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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불사자는 전사자를 부린다
작가 : 아맹
작품등록일 : 2021.12.16

내 몸은 구르고 굴러 공이 되고,
내 인생은 저당 잡혀 노예처럼 일하지만,
그럼에도 살아간다.

 
목마 (2)
작성일 : 22-01-18 21:22     조회 : 79     추천 : 0     분량 : 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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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만, 잠시만이라도 괜찮으니 들여보내 주면 안 되는가!”

 

 “돈을 내라면 얼마든지 드리겠습니다. 그러니 제발!”

 

 신전의 앞은 가히 어떤 의미로는 장관이었다.

 

 개인적인 욕심으로 찾아온 자를 시작으로, 얼굴이 궁금하다거나, 모습을 눈에 한번 담는 것이 소원이라거나, 선물을 주고 싶다는 둥 각양각색의 이유로 성녀를 만나고 싶다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결국 브린힐드에 신전의 사제들까지 나서서 사람들을 통제 하고 있었다.

 

 “허어, 평소에는 발도 들이지 않던 사람들까지…”

 

 “괜히 죄송하네요.”

 

 “아이고. 성녀님, 아닙니다. 결국 저들도 다 여신님의 신도들이 아니겠습니까.”

 

 이젠 여신을 믿는 건지 성녀를 믿는 건지 헷갈릴 지경이지만 말이다.

 

 “그나저나, 슬슬 저녁을 먹을 시간일 텐데. 사람이 줄어들 기색이 없으니 당황스럽기는 하군요.”

 

 고령의 사제가 말한 대로 이제 사람들이 흩어질 시간이 되었건만, 여전히 포기하지 못 한 사람들이 많았다.

 

 위미르는 벨포드와 헤르야를 기다리는 동안 그에게 방금 느낀 위화감을 얘기했다.

 

 “보통은 성전기사단도 신전에 상주하지 않나요? 그들은 다 어디로 간 건가요?”

 

 “으음, 사실 며칠 전부터 하나둘 소리 없이 사라져서, 주변에 지원을 요청해 두었습니다만…”

 

 “네에?”

 

 이해하기 힘든 일이었다.

 

 교단의 반은 사제요 반은 기사건만, 신성 알도프 제국에서 성전기사단의 기사가 실종?

 

 “그럼 큰일 아닌가요?”

 

 “이게 개인적인 무단이탈인지 누군가에게 당한 것인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원인을 모르니 주변의 본격적인 지원을 받기도 난감합니다.

 

 “그럼 의뢰라도…”

 

 위미르는 말을 하고 아차 싶었다.

 

 아무리 성녀가 용병과 함께 행동하고 있다지만, 신전에 생긴 문제를 용병들에게 해결해달라고 의뢰한다?

 

 아마 미해결 문제로 남더라도 묻어두려는 것이 교단다운 행동일 테니.

 

 “지금으로선 해결할 방법 자체가 없는 거군요.”

 

 “예, 특히나 저희는 고아원을 운영하느라 남는 손이 없는 실정입니다.”

 

 고작 사제 셋, 그것도 고령자 하나에 고아원까지 맡아야하니 실종자 수색이라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그럼, 저희에게 의뢰를 한다면 어떤가요?”

 

 “가능하시겠습니까?”

 

 “못할 것도 아니죠. 나중에 단장님이 오면 건의해 드릴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

 

 

 곧 해가 떨어지고도 시간이 조금 지나서야 벨포드와 헤르야가 복귀했다.

 

 “역시나 앞에 사람이 되게 많네.”

 

 “너희들은 괜찮았나?”

 

 브린힐드는 피곤한 기색을 숨길 수 없었는지 앉아서 쉬고 있었다.

 

 “그래, 의뢰도 무사히 해결했고. 일단 이거라도 먹으면서 쉬고 있어.”

 

 “이건?”

 

 “도저히 식당에서 뭘 먹을 상황이 아닐 것 같아서 이것저것 사왔지.”

 

 “신전에서 먹을 수는 없으니, 고아원에 있는 식당을 빌려야겠군.”

 

 한편 헤르야는 그리드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무사히 돌아왔네요?”

 

 “물론이지, 별일 아니었어.”

 

 “그래서, 오붓한 시간은 좀 가졌나요?”

 

 “아아아니거든!”

 

 “으음? 대답이 수상한데요?”

 

 헤르야는 속으로 귀신같이 잘 맞힌다고 생각했지만, 그리드의 능력을 알 턱이 없으니 당할 수밖에 없었다.

 

 “둘이 무슨 일이 있었을까나?”

 

 “으으…”

 

 “대충 포옹까지는 했나요?”

 

 “그만해…”

 

 “자, 그만 놀리고 너도 이거 먹고 와라.”

 

 “오, 용케도 음식을 사왔네요?”

 

 “덕분에 신전에 도착할 때쯤 정체를 들켜버렸지만 말이야. 별일 없었고?”

 

 “어떤 꼬마 하나가 위미르에게 선물을 줬던 것만 빼면요?”

 

 벨포드는 속으로 별일 아니니까 허락 했겠구나 짐작했고, 그리드는 싱긋 웃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그때 위미르가 뒤에서 불렀다.

 

 “벨포드.”

 

 “어?”

 

 “실은 할 얘기가 있어요.”

 

 ?

 

 그렇게 자초지종을 들었다.

 

 신전의 성전기사단이 실종됐으니 찾아달라는 의뢰라.

 

 “다른 곳의 지원은, 없었겠네.”

 

 “어떻게 알았어요?”

 

 “우리한테 의뢰할 정도면 심각한 상황이란 말이니까.”

 

 “멋대로 받아서 미안해요.”

 

 “괜찮아. 생각 좀 해볼 테니 셋이서 저녁 먹고 와.”

 

 “네!”

 

 내 귀에 들어온 이상 거절은 없다.

 

 정확히는 내게 거부권이 없겠지.

 

 해결하려면 또 머리 아픈 일에 휘말리겠지만, 이걸 지나치면 머리가 달아나리라.

 

 그런 생각을 하며 신전의 입구를 지키고 섰다.

 

 “저녁거리를 사 와서 다행이네요.”

 

 “그러게, 헤르야의 말이 맞았네.”

 

 “뭐, 덕분에 저희도 들켰지만.”

 

 “네가 보기에, 이 나라의 성전기사단은 어떤 사람들이야?”

 

 “갑자기요? 음, 교단 소속이란 것만 제외하면 치안을 도맡고 있는 군인의 역할이죠?”

 

 정확한 말이다.

 

 교단은 제 2의 세력이라고 보는 시각도 존재하지만, 법적으로는 결국 황제와 제국에 속해있다.

 

 “갑자기 그건 왜 물어봐요?”

 

 “성전기사단이 국내에서 실종된다면, 과연 누가 일을 벌였을까?”

 

 “…다른 나라의 짓이라던가, 사악을 추종하는 무리라던가, 제가 이런 말 하긴 그렇지만 용병도 용의선상에 오르죠.”

 

 “혹시 모르지. 같은 기사라던가 황제가 직접 처리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설마요.”

 

 “아무튼, 지금 이 신전의 성전기사단이 실종된 상태다.”

 

 “네?”

 

 “무언가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고, 어쩌면 이미 일어나고 있는 중일지도 모르지.”

 

 그 말에 헤르야는 긴장했는지 몸을 움츠렸다.

 

 “무서워?”

 

 “으으, 마력이 회복되려면 시간이 더 있어야 하는데요.”

 

 하긴, 마법사가 마력이 없는 상황은 팔다리가 묶인 것과 다름이 없었다.

 

 “그럼 당분간 쉬어야겠네. 일행들 옆에 잘 붙어있어.”

 

 “그런 건 아니지만, 알았어요.”

 

 헤르야는 내가 무언가 잘못 이해했다는 듯 반응했지만, 이내 수긍했다.

 

 “아마도 오늘 밤은 무사히 넘어갈 테지만 말이야.”

 

 “어떻게 확신하죠?”

 

 “기사를 노리던 녀석들도 이제 성녀가 이 마을에 왔다는 걸 알았을 테니,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지 않겠어?”

 

 “아하.”

 

 예상에 그치겠지만, 이미 정보가 들어간 것은 확실할 거다.

 

 그러니 어떻게 대처할지가 우리 몫이겠지.

 

 

 ---

 

 

 노인은 진중한 태도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 작업에 필요한 소리라고는 나무를 깎고, 이어붙이고, 불필요한 요철을 갈아내는 것뿐이었다.

 

 마을 외진 곳에 자신만의 공방을 차리고 세월과 함께 나무를 깎던 노인은, 문득 느껴지는 시선에 작업을 멈추고 뒤를 돌아봤다.

 

 “뭐지?”

 

 그러나 그곳엔 당연하게도 사람은 없었다.

 

 공방도 집도 문이 잠겨있는데 누가 들어왔다고 시선이 느껴지겠는가?

 

 “흐음. 오늘은 이쯤 할까.”

 

 예전 같지 않은 몸이 이상한 반응을 보이는 것도 늙어서 그런 걸 거다.

 

 그렇게 하루의 일과를 끝내고 늦은 식사를 위해 집으로 연결된 문을 열었다.

 

 “흐억!”

 

 거기엔 말 한 마리가 서있었다.

 

 그 노인이 지겹도록 봐왔던 목마들처럼 미동도 않는 그것이 왜 집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넘어졌던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그것 참 정교하기도 하지.”

 

 기묘한 일이었으나, 노년을 모조리 나무를 깎는데 시간을 쏟은 노인의 눈에 그 말은 신비로운 구석도 있었다.

 

 여태 자신의 손을 거쳤던 말들도 가능하면 실제 말처럼 만들기는 했지만, 눈앞의 말은 살아 움직일 것만 같은 정교함을 자랑했다.

 

 가까이 다가가서 확인하니 생각은 확신으로 변했다.

 

 “정말 대단한 솜씨라고?”

 

 “으아아악!”

 

 회색의 말이 히죽 웃으며 입을 열었다.

 

 “정체가 무어냐!”

 

 그는 급히 작업대로 돌아가 놓여있던 작업 도구들을 손에 집었다.

 

 “이름은 에페이우스, 나이는 67, 이단 사냥의 피해자였으나 도망치는 것에 성공해 마을 외딴 곳에 자리를 잡는 것에 성공.

 

 도망 생활 중 확보한 용병패를 내세워 자잘한 일들을 처리하며 생활하다가, 가끔은 직접 이능을 사용.

 

 현재는 사람들에게 작은 목마를 선물해주는 솜씨 좋은 할아버지로 위장했지만, 실상은 마을의 정보를 끌어 모으는 엿듣기가 취미인 할아범.”

 

 회색의 말은 여태까지 노인이 겪은 일들을 상세하면서도 간결하게 외우고 있었다.

 

 범상치 않은 일이었다.

 

 “누구십니까.”

 

 “정말 모르겠어?”

 

 “…”

 

 “크크큭. 정말 모르는 눈치네.”

 

 “설마!”

 

 “내 힘을 ‘더’ 빌려줄 테니, 일 하나 해줘야겠다.”

 

 물론 그에게 거부권은 없었다.

 

 단 한번이었다.

 

 몰려드는 광신도들을 쫓아내기 위해 단 한번, 정말 어쩔 수 없이 사악의 힘에 기대었다.

 

 이능의 결도 그리 다르지 않았기에 성공적으로 도망쳤지만, 왜 이제 와서 내게 이런단 말인가!

 

 “크아악!”

 

 “계약은 신중을 기했어야지. 아니면 계약의 대가를 받아들일 마음에 준비를 하던가.”

 

 온 몸이 회색의 기운에 잠식당하던 그가 마지막으로 본 것은, 악마의 싸늘한 시선과 비웃음이었다.

 

 

 ---

 

 

 “일단 찾아는 보겠지만, 아마 못 찾을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예, 그 정도라도 상관없습니다.”

 

 “그럼 자세한 내용을 말해주시죠.”

 

 고령의 사제와 벨포드는 아침부터 의뢰에 대한 얘기를 주고받았다.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실종된 인원은 총 세 명으로, 공통점이라고는 마을 밖을 나가서 돌아오지 않았다 뿐이었다.

 

 “적어도 마을 내에서 실종된 것은 아니란 뜻이네요.”

 

 “어디 가서도 쉽게 당할 사람들은 아니었습니다만, 일이 이렇게 됐으니 아무쪼록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그 말을 끝으로 그는 아이들을 돌보러 이동했다.

 

 대화를 끝내고 작은 방을 나왔다.

 

 “의뢰다.”

 

 일행들은 이미 기다리고 있었다.

 

 “상황은 위미르가 대강 말해줬을 테니 알고 있겠고, 어떻게 움직일지 논의해볼까?”

 

 “따로 움직일 건가?”

 

 “애초에 실종자 수색이니까. 문제는 기사를 노리는 녀석들이 위미르와 우리들을 노리지 않으리란 법은 없다.”

 

 “이미 전원 얼굴이 알려진 상태라 위험하겠군.”

 

 “그러니 2중 의뢰 작전으로 가보자.”

 

 “2중 의뢰는 뭔가요?”

 

 위미르의 질문에 헤르야가 답했다.

 

 “받은 의뢰를 다른 용병에게 시키는 걸 말해요.”

 

 그걸 그리드가 이어 받았다.

 

 “대신 돈도 많이 들고 용병단의 신뢰도에 영향을 끼치게 되겠지만, 지금 우리와는 상관이 없겠네요.”

 

 “맞아. 성녀가 도와달라는데 신뢰도에 영향이 갈 일은 전혀 없지.”

 

 “오히려 도움을 주고 싶어 하지 않을까요?”

 

 “아…”

 

 “피할 수 없으면…”

 

 “알았어요, 알았어.”

 

 위미르는 이제 조금은 익숙해졌는지 화는 내지 않았으나, 대신 지끈거리는 머리를 잡았다.

 

 “일단 신전을 베이스로 삼아서 팀을 둘로 나눈다. 브린힐드, 위미르, 헤르야는 신전에서 대기. 나와 그리드는 탐문과 의뢰를 하러 나간다.”

 

 “대기하는 이유는요?”

 

 “예측이지만 최종적으로 신전과 사제를 노리지 않을까 싶으니까. 그리고 의뢰를 받은 용병들을 여기로 오라고 할 생각이니 알아두고.”

 

 “위미르님, 그리고 헤르야는 고아원에서 대기하시죠. 저 혼자서도 가능합니다.”

 

 “참고로 헤르야는 어제 힘을 다 썼으니까 전투력을 보장하지 못 해.”

 

 “어머, 어제 무슨 일이 있었나요?”

 

 “마을 인근에 숲 하나를 혼자서 박살냈거든.”

 

 “흐응, 그런 뜻으로 물은 건…”

 

 “출발하자.”

 

 “쳇.”

 

 “조심히 갔다 와요!”

 

 

 ---

 

 

 가장 먼저 직행한 곳은 용병사무소였다.

 

 “내가 저사람 맞다 그랬잖아!”

 

 “에잇, 자 여기 은화 하나.”

 

 얼씨구.

 

 내가 검은 늑대 용병단인지 내기라도 했나?

 

 멀리 떨어져 있으니 못 들을 거라 생각했겠지만, 내 귀는 작은 소리도 놓치지 않는 편이었다.

 

 “무슨 일이신가요?”

 

 안내원은 살짝 굳은 표정으로 그렇게 물었다.

 

 어제는 일개 용병인 줄 알았던 사람이 성녀 파티의 단장이었으니 당연한 반응인가.

 

 “의뢰할 것이 있는데.”

 

 “그럼, 우선 안으로 드시죠.”

 

 “벨포드.”

 

 옆에 서있던 그리드가 속삭였다.

 

 “이곳의 소장에게 이미 얘기를 끝내 놨어요. 아까 말했던 거 잊지 않았겠죠?”

 

 “알았어.”

 

 그리 말하고는 숨길 생각도 없이 우리를 바라보던 용병들을 향해 몸을 돌렸다.

 

 “내용은 실종된 성전기사단 소속 기사 세 명의 수색이다! 찾은 내용에 따라 최고 은화까지 차등 지급하겠다. 신전에서 정보를 받을 테니 그리로 가라!”

 

 돌발적인 행동에 모두가 당황했지만, 이내 상황파악이 빠른 사람부터 행동을 시작했다.

 

 “저, 저기요?”

 

 안내원은 당황했지만, 이내 한 남성이 그녀의 어깨를 짚으며 진정시켰다.

 

 “괜찮네.”

 

 이곳 용병사무소의 소장이군.

 

 “오랜만에 뵙네요?”

 

 “그래, 안으로 들게.”

 

 그리드와 아는 사이라는 것은, 헤르딕스 소속인가.

 

 대체 얼마나 장악한 건지.

 

 앞서가던 그리드는 뒤를 돌아보고는 웃어보였다.

 

 적어도 4할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맞혔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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