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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불사자는 전사자를 부린다
작가 : 아맹
작품등록일 : 2021.12.16

내 몸은 구르고 굴러 공이 되고,
내 인생은 저당 잡혀 노예처럼 일하지만,
그럼에도 살아간다.

 
도시 버드패스 (6)
작성일 : 22-01-29 21:49     조회 : 85     추천 : 0     분량 : 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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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스트럭션!”

 

 또 한 번의 진동과 섬광이 지나간 숲속, 이번에도 지형이 바뀔 정도의 화력이 나무들 위로 떨어지고 있었다.

 

 “한 발 더!”

 

 “디스트럭션!”

 

 다함께 숲을 포위하고 화력을 쏟아내길 수차례, 먼지가 가라앉고 나서야 시야가 확보되었다.

 

 “이, 이 정도면 충분할 겁니다.”

 

 “음, 그렇겠지?”

 

 한 기사가 덜덜 떨며 그리 말하는 것에 능청스럽게 대답한 뒤, 솔선해서 숲이었던 곳에 들어갔다.

 

 “너무 앞서가지 마십시오!”

 

 만에 하나라도 내가 다칠까 걱정하는 모습이 안쓰럽기까지 하군.

 

 그런 기사를 무시하고 땅 이곳저곳을 적당히 파헤쳤다.

 

 “이건…”

 

 그렇게 손에 잡혀 들려진 것은 파손이 심각해 기능을 잃은 마력 억제 구속의 파편이었다.

 

 “보이는가? 여기 숨어있던 놈들을 완벽하게 섬멸했다. 이걸로 마음 편하게 발 뻗고 잘 수 있겠지?”

 

 “그, 그렇습니다.”

 

 사건의 진상을 모르는 이들의 눈에는 내가 어떻게 보일까.

 

 무자비한 학살자?

 

 무감정한 싸이코?

 

 피에 굶주린 악마?

 

 아무렴 어떻겠는가?

 

 이제 더는 볼 사이도 아닐 텐데.

 

 뒤를 돌아보니 헤르야는 질렸다는 듯 눈을 질끈 감았고, 위미르는 죽은 이들의 넋을 달래려는 듯 기도했다.

 

 물론 헤르야가 죽인 사람도, 내 명령으로 죽은 사람도, 그렇게 기도 받을 넋도 아무것도 없는 것이 진실이지만 말이다.

 

 가미긴의 핵을 흡수한 뒤로, 내 눈에 보이는 검은 연기들 또한 엘프가 아니라 동물 몇 마리가 죽었음을 내게 확신시켰다.

 

 그래, 지금 나를 포함해 일행들이 하는 행동은 모두 연기였다.

 

 숲에 밀집해 숨었던 수십, 혹은 수백이나 있었을 엘프를 포위해서 마법으로 학살한 연기.

 

 이 숲에 있던 것은 버려진 마법 억제 구속과 옷가지가 전부였지만.

 

 “으, 으아악!”

 

 저렇게 시꺼멓게 탄 동물의 사체를 엘프로 오해하는 것도 작전성공의 입장에선 좋은 일이다.

 

 “수색을 계속해라.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지.”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지만, 그리드가 조용히 웃음을 짓는 것으로 대신했다.

 

 지금쯤이면 숲에 모여서 국경을 넘고 있으려나.

 

 숫자만 따지면 3백에서 4백, 허나 과반수가 마력 억제 구속을 풀지 못한 상태였기에 조금은 불안했다.

 

 그렇기에 파괴된 숲과 근처의 수색은 동이 틀 때까지 계속되었다.

 

 

 ---

 

 

 밤을 꼬박 새고 다음날 아침이 되어서야 도시로 복귀했다.

 

 시간은 최대한 끌었고, 이제 탈출을 무사히 성공했기를 비는 수밖에 없으리라.

 

 그렇게 도착한 도시는…

 

 “여기도 없습니다!”

 

 “대체 어디로 사라진 거야!”

 

 역시나 도시 전역이 혼란에 빠졌다.

 

 내 뒤를 따라오던 기사가 경비를 붙잡고 물었다.

 

 “무슨 일이기에 난리인가?”

 

 “마을에 있던 노예들이 죄다 사라졌습니다!”

 

 “뭐라고?”

 

 그에 기사가 들릴 정도의 크기로 혼잣말을 내뱉었다.

 

 “설마, 양동이었나.”

 

 “무슨 소리십니까?”

 

 “우리가 서쪽의 엘프들을 섬멸하러 자리를 비운 사이에, 도시에 있던 노예들이 도망친 거다.”

 

 “그건 달리 말하면…”

 

 “참으로 눈물겨운 희생이구나! 가족을 위해 불덩이를 맨몸으로 맞아가며 시간을 끈 것이야!”

 

 이것 또한 헛소리다.

 

 불덩이를 맨몸으로 맞은 것은 숲이었고, 도망친 엘프들은 전적으로 나와 헤르야의 도움을 받아 나간 거니까.

 

 허나 내 헛소리에 눈앞의 기사는 표정을 굳히고 조용히 침을 삼켰다.

 

 아마 이 사람을 포함해 도시에 소속된 모든 이들이 나를 악독하고 피도 눈물도 없는 악마로 인식하지 않을까.

 

 그러라고 하는 소리지만.

 

 “뭐, 일단 영주님에게 돌아가서 보고부터 하는 것이 우선이겠지? 의뢰는 결국 성공했으니까.”

 

 즉, 이젠 나와 상관없는 일이 아니냐고 말한 셈이다.

 

 “…예.”

 

 기사는 등을 돌려 표정을 숨겼다.

 

 이걸로 평판은 최악 중에 최악을 달리겠군.

 

 그러나 지금 이 도시는 그런 사소한 것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생각해보라.

 

 갑자기 사회 피라미드의 밑바닥을 구성하던 20%의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사라져버린다면?

 

 게다가 그 20%의 사람들이 도시가 요구하던 노동력의 절반 가까이를 부담하고 있었다면?

 

 그 사회는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서 심각한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게 되며, 이틀만 지나도 사회구조 자체가 붕괴하는 수준에 이른다.

 

 노동의 가치가 수직으로 상승해버리며, 노예가 아닌 일반 노동자들의 가치 또한 따라가기 마련이니까.

 

 물론 전문성이 극에 달한 현대 사회의 도시와 비교한다면 피해가 조금은 덜하겠지만, 그럼에도 도시의 기능이 마비되고 경제가 무너지는 그림 자체는 변하지 않는다.

 

 그걸 감당하게 되는 것은 이 도시 사람들의 업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그래, 내 알바는 아니지.

 

 노예에 지나치게 의존했던 자는 생활패턴이 완전히 망가져 복구하는 것조차 버거울 테고, 그렇지 않은 자는 그나마 버틸 재간은 있을 터.

 

 도시 기능이 마비되는 2차 피해 정도는 연대 책임이라고 생각하지 뭐.

 

 가장 큰 책임은 결국 엘프 노예로 사회 밑바닥을 구성한 영주의 책임이고, 그 동안 노예로 벌어들인 돈이라면 도시를 정상화시키는 것도 불가능은 아닐 거다.

 

 만에 하나 모든 것을 내 책임으로 돌리려고 한다면?

 

 나는 애초에 지원을 요청할 때 검은 늑대 용병단 혹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성녀 파티’라고 먼저 말했다.

 

 별 것 아닌 일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런 사소한 단어의 차이가 명분을 만드는 거다.

 

 성녀가 대의를 위해 지원을 받은 건 받은 거고, 도시의 안위를 책임지는 것은 결국 영주의 몫이 아닌가.

 

 애초에 내 쪽에서 긴급한 사안이라고 했지, 얼마나 지원을 달라고 요구한 적은 없으니까 말이다.

 

 지금쯤이면 영주도 내 행동을 하나하나 곱씹으면서 내 의도를 파악했을 거다.

 

 교묘한 작전을 잘도 내놓았던 사람이니까.

 

 허나 내가 한 행동에 심증은 있어도 물증은 없는 상황 그리고 사소한 꼬투리 하나 잡을 것 없는 문장까지.

 

 게다가 힘으로 억누를 수도 없다.

 

 성녀가 여기에 있는데 무슨 힘의 논리를 따진다는 말인가?

 

 위미르가 진심으로 기적을 사용한다면 이 도시의 전부가 달려들어도 못 이길 텐데.

 

 그러니 영주는 울고 싶어도 웃는 낯으로 우릴 반겨야만 했다.

 

 “보수는 필요 없소. 우리는 그저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니. 뭐, 파손된 성벽 값 보다는 더 많이 일한 것 같지만.”

 

 이렇게 내가 당당한 태도를 유지하면 내가 한 행동임을 알게 될 테지만, 어차피 다른 마을의 노예들까지 모두 돈으로 빼낸 참이다.

 

 얼마가지 않아서 확신하게 되겠지.

 

 그는 대답하지 않았다.

 

 “도시가 많이 어수선해 보이니, 우린 지체하지 않고 떠날 참이네.”

 

 “…예, 멀리가지 않겠습니다. 편안한 여행길이 되시기를.”

 

 그 말을 뒤로하고 그리드가 브린힐드를 놀릴 때처럼 옅게 히죽거리며 나왔다.

 

 오직 나를 따라다녔던 기사만이 무슨 상황인지를 파악하지 못 한 채 다른 사람의 얼굴을 두리번 거리며 쳐다볼 뿐이었다.

 

 

 ---

 

 

 쾅!

 

 영주의 집무실에서 과격하게 책상을 내리찍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괜히 애꿎은 책상이 비명을 지르며 수명만 깎였고, 남자의 손도 적잖은 피해를 입었다.

 

 “멍청한 것들!”

 

 누구도 대답 않는 혼자만의 방에서 분노에 찬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완벽하다고 생각한 작전이었건만, 엘프들의 습격이 없어졌다는 것 정도를 제외하면 얻은 것이 없었다.

 

 이제 습격할 이유가 사라졌을 테니!

 

 허나 엘프 노예들은 이미 손을 떠난 후회에 불과했고 그에겐 더 중요한 것이 남았으니, 바로 용병 나부랭이에게 받은 모욕감이었다.

 

 후퍼 3세라는 귀족이 성녀만 믿고 까부는 용병에게 모욕을 받았는데 그냥 넘어갈 리가 없지 않은가!

 

 특히 그 표정이 압권이었다.

 

 자신은 태어나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세상 모든 존재가 자신을 모욕한다고 느끼게 만드는 그 표정은 잊고 싶어도 잊을 수가 없었으니까.

 

 노예 엘프들이야 다시 사람을 보내면 그만이다.

 

 허나 그 놈은 곧바로 도시를 떠난다고 했으니, 지금 놓치면 영영 기회가 없을 터!

 

 생각이 닿자마자 그는 밖에서 대기하던 사람을 불렀다.

 

 “여봐라!”

 

 급히 문을 열고 들어온 자는 그 기사였다.

 

 “예!”

 

 “녀석들에게 다시 의뢰를 넣어라.”

 

 “엘프 사냥입니까?”

 

 “벨포드라는 자다.”

 

 기사는 조용히 침을 삼켰다.

 

 “그자는 성녀 파티의 단장입니다.”

 

 그 말에 등을 돌렸던 후퍼는 몸을 돌려 기사를 바라봤다.

 

 아니, 노려봤다.

 

 “그래서.”

 

 굳이 뒷말을 덧붙이지는 않았다.

 

 “…그러면 세부사항은 어찌 하면 되겠습니까.”

 

 “생사는 불문하고 엘프 10명분의 몫을 챙겨주겠다고 해. 빠르면 빠를수록 보너스도 추가하고.”

 

 “가보겠습니다.”

 

 기사는 영주의 저택을 뒤로하고 도시의 경계를 넘어 폐가들이 모여 있는 버려진 곳으로 향했다.

 

 기사는 이동하는 동안 생각했다.

 

 여러 의미로 괴물 같은 남자를, 과연 납치나 일삼는 용병들로 이길 수는 있을까?

 

 뭐, 그들이 성공하던 실패하던 이제 자기가 관여할 일은 아니게 될 테지만.

 

 허나 묘한 불안감이 엄습했다.

 

 그가 만에 하나 살아남아서 보복하려 든다면, 자신은 그를 막을 수 있는가하는 그런 불안감.

 

 그저 그에게서 도망쳐 살아만 남아도 이기는 것 아닐까.

 

 자신의 실력에 약간의 자부심을 가졌던 그는 벨포드라는 남자를 옆에서 지켜보는 것으로 그의 실력을 짐작할 수 있었다.

 

 불의의 일격으로 기습을 하면 모르겠지만, 정면대결로는 절대 승산이 없는 강자.

 

 실제로 싸우는 모습을 보지는 않았지만 느껴지는 기운에 이미 압도당했다.

 

 그 성격은 둘째치고라도, 순수하게 실력만 놓고 따져도 그럴 거라는 아우라가 몸에 깃들어 눈에 보일 정도였으니까.

 

 사실 그 원인은 흡수된 가미긴의 핵이었지만, 기사가 알 턱은 없었다.

 

 어쨌든, 여전히 밝은 달빛을 받아 훤히 밝혀진 길을 따라 폐가 촌에 도착했다.

 

 그런 그의 눈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한 용병.

 

 용병이 돈만 주면 뭐든 하는 서비스직의 첨단이라고는 했지만, 그건 양지가 아니라 음지라도 마찬가지였다.

 

 납치를 비롯해 도둑질, 불법인 물건들과 무기 판매, 장기 밀매, 암살까지 하여간 안 좋은 일이란 안 좋은 일은 도맡아 처리하는 용병단의 일원이었다.

 

 물론 정식으로 용병사무소를 거쳐서 운영되는 것은 절대 아니고, 이렇게 아는 사람만 접촉해 몰래 의뢰를 맡기고 처리하는 방식이다.

 

 어지간한 사람은 찾기도 힘들고 어느 정도 실력도 갖춘 놈들이나 하는 일이기 때문에 평범한 이들은 존재자체도 모르고 살아가기는 하지만, 예외라는 건 언제나 존재하는 법.

 

 “이봐, 너무 오랜만에 찾아온 것 아닌가? 우리랑 인연을 끊으려는 줄 알았다고.”

 

 “설마 그럴 리가. 자네들이 비밀은 엄수한다고 약속을 했어도 쳐낼 리가 없지 않겠나.”

 

 “흐흐흐, 그건 그렇지. 우리가 죽으면, 의뢰인도 같이 죽는다. 그게 우리 신조니까.”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저버린 놈들이기에 더더욱 무시할 수는 없는 놈들이라고 기사는 조용히 생각했다.

 

 “그럼 내용을 전달하지. 현상금은 엘프들의…”

 

 접선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고, 기사는 다시 도시로 발을 옮겼다.

 

 이 곳에는 조만간 또 노예사냥을 한다면서 자주 오게 되겠지.

 

 그리 생각하며 걷고 있으려니, 뒤에서 누군가 뛰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무슨 말이라도 하려는 걸까 싶어서 돌아본 곳에는, 전신이 새까맣게 물든 칠흑의 기사가 있었다.

 

 거대한 도끼에는 이미 사냥감을 잔뜩 사냥하고 난 뒤라는 듯 새빨간 피가 선명하게 흐르고 있었다.

 

 용병단에 저런 녀석이 있었나?

 

 아니, 그보다 왜 이쪽으로 오는…

 

 생각할 시간에 움직였다면 조금이라도 멀어질 수 있었을까?

 

 눈 깜짝할 새에 거리를 좁혀 들어오던 처형하는 자는 달리던 힘 그대로 어깨로 밀치는 동작을 취했다.

 

 “크억!”

 

 무식한 돌격을 가만히 서서 막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었으므로, 기사는 그대로 바닥에 눕혀졌다.

 

 아, 이 자는 벨포드란 사람의 사람이구나.

 

 의뢰를 맡겼던 용병단은 이미 전멸했고, 이젠 나를 죽이러 오는 길이었구나.

 

 상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결론을 내리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이렇게 죽을 줄은 몰랐군.

 

 이미 체념하고 운명을 받아들인 기사의 시야에 칠흑의 처형하는 자가 들어왔다.

 

 “일어나라. 넌 죽이지 않는다.”

 

 “뭐?”

 

 “가서 전해라. ‘이번이 마지막’이다.”

 

 “…”

 

 “대답은?”

 

 “알았다.”

 

 ‘차라리 잘 된 일인가’라고 생각하게 된 기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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