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판타지/SF
불사자는 전사자를 부린다
작가 : 아맹
작품등록일 : 2021.12.16

내 몸은 구르고 굴러 공이 되고,
내 인생은 저당 잡혀 노예처럼 일하지만,
그럼에도 살아간다.

 
맹수는 복수에 굶주렸다 (2)
작성일 : 22-01-05 18:16     조회 : 97     추천 : 0     분량 : 5641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나는 술집에서 얻은 단편적인 정보들에서 위화감을 느꼈다.

 

 위화감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보물을 찾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는 점이다.

 

 미치광이가 보물을 찾으러 온 시점이 3년 전, 아마 더 오래되었을 수도 있겠지.

 

 하지만 어지간한 보물은 반년 안에 누군가가 찾아낸다.

 

 그럼 이 곳의 보물은 3년 이상의 시간을 투자할 만큼 값비쌀까?

 

 만일 그랬다면 이 마을은 몰려드는 용병들로 인해 점점 규모가 커졌어야 정상이다.

 

 용병은 마을 입장에서도 돈이 되니까.

 

 하지만 우연하게도 몰려드는 용병의 규모는 일정했다.

 

 아니, 우연한 것이 아니지.

 

 누군가 몰려오는 용병의 숫자를 의도적으로 조절했다.

 

 꾸준히 보물에 대한 소문이 흘러나오지만, 그 소문의 규모는 많은 용병을 끌어들일 만큼 크지 않도록.

 

 게다가 보물찾기라는 일은 가끔 큰 리스크를 떠안아야하는 짓이었다.

 

 그래, 그 미치광이처럼 누군가는 죽고 누군가는 다친다.

 

 그 위험도가 너무 높으면 도리어 용병들이 손을 떼고 떠나갈 텐데, 3년이라는 시간이 넘도록 꾸준히 용병을 끌어 모은다?

 

 누군가 위험도를 상당히 낮은 것처럼 위장했겠지.

 

 술집에서 들었던 마지막 테이블의 용병들처럼, 위험에 대한 걱정하나 없이 입을 열었다는 것이 그 증거였다.

 

 즉, 이건 누군가가 만든 함정일 가능성이 지극히 높았다.

 

 …몰랐으면 지나쳤을 텐데.

 

 하루 빨리 격을 갚아야 하는 내게는 지나칠 수 없는 일이었다.

 

 신이란 작자는 위미르에게서 얻어오는 여신의 격에 만족하지 않았다.

 

 저번처럼 시체 수십만, 혹은 대악마가 쏟은 50년 치의 노력을 받고도 ‘이번에 늘어난 빚을 갚았다’고 말했다.

 

 달리 말해서 원금은 건드리지도 못 했다는 뜻이었다.

 

 이런 망할…

 

 대체 얼마나 받아먹을 생각일까?

 

 아무튼, 이번에 발을 들일 일에서도 격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란 직감을 강하게 느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내가 쫓아가던 상대가 발을 멈췄다.

 

 “누구냐.”

 

 …지금은 정신을 차린 상태인가?

 

 머리카락도 수염도 정리되지 않아 산적처럼 변한 몰골에, 씻지도 않아 얼굴은 찝찝해 보였으며 냄새도 심했고, 복장은 대충 기워진 천을 몸에 얹어보였다.

 

 하지만 고개만 돌려 등 뒤의 상대를 주시하는 눈빛만큼은 맹수의 그것을 연상케 했다.

 

 저러고 있으니 아주 약간이지만 무서울지도.

 

 “묻고 싶은 것이 있다.”

 

 “말해라.”

 

 “보물찾기 끝에 봤던 것은…”

 

 “으아아악!”

 

 그는 갑자기 다리에 힘이라도 풀렸는지 주저앉아 비명을 질렀다.

 

 아무래도 심각한 트라우마에 빠졌을지도 모르겠군.

 

 맹수를 떠올리게 만들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그는 다시 팔 하나를 잃어버린 미치광이가 되었다.

 

 …그는 지금 유일한 사건의 생존자이자 목격자였다.

 

 물론 그에게서 정보를 얻지 않아도 되지만, 그가 홀로 쥐고 있는 정보를 직접 얻으려면 더 심한 값을 치러야할 거다.

 

 때문에 그를 달래줬다.

 

 사내놈이 같은 사내놈을 달래는 광경은 그리 보기 좋은 장면은 아니겠지만, 이걸로 정보를 얻는다면 후회할 짓은 아니리라.

 

 그를 거처-누군가 살았었지만 지금은 폐가가 되어버린 마을 외곽의 빈 집-까지 데려다주고, 그가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차분하게 기다렸다.

 

 허나 노력이 무색하게도 그는 곧 잠에 들어버렸다.

 

 “하, 지치네.”

 

 잠시 포기할까 싶었지만, 오히려 오기가 생겼다.

 

 뭐라도 좋으니 정보를 얻으리라.

 

 그건 내 노력에 대한 보상이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추가로, 여관에 돌아가도 자리가 마땅치 않았다.

 

 지금 돌아가면 일행들과 같은 방을 쓰는 것부터, 침대가 고작 두 개라 누군가는 바닥을 쓰게 만들 터.

 

 그럴 바엔 차라리 밖에서 잠을 자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아무튼, 빈 집에는 그가 쓸 이불하나만 달랑 있었기에 벽에 기대어 앉은 채로 눈을 붙였다.

 

 

 ---

 

 

 자세가 불편한 덕에 깊게 잠들지는 않았고, 곧 새벽이 밝아오자 자연스럽게 눈이 떠졌다.

 

 와 씨, 깜짝이야.

 

 미치광이에서 다시 맹수로 돌아온 그는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아닌가?

 

 지금은 미치광이인가?

 

 그가 입을 열었다.

 

 “내게 원하는 게 뭔가?”

 

 맹수로군.

 

 “복수하고 싶지 않나?”

 

 “?”

 

 “자네의 인생을 말아먹은 놈에게 복수하고 싶지 않느냐고.”

 

 그는 자신의 유일한 손을 내게 뻗어 멱살을 잡았다.

 

 “네가, 고작 네가 그 놈을 이길 수 있다고? 넌 그 놈을 몰라!”

 

 “그럼 알려주면 되지 않나.”

 

 “크크큭. 네가 알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나?”

 

 그림자를 움직여 방을 뒤덮었다.

 

 그는 잠시 동요하다가도, 이정도면 되겠다 싶었는지 입을 열었다.

 

 성공이군.

 

 취합했던 정보를 토대로 미끼를 던졌다.

 

 도발이라는 미끼에 보기 좋게 낚인 맹수는, 자신이 알던 정보를 술술 읽어주기 시작했다.

 

 “미치광이라더니, 그건 다 거짓이었나?”

 

 “그래. 허나 내가 경고를 했음에도 누구도 들으려고 하지는 않았지. 보물은 놈의 혓바닥에서 나온 것이고 그곳은 놈의 입 안이나 마찬가지였어.”

 

 “트라우마 같았던 발작도 연기였나.”

 

 “처음에는 진짜 발작이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서서히 멎어가더군. 덕분에 놈의 눈을 속일 수는 있었지만.”

 

 “설마 마을 안에도?”

 

 “그래, 놈의 눈이자 귀이자 입인 놈이 있지.”

 

 그래서 소문이 퍼졌던 것인가.

 

 “나를 데려가주게.”

 

 “어째서?”

 

 “내게 남은 것은 놈에 대한 복수뿐이다. 그리고 난 놈에게 가는 길을 알고 있지.”

 

 “그냥 길만 알려주는 것이 안전할 텐데.”

 

 맹수는 바닥을 주먹으로 내려쳤다.

 

 “헛소리! 그 놈의 목을 따는 것은 반드시 내 손이어야만 해!”

 

 …눈은 그를 봤던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렬하게 불타올랐다.

 

 맹수가 아니라 복수귀였나.

 

 눈앞의 복수귀는 미래를 생각하지 않아 현명하지는 못해도, 그 의지만큼은 누구보다 올곧았다.

 

 “내가 자네를 데려가지 않겠다면?”

 

 “…무엇이든 하겠네. 이 비루한 몸뚱이를 달라면 주고, 이 부질없는 목숨을 원한다면 거리낌 없이 바치겠네.”

 

 이거 잘하면…

 

 “거절한다면 자네의 앞을 막아설 테니!”

 

 “그만. 네 뜻은 잘 알았다.”

 

 “그럼?”

 

 “내게 충성을 맹세해라. 원하는 건 그것뿐이다.”

 

 그림자로 그의 몸을 발부터 천천히 덮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한 치의 의심도 없이 내게 충성하기로 결심했다.

 

 만약 조금이라도 다른 생각을 했다면 그림자에서 반발이 일어났을 텐데, 그는 자연스럽게 그림자에 물들며 잠식했다.

 

 “대신 복수해 줄 생각은 없으니까 말이야. 앞으로 최선을 다하라고.”

 

 다시 그를 불러내어 그렇게 말했다.

 

 “그렇군. 이거라면, 이 몸이라면 꿈에 그리던 복수를 끝낼 수 있겠어.”

 

 그는 그림자로 만든 자신의 몸을 이리저리 내려다보고, 만져도 봤다.

 

 그가 가장 기뻐하던 것은 잃어버린 오른팔과 그 손에 쥐어진 거대하다 못해 무식할 정도의 도끼였다.

 

 왼손이 허전해보여 방패라도 쥐어주려 했지만, 맨손이 편하다더라.

 

 보통은 전쟁 중에 사망하기 직전인 대상을 상대로 쓰는 것이었지만, 그는 이미 삶을 포기한 상태였다.

 

 그림자 병사가 300에서 301이 되나 싶었는데, 그는 내 생각보다도 자아를 잘 유지하고 있었다.

 

 “불편하진 않나?”

 

 “이걸로 복수는 물론 더 강대한 적도 쓰러뜨릴 수 있는데, 내가 불만을 가질 리가 없지 않나?”

 

 “그럼 다행이고.”

 

 생각보다 수확이 좋았다.

 

 굶주린 늑대와 탐욕스런 늑대 이후로 세 번째로 자아가 유지되는 병사를 얻었다.

 

 

 ---

 

 

 내 그림자가 된 그의 전투력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그는 거대한 도끼를 한손 혹은 양손으로 휘두르는 괴력을 가졌으며, 그 괴력은 거대한 도끼날과 맞물려 거대한 덩치의 마수도 반으로 가를 정도였다.

 

 생전에 쓰던 갑옷도 어지간한 공격은 막아낼 정도로 튼튼해 보였다.

 

 기동전이 아니라면 일반 병사들 보다 싸우는 효율이 좋겠군.

 

 여관으로 돌아오니 다들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어디를 갔다 온 건가?”

 

 “너무 늦어요!”

 

 “잠은 제대로 잔거죠?”

 

 …외박 한 번 했다고 셋이서 잔소리가 이만저만이 아니군.

 

 술집에서 모은 정보들을 정리해서 설명해줬다.

 

 “…이걸 놔뒀다가는 몇 배는 강력한 적을 만들어 낼지도 모른다.”

 

 “하지만 말을 들어보니 이미 상당한 힘을 축적했을지도 모르지 않나?”

 

 “그래도 가겠다면?”

 

 “이번엔 물러서지 않겠다. 그동안 성녀님을 지키겠다는 변명으로 싸움에서 도망치기만 했다.”

 

 “지키는 것도 어떻게 보면 싸우는 것이지 않나.”

 

 “아니, 사악을 멸하는 것도 본래의 임무다. 성녀님도 이젠 물러설 생각은 없다고 했으니까.”

 

 그래, 그렇게 나온다면 나야 좋지.

 

 전투에서 다 이겨놓고 어이없게 회귀를 했던 경험은, 기분이 상당히 언짢았으니까.

 

 이제 어지간하면 일행들을 지킬 병사도 구했고, 지금 가려는 곳은 눈먼 공격에 맞아 죽을 위험이 있는 전쟁터도 아니니까.

 

 …여태 혼자 다녔기 때문에 몰랐던 사실인데, 누군가를 지키면서 싸운다는 것은 상당히 힘들고 귀찮은 일임을 이제야 깨달았다.

 

 셋은 아침을 이미 먹었기 때문에 여기서 샀던 육포를 대충 뜯으며 보물찾기-를 빙자한 사악 사냥-에 나섰다.

 

 그림자 안에 있는 복수귀-일단 복수를 성공해야 나를 주인으로 인정해 이름을 알려주겠다고 하더라-의 안내를 길잡이삼아서 길을 잃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길이 험준해 산과 강을 넘는다거나, 마을에서 멀리 떨어졌다거나, 온갖 마수가 득실거려 길을 막아선다거나, 위협적인 함정이 튀어나와 발목을 잡는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여기로 가는 게 맞나?

 

 속으로 그리 물어보니 ‘유적 안의 숨겨진 통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말해왔다.

 

 그렇게 유적에 다가가니 그 모습을 드러내었다.

 

 나무로 둘러싸여 외부에선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진흙을 구워 만든 조악한 벽돌로 꽤 그럴듯한 건물들을 세워놓았다.

 

 그런 건물들의 규모는 거의 하나의 도시를 이루고 있을 정도로 거대했고, 다가가서 실험삼아 툭툭 쳐보니 상당한 견고함이 손에 전해졌다.

 

 그래, 여긴 그냥 진흙벽돌로 만든 건물들이 아니라 이 유적 전체가 격을 품고 있어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일행들을 돌아보니 입을 떡 벌리고 있었다.

 

 위미르와 브린힐드는 외부활동 자체가 없어서, 헤르야는 여기에 이런 것이 있는지도 몰라서 처음 봤다고 했다.

 

 “교단에서는 그저 옛 문명의 폐허라고 규정했어요. 그래서 굳이 둘러볼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 정도 규모의 유적을 왜 모르고 있었지?”

 

 “…너도 몰랐다고?”

 

 그러고 보니 헤르야는 도시 너머 지리조사를 하고 있었을 텐데?

 

 과연, 의도적으로 정보가 은폐된 곳이라는 반증이었다.

 

 그때, 브린힐드는 나와 동시에 유적안의 기척을 느꼈다.

 

 “유적 내부에 누군가 있다.”

 

 “그래, 여기로 오고 있나보네.”

 

 그렇게 혹시라도 모를 전투를 대비하고 있었는데…

 

 “어제 그 양반이었네! 여기서 이렇게 또 보다니!”

 

 그는 술집에서 가장 크게 떠들던 이야기꾼이었다.

 

 “당신들도 보물 찾으러 왔구나? 여기 보물은 여태 발견되지 못할 정도로 찾기가 어려운데, 혹시 같이 찾을 생각은 없나?”

 

 이야기 값으로 돈을 줬더니 상당히 친근하게 구는군.

 

 브린힐드가 등 뒤에 바짝 붙어서 속삭였다.

 

 “어찌할 건가?”

 

 …

 

 “아니, 따로 찾지. 하지만 얼굴은 익혀두는 것이 좋겠군.”

 

 혼자 그를 따라서 다른 용병단과 일단 합류했다.

 

 이야기꾼이 속한 집단은 두 용병단의 일시적인 연합체였다.

 

 짐꾼도 둘이나 고용한 것을 보면 유적에서 숙박까지 할 생각으로 대대적인 준비를 갖추고 온 듯 보였다.

 

 절반은 조용히 보물에 대해 얘기를 나누던 녀석들이 섞여있었고, 나머지 절반은 술집에서 이야기꾼과 떠들던 녀석들이군.

 

 간단히 말해 9명 중 7명이 술집에 있던 사람들이었다.

 

 …얼굴을 익힌다는 핑계로 보러오길 잘 했나.

 

 나는 동요하는 그림자를 진정시키며 대충의 인사치례만 하고 등을 돌렸다.

 

 그림자에 있던 복수귀는 꽤 강한 용병단의 단장이었지만, 어째서 그런 꼴을 당했는지 이제야 짐작할 수 있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공지 공지입니다 2022 / 2 / 21 522 0 -
47 내기 (3) 2022 / 2 / 1 121 0 5870   
46 내기 (2) 2022 / 1 / 31 100 0 5712   
45 내기 (1) 2022 / 1 / 30 89 0 5157   
44 도시 버드패스 (6) 2022 / 1 / 29 88 0 5822   
43 도시 버드패스 (5) 2022 / 1 / 28 80 0 5834   
42 도시 버드패스 (4) 2022 / 1 / 27 85 0 5639   
41 도시 버드패스 (3) 2022 / 1 / 26 86 0 5581   
40 도시 버드패스 (2) 2022 / 1 / 25 80 0 5676   
39 도시 버드패스 (1) 2022 / 1 / 24 80 0 5990   
38 목마 (7) 2022 / 1 / 23 76 0 5618   
37 목마 (6) 2022 / 1 / 22 76 0 5939   
36 목마 (5) 2022 / 1 / 21 71 0 5560   
35 목마 (4) 2022 / 1 / 20 78 0 5563   
34 목마 (3) 2022 / 1 / 19 82 0 5787   
33 목마 (2) 2022 / 1 / 18 79 0 5918   
32 목마 (1) 2022 / 1 / 17 74 0 5795   
31 검은 늑대들 (4) 2022 / 1 / 16 75 0 5903   
30 검은 늑대들 (3) 2022 / 1 / 15 74 0 5909   
29 검은 늑대들 (2) 2022 / 1 / 14 75 0 6203   
28 검은 늑대들 (1) 2022 / 1 / 13 69 0 5807   
27 라비린토스 (4) 2022 / 1 / 12 73 0 5906   
26 라비린토스 (3) 2022 / 1 / 11 83 0 5447   
25 라비린토스 (2) 2022 / 1 / 10 81 0 5648   
24 라비린토스 (1) 2022 / 1 / 9 84 0 5936   
23 맹수는 복수에 굶주렸다 (5) 2022 / 1 / 8 81 0 5724   
22 맹수는 복수에 굶주렸다 (4) 2022 / 1 / 7 78 0 6260   
21 맹수는 복수에 굶주렸다 (3) 2022 / 1 / 6 84 0 5704   
20 맹수는 복수에 굶주렸다 (2) 2022 / 1 / 5 98 0 5641   
19 맹수는 복수에 굶주렸다 (1) 2022 / 1 / 4 79 0 5604   
18 싸우다 죽어가는 것은 젊은이들이다 (5)* 2022 / 1 / 3 85 0 5588   
 1  2  3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