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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불사자는 전사자를 부린다
작가 : 아맹
작품등록일 : 2021.12.16

내 몸은 구르고 굴러 공이 되고,
내 인생은 저당 잡혀 노예처럼 일하지만,
그럼에도 살아간다.

 
싸우다 죽어가는 것은 젊은이들이다 (5)*
작성일 : 22-01-03 18:19     조회 : 85     추천 : 0     분량 : 5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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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우다 죽어가는 것은 젊은이들이다 (5)

 

 #18

 

 벨포드가 아침에 울었던 이유를 물었지만, 가볍게 얼버무렸다.

 

 악몽이었을 뿐이야.

 

 그래, 그냥 악몽이었다.

 

 혹시나 영원히 죽음을 반복하는 끔찍한 악몽일까 싶었지만, 눈앞의 그가 깔끔하게 해결했으니까.

 

 그 뿐인 일이니까.

 

 아니지, 생각해보면 오히려 미래 예지에 가깝지 않은가?

 

 죽지 않는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그런 예지.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그냥, 꿈자리가 사나웠던 거예요.”

 

 그렇게 대답하며 그를 안심시켰다.

 

 괜히 걱정시키기 싫어.

 

 “그나저나, 그 녀석들의 정체가 뭐였을까요?”

 

 헤르야의 질문에 브린힐드가 먼저 대답했다.

 

 “…놈들이 쓰던 공격은, 분명 성전기사단의 그것이었다.”

 

 “네에?”

 

 내 예지에 나왔었던 놈들과 다르지 않았다.

 

 브린힐드가 놈들과 대치하며 했던 말에는 그런 내용도 있었지.

 

 …그리고 기적을 쓴 직후의 나는 정말 무기력하게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수십만의 시체를 정화시키는 것이 뭐가 대단하단 말인가?

 

 나를 지키려던 사람들이 죽어나가는데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는데.

 

 벨포드가 브린힐드의 말에 반응했다.

 

 “신성 알도프 제국의 성녀를 죽이려드는 성전기사단이라니. 불가능하지 않나?”

 

 “…검이 있었어요.”

 

 예지에 한 번도 빠짐없이 나와서 나를 찔렀던 그것은, 조금 특이한 모양의 검이었다.

 

 “검?”

 

 “성전기사단의 검이 아니라, 눈에 띄는 검을 들고 있었어요.”

 

 모든 성전기사단은 여신 그리고 성녀인 나에게 목숨을 바친다는 서약을 한다.

 

 말뿐이긴 해도, 신성을 쓰려면 반드시 여신을 따라야 하니까.

 

 하지만 그 검은 서약을 무시하고 나를 간단하게 찔렀다.

 

 “일단 조심하는 것이 좋겠군. 이 일의 진상을 밝히려면, 역시 교단의 대신전이 있는 수도로 가야할 것 같은데.”

 

 브린힐드가 동의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만, 재차 습격해 올 가능성이 높다.”

 

 “위미르가 기적을 쓰는 것을 본 직후에 쫓아온 것이니, 신분의 위장에도 더 신경을 써야겠군.”

 

 “저는요?”

 

 “헤르야 너도 저택에서 만난 것처럼 위장하도록 해. 일단 돌아가자.”

 

 

 ---

 

 

 후드를 뒤집어쓰고 빌렸던 말은 근처에 묻어버린 남자들은 혼란에 빠졌다.

 

 “젠장! 대체 어떻게 알고 도망간 거야?”

 

 “이거 큰일난거 아니야?”

 

 “만약 걸린다면, 총대주교 쪽이든 성녀 쪽이든…”

 

 “조용.”

 

 두 남자는 눈치 좋게도 재빨리 입을 닫았다.

 

 “어차피 우리의 정체가 새어나갈 일은 없다. 얼굴도 직책도 모르는 성전기사단을 다 찾아보지는 못 할 테니.”

 

 둘은 대답하지 않고 조용히 듣기만 했다.

 

 “전령을 보내서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지 받아와라.”

 

 “알겠습니다.”

 

 “하하, 일이 이렇게 될 줄이야. 오늘은 지역을 최대한 이탈한다.”

 

 그는 보기 드물게 감정을 드러냈다.

 

 그만큼 예상에서 벗어난 일이었다는 반증이었다.

 

 그렇게 세 명의 남자는 깊은 숲으로 몸을 숨기며 사라졌다.

 

 

 ---

 

 

 백작령 도시 셀비아로 돌아와 보니… 아니, 시야에 들어오는 입구에서부터 사람들이 몰려나와 있었다.

 

 “저게 다 뭔 일이야?”

 

 “아마 환영인사일거다.”

 

 “…브린힐드 때문이야.”

 

 “위미르,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귀여워요.”

 

 브린힐드에게 자초지종을 들었다.

 

 위미르에게 기적을 쓰도록 구슬리고, 때마침 나타난 시체들을 단번에 소멸시켜버렸다.

 

 목격자가 너무 많은 탓에 어쩔 수 없이 신분을 드러냈으며, 사람들은 적절한 타이밍에 나타난 성녀에 환호했다고.

 

 그 와중에 내가 내린 ‘전장에 있을 나에게 마차를 타고 전속력으로 와라.’는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홀로 싸웠던 동료를 구하러 갔다 오겠다.’고 말하며 도시를 나섰단다.

 

 사람들은 성녀와 파티원들의 모습에 더더욱 열광해서 지금 이 난리가 났다는 설명이었다.

 

 간간히 들리는 환호소리 속 외침까지 조합한 결과는,

 

 “그러니까, 지금 우린 저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영웅들이다?”

 

 “정확하다.”

 

 하긴, 한 명은 창끝이 되어 적장을 땄고, 한 명은 수십만의 시체를 정화시켰으니 틀린 말은 아니다만…

 

 이러면 눈에 띄기 싫다는 내 의도는 완벽하게 틀어졌잖아.

 

 조용히 보수만 받고 뜨려고 했던 생각은 접어야겠군.

 

 마차가 도시에 들어오니 환호는 사라지고 대신 ‘성녀님’이라고 연호하는 소리가 자리 잡았다.

 

 “위미르, 얼굴이라도 비추는 건 어때?”

 

 “꼭 그래야해요?”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지금 사람들의 상태를 보아하니 신앙심이 극을 달리고 있을 것 같았으니까.

 

 그래, 위미르의 격도 자연스레 늘어 날거다.

 

 “그냥, 가벼운 인사라도 해주자.”

 

 “…알았어요.”

 

 그녀는 마지못해 마차의 천장과 연결된 창으로 상체를 내밀었다.

 

 아하, 헤르야가 마차 위에 올라탈 때에도 여기를 썼었군.

 

 “그, 다들 안녕하세요?”

 

 ?

 

 일순간 정적이 일었다.

 

 그리고

 

 “와아아!”

 

 사람들의 목소리는 더 커져만 갔다.

 

 결국 놀란 말들을 진정시키느라 마차를 잠시 세워야했고, 그렇게 5분이면 지나갈 길을 20분을 묶여있다 탈출할 수 있었다.

 

 

 ---

 

 

 “고맙네. 정말 고마워!”

 

 “아닙니다. 그냥 운이 좋았죠.”

 

 백작은 나 혼자 만나러 왔다.

 

 위미르는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 쓰여서, 브린힐드는 그런 위미르 옆에 있으려고, 헤르야는 백작이 무서워서 만나러 오지 않았다.

 

 “자네가 말했던 3급 용병의 용병패는 저택에 돌아가면 주겠네. 달리 더 원하는 것은 없는가?”

 

 “속인 것은 넘어가시는 겁니까?”

 

 “성녀님과 그 일행이라는 것을 말하는 건가? 내가 아무리 괴짜라도 그 정도 눈치는 있다네.”

 

 괴짜인 걸 인지하고는 있구나?

 

 “아무튼, 오늘은 성녀님 때문이 아니더라도 축제를 열어야 함이 옳겠지. 뒤르켄 놈들의 작전을 보기 좋게 무위로 돌렸으니까.”

 

 “가미긴이었습니다.”

 

 “?”

 

 “대악마, 가미긴의 농간이었단 말입니다.”

 

 “…그렇군. 뒤르켄과 손을 잡았던 것이 악마였나. 자네에게 조금만 더 시키고 싶은 일이 있네만.”

 

 “뭡니까?”

 

 “황제폐하께 이 일을 직접 보고하고 오게. 내 편지 하나면, 수도까지 아무런 장애물 없이 달려갈 수 있을 걸세.”

 

 “밑에 자작님이나 다른 사람도 많지 않습니까?”

 

 “…가서 얼굴도장이라도 찍으라는 소리지. 이런 기회는 그냥 잡게.”

 

 “저를 너무 과대평가 하십니다.”

 

 “그래서, 안 할 건가?”

 

 “아뇨. 하겠습니다.”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현재 교단은 내부의 적이 있는 상황에서, 교단의 본거지인 대신전을 견제할 수 있는 것은 황제였으니까.

 

 꼭 그게 아니더라도 어차피 가야하는 길이니까, 거절할 이유는 없었다.

 

 “그건 그렇고, 자네는 어쩌다가 성녀님과 파티를 맺었나?”

 

 …어이쿠야.

 

 뭐라 대답할지 생각하던 도중, 누군가 급히 문을 열고 들어왔다.

 

 “백작님! 큰일 났습니다!”

 

 “무슨 일인가?”

 

 “저택의 사람들이…”

 

 우연히 같이 듣게 된 보고의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저택 안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살해당했다는 보고였다.

 

 “로난, 로난은 어찌 되었나!”

 

 보고하던 사람은 백작이 원하는 말을 꺼낼 수 없었다.

 

 “먼저 가보겠네!”

 

 백작은 그를 데리고 급히 이동했다.

 

 …놈들이군.

 

 증거는 없지만 심증은 확실하다.

 

 위미르의 기적을 보고 찾아낸 추격자들.

 

 놈들은 위미르를 여태 추적하고 있었을 것이고, 위미르가 묵었던 백작의 저택에 들어와 정보를 얻으려던 걸 거다.

 

 세 명이서 저택의 그 많은 인원을 모두 죽였다는 것인가.

 

 대담하군.

 

 성전기사단에 소속되어 있으면서도, 행동에 거리낌도 자비도 없다.

 

 아마 누군가 뒤를 봐줄 가능성이 높겠지.

 

 다만, 성녀를 죽이려는 그 자가 누구인지는 여전히 특정하기 힘들었다.

 

 황제와 연을 틀어야 할 이유를 다시금 새기고, 생각을 정리하며 방을 나섰다.

 

 

 ---

 

 

 도시 셀비아의 사람들은 그런 뒷일은 모른 채로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괜찮으십니까?”

 

 “아니, 전혀.”

 

 …뭐라고 위로해야 할지 모르겠다.

 

 전쟁터에 나가 적을 막고 돌아오니 한 지붕에 살던 이들이 모두 암살당했단다.

 

 하지만 그럼에도 백작은 축제를 열었다.

 

 “자네가 신경 쓸 일은 아니네. 왜 아직도 여기에 남아있나.”

 

 “…상황을 모르면 그랬겠지만, 알면서까지 그럴 수는 없죠.”

 

 “그 생각은 연민인가, 아니면 죄책감인가.”

 

 …백작에게 놈들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었다.

 

 “…저도 오늘에서야 추격자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여기 있는 것은, 제 자신에 대한 분노입니다.”

 

 그래, 짧지 않은 세월을 쫓겨봤다는 놈이 뒤따라오던 놈들을 파악조차 못 했으니 내 잘못이 없지는 않으리라.

 

 “흥, 한 마디도 안 지는 것이 꼭 그 녀석 닮았군.”

 

 백작은 동요하지 않았다.

 

 나에게 화를 낼 정도로 그는 어리석지도 않거나, 아니면 그냥 나이가 들어 감정마저 조절할 수 있는 것일까.

 

 “그래, 성전기사단 내부의 인원이란 말이지. 편지에 내용을 추가해야겠군.”

 

 이걸 노리고 일부러 말해줬다.

 

 나에게 화를 내지 않을 것도, 황제에게 이 사실을 알리려고 할 것도, 모두 계산에 넣고 행동했다.

 

 …그리고 백작은 놈들을 잡기 위해 내 의도를 알고도 따라줬다.

 

 생각해보라.

 

 백작은 황제가 직접 명령해 방어를 명령받았으며, 이 지역의 모든 방위를 위임받은 사람이었다.

 

 그런 백작의 주변인-아마 저택에 있었다면 백작까지-들을 모두 노렸다?

 

 이는 황제에 대한 배반이고 제국에 대한 반란, 농담이 아니라 누군지 찾기만 한다면 3대가 멸할 거다.

 

 “그럼 이만 가보겠습니다.”

 

 “당분간 일처리는 여기서 할 테니, 떠나기 전에도 여기로 오게.”

 

 그렇게 백작의 방을 나서고 복도에 서있으려니 누군가의 존재감이 느껴졌다.

 

 “왜 또 오셨을까.”

 

 [정산할 시간이다]

 

 “안 하던 짓을 하는군.”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어서 정산을 하겠다는 건지.

 

 [나는 분명히 회귀에 값을 매길 거라 경고했다고]

 

 “그래, 그렇겠지.”

 

 [그리고 이번 회차에 빌린 값이…]

 

 왜 말을 하다 말아?

 

 [없군]

 

 “뭐?”

 

 [충분히 받았구나]

 

 뭘 받은 거지?

 

 [수십만 명의 격을 말함이다]

 

 “그 시체들이 다 격이었다고?”

 

 [정확히는 그 회색 망아지의 격이지]

 

 아하, 가미긴이 직접 조종하는 거였지?

 

 […덕분에 쌓였던 빚도 좀 줄었군]

 

 놈이 하던 말 중에 가장 기쁘게 들리는 말이다.

 

 ‘빚이 줄었다’는 말을 직접 할 줄이야.

 

 [혹여나 한탕을 노리겠답시고 악마를 토벌하러 가거나 하지는 말아라. 이번엔 운이 좋았을 뿐이다]

 

 그런 말을 남기고 돌아갔다.

 

 그래, 운이 좋았지.

 

 아마 지금쯤 지옥 어디에선가 길길이 날뛰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무려 50년간 공을 들인 작업에, 직접 조종까지 했던 거대한 계획이었다.

 

 이해하기 쉽게 비유하자면, 적금을 무려 50년이나 묵혔던 은행이 파산하면서 공중에 흩어진 꼴이리라.

 

 상상하기도 싫군.

 

 

 ---

 

 

 “뭐야, 왜 안 나가고 있어?”

 

 그에 헤르야가 먼저 대답했다.

 

 “부끄러움이 많은 성녀님께선 듬직한 용사님이 필요한걸요?”

 

 “?”

 

 “아니거든!”

 

 “크흠. 그냥 다 같이 가려고 기다렸을 뿐이다.”

 

 이렇게 보면 나름 친해진 모양이다.

 

 헤르야는 위미르한테 꽉 잡힌 줄로만 알았는데, 무슨 변화라도 있었는지 놀리기도 하는군.

 

 “그럼, 다 같이 밥이나 먹으러 가자.”

 

 그렇게 건물을 떠났는데…

 

 입구부터 사람의 파도가 몰려들었다.

 

 “성녀님! 정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렇게 감사를 전하는 건 아주 사소한 문제였다.

 

 드물지 않게는 제발 뭐라도 줄 테니 간곡하게 받아달라고 매달려왔고, 가끔은 나나 브린힐드, 심지어 헤르야까지 뭔가 챙겨주려고 들었다.

 

 조금 과하다 싶은 사람-특히 술에 취한-들은 땅을 주겠다, 딸을 주겠다, 자신을 주겠다, 아주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었으니.

 

 과해도 너무 과하다.

 

 무작정 받았다가는 금품을 강제로 갈취했냐는 말을 들을 정도였으니까.

 

 영웅 취급을 받아 격을 얻겠다는 취지는 좋았는데, 이건 다시 생각해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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