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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오리진
작가 : 시리홍
작품등록일 : 2019.9.23

세상의 상냥함은 껍데기에 불과했다.
그 안에 숨어있던 세상의 진실을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깨달아버린 주인공은, 죽지 못해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그에게 갑작스럽게 기회가 찾아오게 된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45화 대회가 열리기 5일 전 (7)
작성일 : 20-02-18 01:50     조회 : 86     추천 : 0     분량 : 5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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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일이야."

 "오셨습니까, 천장로님."

  검은 천을 눈동자만을 남겨두고 두른 이가 고개를 바짝 숙였다.

  심상치 않은 기력이 온공기를 감싸안았고, 티를 내지 않으려 했으나 고개 숙인 눈동자는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하지만 기력을 거둘 이유는 없었다. 천장로는 그 기력에 힘을 더해가며 터벅터벅 걸어 들어왔다.

  어둠으로만 가득찬 공간이었으나, 서로간의 식별에 불편함은 없었다.

  너무나도 능숙하게 고개숙인 이들을 지나쳐, 가운데에 놓여진 돌의자로 걸어갔다. 저번에 실운이 앉았던 의자보다 조금 낮았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의자의 역할을 맡을 수는 있었다.

  천장로가 자리에 앉자, 고개를 숙였던 이들이 그제야 고개를 들었다.

 "방금, 진 소대장의 신호가 끊어졌습니다."

  제일 먼저 고개를 숙였었던 이가 떨리는 목소리를 어떻게든 부여잡으며 말했다.

  천장로는 얼굴에 둘렀던 검은색 천을 벗어두었는지, 50대 아저씨의 얼굴처럼 약간의 주름진 얼굴을 약하게 일그러뜨렸다.

 "..진 소대장?"

  중저음의 목소리에 모두들 긴장을 놓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여기서 말을 하지 못한 채로 얼버무리거나 더듬는다면, 상황이 다른 쪽으로 더 좋아지질 않을 것이 뻔했다.

  천장로를 바라보고 있던 이가 다시 한 번 들리지 않게 목소리를 가다듬고 고개를 약간 숙였다.

 "네. 명령하신대로 재곤마을에 보냈던 일개 소대 중, 대장을 맡았던 진 소대장의 기력이 더 이상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럼 오히려 성공한 거 아니야? 그 동굴엔 특수한 기력으로 결계가 쳐져 있잖아. 그 곳에 들어갔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지. 네 기력탐지가 안먹을 수도 있어."

 "허나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기력이 있을 텐데.."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야, 지금. 기력도 엉켜서 아무것도 못하는 시즌에게 진 소대장이 죽었다고? 그 말을 하고 싶은 거야?"

  어느새 천장로가 자리에서 일어나, 그의 앞에 서서 그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그 움직임에 아무런 기력도 느껴지지 않았기에, 그저 그는 어둠속에서 고개를 숙인 채로 조용히 중얼거렸다.

 "오히려 죽었다면 다행이지만.."

  갑작스레 나타난 검은색으로 둘러싼 천장로의 손바닥이 그대로 그의 턱을 잡아 공중에 띄었다.

 "커걱.."

  가려지지 않은 눈동자에 핏줄이 서면서, 심하게 동공이 뒤흔들리고 있었다.

 "죄,죄송합..니..다."

  천장로는 굳어졌던 얼굴을 부드럽게 피며, 입꼬리를 한쪽으로 귀에 걸릴듯 끌어올렸다.

 "그건 걱정하지마. 내 나름의 안정장치는 해뒀으니까."

  쿵.

 "..으으."

  바닥이 어둠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기에, 들어올린 높이는 그렇게 크지 않았으나 증폭된 공포심으로 인해, 그는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날 수 없었다.

  그를 뒤로한 채 천장로는 다시 천천히 의자를 향해 걸어갔다.

  걸어가다 문득 무언가가 생각난 천장로는 뒤돌아서, 어느새 열중쉬어 자세를 취하고 있는 자들을 바라보았다.

 "그가 죽었던 말던 전혀 상관이 없다. 어차피 한쪽은 이미 성공했으니, 계획에 큰 차질을 없을 것이다. 그러니, 다들 남은 계획대로 잘 움직이도록!"

  천장로의 말이 끝나자마자, 그 안의 무리들이 순식간에 자세를 차려자세로 바꾸며 소리쳤다.

 "예! 알겠습니다!"

  천장로는 아직도 바닥에서 버둥거리고 있는 녀석의 멱살을 가볍게 잡아 들어올렸다.

 "별 거 아닌 걸로 부르고 있어. 다음 부턴 이 정도 건은 알아서 처리해."

 "예,예!"

  확실하게 눈동자에 두려움이 새겨진 것을 확인한 천장로는 입꼬리가 다시 한 번 더 근질거렸으나, 꾹 참아내며 멱살을 놓아주었다.

 

 

  가파른 산 언덕이 보였다. 평소에는 지나가는 길이 아니지만, 지금은 길을 신경 쓸 데가 아니다.

  생각보다 돌아가는 길이 늦어버렸다. 전에 있던 마을에서 너무나 많은 시간을 허비했기에, 그는 매번 천천히 돌아갔던 길에 들어설 수 없었다.

  그가 지금 가고 있는 길은, 사실 길이라고도 부르기 힘든 곳이다. 사람들이 거의 지나다니지 않은 곳이기에 바닥의 풀은 생생하게 살아숨쉬고 있었고, 사람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은 나무들은 무성하게 자라 시야를 가로막고 있었다.

  하지만 이 곳은 그에게 있어 확실한 길이었다. 거의 지나다니지 않은 사람 중에 그가 포함되어 있었기에, 그만큼 이 길을 아는 사람은 드물었다.

 '휴우.. 오랜만에 이 길로 가려니 체력이 부치는 구만."

  남들보다 훨씬 더 많이 자기 관리를 하는 그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의 자지 못한 상태로 여러 마을을 돌며 복귀하고 있는 그도, 사람은 사람인지라 지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이렇게 무리해서 돌아가는 건, 절대 귀환 시간에 늦어서는 안되었기 때문이었다. 이건 목숨보다 우선시해야 하는 명령이었던 것이다.

  한 가지 이유를 더 붙이자면, 이렇게 돌아가야 돌아가서 복귀 전에 하루 정도는 도시의 여관에서 쉴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런 피곤에 쩔은 모습으로 왕을 알현하는 건, 서로에게나 좋지 않았으니까.

 '저기가 마지막 마을인가.'

  복잡한 생각을 뒤로 한 채 걷다보니, 마지막으로 들려야하는 마을이 금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제 여러 마을과의 스타시를 끝내고, 거의 막바지에 이른 스타시를 정리하는 마을 중 하나. 온아마을이었다.

  온아마을은 장기간 이어진 스타시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은 마을치고는 꽤나 마을에 생기가 넘쳤다. 죽은 사람은 거의 없었으며, 다들 마지막을 준비하느라 바쁜 모습이었다.

  장기간 이어진 스타시를 위한 식량을 옮기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무구들을 소중하게 연마하며 스타시를 준비하고 있는 자들도 더러 있었다.

  그가 다녀갔던 마을들에 비해 큰 크기를 자랑하는 온아마을에선, 여러명의 대장장이의 직업을 소유한 이들이 열심히 무구를 제련하고 있는지 땅땅 거리는 소리가 마을 너머 그에게까지 들려왔다.

 "아, 어서오십쇼. 시찰단에서 나오셨습니까."

  마을입구에 들어서자, 그의 모습을 단 번에 알아본 위병이 고개를 가볍게 숙여 인사했다.

 "그렇소."

  그럼에도 통상적인 절차를 위해, 그는 자신의 품속에 손을 집어 넣었다.

  그의 손가락에 깔끔하게 잘려있는 뻣뻣한 종이와 납작한 돌덩이가 걸렸고, 그 중 납작한 돌덩이 쪽을 집어 꺼냈다.

  그 돌덩이를 받아든 위병이 위에서 아래로 쭉 한 번 훑어보더니 다시 그에게 돌덩이를 건넸다.

 "반 카르탄. 확인 되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셔서 큰 나무 뒤편에 있는 소박한 집에 저희 촌장님이 계십니다."

 "고맙소."

  위병은 나름의 존경심을 품으며, 짧게 경례를 했다. 카르탄도 손을 들어주고는, 자연스레 안으로 들어섰다.

 '상쾌한 공기야. 왜 이런 곳을 시찰하라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만. 다 뜻이 있으시겠지.'

  마을 밖에서 부터 바라본 모습과, 지금 바로 눈앞에 보이는 모습만 보아도 이 곳은 도움이 필요한 곳이 절대 아니었다. 하지만 그가 들려야 할 마지막 경로에 이 마을의 이름이 적혀졌다.

  카르탄이 가지고 있는 뻣뻣한 종이에는 왕이 직접 새긴 특수한 기력이 있어서, 실시간으로 그 내용에 수정이 가해진다. 시찰단원들은 전부 이 종이를 하나씩 가지고 있으며, 그 종이엔 각자의 소속과 위치 그가 다녀가야 할 마을이나 도시의 이름, 그리고 돌아와야 할 남은 일 수가 적혀있었다.

  도시가 적혀있는 경우는 거의 없었으며 대부분 마을 이름이 적혀있었고, 한 번 시찰을 나갈 때 최대 5 개 정도의 마을을 둘러보게 되는데, 마지막으로 정해진 마을엔 파란색의 글씨가 적히게 된다.

  시찰을 다니는 이유는 분쟁을 막기 위함과 왕의 권력이 마을 곳곳, 세상 전체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과시하는 것이다.

  한 마디로 관리하러 돌아다닌다는 것인데, 이 온아마을은 최근 10년 간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지내왔고, 왕을 위한 조공도 잊지 않았기에 마지막으로 파란색 글씨로 떠오른 이 마을을 왜 들려야 하는지 카르탄은 궁금할 뿐이었다.

  그의 큼직한 걸음걸이로 어느새 큰 나무가 자신의 앞에 우뚝서게 되었다.

 '별 거 아닐 테니, 빠르게 대화를 나눠보고 나가봐야겠군.'

  큼지막하게 자신의 위용을 자랑하듯 뻗어있는 나무의 결을 부드럽게 매만지며, 자연스레 뒤편으로 걸어갔다.

 "꺄아아아악!"

  스르릉.

  갑작스런 비명에 카르탄은 본능적으로 검을 뽑아들었다. 마을을 출입한 이가 무기를 꺼낸다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었으나, 시찰단으로 온 그는 입장이 달랐다.

  그가 들은 목소리는 분명히, 생명에 위협을 받을 정도의 다급한 비명이었다.

 "무슨일이오!"

  목소리가 들린 방향은 그가 가려던 장소에서 들려왔기에, 카르탄을 곧장 달음박질하여 그 근원지로 다가섰다.

  그의 앞엔 얼굴이 하얗게 질린 아가씨가, 카르탄이 들어가려던 집의 문을 반쯤 열어둔 채 바닥에 주저앉아 있었다. 그녀의 주변으로 잘 짜여진 소쿠리와 잘익은 사과가 흙에 나뒹굴고 있었다.

  카르탄은 곧바로 문을 열어젖히고 안으로 들어섰다. 어두컴컴한 집안에 빛에 환하게 들어왔고, 코를 찌를듯한 피비린내와 참혹한 광경이 카르탄의 눈동자에 담겼다.

 "이게 무슨...의원, 의원을 데려오게!"

  그의 우렁찬 목소리에, 하얗게 질린 여자의 비명을 듣고 몰려왔던 마을 사람들이 급히 움직였다.

  카르탄은 그 안에 널부러져 있다시피한 사람의 형상을 겨우 뒤집어냈다.

  깊은 상처는 보이지 않았으나, 상처가 난 지 얼마 안된 것 같은 상흔들이 전신을 난자해있었고, 얼굴은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일그러진 채로 피범벅이 되어있었다. 허나 그의 눈동자 만큼은 감기지 않았고 무언가를 바라보듯 허공에 시선을 던지고 있었다.

  카르탄이 급히 순환 1식 확산을 이용해서 자신의 기력을 주변으로 확산시켰고, 그의 기력이 순환하고 있는지 확인했다. 하지만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그는 곧바로 손을 그의 얼굴에 가져다댔다.

 '제발..'

  눈을 감고 집중했다.

 "..!"

  실낱같은 바람이 그의 손바닥에 닿았다가 형태를 이루지 못하고 사라졌다. 그리고 몇 초 뒤, 그 바람은 조금 더 형태를 이루어냈고 이내 반복적으로 그의 손바닥을 쳐냈다.

 "..쿡쿠헉..."

  망가질대로 망가진 입에서 듬성듬성 굳어진 핏덩이가 넘쳐나왔다. 카르탄은 곧바로 그를 일으켜, 입 안에서 숨 쉬는 것을 방해하는 핏덩이를 쏟아내는 것을 도와주었다.

 "이보게, 정,정신이 드시오?"

 "..다,당신은.."

  허공을 보던 눈동자에 다시 생기가 조금 돌아오며, 자신을 부축하고 있는 카르탄을 바라보았다.

 "본인은 반 카르탄이라고 하오. 시찰단원으로, 이 곳에 시찰단으로 파견되었소."

 "시..찰단.. 다행입니..다..조금만..있다가.."

  그의 목소리는 거기서 끊겼고, 다시 그의 몸이 축 늘어졌다.

 "이보시오! 이보시오!"

 "어딥니까! 무슨 일이에요!"

  열심히 뛰어왔는지 얼굴에 땀방울을 그대로 맺어둔 채로 나이가 지긋해 보이는 노인이 피웅덩이로 가득한 이 곳으로 들어왔다.

 "세상에나... 잠시만 비키세요!"

  그 노인은 급박한 상황인지라 별다른 격식을 차리지 않고 카르탄에게 명령하듯 말했다. 카르탄도 흥분을 가라앉힌 후, 곧바로 부축하고 있던 그를 조심스레 내려놓고 자리를 피해주었다.

 
작가의 말
 

 죄송합니다;;

 월요일에 올렸어야 했는데, 늦어졌습니다.. 어느덧 12시가 지나 화요일이 되었네요..

 더 정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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