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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오리진
작가 : 시리홍
작품등록일 : 2019.9.23

세상의 상냥함은 껍데기에 불과했다.
그 안에 숨어있던 세상의 진실을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깨달아버린 주인공은, 죽지 못해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그에게 갑작스럽게 기회가 찾아오게 된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44화 대회가 열리기 5일 전 (6)
작성일 : 20-02-14 12:32     조회 : 82     추천 : 0     분량 : 6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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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아악..!"

  어두컴컴한 동굴 속에서 비명이 진동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암흑 속에서 누군가가 울부짖고 있었다.

 "제발..입을 열게 해줘.."

  간곡한 부탁이 서려있는 목소리가 애처롭게 울린다. 하지만 대답은 들려오지 않았다.

 "으아악!"

 "아, 거참 시끄럽네."

  너무나도 냉정한 다른 사람의 음성이 들려왔다. 울부짖고 있는 자의 이야기를 들어줄 생각이 전혀 없어보였다.

  쾅..쾅!

  고통스러워하는 주먹이 온 힘을 다해 무언가를 내리쳤다. 하지만, 그 소리는 들려오지 않았다. 그가 내리치고 있는 곳엔 공기밖에 존재하지 않았으니까. 그의 주먹이 가로막힌 건, 기력으로 이루어진 청록색의 막이었으니까.

  시즌의 입가에 비릿한 미소가 지어졌다. 이렇게 누군가를 고문하는 것은 취미가 아니지만, 그가 차고 있던 목걸이는 그녀를 충분히 흥분되게 만들었다.

  어느새 목걸이는 시즌의 손에 들려있었고, 안에서는 밖이 보이지 않는 기력의 막에 갇혀있는 마을주민 1은 여전히 거의 실신직전에 이르고 있었다.

 "음, 이 정도면 됐을까."

  거의 1시간 가량, 마을주민 1을 시즌의 공간에 가둬놓았다.

  시즌이 읊었던 복잡한 마술식은 형태를 이루어 그 공간으로 들어갔으며, 마을주민 1이 어떤 짓을 했는지 알아차리기도 전에 마술은 곧바로 발동되었다.

  해소되지 않는 욕망.

  정신계에 속하는 마술식으로, 어느 정도 이름 날린 마술사가 아니고서야 사용하기 힘든 마술이었다. 본래 마술식을 이뤄내는 항들을 모아 그 식을 이해하기만 하면 발동되는 마술식과는 달리, 정신계에 속하는 마술식은 복잡한 항들을 이해함과 동시에 몇몇의 시동단어들을 넣어주어야 발동 된다.

  그 시동단어들은 직접 가르침을 받거나, 스스로 만들어내지 않는 이상, 누군가에게 전해질 수 없으며 이해할 수도 없다. 그렇기에 완벽한 독자적인 마술식에 포함되는 분류이기도 하다. 정신계와 시공간계, 이 두 가지 계열의 마술식만 시동단어를 가지고 있다.

  시즌이 발동한 '해소되지 않는 욕망' 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모든 욕망을 끊임없이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그 모든 욕망을 해소할 수 없게 만들어버리는 무시무시한 정신계 마술식이었다.

  이 마술식을 완벽하게 이해한 자 이거나, 신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왕과 같은 자를 제외하고는 시전자만이 이 마술식을 해제 할 수 있기에, 걸린 이들은 끓어오르는 욕망을 더 이상 주체하지 못하고 정신붕괴에 이른다고 한다.

  물론 그 욕망을 해소하기 위해 어떠한 일도 벌이기도 하며, 세상에 해악을 끼치는 경우도 있지만, 지금은 시즌이 마을주민 1 주변으로 공간을 동결시켜 버렸기에, 아무것도 못하고 그 안에서 죽어가고 있었다.

 "해제."

  해제는 간단했다. 자신이 지정해 둔 단어만 읊으면 됐었다.

  그 말과 함께, 발작을 일으키던 마을주민 1이 그대로 축 늘어졌고, 붉게 충혈된 눈에 조금씩 초점이 돌아오고 있었다.

 "생각보다 멀쩡하네. 엄살피우지 말고 벌떡 일어나. 또 당하기 싫으면."

  섬뜩하다 못해, 지나가던 귀신도 움찔할 만큼 얼음장 같이 차가운 목소리에 마을주민 1은 핏줄이 거의 다 터져버린 몸을 억지로 재빠르게 일으켰다.

 "으으..."

 "..자, 그래서 이건 어디서 얻은 거지?"

 "..받았어.."

 "받았어?"

  시즌의 목소리가 묘하게 올라갔다.

 "..그래, 받았.."

 "받았어?"

  마을주민 1의 말을 가로막으며 조금 더 높게 목소리가 올라갔다.

 "..받았어요.."

  마을주민 1은 휘어지는 시즌의 시선을 외면하며 눈치껏 눈을 내리깔았다.

  그제야 만족스럽다는 표정을 지으며 시즌의 입가가 한층 부드럽게 열렸다.

 "그래, 받았구나. 누구한테?"

 "..이름은.. 잘.."

 "잘?"

  시즌의 목소리가 다시 바뀌었다.

 "아,아뇨.. 얼굴까지 온통 검은색으로 치장한 녀석들이라.. 누군지 잘 모르겠어요.."

  마을주민 1은 눈을 너무 내리깔았는지, 거의 바닥에 닿을 지경이었다.

  시즌은 자신의 손에 있는 목걸이를 만지작 거렸다. 불쾌한 눈으로 목걸이를 바라보고 있었으나, 한편으로는 꼭 필요했던 것이 손에 들어와 만족해하고 있었다.

 "기둔마을 생존자야?"

 "..아,아닙니다..전 다른마을에서.."

 "이름이 어떻게 되니."

  술술 입이 열리던 마을주민 1의 입이 비정상적으로 닫혔다.

  목걸이를 바라보고 있던 시즌은 그의 입을 보지 못하고 신경질나는 목소리로 되물었다.

 "이름이 어떻게 되냐니까?"

  여전한 침묵. 시즌은 그제야 눈을 들어 마을주민 1을 바라보았다.

 "..야..! 너 왜그래!"

  마을주민 1의 얼굴이 점점 빨개지기 시작했고, 입주변이 움찔움찔거렸으나 입술이 열리지 않았다. 그리고 더 이상 어깨가 들썩이지 않았고, 빨개졌던 얼굴은 어느 지점을 돌파하고나서는 급속도로 창백해졌다.

  시즌이 급히 기력을 한 데 모아 마술식을 전개했으나, 마술식이 그에게 닿기 직전 그는 시즌이 가둬놓은 기력의 벽에 얼굴을 들이박으며 그대로 축 늘어졌다.

 

 

 "하아.."

 "밖에 무슨 일 있었어? 너무 늦었는데."

  살짝 시선을 들어 한숨을 내쉬는 시즌에게 시은이가 걱정되는 표정으로 곧바로 달려왔다.

  잠깐 사이에 무척이나 수척해진 얼굴로 고개를 가로저으며, 시즌은 대리석 식탁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시은이도 곧바로 시즌을 따라가며 대리석 식탁에 다시 자리를 잡았다.

  자리에 앉자마자, 고개를 푹 숙여버린 시즌을 안타깝게 바라보던 시은이가 입을 열었다.

 "거의 2시간이나 지났어. 괜찮은 거야?"

  자신의 머릿속으로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해결되지 않았기에, 누군가에게 그저 털어놓고 싶었다. 그래서 자신의 생각도 다시 한 번 정리도 할 겸, 곁에 앉은 시은이를 바라보았다.

 "누군가가 쳐들어왔었어. 나를 노리고 말이지.. 근데 조금 이상하단 말이야."

 "어떤 부분이?"

 "스타시가 거의 끝나간다고 했잖아? 현재 우리마을과 온아마을만 남아있단 말이지. 온아마을 하고는 그렇게 사이가 나쁜 편도 아니고, 서로 정정당당하게 마지막 전투를 치르고 마무리 짓자고 했어. 우리 쪽에도 더 이상 사상자가 안생겼으면 하니까."

  시은이는 어떻게 그 정보를 바로 알았냐고 물어보려다가, 아까 다녀간 벤돌과 기철을 떠올리고는 다시 입을 다물었다.

 "그거 말고는, 다른 마을들은 거의 전멸했다시피 했고, 기둔마을을 제외하고는 다른 마을들을 공격 할 때는 멀리서 지위하기만 했단 말이지. 애초에 나를 그렇게 자세히 알 수가 없어. 그리고 이 목걸이.."

  시즌은 대리석 식탁 위에 손을 펼쳐서 목걸이 하나를 떨궜다.

  청명한 소리가 울리며, 목걸이가 대리석 식탁과 공명하듯 진동했다.

 "이건 특수하게 제작된 목걸이인데, 기력식을 반영구적으로 담아둘 수 있어. 순환식하고 응용식을 응용해서 10 가지 정도의 식을 전개할 수 있지. 그 10 가지의 조합에 따라서 그 능력이 달라지는데, 색깔에 따라서 어느 정도 구분이 가능하고, 우리같은 마술사는 마술식을 이해하듯이 그 전개식을 해석해낼 수 있지."

  목걸이 가운데 박혀있는 붉은색의 보석이 점차 옅어지며, 투명한 색깔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물론 이것도 이미 해석한 후라면, 굳이 이런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딱 보면 알 수 있지."

  완벽하게 색깔이 투명해지자, 그 위로 복잡한 글자가 형상화 되었다.

 "내 제자로서 하나라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서 추출해봤어."

  떠오른 글자를 읽어보려 했으나, 인톤으로 적혀있는 글자를 시은이가 읽어낼 수는 없었다. 그저 저번과 같이 지렁이가 기어다니는 것처럼만 보였다. 그래서 그런지 더, 뭔가 있어 보였다.

 "이건 어떤 식인 거야?"

  질문 할 수 밖에 없었다. 어차피 시은이는 딱히 자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자가 스승에게 질문하듯 편하게 물어보았다.

 "..역시 너라도 바로 이해하긴 힘드려나.. 이 식은, 내게 걸려있던 기력을 뒤틀리게 하는 식이야."

  시즌의 얼굴이 의도치않게 찌그러졌다. 아무리 봐도 별 것도 아닌 식이고, 조건이 꽤나 까다롭기 때문에 걸리기도 쉽지 않았다.

 '협박만 아니었어도..'

  벤돌과 기철이 시즌을 다른 이들보다 더 따르는 이유가 있었다. 평소에도 물론 거의 최측근에 가까운 사이였지만, 스타시를 진행하다가 기둔마을에 벤돌과 기철이 인질로 잡혔었는데 그 때 자신의 기력을 댓가로 그들의 목숨을 건져줬었기에 그들은 어떻게 해서든 시즌을 더욱 돕고 싶어했다.

 "괜찮아?"

  시은이는 시즌과 식사를 하면서 이미 모든 이야기를 들은 후였다. 그렇기에 시즌의 반응을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때 어떤 식으로 자신의 기력이 엉키게 되었는지는 설명해주지 않았었다.

 "..물론.. 이젠 두 번 다시 걸리지 않을 테니까."

  시즌은 그렇게 말하곤, 다시 얼굴을 펴냈다. 그리곤 형상화된 인톤을 향해 손을 뻗었다. 그랬더니 자연스럽게 인톤이 그녀의 손을 따라서 사라졌다.

  그녀의 손 주변으로 기력이 빠르게 순환하더니, 그녀의 손에 고급스런 종이 한 장이 만들어졌고, 한 번 환하게 빛나고는 곧바로 돌돌 말려 두루마리의 형태를 이루었다.

 "자, 내가 준 책에다가 갖다대봐."

  시즌이 건넨 돌돌말린 종이를 시은이가 받았던 기본 마술식이 적혀있는 책에 갖다댔다. 그랬더니 종이가 한 번 반짝이며 그대로 책에 빨려들어갔다.

 "이런 식으로 추가 해두면, 마술식처럼 사용할 수 있어. 굳이 그 긴 전개식을 읊지 않아도 돼."

 "아, 고마워."

 "고맙긴.. 어쨌든, 이 목걸이 기둔마을 거란 말이야. 여기 자세히 보면 만들어진 마을이름이 적혀있지."

  시즌이 가리킨 손가락을 따라 시선을 옮겨보니, 보석이 박혀있는 바로 아래부분에 인톤으로 '기둔' 이라고 적혀있었다. 물론 시은이의 눈엔 지렁이로 밖에 보이지 않았지만.

 "그렇구나."

  그럼에도 지렁이가 어떻게 기어가는 모습인지, 형태만이라도 기억하기로 했다.

 "기둔마을은 애초에 잘사는 마을이 아니어서, 이 목걸이가 하나 밖에 없었을 거란 말이야.."

  말끝을 흐리는 시즌을 보고, 시은이는 하나의 가정을 떠올렸다. 그리고 그 가정을 통한 결론을 내리고는 입을 열었다.

 "..기둔마을의 목걸이로 이미 스승님의 기력이 엉켰었구나?"

 "맞아. 그리고 그 목걸이는 회수했어. 그 목걸이의 전개식의 발동조건이 착용하는 거였으니까."

  시즌이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시은이는 시즌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부분을 어느 정도 이해는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직 이상하다고 느끼진 못했다.

 "혹시라도 그 목걸이가 하나 더 있었던 거는 아니었을까?"

 "물론, 나도 그 생각을 해보긴 했는데, 그럴 수가 없는 게.. 이러한 목걸이를 만드는 방법을 아는 사람은 얼마 안 되거든. 이렇게 기둔마을식으로 만들어진 목걸이는 단 하나야. 두 개 일수가 없어."

 "근데 두 개가 있네."

 "그렇지. 게다가 나한테 걸었던 똑같은 형태의 전개식이 입혀져 있었고, 근데 이걸 가지고 있던 녀석은 기둔마을 생존자도 아니라하더라. 그저 얼굴을 포함한 몸 전체를 검은색으로 치장한 사람이 주고갔다고 하더라고."

 "검은색?"

 "그래, 검은색. 나는 그렇게 온몸을 검은색으로 두른 사람을 본 적이 없어. 앞서 말했지만, 애초에 나는 그렇게 알려진 사람이 아니고.. 그리고 그가 보여주었던 그림.. 분명히 내가 기력이 엉킨 후의 모습이었어."

  시즌의 기력이 엉켰다는 것을 아는 건, 기둔마을의 사람들과 자신의 마을인 재곤마을 사람들 밖에 없었다. 그 외의 마을은 전부 멸망하거나 시즌의 존재를 알지 못했을 테니까.

 "그렇다면, 또 다른 세력이 있다는 거 아닐까. 무언가를 준비하는.."

 "그럴리가. 스타시가 진행중인데, 대체 누가 이 스타시를 방해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건데?"

  시은이의 일반적인 생각이 시즌의 말도안된다는 얼굴에 가로막혀버렸다.

  시즌은 베타 사람으로서 당연한 생각을 했다. 아무리 그래도 왕이 주최하는 대회에 그 누가 방해공작을 할 수 있을지 전혀 생각조차 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시은이는 오리진 사람으로서 당연히,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을 했다. 시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당연하게도 한창 수면위에서 경쟁을 하고 있는 참가자와는 다른 제 3세력을 떠올릴 수 있었다.

 "거짓말하는 자도 불가능한 일일까?"

 "확실히 거짓말하는 자라면.."

  시은이의 말에 시즌은 짐짓 심각해진 표정을 지으며 생각에 잠겼다. 하지만 곧 다시 입을 열었다.

 "거짓말하는 자라도 왕이 주최하는 스타시는 건드리지 못할 거야."

  시즌의 눈이 살짝 감겼다가 은근하게 시은이의 시선을 회피했다.

 "확실해?"

 "..물론.."

  시은이는 방금 시즌의 반응으로 어느 정도 확신할 수 있었다. 스타시를 넘어선 무언가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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