 

 벨포드는 능청스럽게 연기했다.

 

 “일을 좀 찾고 있는데.”

 

 “네, 용병패를 제시해주세요.”

 

 “여기.”

 

 벨포드는 본인의 3급 용병패가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던 7급 용병패를 냈다.

 

 하긴, 3급 용병패를 냈다가는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빠르게 들켜버리겠네.

 

 “자, 몇 개 없지만 이 정도면 적당할 겁니다.”

 

 벨포드는 한 번 가볍게 훑더니 종이 하나를 뽑아 들었다.

 

 “이걸로 하지.”

 

 “조심히 가세요.”

 

 접수원이 친절하면 좋은 것이 맞을 텐데, 묘하게 기분 나빠.

 

 남모르게 눈을 흘기고는 벨포드를 따라 나갔다.

 

 “뭘 고른 거예요?”

 

 “7급 정도라면 뭘 해도 상관없으니 그냥 보수가 좋은 걸로 골랐지.”

 

 “어디보자. 인근 숲에 출현한 마수 떼 토벌? 여기 좀 멀지 않아요?”

 

 “고르고 보니 그렇더라고. 마차를 가지러 갈까?”

 

 “음, 솔직히 말하면 그걸 타고 다닐 자신이 없는데요.”

 

 이목이 엄청 집중되겠지?

 

 “걸어가기에는 또 멀긴 한데. 아, 그럼 일단 마을 밖까지만 걸어가자.”

 

 “방법이 있어요?”

 

 “가보면 알아.”

 

 뭔가 미심쩍은데.

 

 그래도 다른 방법은 없으니 군말하지 않고 따라갔다.

 

 벨포드는 마을의 입구도 지나치고, 인적이 드문 숲까지 오고서야 발을 멈췄다.

 

 “언제 말해줄 건데요?”

 

 “어, 이 녀석 타고 가자.”

 

 그리 말하더니 그림자에서 무언가 쑥 솟아올랐다.

 

 “아.”

 

 “가만히 있어.”

 

 그건 내게 시선조차 주지 않는 늑대 하나였다.

 

 “어쩌다 말 도 안 되는 버릇을 들여서는, 오늘 고쳐주마.”

 

 그는 그리 말하며 늑대의 등에 올라탔다.

 

 “헤르야, 이리 와봐.”

 

 아직도 미안해 죽겠는데…

 

 그래도 사과는 받아줄 때까지 하는 거랬지.

 

 이번엔 도망치지는 않는 늑대의 옆으로 갔다.

 

 “자, 손 줘봐.”

 

 “네?”

 

 대답도 안 했건만, 벨포드는 내 손위에 그의 손을 얹고 늑대를 쓰다듬었다.

 

 털의 끝은 뻣뻣하면서도 부드러움이 손바닥에 느껴졌다.

 

 “그, 미안해.”

 

 늑대는 고개를 움직여 힐끗 보더니 가만히 바라봤다.

 

 “내 사과를 받아줄래?”

 

 잠시 고민하는가 싶던 늑대가 다리를 굽혀 자세를 낮췄다.

 

 “무슨 뜻이에요?”

 

 “타라는 뜻이지.”

 

 “어?”

 

 “뒤에 타.”

 

 …이게 뭐라고 긴장되지.

 

 “자, 내 허리 꽉 잡고 있어.”

 

 늑대의 등에 다시는 못 탈 줄 알았는데, 사과를 받아줘서 다행이다.

 

 같이 타니까 그렇게 무섭지도 않고.

 

 아니 그것보다, 이거 너무 가까워.

 

 머리가 터질 것 같아.

 

 “등에 타면서 마법 쏠 수 있지?”

 

 한참을 달리다가 그가 말을 걸었다.

 

 “네? 네!”

 

 긴장돼서 마력 조절은 잘 안 것 같은데.

 

 “내가 말하는 곳에다 날려!”

 

 “네!”

 

 …그날 숲은 운석을 맞은 듯 파괴되다 못해 지형까지 변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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