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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불사자는 전사자를 부린다
작가 : 아맹
작품등록일 : 2021.12.16

내 몸은 구르고 굴러 공이 되고,
내 인생은 저당 잡혀 노예처럼 일하지만,
그럼에도 살아간다.

 
맹수는 복수에 굶주렸다 (5)
작성일 : 22-01-08 17:35     조회 : 81     추천 : 0     분량 : 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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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형하는 자라, 그것도 나쁘진 않겠지. 원한다면 그리 부르게. 예전의 이름은 버렸으니.”

 

 그는 그리 말하며 그림자로 스며들었다.

 

 이번 일은 뜻하지 않은 행운이나 마찬가지였다.

 

 이렇게 든든한 동료를 얻은 것은 두 늑대들 이후로 오랜만이지 않을까.

 

 게다가 200이 넘는 리자드맨은 물론 그들이 섬기던 거대한 악어도 격으로 치환되어 내게 들어왔다.

 

 이번 일이 소문으로 퍼지면서 얻을 격은 덤이고.

 

 두 늑대는 내가 지시하지도 않았건만, 공복에 진수성찬을 맞이한 녀석들처럼 배가 터지도록 먹고 있었다.

 

 허나 아무리 녀석들이라도 이걸 지금 다 먹는 것은 불가능했고, 그림자를 넓혀서 집어넣었다.

 

 요새 늑대들이 쉴 틈도 없이 먹을 일이 생기는 것 같은데, 다음에 부를 때 돼지가 되어있지는 않으려나.

 

 그런 시시한 생각을 하며 그림자를 원래대로 회수했다.

 

 “응?”

 

 악어의 사체가 있던 자리에 붉게 빛나는 무언가가 남아있었다.

 

 보석? 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찝찝한데.

 

 아무튼 주먹 크기의 돌멩이는 붉은 빛을 내뿜고 있었다.

 

 문득 원래 세계에서 들었던 또 다른 시시한 농담이 생각났다.

 

 ‘가만히 있는 돌이 무언가라도 괜찮으니 에너지를 내뿜는다면, 그건 방사능일 가능성이 100%’라던데.

 

 …설마 그럴 리는 없겠지.

 

 만약 방사능 물질이 맞으면 몇 달 혹은 몇 주 뒤에 방사능 피폭으로 쓰러져서 무한하게 회귀할지도.

 

 그렇게 되기 전에, 지금 회귀를 하는 방법도 있긴 한데.

 

 그러고 있었더니 누군가 이쪽으로 천천히 다가왔다.

 

 “자네, 다친 곳은 없는가?”

 

 방금 전까지 같이 싸웠던 용병들이었다.

 

 “보시다시피.”

 

 “오, 자네 손에 있는 물건은!”

 

 귀환 물건 취급을 하는 것을 보니, 당장 회귀하지 않아도 괜찮겠군.

 

 “뭔지 알고 있나?”

 

 “아니, 뭔가 귀한 보석 같아서…”

 

 해야 하나?

 

 “놈을 잡고 나온 물건인데, 뭐에 쓰는 물건인지는 모르겠군.”

 

 “아무튼 정말 대단했네!”

 

 사체가 있던 자리에는 또 다른 물건이 하나 더 있었다.

 

 그건 내 창이었지만, 이제는 창이었던 어떤 무언가가 되어있었다.

 

 “이건 못 쓰겠군.”

 

 그동안 튼튼해서 잘 썼는데, 무리하게 힘을 줘서 창대가 휜 것은 물론 놈의 위산이 닿았던 창날 부분은 거의 녹아내려서 형태를 알아 볼 수 없게 변형되었다.

 

 “그건 그렇고, 그 놈은 뭐였을 것 같나?”

 

 “…”

 

 여기 떨어지고 나서 악어를 본 적이 없으니 악어라고 말 할 수도 없고.

 

 대신 대답한 것은 다른 용병이었다.

 

 “그건 용이었어! 땅 속에서 사는 용!”

 

 과장이 심한데.

 

 벌써 그들끼리 결론을 내리고 있었다.

 

 “그렇군. 그 놈은 지룡이라고 불러도 되겠지.”

 

 참고로 말하자면, 이 세계에서 ‘용’이라는 것을 칭하는 존재는 단 하나 뿐이었다.

 

 용은 세계수와 함께 아직도 땅에 현존하는 둘 뿐인 신격.

 

 겨우 대형 악어 따위가 범접할 수준이 아닐 텐데.

 

 그런데 굳이 정정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 했다.

 

 이들이 이걸 그대로 소문내면, 나는 지룡을 잡은 드래곤 슬레이어라 칭송받으며 또 격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만약 반박한다고 해도 소문이라는 것은 돌고 돌면서 덩치를 불리고 결국엔 지룡을 잡았다는 소문이 될 터였으니.

 

 나는 손에 들고 있던 것을 가리키며 대화에 끼었다.

 

 “그러면 이건 지룡의 핵이라는 말인가?”

 

 “그건 자네가 가지게. 우리는 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한 것으로도 충분하니까.”

 

 처치가 곤란한 짐을 떠맡은 것 같았지만, 무어라 반박하기엔 지치는 기분이라 그냥 품에 넣었다.

 

 

 ---

 

 

 “응? 저건 뭐지?”

 

 넷이서 마을로 돌아가는 중에 무언가 시선을 잡아끌었다.

 

 “저거 마을 사람들인데?”

 

 그들은 농기구나 횃불 따위를 손에 하나 씩 들고 이야기를 나누는 마을 사람들이었다.

 

 조금 더 다가가니 사람들이 말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잠깐! 누군가 온다!”

 

 그들 가운데에서 말하던 사람은 후퇴해서 상황을 알리겠다던 이야기꾼이었다.

 

 “자네들! 돌아왔는가?”

 

 “이게 다 뭔가?”

 

 “하도 소식이 없어서 마을 사람들과 함께 상황을 보러갈 생각이었지.”

 

 “그럴 필요 없네. 상황은 종료됐으니.”

 

 “무슨 일이 있던 겐가? 뒤에 세 사람은 몰골이 말이 아니군!”

 

 “일단, 좀 쉬고 싶군.”

 

 굳이 내 입을 빌리지 않아도 소문은 퍼질 터였다.

 

 특히 저 이야기꾼에서 나올 소문이라면 더욱 과장되게 멀리까지 퍼지겠지.

 

 여관으로 돌아가니 셋은 저번처럼 로비에 모여 있었다.

 

 “다녀왔다.”

 

 똑같은 잔소리가 나왔지만, 이번에는 순수하게 걱정하는 마음에서 나왔음을 느꼈다.

 

 “그 놈은 어떻게 됐어?”

 

 잠깐이나마 놈을 직접 목격했던 헤르야가 먼저 말을 꺼냈다.

 

 “잡았다. 이건 놈에게서 나온 부산물이고. 이런 거 본 적 있어?”

 

 그리 말하며 품에 넣었던 주먹 크기의 붉은 돌멩이를 보여줬다.

 

 셋은 유심히 살폈지만, 뭐라고 말은 하지 않은 채 고개를 저었다.

 

 성녀와 호위기사도 모르고, 타국에서 살던 마법사도 모른다니.

 

 “이건 나중에 알 만한 사람에게 물어보는 걸로 하고, 당장 마을부터 벗어나자.”

 

 “어째서요?”

 

 “교단에서 무시해도 된다던 유적에서 마족과 괴물이 튀어나왔다. 우린 그걸 쑥대밭으로 만들었고. 당연히 누가 그랬는지 조사하겠지.”

 

 이유라면 또 있었다.

 

 “그리고 곧 있으면 마을에서 축하라도 하겠답시고 우릴 붙잡으려 들 텐데, 귀찮아지기 전에 지금 뜨는 게 좋아.”

 

 지난번 셀비아에서 겪었던 사람들의 관심보다는 덜 하겠지만, 계속 그런 식인 것도 문제였다.

 

 물론 구해줬으니 보답하겠다는 심리는 정말 훌륭한 것이고 사람이라면 옳은 됨됨이임은 틀림이 없지만, 우리가 쫓기는 입장인 것을 생각하면 거추장스러울 뿐이니까.

 

 지금도 위미르를 암살하려던 놈들의 행방을 전혀 알 수 없어서 더욱 불안했다.

 

 마차를 몰아 마을을 벗어나면서 그리 생각하고 있으니, 브린힐드가 말을 걸어왔다.

 

 “벨포드, 혹시 이번 일이 습격자들과의 연관성은 없을까?”

 

 “글쎄다. 직접적이진 않은 것은 몰라도, 간접적으로는 그렇지 않았을까.”

 

 그래, 교단에서는 옛 유적이었다며 은폐를 시도했던 정황이 있고, 그 유적에선 마족이 사람을 일정한 주기로 사냥하고 있었다.

 

 그것도 몇 년에 걸쳐서.

 

 “잠깐, 옛 문명의 유적이었다고 공표한 사람은 누구지?”

 

 “그것까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만, 수도에 기록이 되어있을 거다.”

 

 ‘대신전에서 공표했을 테니까’라는 말은 생략.

 

 “그 다음으로, 왜 은폐 했는가라는 질문을 빼면 안 되겠군.”

 

 그건 왠지 알 것 같았다.

 

 내 품을 툭툭 치면서 말했다.

 

 “이것 때문이 아니었을까?”

 

 “그 정체불명의 돌? 그럴지도.”

 

 다만 이게 왜 악어의 몸 안에서 나왔고, 이걸로 뭘 하려했는지 등 풀리지 않는 의문은 더 많았지만 말이다.

 

 지금 내릴 수 있는 결론은 이거다.

 

 “이걸 누군가에게 보여주려면 조심하는 것이 좋겠지.”

 

 함부로 꺼내기엔 위험한 물건임은 틀림이 없을 테니까.

 

 이후 자연스럽게 대화가 끊겼다.

 

 

 ---

 

 

 “엥? 이거 어디 갔어?”

 

 듣는 이는 없지만, 일생을 통틀어서 말이 통하는 상대가 몇 없던 그는 혼잣말이 습관적으로 몸에 베였다.

 

 “어라? 진짜 어디로 갔지?”

 

 분명 잠에 들기 전까지만 해도 있었는데.

 

 “이거 못 찾으면 안 되는데.”

 

 현세를 아무리 둘러봤지만 없었다.

 

 아니, 안 보이는 것이지만 안 보일 물건이 아니었으니까.

 

 땅으로 꺼져도, 하늘로 솟아도 그 위치는 훤하게 보여야 정상이었으니 없어졌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겠지.

 

 “아, 뭐라고 변명하지?”

 

 그것은 정당한 거래를 통해 제공되어야할 물건이었으니, 영문도 모른 채로 잃어버린 자신의 잘못이었다.

 

 “다시 준비해야하나?”

 

 조금 귀찮지만, 오래 걸리는 작업은 아니니까.

 

 “어쩔 수 없지.”

 

 특이하게도 날개가 달린 회색 도마뱀은 탁자로 다가가 수정구를 건드렸다.

 

 -무슨 일인가요.

 

 “그게, 돌 하나가 없어졌다.”

 

 -그건 무슨 소리죠?

 

 “말 그대로 없어졌어.”

 

 -허어, 일단 이쪽에서도 찾아보기는 하겠지만, 이러면 계약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잠시만! 그거 때문에 연락한 거니까 기다려봐!”

 

 -말씀하세요.

 

 “새로 만들어 줄 건데, 그러려면 시간이 모자라거든? 이 쪽에서 9할을 부담하겠다. 잃어버린 것은 그 9할이니까.”

 

 -알겠습니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 제가 통보하도록 하지요. 거래는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당신의 말을 한 번 더 믿어보지요.

 

 그렇게 수정구에서 발하던 미약한 빛이 사라졌다.

 

 “하, 그놈의 명예 때문에…”

 

 안 그래도 본인의 얻을 것은 별로 없던 거래였는데, 이걸로 손해는 확정이다.

 

 하지만 어쩌랴?

 

 물건을 간수하는 책임도 거래의 내용이었던 것을.

 

 허나 이 일의 근본적인 원인은 돌을 훔쳐간 도둑놈 때문이었으므로, 다시 돌려받기 위해 움직이는 것도 빼먹지 않았다.

 

 사라진 것은 돌뿐만이 아니라, 그 파수꾼들 그리고 자신이 직접 빚었던 피조물도 포함되어 있었으니까.

 

 그러나 지금도 대규모의 거래이자 작전을 진행하고 있었던 그는, 도둑놈 수색이라는 일에 투입할 여력이 남지 않았다.

 

 남은 예비대는 이번 거래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모조리 투입해야 할 판이었으니까.

 

 때문에 다시 수정구를 건드렸다.

 

 “야, 자냐?”

 

 -…역겨우니까 그런 인사치레는 집어 치우지?

 

 “부탁이 있는데.”

 

 -끊는다.

 

 “아니 잠깐! 진짜로 중요한 일이라고!”

 

 -뭔데?

 

 “사람 아니면 물건 하나만 찾아주면 된다.”

 

 -설마 지옥에서 뭘 잃어버리진 않았을 테고, 현세냐?

 

 “잘 아네.”

 

 -찾는 게 정확히 뭔데?

 

 “돌. 정확히는 미완성.”

 

 -뭐? 돌? 제정신이야?

 

 “뭘 그 정도로 욕하고 그러냐.”

 

 -내가 진짜 욕이 뭔지 들려줘?

 

 “아무튼, 찾으면 너 가져라. 그게 이번 일의 보수다.”

 

 -진짜지? 한 입으로 두 말하지 않겠지?

 

 “계약서라도 써줄까?”

 

 -바쁘니까 끊어!

 

 상대는 얘기를 듣자마자 분주해졌다.

 

 “뭐, 누가 들고 갔는지부터 알아서 해주겠지.”

 

 ‘이제 내 손을 벗어난 일이다’라고 생각하는 날개달린 도마뱀이었다.

 

 본래 악마들 사이는 최악 중에 최악이긴 했지만, 예외는 늘 존재했다.

 

 이렇게 서로 안부 인사와 거래를 하는 악마들은 그 중에서도 드물긴 하지만 말이다.

 

 한편, 수정구를 끊은 상대편은 벌써 원하는 바를 이룬 것 마냥 기뻐 날뛰었다.

 

 회색 말의 형태에서 기쁨의 춤이라고 해봤자 뒷발로 땅을 박차고 뛰어 앞발로 착지하는 행동일 뿐이겠지만.

 

 안 그래도 어이없게 커다란 손해를 입어 만회할 생각조차 못 하고 있었는데, 돌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자신의 능력으로는 죽었다 깨어도 만들 수 없는 물건이니까.

 

 정확하게는 만드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물건이지만, 그 녀석은 보석에 관한 일에 최고였다.

 

 어쨌든 찾기만 하면, 이제 자신의 것이 된다!

 

 고민할 필요도 없는 일이지.

 

 

 ---

 

 

 -정기 보고입니다.

 

 “…”

 

 -말씀도 없으시고, 고민이 있으십니까?

 

 “요즘 되는 일이 없군요.”

 

 -사는 것이 그럴 때도 있는 법이지 않겠습니까.

 

 “우리를 방해하는 누군가 있어요.”

 

 -누구라도 상관없습니다.

 

 “그래요. 모두가 최선을 다하다보면 언젠가 성공할 수 있겠죠?”

 

 -당연합니다. 걱정은 접어두시죠.

 

 “토벌은 어찌 되었습니까?”

 

 -네. 물론 성공입니다. 아직도 오크들을 옮기느라 분주할 뿐입니다.

 

 “훌륭하군요. 일이 끝나면 일단 복귀하도록 하세요.”

 

 -알겠습니다. 그럼 이만.

 

 수정구의 빛이 꺼지자, 그는 손으로 머리를 감쌌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의 직감은 작전의 단추 하나를 못 꿰어서 일이 틀어지고 있다고 소리치고 있었으니까.

 

 그뿐인가?

 

 골칫거리가 점점 유명세를 얻고 있어 곧 제국 전체로 퍼질 것이다.

 

 뿌리는 진작 뽑기를 실패했고, 싹을 자르는 것도 시기를 놓쳤다.

 

 줄기마저도 끊지 못한다면 땅을 통째로 파내어 버려야할지도.

 

 그건 최악의 수지만, 달리 방법이 없었으니까.

 

 그의 방으로 누군가 보고하러 들어왔다.

 

 “세 명 모두 복귀했습니다.”

 

 “물건은 어찌 했나요?”

 

 “이미 돌려받아 봉해 뒀습니다.”

 

 “그 셋은 알아서 처리하세요.”

 

 “예.”

 

 그날은 평소보다 돼지를 키우던 축사에 돼지 밥이 더 많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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