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판타지/SF
오리진
작가 : 시리홍
작품등록일 : 2019.9.23

세상의 상냥함은 껍데기에 불과했다.
그 안에 숨어있던 세상의 진실을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깨달아버린 주인공은, 죽지 못해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그에게 갑작스럽게 기회가 찾아오게 된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41화 대회가 열리기 5일 전 (3)
작성일 : 20-02-07 11:47     조회 : 85     추천 : 0     분량 : 5865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마술사라고요?"

  대리석 의자에 앉아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시즌이, 옆에서 다소곳이 앉아서 고개를 두 어번 끄덕이는 시은이를 바라보았다.

  갈라져있던 공간을 다시 수리해뒀는지, 아까 시은이 있던 자리가 어디였는지 까먹을 정도로 깔끔하게 정리 되어있었다.

  벤돌과 기철은 조용히 차를 한 모금 마시면서, 눈치를 볼 뿐이었다.

  시즌이 생각하지 못했던 것은 아니다. 마술사의 조건은 주변의 기력을 수월하게 다뤄 내는 것이었으니까. 그렇다면 이 방법을 도입하다 보면, 마술사만 나오게 되는 것이 아닐까하고.

  기력을 다루게 되면서 얻게 되는 본인의 순수한 기력에서 나오는 재능은, 선천적이다 싶을만큼 그 재능의 성향에 따라서 직업이 거의 정해진다고 해도 무방했다.

  하지만 직업을 한 가지밖에 가지지 못한다는 점을 제외하고, 본인의 꾸준한 노력을 통해서 직업은 언제든지 바꿔낼 수 있었다.

  그렇긴해도 직업을 가진다는 건, 재능에 가까울만큼의 그 직업에 관한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쉽게 바꾸지는 못했고, 대부분이 한 가지의 직업을 얻게 되면, 그냥 그렇게 살아갔었다.

  연결의 재능이 무조건적으로 마술사에 가까운 재능이라고 보기는 힘들었다. 아니, 애초에 어디에 속하기도 애매한 위치에 있었다.

  그 이야기는 다시 말하면, 어디에도 속할 수도 있고 어디에도 속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뜻도 되었다.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1급 청정수라고 봐도 무방한 그의 재능.

  허나 그것이 자신과 같은 마술사가 되리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왜요? 마술사는 그렇게나 별로인가요?"

  진그마을에서 다른 이들이 시은이 본인에게 마술사가 아니냐고 물은 적이 있었다. 그 때 그들의 반응으로 보아, 그렇게 나쁜 직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지금 시즌의 반응을 보면 또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았다.

  괜히 불안해하고 있는 시은이에게 시즌은 손을 휘휘 내저었다.

 "아,아니. 그렇게 별로는 아니에요. 다만.."

  시즌은 약간 아쉬운 시선으로 시은이를 바라보았다.

 '더 뛰어난 직업을 가질 줄 알았다는 말은 안하는게 낫겠지.'

  직업엔 귀천이 없을 정도로 대부분의 직업이 각자 역할에 맞는 삶에 정말로 필요한 직업들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었지만, 어느 정도 성능의 차이는 확실히 존재했다. 비슷한 직업 계열끼리엔 서로 비교했을 때, 나름 상위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직업군이 존재했던 것이다.

 "..그냥 저랑 똑같은 직업이어서 놀랐을 뿐이에요."

  씁쓸하게 웃음지으며 대답했지만, 시은이는 그저 다행이라는 눈빛으로 숨을 길게 내쉬었다.

 "휴우.. 난 또... 아! 그렇다면 이제 진짜 스승님이 되어주실 수 있나요? 전 이 직업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는데.. 가기 전까지 가르쳐주실 수 있나요? 스승님?"

  의지가 뚜렷해보이는 눈동자로 환하게 웃음지으며 시즌을 바라보았다. 이 공간에 빛이라는 개념이 크게 존재하지 않았으나, 왠지 스스로 빛을 내고 있는 것 같아, 시즌은 눈이 부셨다.

 "으음, 그래요.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도와드려야죠. 어차피 다른 두 분도 아직이신 거 같으니까."

  시즌은 용케 눈을 뜨고 시은이를 바라보았다. 어차피 시즌은 자신의 성장한 기력을 조금이라도 실험해보고 싶었다. 이 공간의 변화로 이미 상상 이상의 성장을 이뤄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아직 전부 다뤄낼 수 있을만큼 제대로 된 이해가 있던 것은 아니었다.

  시즌은 가만히 앉아서 차를 조금씩 홀짝이고 있는 벤돌과 기철을 빤히 번갈아 바라보았다.

  그러다가 벤돌과 시선이 마주쳤다. 벤돌은 본능적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옆에 앉아있는 기철이의 옆구리를 살짝 찔렀다.

  기철이의 시선이 벤돌과 시즌을 차례대로 지나치고, 마찬가지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됐으니까 알아서 마무리 짓고, 되도록이면 목숨 잃는 사람이 없게 해. 져도 상관없으니까."

  시즌의 손에서 진한 청록색의 기력이 흘러나와 벤돌과 기철의 몸을 감쌌고, 서로의 눈인사를 끝으로 그들의 모습이 이 곳에서 온데간데 없어져 버렸다.

 "그럼 제일 먼저, 마술사에 관해서 설명을 해줄게요."

  시은이가 고개를 여러 번 끄덕이며, 의욕을 활활 불태웠다. 허나 그것도 잠시, 눈동자를 두 어 번 깜빡이더니 입을 열었다.

 "차라도 내어 드릴까요?"

 "으응? 여기 있는 차, 별로였나요?"

  시즌이 눈앞에 놓여 있는 차 잔을 들어보이자, 시은이가 고개를 가로저었다.

 "별로인 건 아닌데요. 제가 너무 받기만 하는 것 같아서 제가 사는 곳에서 가져온 차라도 한 잔 대접해드릴까 해서요."

  당연히 시은이가 받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반대로, 오히려 시즌이 지금부터 갚아나가려 해도 부족할 판이었다.

  지금 그가 베타의 역사가 다시 쓰여질 정도의 일을 해냈다는 것을 지금은 전혀 깨닫지 못했다.

  나름 서로의 균형을 맞춰가며 진행되던 스타시가, 그 누군가에 의해 한 쪽이 단 번에 성장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한 경우가 있을 때마다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나곤 했었다. 그리고 그건 매번 비슷한 양상을 반복하던 베타 세계를 한 번 물갈이 하듯 완전히 변모시켰다.

  시즌은 부담스런 마음에 거절하려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시은이는 이미, 단보루의 가죽 주머니에서 자기의 주머니로 어느새 옮겨 둔 핸드드립 세트를 꺼내고 있었다.

  그래서 시즌은 시은이가 자신의 의사를 드러낸 손을 보기 전에 다시 뒤로 감출 수 밖에 없었다.

  부드러운 동작으로 재빠르게, 두 잔의 커피를 내려냈다.

 "오오..!

  시은이가 스스로 감탄사를 내뱉었다. 왠지 모르게 자신의 실력 이상으로 맛있는 커피를 내린 것 같았다.

  오늘따라 동작이 훨씬 깔끔했고, 물을 데워내는 기력식을 읊을 필요도 없이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대로 기력식이 이루어졌다. 무언가 자신의 몸 동작 자체가 확실하게 편해졌다.

  이것이 직업 보너스라는 것을 시은이는 금방 깨달을 수 있었다.

  자신이 마술사라는 직업을 가지게 되는 순간, 머릿속에 익숙하면서도 낯선 목소리가 들려왔다.

 '마술사의 직업 보너스. 주변의 기력을 상시적으로 응용하여 모든 행동에 있어서 군더더기를 제거하고 수월하게 해줌'

  새삼 체험해보니, 그 보정도가 생각보다 높았다.

 "이게 커피라는 거에요?"

  진한 검갈색의 내용물을 조금 의심하며 바라보았다. 그의 의심은 독이 들어있을 것이라는 의심이 아닌, 단순히 처음보는 음식에 대한 경계심이었다.

  허나 이런 반응은 시은이에게 있어서 신선했다. 지금까지 커피를 대접한 모든 이가 아무런 의심도 없이 넙죽 받아먹었기에, 그녀가 어떠한 반응을 보여줄지 궁금했다.

 "한 번 드셔보세요."

  맑은 눈동자로 시은이가 말똥말똥하게 자기를 쳐다보고 있으니, 시즌은 어쩔 수 없이 잔을 들어 가볍게 향기를 맡았다.

 '으음..? 향기가..'

  시즌은 잘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고는 천천히 입 안으로 검갈색의 액체를 밀어 넣었다.

  생전 맡아보지 못한 향이 입 안 가득 퍼져나가고, 씁쓸한 맛이 혀 주변을 멤돌았다. 그리고는 자연스럽게 그 모든 향이 몸 전체로 스며듬과 동시에, 쓴 맛의 액체가 목 뒤로 넘어갔다. 마지막으로 그 모든 것을 뒤엎어버릴 정도의 깔끔함이 언제그랬냐는 듯 모든 것을 지워내고, 기분 좋은 감각만이 온 몸을 지배했다.

 "맛..없네요?"

  생각치도 못한 반응이었다. 맛이 없을 줄은 몰랐다. 시은이는 시즌의 오묘한 표정과 곁들여진 그의 말에 큰 충격을 받았는지 얼굴에서 그 서운함을 잔뜩 드러냈다.

 "아,아니 그게 아니라. 맛이 없다는 것, 그 맛없다는 게 아니에요. 그 뭐랄까. 마지막에 맛이 안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처음엔 씁쓸하다가 목에 넘어가면서 깔끔하게 사라진다고 해야 하나요? 그 어쨌든 맛이 없다는 것이 나쁘다는 뜻이 아니에요!"

  다급하게 손을 내저으며, 시즌은 다시 커피를 입 안에 넣었다. 그리고 다시 목 뒤로 넘긴다.

 "그래요. 이 느낌! 맛은 없지만, 정말로 괜찮은 차에요."

  시은이가 씁쓸한 시선을 옆너머로 보내며, 천천히 잔을 들어 커피를 한 모금 들이켰다. 그리고 이내 놀란 눈동자로 시즌을 바라보았다.

 "아아, 이 느낌?"

 "그래요! 그 느낌!"

  다시 밝아진 시은이의 표정에 따라 시즌의 표정도 다시 환해졌다. 그리고 무언가 깨달은 듯, 잔 안의 커피가 조금 흘러나올 정도로 잔을 거칠게 식탁 위에 올렸다.

 "맞아, 신기하게도 마술사도 이와 비슷해요. 맛은 없지만 그렇다고 맛이라는 것이 없는 것이 아닌. 자신의 기력은 아니지만 자신의 기력이 아닌 것은 아닌."

  곧바로 시즌은 자신의 손 하나를 펼쳐서 시은이에게 보여주었다.

  그 손 위에서 진한 청록색 기력이 용솟음치기 시작했다.

 "이것이 제 기력이고.. 여기다가 이걸 이렇게 하면.."

  진한 청록색 기력이 서서히 옅어지더니, 그 중심에서 부터 붉게 타오르는 불이 생성되어 손 전체에서 불타오르게 시작했다.

 "이런식으로, 응용 할 수 있죠. 이것이 바로 마술사가 부리는 '마술' 이라고 하는 거에요."

 "지,진짜 불이에요?"

  언젠가 기력을 응용하면, 무엇이든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런식으로 이렇게 빠르게 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진 못했다.

  물론, 응용 3식 폭발이나 열구를 이용해서 불과 비슷한 성질의 무언가를 일시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었고 풀이나 이러한 것에 열구를 응용해서 불을 일으킬 수는 있었다.

  허나 이렇게 간단히 순수한 불을 만들어 낼 줄은 몰랐다.

  감탄어린 시선이 시즌에게 꽂히자, 시즌은 부끄러웠는지 은근히 볼을 살짝 붉혔다. 시은이가 아직도 여자라고 생각했던 시즌이었기에, 자신의 붉어진 볼에 약간의 이상함을 느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의기양양해졌다.

 "맞아요. 물론, 여러 응용식을 이용해서 불을 만들어 낼 수 있지만, 이렇게 다른 기력과 자신의 기력을 조합해서 만들어내는 독자적인 '마술식' 으로 만들어낸 불과는 차원이 다르죠."

 "마술식?"

 "검술에도 초식 같은 것이 존재하듯이, 마술사는 독자적인 마술식이라는 것이 존재해요. 이건 순환식이나 응용식, 그리고 순수식과는 다르게 따로 말하거나 마음 속으로 외칠 필요는 없어요. 그저, 연구를 통해 식으로 완성시킨 다음, 그 식을 이해하기만 하면 누구나 쓸 수 있으니까요. 아, 물론 마술사라는 직업을 가진 자에 한해서요."

  시즌은 자신의 손에 있는 불을 없애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잠시 일어서서 이 쪽으로 오세요."

  시은이는 시즌의 말에, 커피를 한 모금 마시고는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대리석 식탁을 뒤로한 채 서있는 시즌에게 다가갔다.

  시은이 옆에 온 것을 확인하고 시즌은 이번엔 전방을 향해 손을 뻗었다.

 "아, 굳이 손을 뻗은 건 기력이 순환하는 길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에요. 순환하는 능력이 뛰어난 자는 이 과정을 생략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이런식으로 하는 것이 버릇이 되서, 이렇게 하지 않으면 효과가 반감되거든요."

  시즌의 손에 다시 진한 청록색 기력이 맺혔다.

 "모든 마술식의 첫 번째 항은, 본인의 기력으로 시작합니다. 여기서 여러 항이 합쳐지면.."

  시즌의 손에서 그녀의 키와 비슷한 수준의 거대한 봉 하나가 생겨났다.

 "이렇게 그 답이 나오게 되는 거죠. 제가 들고 있는 이건, 마술식을 조금 더 빠르게 진행시켜주는 무구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모든 마술식은 항이 길고 복잡해질수록 시전 시간이 느려지게 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예를 들어 비슷한 결과를 도출해내는 두 가지의 마술식이 있다 하면, 누가 마술식을 정리했냐에 따라서 그 시전 시간은 천차만별이 되는 거에요."

  잘 가공된 커다란 나뭇가지 처럼 생긴 봉 끝에 달린 초록색 나뭇잎이 산뜻함을 더해주었다. 그 나뭇잎 끝이 반짝이더니, 그 주변으로 빠르게 주변의 기력들이 모여들었다.

  그리고 그 기력들은 하나의 두꺼운 책을 만들어내어, 시즌의 손에 가볍게 떨궜다.

 "자, 이건 기본적인 마술식이 적혀있는 책이에요. 지금부터 이걸로 공부할 겁니다~."

  그 두께는 시은이가 베타로 넘어오면서 보았던 세 권의 책 중, 실운이 가져간 회색의 두꺼운 책보다 훨씬 두꺼워보였다.

  지금 시은이가 가지고 있는 연한 갈색 책도 아직 다 읽지 못했고, 두께에 비해 생각보다 많은 내용이 들어있었는데, 저건 어떨지 감도 잡히지 않았다.

 "..하하"

 
작가의 말
 

 오랜만에 오전에 올립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공지 공지가 많아지면 안되는데.. 2020 / 5 / 12 898 0 -
공지 잠시 2주일만 정비하고 오겠습니다 ㅠ… 2020 / 3 / 8 938 0 -
공지 일주일간의 준비 기간을 더 가지고 돌… 2020 / 1 / 11 981 0 -
54 54화 대회가 열리기 4일 전 (7) 2020 / 3 / 27 77 0 5330   
53 53화 대회가 열리기 4일 전 (6) 2020 / 3 / 25 72 0 4955   
52 52화 대회가 열리기 4일 전 (5) 2020 / 3 / 23 75 0 5079   
51 51화 대회가 열리기 4일 전 (4) 2020 / 3 / 2 69 0 4438   
50 50화 대회가 열리기 4일 전 (3) 2020 / 2 / 28 95 0 5780   
49 49화 대회가 열리기 4일 전 (2) 2020 / 2 / 26 67 0 5116   
48 48화 대회가 열리기 4일 전 (1) 2020 / 2 / 24 75 0 5658   
47 47화 대회가 열리기 5일 전 (9) 2020 / 2 / 21 75 0 5000   
46 46화 대회가 열리기 5일 전 (8) 2020 / 2 / 19 71 0 5098   
45 45화 대회가 열리기 5일 전 (7) 2020 / 2 / 18 87 0 5297   
44 44화 대회가 열리기 5일 전 (6) 2020 / 2 / 14 83 0 6030   
43 43화 대회가 열리기 5일 전 (5) 2020 / 2 / 12 77 0 5084   
42 42화 대회가 열리기 5일 전 (4) 2020 / 2 / 10 81 0 6059   
41 41화 대회가 열리기 5일 전 (3) 2020 / 2 / 7 86 0 5865   
40 40화 대회가 열리기 5일 전 (2) 2020 / 2 / 5 67 0 5900   
39 39화 대회가 열리기 5일 전 2020 / 2 / 3 74 0 5960   
38 38화 대회가 열리기 9일 전 (5) 2020 / 1 / 31 70 0 5754   
37 37화 대회가 열리기 9일 전 (4) 2020 / 1 / 29 65 0 5129   
36 36화 대회가 열리기 9일 전 (3) 2020 / 1 / 27 73 0 5007   
35 35화 대회가 열리기 9일 전 (2) 2020 / 1 / 24 78 0 5105   
34 34화 대회가 열리기 9일 전 (1) 2020 / 1 / 22 89 0 6319   
33 33화 대회가 열리기 10일 전 2020 / 1 / 20 91 0 5533   
32 32화 준비된 시작 2019 / 12 / 23 76 0 6579   
31 31화 시작을 알리는 발걸음 2019 / 12 / 19 75 0 4249   
30 30화 돌아가는 길 2019 / 12 / 16 88 0 6312   
29 29화 금이 가버린 마음과 마을, 그리고 (9) 2019 / 12 / 12 90 0 6175   
28 28화 금이 가버린 마음과 마을, 그리고 (8) 2019 / 12 / 9 103 0 4423   
27 27화 금이 가버린 마음과 마을, 그리고 (7) 2019 / 12 / 5 100 0 6363   
26 26화 금이 가버린 마음과 마을, 그리고 (6) 2019 / 12 / 3 99 0 6311   
25 25화 금이 가버린 마음과 마을, 그리고 (5) 2019 / 11 / 28 72 0 6227   
 1  2  3  4  5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