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판타지/SF
불사자는 전사자를 부린다
작가 : 아맹
작품등록일 : 2021.12.16

내 몸은 구르고 굴러 공이 되고,
내 인생은 저당 잡혀 노예처럼 일하지만,
그럼에도 살아간다.

 
검은 늑대들 (1)
작성일 : 22-01-13 22:07     조회 : 68     추천 : 0     분량 : 5807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같이 행동하겠다고 해놓고 이런 말하긴 우습지만, 일단 미궁에서 얻은 이 돌멩이를 들고 교단에 갈 생각이야. 그러니 잠시만 기다리고 있어.”

 

 헤르야는 몰라도 위미르나 브린힐드는 단번에 정체가 탄로 날거다.

 

 “그 정도는 납득할 수 있어요.”

 

 “조심히 갔다 와라.”

 

 “…”

 

 “헤르야?”

 

 “흥!”

 

 아직도 화가 단단히 났군.

 

 이 광산마을 같은 변방에도 작지만 신전이 세워져 있다.

 

 그만큼 신성 알도프 제국은 백월여신교의 영향력이 강하다는 증거이기도 하지.

 

 내가 괜히 광신도들에게서 벗어나려고 변방에서만 활동하는 것이 아니었다.

 

 아무튼, 작은 신전에 들어서니 사제로 보이는 사람 셋이 전부였다.

 

 성전기사단은 어디 파견이라도 갔나?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나이가 지긋한 노년의 사제가 나를 맞이해줬다.

 

 “이 광산 마을에 생겼던 미궁을 파괴했습니다.”

 

 “오, 그렇습니까?”

 

 다행히도 내가 이단인 것은 모르는 것인지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질문은 형식적이지만 철저했다.

 

 6하 원칙 중 ‘광산에서 미궁을 보수를 받기 위해’는 제외한, ‘누가, 언제, 어떻게’를 물어봤다.

 

 답은 간단했다.

 

 혼자, 오늘 아침에, 화염병을 던져서라는 답을 주니 고개를 주억거린 다음 마지막 질문을 했다.

 

 “지룡을 잡고 나온 물건은 확인 했습니까?”

 

 품에서 손톱만한 붉은 돌멩이를 꺼내 보여주었다.

 

 “이거 말입니까?”

 

 “맞습니다. 그걸 주시면 제시했던 보수를 드리겠습니다.”

 

 마음 같아선 주고 싶지는 않지만, 이제 와서 그러면 목적에 맞지는 않겠지.

 

 그걸 건네주니 금화 하나를 받을 수 있었다.

 

 “크기가 작아 이것밖에 드릴 수가 없습니다. 제가 괜히 죄송하군요.”

 

 “아닙니다.”

 

 대충 인사치레만 한 뒤에 여관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이번 대화로 얻은 것은 충분히 많으니까 말이야.

 

 첫째, 돌멩이는 크기가 변할 수 있다.

 

 어떤 매커니즘을 가졌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일단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맞겠군.

 

 둘째, 아무리 돈이 많은 교단이라도 손톱 크기에 금화까지 선뜻 내어주는 것을 보면, 의도적으로 급히 모으고 있다.

 

 이런 걸 모으다 보면 내가 들고 있는 주먹 크기의 물건까지 만들 방법이 있으려나?

 

 보상이 금화라는 것을 알게 된 사람들은 이제 미궁 탐험에 너도나도 발을 들일 것이 자명했다.

 

 특히나 일확천금을 노리는 어중이떠중이들은 많이도 죽어나갈 테지.

 

 신성 알도프 제국 내에서는 이 주먹크기의 돌을 절대 꺼내 보여선 안 될 지경이 되었다.

 

 손톱 크기에 금화 하나.

 

 만약 이걸 알게 된다면 우리를 죽여서라도 빼앗으려 들겠군.

 

 …그러고 보니 일행 말고도 아는 사람이 셋이나 있는데.

 

 골치 아프게 됐군.

 

 

 ---

 

 

 작업을 끝마친 직후 소형 수정구에 불이 들어왔다.

 

 “뭐냐.”

 

 -심심해요.

 

 “장난 하냐?”

 

 -그렇지만, 날 심심하게 만든 책임은 지셔야죠.

 

 “하아.”

 

 골 때리는 여자야.

 

 -지금 뭐하는데요?

 

 “소문 은폐.”

 

 -또 무고한 목숨이 달아났나 보네요.

 

 “정확히는 셋이지.”

 

 -빨리 교대해주면 안 돼요?

 

 “시끄러.”

 

 -너무해요 진짜!

 

 “용건 없으면 끊는다.”

 

 -아! 어떻게 처리했는지 만이라도 알려주세요.

 

 “뭐, 평소랑 다를 게 없는데.”

 

 -빨리요. 말 안하면 그냥 확 나가요?

 

 “…물건을 알아챈 기사가 떠들기 전에 잡아서 묻었다. 이제 됐냐?”

 

 -와, 재미없어요. 그렇게 말하는 것도 재주네요.

 

 홧김에 수정구를 끊었다.

 

 기껏 말해줬더니.

 

 속내를 읽을 사람이 없으니 심심한 건 알겠다만, 나한테 귀찮게 굴기는.

 

 “연애는 끝났습니까? 대장.”

 

 “너도 같이 묻어주랴?”

 

 “에이, 농담입니다. 농담.”

 

 “건방진 놈.”

 

 대장을 대장 취급을 안 해주는 별종들 같으니.

 

 “돌아가자.”

 

 “일도 빨리 끝났는데, 근처에 술집은 어떻습니까?”

 

 “네가 사냐?”

 

 “에헤 것 참, 이런 건 원래 대장님이 사는 거 아닙니까?”

 

 “너희들 뭐 사줄 때만 대장님이지?”

 

 “아이 또 왜 그러십니까.”

 

 그리고 입만 산 능구렁이들이다.

 

 “그래, 내가졌다. 졌어.”

 

 

 ---

 

 

 “이번 달에 모인 물량입니다.”

 

 “으음, 생각보다 너무 적군요. 누군가 빼돌리는 건 아닌지 철저하게 조사하세요.”

 

 “네!”

 

 비록 이제 시작했다지만, 목표로 했던 것에 비하면 너무도 적었다.

 

 “밖에 누구 있습니까?”

 

 “네.”

 

 “당분간 아무도 들이지 마세요.”

 

 “알겠습니다.”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양 팔을 펼쳤다.

 

 위를 바라보며, 여신에게 자신의 신앙심을 마음속으로 증명한 그에게서 희뿌연 빛이 서서히 공중에 흩뿌려졌다.

 

 “음, 이걸로 됐고.”

 

 그러고는 책장의 숨겨진 곳을 열어 붉은 액체가 담긴 병을 꺼냈다.

 

 같이 수납했던 붓으로 그린 문양은, 결코 여신의 종을 자처하는 자가 만들어서는 안 될 것.

 

 허나 이미 수차례 해봤다는 듯 자연스러운 붓질로 깔끔하게 문양을 그려냈다.

 

 그 위에 오늘 모인 것들을 문양의 위로 쏟아내자, 바닥에 구멍이라도 있다는 듯 스르륵 스며들며 사라졌다.

 

 문양을 지우고 신성력을 거둬들였다.

 

 이미 불이 들어온 수정구에선 그가 자주 들었던 음성이 흘러나왔다.

 

 -오늘도 수고했다.

 

 “하하하. 그런 말도 할 줄 아는군요?”

 

 -뭐, 계약 때문이라도 미안한 건 사실이니까.

 

 “근데, 너무 적은 것 같지는 않나요?”

 

 -상관없어. 나중에 들어올 것들은 크기부터 다를 테니.

 

 “그럼 끊지요.”

 

 긴 말은 필요 없었다.

 

 “제발 계획에 차질이 없어야 할 텐데요.”

 

 아직도 계획을 방해하는 것들의 행방조차 못 찾았으니, 그의 고심은 날로만 깊어졌다.

 

 

 ---

 

 

 “왔어?”

 

 “결과는 어떤가.”

 

 “금화 하나.”

 

 “뭐?”

 

 헤르야의 반응만 격한데, 원래 저게 정상이다.

 

 “이제 나랑 대화할 마음은 들어?”

 

 말없이 째려보는 헤르야에게 다가갔다.

 

 “뭐, 뭐!”

 

 조용히 손을 들었다.

 

 “미안하다. 그러니 화 풀어.”

 

 그러고는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이유는 알려주지 않으니 사과할 이유를 절대 알 수는 없었다.

 

 때문에 그걸로 무어라 꼬투리 잡히기 전에 입을 막은 거다.

 

 …?

 

 무언가 얼굴이 따가운데.

 

 뭐지 싶어서 고개를 돌리니 위미르는 표정만 상큼하게 웃고 있고, 브린힐드는 이마를 잡고 도리질을 했다.

 

 사과의 방식이 잘 못 되기라도 한 걸까?

 

 혹시나 싶어 손을 떼고 아래를 내려다보니 헤르야는 고개를 숙이고 있어 표정이 보이지 않았다.

 

 “웩!”

 

 이름을 부르려다 배에 스트레이트가 꽂혔다.

 

 마법사가 무슨 힘이…

 

 무방비한 상태로 배를 맞았더니 몸에 힘이 안 들어간다.

 

 자세를 취하는 헤르야가 보였다.

 

 영문을 모르겠지만 방어는 해야겠다 싶어서 그림자로 몸을 감싸서 보호구를 갖췄다.

 

 이 정도면 타격을 상당히 줄일 수 있겠지?

 

 “라이트.”

 

 어라.

 

 밝은 섬광에 그림자가 씻겨 내렸다.

 

 “위미르?”

 

 “벨포드는 조금 더 맞아야 해요.”

 

 성녀님, 자애로운 표정으로 그런 소리를 하면 무섭습니다만.

 

 브린힐드는 아예 먼 산을 쳐다보고 있었다.

 

 내 편이 없네.

 

 그래도 일행들이 간과한 것이 있다.

 

 아무리 그래도 내가 체급부터 차이가 나는 마법사에게 힘으로 질 몸은 아니란 말이지.

 

 …라고 생각하던 제가 있었습니다.

 

 헤르야는 그동안 계약에 묶였기 때문에 가만히 있던 것으로 판명되었다.

 

 물론 내가 때릴 명분은 없으니 막기만 했는데, 헤르야는 수년간 단련된 듯 보이는 자세로 내 방어를 쉼 없이 두들겼다.

 

 먼저 지쳐서 나가떨어지리라 생각했던 헤르야는 내가 지쳐서 항복을 외칠 때까지 자세가 무너지지 않았다.

 

 처음 묶여있을 때의 첫인상 때문에 너무 과소평가하고 있었을지도.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헤르야는 달리는 마차 위에 한 팔로 매달려서 방어마법까지 사용했구나.

 

 “하아, 이제 화 풀렸어?”

 

 “조금 아쉽긴 하지만, 봐줄 게요.”

 

 대체 저런 체구에서 어떻게 괴력을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

 

 “헤르야, 혹시 신체 강화라도 걸었어?”

 

 “아, 들켰네.”

 

 그럼 반칙이잖아.

 

 그런 생각으로 위미르를 쳐다봤다.

 

 “혹시 모르니 힐이라도 해드릴게요.”

 

 …내가 이번만 봐준다.

 

 “이젠 힐도 쓸 줄 알아?”

 

 “힐.”

 

 욱신거리던 팔의 통증이 사라졌다.

 

 제대로 된 힐이네.

 

 “어쩌다 보니 늘었어요.”

 

 “잘했어. 그런데 너무 낭비하는 거 아니야?”

 

 “숫자도 늘리면 되죠.”

 

 성장세를 보니 호언장담하는 것도 이해는 된다.

 

 “이제 일상적인 일에선 아끼도록 해. 꼭 필요한 순간에 못 쓰면 소용없으니까.”

 

 “쳇.”

 

 “저녁이나 먹으러 갈까?”

 

 “그래요!”

 

 “조금 이르지만, 상관없지.”

 

 “술은…”

 

 “기각.”

 

 내가 두 명은 어떻게든 감당하겠는데 세 명은 절대 안 된다.

 

 “적당히 마실 게요. 헤르야랑도 같이 마셔봐야죠?”

 

 술에 약하면서 술을 밝히는 성녀라니.

 

 “이번만이다.”

 

 풀어진 분위기를 차마 끊을 수 없어서 허락했다.

 

 

 ---

 

 

 …괜히 술집을 골랐군.

 

 왜냐하면, 광산의 문제가 해결된 이 마을의 술집은 그야말로 광란의 현장이 되어있었으니까.

 

 마을의 술꾼이란 술꾼들은 죄다 모여든 듯 보였다.

 

 남은 자리는 다행스럽게도 구석이라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게 적당히 흘려낼 수 있었다.

 

 “다들 활기차서 보기 좋군.”

 

 “그래, 차라리 시끄러운 게 나아.”

 

 “헤헤, 술…”

 

 “1인당 1병. 그 이상은 안 돼.”

 

 “알았어요.”

 

 의외로 순순히 말을 듣다니.

 

 …

 

 역시, 셋은 나도 모르는 사이 친해졌음이 틀림없었다.

 

 조용히 대화를 시작한 일행들의 소리를 죽이고, 앉아서 들려오는 소리를 가만히 들었다.

 

 술집은 용병사무소 다음으로 정보의 유동이 많은 장소다.

 

 정보는 언제나 중요한 법이니까.

 

 아침에 봤던 경비병이 보여 그가 떠드는 것을 들어봤다.

 

 “…혼자 들어가기에 ‘또 하나 실종 되겠구나’싶었거든? 와, 그 사람이 돌아와서는 한 마디를 딱 했지.”

 

 “뭐라고 했는데?”

 

 “‘수고하게’ 캬! 내가 여자였으면 그 자리에서…”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조용히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다른 테이블의 소리에 집중했다.

 

 “…그 세 명도 생각하면 참 안 됐습니다. 운이 나빠도 너무 나빴다고 해야 됩니까?”

 

 “쓸데없는 소리를. 이젠 모르는 사람들이다.”

 

 “악인도 아닌데 그렇게 죽고, 우리가 복수라도 해줬지만 그래도 불쌍하지 않습니까?”

 

 “그만. 자네 취했군.”

 

 “아, 안 취했습니다! 그냥 불쌍해서 그럽니다, 불쌍해서!”

 

 쯧쯧.

 

 나이도 어린 녀석이 어른보다 취해서는.

 

 “…포드, 벨포드!”

 

 “어?”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요?”

 

 코앞에서 말 거는 소리도 못 들을 정도로 집중했나?

 

 “그냥 잡생각.”

 

 “넷이서 딱 한 병만 더 마시면 안 돼요?”

 

 그렇게 좋을까.

 

 “그래, 딱 하나만이다?”

 

 “벨포드?”

 

 ?

 

 누군가 나를 불렀기에 반사적으로 고개가 돌아갔다.

 

 방금까지 내가 대화를 엿듣던 남자 둘이었다.

 

 “미친놈아!”

 

 가깝지는 않은 곳에 서있던 중년의 남성은 청년을 조용히 타박했지만, 내 귀는 이미 똑똑히 들었다.

 

 못 들은 척 자리에서 일어났다.

 

 “잠깐 나갔다 올게.”

 

 “어디를?”

 

 대답할 시간도 아깝다.

 

 “빨리 안 오면 벨포드 것까지 다 마셔요?”

 

 이미 중년의 남성은 청년을 부축하며 문을 나서고 있었다.

 

 고작 이름과 얼굴을 아는 것으로 과민반응이 아니냐고?

 

 내가 유명인사도 아니고, 방금 전의 경비병이면 모를까 이 광산마을에서 나를 알아보는 것은 수상했다.

 

 아니, 도리어 얼굴만 아는 경비병도 모르는 내 이름까지 아는 것은 일행을 제외하면 용병사무소의 소장 정도다.

 

 그렇게 문을 열고 밖을 나섰지만, 이미 둘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

 

 되게 빠르네.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 어찌해야할지 감이 안 잡혔다.

 

 광신도들에게 쫓길 시절에도 술집에서 우연찮게 마주쳐 날 알아볼 수는 있었어도, 이렇게 꽁무니를 빼는 것은 본적 없었던 일이니까.

 

 대체 정체가 뭐지?

 

 쫓아갈까 싶었지만, 당장 무슨 피해를 입은 것도 아니라서 붙잡아도 발뺌하면 그만이다.

 

 “아니, 같이 먹자던 사람들이 어디를 가는 거야?”

 

 등 뒤에서 낯익은 목소리가 들렸다.

 

 뒤를 돌아본 그곳에는 용병사무소의 소장이 있었다.

 

 ?

 

 근데 머리색이 왜 저렇지?

 

 눈을 마주치니 눈동자의 색도 기억과는 전혀 달랐다.

 

 “엑.”

 

 하지만 동일 인물임은 확실했다.

 

 그건 처음 보는 사람에게 보여줄 반응이 아니었으니.

 

 “사람 잘못 보셨어요!”

 

 그렇게 지나치려는 그녀를 붙잡았다.

 

 당황해서 속내를 읽는 본인 능력까지 말해버렸는데 뭐가 아니란 말인지.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공지 공지입니다 2022 / 2 / 21 517 0 -
47 내기 (3) 2022 / 2 / 1 118 0 5870   
46 내기 (2) 2022 / 1 / 31 98 0 5712   
45 내기 (1) 2022 / 1 / 30 87 0 5157   
44 도시 버드패스 (6) 2022 / 1 / 29 84 0 5822   
43 도시 버드패스 (5) 2022 / 1 / 28 75 0 5834   
42 도시 버드패스 (4) 2022 / 1 / 27 83 0 5639   
41 도시 버드패스 (3) 2022 / 1 / 26 85 0 5581   
40 도시 버드패스 (2) 2022 / 1 / 25 79 0 5676   
39 도시 버드패스 (1) 2022 / 1 / 24 77 0 5990   
38 목마 (7) 2022 / 1 / 23 74 0 5618   
37 목마 (6) 2022 / 1 / 22 73 0 5939   
36 목마 (5) 2022 / 1 / 21 70 0 5560   
35 목마 (4) 2022 / 1 / 20 77 0 5563   
34 목마 (3) 2022 / 1 / 19 80 0 5787   
33 목마 (2) 2022 / 1 / 18 79 0 5918   
32 목마 (1) 2022 / 1 / 17 73 0 5795   
31 검은 늑대들 (4) 2022 / 1 / 16 74 0 5903   
30 검은 늑대들 (3) 2022 / 1 / 15 73 0 5909   
29 검은 늑대들 (2) 2022 / 1 / 14 74 0 6203   
28 검은 늑대들 (1) 2022 / 1 / 13 69 0 5807   
27 라비린토스 (4) 2022 / 1 / 12 72 0 5906   
26 라비린토스 (3) 2022 / 1 / 11 81 0 5447   
25 라비린토스 (2) 2022 / 1 / 10 81 0 5648   
24 라비린토스 (1) 2022 / 1 / 9 83 0 5936   
23 맹수는 복수에 굶주렸다 (5) 2022 / 1 / 8 80 0 5724   
22 맹수는 복수에 굶주렸다 (4) 2022 / 1 / 7 77 0 6260   
21 맹수는 복수에 굶주렸다 (3) 2022 / 1 / 6 84 0 5704   
20 맹수는 복수에 굶주렸다 (2) 2022 / 1 / 5 92 0 5641   
19 맹수는 복수에 굶주렸다 (1) 2022 / 1 / 4 77 0 5604   
18 싸우다 죽어가는 것은 젊은이들이다 (5)* 2022 / 1 / 3 85 0 5588   
 1  2  3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