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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불사자는 전사자를 부린다
작가 : 아맹
작품등록일 : 2021.12.16

내 몸은 구르고 굴러 공이 되고,
내 인생은 저당 잡혀 노예처럼 일하지만,
그럼에도 살아간다.

 
라비린토스 (4)
작성일 : 22-01-12 20:55     조회 : 72     추천 : 0     분량 : 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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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시야가 차단된 이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눈이 상한 놈의 오른쪽 방향으로 돌며 달렸다.

 

 놈은 그런 나를 놓치지 않으려 몸을 천천히 회전시킨다.

 

 허나 폭풍의 축복을 다리에 두른 속도를 쉬이 따라 잡을 수는 없다.

 

 결국 놈의 옆구리가 보이기 시작했고, 그대로 달려드는 ‘척만’했다.

 

 속도를 줄이지 않았으면 내가 있었을 자리에 놈의 꼬리가 휘둘러졌다.

 

 그래, 이렇게 요란하게 뛰는데 시각이 대수였을까?

 

 바닥에서 느껴지는 진동만으로 내 위치를 가늠할 수 있으리라.

 

 허나 꼬리를 쓴 지금은 대응 수단이 없다.

 

 그런 놈의 꼬리를 향해 도끼를 수직으로 휘둘렀다.

 

 오.

 

 덜컥이는 걸림이 약간 있었지만 깔끔하게 베였다.

 

 악어의 가죽은 덩치에 비례한다더니, 이놈도 큰 편에 속하겠지만 그놈과 비교하면 상당히 작았다.

 

 즉, 가죽이 질긴 정도도 그때 그놈과는 비교가 안 된다.

 

 꼬리가 너덜거리는 것을 확인하고 몸을 뒤로 날렸다.

 

 물론 그 자리엔 놈의 주둥이가 입을 탁하고 공기를 씹는 소리만이 들렸고.

 

 놔두면 다시 회복할 상처겠지만, 당연히 그럴 시간은 절대 주지 않는다.

 

 화염병을 놈의 남은 눈으로 던졌다.

 

 물론 불도 붙이지 않아 피해를 주기는 어렵지만, 알 리가 없는 놈은 그걸 피했다.

 

 놈도 생각이란 것을 한다면 몸으로 맞거나 입으로 물었다간 상처가 늘어날 거라 예상할 테니.

 

 놈은 화염병이던 것에 시야를 빼앗겼다가, 뒤늦게 나를 찾으려 두리번거렸지만 이미 그 자리에 내가 있을 리가 없었다.

 

 놈이 병을 피해 몸을 움직일 방향을 예상하고, 다리에 폭풍의 축복을 또 한 번 담아 도약했다.

 

 두 도끼날이 반 쯤 잘려 덜렁거리던 놈의 꼬리로 향했다.

 

 그 뒤로는 어려울 것 없었다.

 

 몸을 돌리기 힘든 악어가 꼬리가 없으면 남은 무기는 주둥이 뿐이다.

 

 철저하게 놈의 주둥이가 닿지 않는 후방만을 노려 체력을 깎고 상처를 늘려가자, 결국 놈은 배를 땅에서 띄우지 못 하게 되었다.

 

 어째 앞서 만났던 함정들이 더 강한 것 같기도 하고?

 

 그림자를 안 쓰고 무언가를 사냥한 것은 오랜만이군.

 

 놈이 완전히 쓰러지자 광산의 모습을 버렸던 미궁 전체가 뒤틀리기 시작했다.

 

 이어지는 진동과 모습을 보고 있으니, 곧 미궁은 자취를 감추고 광산의 원래 모습을 드러내었다.

 

 악어가 있던 자리엔 손톱 크기의 붉은 돌멩이가 남아있었고, 그걸 주워 품에 챙겼다.

 

 시험 삼아 그림자를 움직여보니 다시 제대로 쓸 수 있었다.

 

 광산으로 완벽하게 돌아왔나.

 

 입구로 돌아서 나오기 시작했다.

 

 악어의 사체도, 바닥이 꺼지고 화살이 나오던 함정도, 피비린내가 진동하던 넒은 공간도, 초입에 남겨졌던 자들의 시체들조차 모두 없어졌다.

 

 신기하네.

 

 아니 잠깐, 그럼 그림자로 격을 가져올 수가 없잖아.

 

 …

 

 입구에 다가가니 경비병 하나는 어디가고 한 명이 이 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신기해하는 그의 말을 들어보니, 보이지 않던 광산 내부가 살아 움직이는 듯 꾸물거리더니 원래 광산의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하더라.

 

 “수고하게.”

 

 또 한 건 해결!

 

 …농담을 했지만 수확이 너무 적어서 흥이 나질 않았다.

 

 이러려고 회귀를 세 번이나 했나.

 

 뒷맛이 쓰네.

 

 우선 용병사무소로 직행해 보고부터 해야겠지.

 

 여전히 내부는 조용한 찻집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또 보는 모습이지만 이젠 조금 섬뜩할 지경이군.

 

 내게 ‘여긴 왜 이렇게 조용하느냐’고 물었던 용병도 구석에 앉아 차를 홀짝이고 있었다.

 

 “어서오세… 어!”

 

 죽은 사람이 살아 돌아온 표정을 하다니.

 

 “따라오세요.”

 

 2층의 집무실로 들어와 문이 닫히자마자 1층은 저번처럼 소란이 일었다.

 

 대체 뭘 어떻게 했으면 용병들이 저렇게 무서워하려나.

 

 “궁금하세요?”

 

 “아닙니다.”

 

 “해결은, 하고 왔군요.”

 

 역시 생각으로 남의 의사를 파악하는 건 편리할지도 모르겠는데.

 

 “그, 보수에 관한 것 말인데요.”

 

 ?

 

 “아니! 못 준다는 건 아니라, 제가 줄 수가 없어서요.”

 

 “무슨 소리지?”

 

 “벨포드씨가 해결하고 돌아온 곳에 대한 비슷한 보고가 전국 각지에서 들어오고 있어요.”

 

 이해하기 힘든데.

 

 “일반인은 물론 어지간한 용병도 감당하기 힘든 적들이 갑자기 튀어나오고, 마지막에는 거대한 지룡이 나타나서 사람들을 공격한다는 보고였어요. 물론 이걸 알려준 사람들은 생환한 사람들뿐이고.”

 

 그래서?

 

 “이런 곳을 중앙에서는 ‘미궁’이라고 명명하고, 이 곳에 대한 정보를 가진 자들-생환한 사람-에게 보상을 주겠다고 했거든요? 근데…”

 

 정보는 직접 가서 말해줘야 인정할 테니 여기선 줄 수가 없다는 뜻이군.

 

 “네, 그렇게 됐어요.”

 

 “정확히는 어디로 가야하지?”

 

 “인근의 신전에서 정보를 수집한다더라고요.”

 

 또 교단이냐.

 

 이로써 교단을 믿을 수 없는 이유가 하나 늘었다.

 

 갑자기 전국에 동시다발적인 미궁 현상이 발생했고, 미궁은 유적과 비슷한 패턴을 가졌으니 은폐하려던 유적까지 싸잡아서 ‘미궁’이었다고 주장할 테지.

 

 “네?”

 

 아차.

 

 “들었어?”

 

 “그건 사실인가요?”

 

 이건 또 들리나보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자니 그녀가 내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어차피 들은 건데 숨겨봤자 의미가 없겠군.

 

 “사실이긴 하지. 어디 가서 쉽게 말할 수 없는 내용이기도 하고.”

 

 그러니까 너만 알고 있어라.

 

 “교단이 믿지 못하는 족속들인 건 이미 알고 있었어요. 제 능력이 일시적이나마 안 통한 상대는 당신 하나니까요.”

 

 하긴, 속내를 들여다 볼 수 있으니까.

 

 “아무튼, 보수는 신전에서 내어준다고 못 박아 뒀으니 전 줄 수 있는 것이 없어요.”

 

 어쩔 수 없나.

 

 “그럼 이만.”

 

 “…네.”

 

 ?

 

 뭔가 아쉬운 기색을 보였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니겠지.

 

 이름 정도는 물어볼 걸 그랬나?

 

 

 ---

 

 

 한편, 혼자 남겨진 2층의 집무실.

 

 “쳇.”

 

 안 넘어오네.

 

 그녀는 입맛을 다시며 서랍에 숨겨놨던 수정구를 꺼냈다.

 

 -계획은?

 

 “대 실패에요. 도저히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는데요?”

 

 -그건 예상외의 일이군. 한 달 후에 자연스럽게 복귀해라.

 

 “하아. 심심할 텐데, 그냥 바로 돌아가면 안 돼요?”

 

 -눈치 채게 만들 생각이냐?

 

 “알았어요, 알았어.”

 

 다시 수정구를 넣었다.

 

 하여간 농담도 못 해요.

 

 그래도 구체적인 지시는 없었으니까 말이지?

 

 문을 열고 주변을 둘러본 그녀는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위장을 해제했다.

 

 어디서나 볼법한 평범한 외견은 사라지고, 아주 보기 드문 외견으로 변했다.

 

 이목구비는 그대로지만, 백색이라기엔 약하게 탁한 잿빛의 머리칼과 눈동자를 드러냈다.

 

 “눈치 없는 남자는 취향이 아닌데 말이지.”

 

 하지만 곧 다시 만나리라.

 

 

 ---

 

 

 그 길로 여관으로 돌아갔다.

 

 대답은 이미 정해뒀다.

 

 사실대로 털어놓는 것이 가장 정론이긴 하니까.

 

 그럼에도 미궁으로 변한 광산만큼은 들여보내기 싫었기 때문에 일부러 갔다 와서 대답하기로 했다.

 

 이제야 나도 모르던 내 속을 알았다고 하면 될까?

 

 계약으로 묶어서 데리고 다니기는 했지만, 다치는 것도 보기 싫었으니까.

 

 그래, 그 꼴은 절대 못 보지.

 

 그렇게 돌아간 여관은 썰렁했다.

 

 혹시나 싶어 여관 주인에게 일행의 행방을 물어봤지만, 모른다는 대답만 돌아왔다.

 

 방까지 전부 비워진 상태.

 

 마차는 그대로 있었는데…

 

 찾으러 나가야하나 싶어서, 일단 짐을 챙기러 내 방으로 들어갔다.

 

 “라이트!”

 

 어라.

 

 섬광에 시력을 빼앗겼다.

 

 갑작스런 상황에 급히 방어자세를 취했지만, 그런 내 팔목에 느껴지는 감각은 밧줄이었다.

 

 밧줄?

 

 “바인드!”

 

 그대로 손과 팔이 묶였다.

 

 마지막으로 누군가 무릎 뒤쪽을 차서 강제적으로 무릎을 꿇려졌다.

 

 …뭐야 대체.

 

 시야가 서서히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저기, 얘들아?”

 

 암만 봐도 정체는 위미르, 브린힐드, 헤르야 이 셋이었다.

 

 뭔가 다치게 할 생각은 없는 것 같아서 가만히 맞아주긴 했는데, 셋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다 위미르가 입을 열었다.

 

 “갔다 와서 대답부터 하신다고 했잖아요.”

 

 “그랬긴 했지.”

 

 “저는 분명히 내일 아침까지 대답을 하라고 기다려줬을 텐데요? 그건 한참이나 늦은 벌이에요.”

 

 위미르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뭔가 설명하기는 힘든데, 아무튼.

 

 눈을 굴려 다른 둘의 눈치를 살펴보니, 브린힐드는 팔짱을 낀 채로 눈을 감고 있었고, 헤르야는 나와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 옆으로 굴린 상태였다.

 

 위미르가 의도한 상황이라는 건가.

 

 “이러고 말하라고?”

 

 “물론이죠.”

 

 당장 포박을 풀고 제압을 벗어나는 것쯤은 일도 아니기는 하지만, 장단에 맞춰줄까.

 

 “무슨 말을 하든, 일단 끝까지 들어줄게요.”

 

 어디부터 말을 해야 하나.

 

 이왕 사실대로 털어 놓기로 했으니 다 말해주기는 할 텐데, 내용이 좀 길어야지.

 

 설명하기 쉽게 계약했던 내용 위주로 하나씩 털어놓았다.

 

 위미르에게 했던 계약의 내용은 그녀에게서 여신의 격을 강탈하기 위함이라는 것, 그런 위미르를 지키려는 브린힐드를 이용해 써먹은 것, 팀에 마법사가 필요해 헤르야에게 강제로 노예계약을 한 것까지.

 

 …이거 나열하고 보니 악당 그 자체가 아닌가.

 

 그리 생각하며 눈치를 살폈지만 그럼에도 셋은 묵묵히 듣고만 있었다.

 

 “그게 전부에요?”

 

 또 있지.

 

 내 능력은 이단으로 규정된 다른 신에게서 빌린 것이고, 빌릴 때마다 빚이 늘어 지속적으로 갚아야하며, 내가 위험을 무릅쓰고 사건을 해결하는 이유도 그 빚을 갚기 위함이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그래, 악당의 실상은 빚에 쫓기는 신세.

 

 그에 브린힐드가 입을 열었다.

 

 “조금 이상한 구석이 있군. 계약으로 강제하면 우리를 전선에 세우고 싸우게 만들 수 있지 않았나? 그럼에도 왜 우리를 뒤로 물렸지?”

 

 “…”

 

 대답을 하지 않자 밧줄이 슬금슬금 움직여 조여들었다.

 

 “위미르?”

 

 “대답 안 하세요?”

 

 다치는 게 보기 싫어서라고 당사자 앞에서 말하라고?

 

 이건 죽어도 말 못한다.

 

 참으로 오랜만에 두려움 외의 감정이 몸을 지배했다.

 

 “그건 넘어가 주는 것이 어떤가요? 나쁜 생각으로 한 행동은 아닌 것 같은데요.”

 

 그런 내가 불쌍하게라도 보였는지 헤르야가 위미르를 말렸다.

 

 “좋아요. 넘어가 줄게요. 마지막으로, 이단의 신은 이름과 계약의 내용은 정확하게 뭔가요?”

 

 “그건 말 못해.”

 

 말 그대로 입 밖으로 낼 수 없다.

 

 능력을 빌리면서 빚이 있고 그걸 갚을 방도도 있음을 말할 수는 있지만, 계약의 정확한 내용 그리고 회귀에 대한 것은 발설할 수 없었다.

 

 아마 이곳 용병사무소 소장의 능력이 제한된 이유도 이것 때문이리라.

 

 아무튼, 그래서 ‘계약’이라는 것조차 입에 담지 않았는데 위미르는 단번에 계약으로 엮였음을 간파했다.

 

 “이제 더 말할 건 없어요?”

 

 “아마도?”

 

 뭔가 못마땅한 눈빛이었지만, 밧줄은 스르륵 풀려 바닥으로 떨어졌다.

 

 “아까 말했던 말할 수 없다는 것 대신, 앞으로 뭐든 혼자 하려고 하지 마세요.”

 

 아무래도 나와 따로 행동하지는 않을 모양이다.

 

 “여신의 격을 훔치는 건…”

 

 “이제부터는 금지에요. 지금까지의 것은 그냥 넘어가 줄게요.”

 

 “음…”

 

 “대답도 빨리 하구요!”

 

 “그럼, 계약 하나만 다시 하자.”

 

 위미르는 예상하지 못 하겠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렸다.

 

 들어보면 알아.

 

 곧 넷의 시야에 푸른 글자들이 자리를 잡아가며 형태를 만드는 것이 들어왔다.

 

 “벨포드 이하 갑은, 위미르 이하 을과 계약을 맺는다.

 

 조항 하나, 을이 사망하면 갑도 동시에 사망한다.”

 

 “앞에 다 떼고, 하나 남았네요?”

 

 “싫어?”

 

 “을은 이 계약에 동의합니다!”

 

 위미르는 숨도 안 쉬고 대답해버렸다.

 

 “어쩔 수 없군. 난 성녀님을 호위해야하니,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벨포드.”

 

 브린힐드라면 그럴 것 같았다.

 

 ‘헤르야는 이제 자유의 몸이나 마찬가지이긴 한데 어떻게 나오나’ 싶어서 쳐다보니, 씨익 웃고 있었다.

 

 “뭘 그렇게 봐요? 변태 씨?”

 

 내가 뭘 했다고.

 

 “그건 아무래도 좋은데, 결국 그 빨래에는 뭐가 있던 거야?”

 

 “느에?”

 

 혀까지 꼬였는데.

 

 헤르야는 당황한 얼굴로 소리쳤다.

 

 “묻지 마, 이 변태야!”

 

 그러고 보니 탐욕스런 늑대의 말에 의하면, 굶주린 늑대는 알고 있다고 했던가?

 

 정작 녀석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지만.

 

 생각난 김에 굶주린 늑대를 불러냈다.

 

 “혹시 얘랑 무슨 일 있었어?”

 

 헤르야는 잠시 늑대를 보더니, 무언가 생각해 냈는지 표정이 다양하게 변했다.

 

 입으로 소리는 내지 않지만 입모양을 보니 ‘으, 아, 어, 악’ 네 단어를 불규칙하게 표현했다.

 

 그런 나를 위미르가 조용히 말렸다.

 

 “벨포드, 그만 놀려요.”

 

 진짜 몰라서 그렇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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