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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오리진
작가 : 시리홍
작품등록일 : 2019.9.23

세상의 상냥함은 껍데기에 불과했다.
그 안에 숨어있던 세상의 진실을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깨달아버린 주인공은, 죽지 못해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그에게 갑작스럽게 기회가 찾아오게 된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33화 대회가 열리기 10일 전
작성일 : 20-01-20 18:31     조회 : 91     추천 : 0     분량 : 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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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스트론과 헤어진 후, 그들은 다음 마을을 향해 무작정 걸어가기 시작했다.

  출발하기 전에 나누었던 이야기를 토대로, 이번에야말로 단보루가 앞장을 서서 길을 밝혀나가고 있었다.

  얼마지나지않아 주변은 보랏빛으로 물들었고, 그들은 시그리안의 영역에 들어왔다는 것을 인지했다.

  여전히 어느 일정한 구간에 선을 그은 것처럼 급변한 모습이 이질적으로 느껴졌으나, 이것도 금방 익숙해지겠거니 하며 다들 발걸음을 재촉했다.

  보랏빛으로 물든 주변의 풍경들을 살펴보니, 어제 있었던 일이 생생하게 그들에게 다가왔다.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는 펠리온과의 싸움.

  아니, 싸움이 아니었다. 일방적인 공격이었고, 이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했을 뿐이다.

  400년 전부터 살아있었던걸로 추정되는 사람이기에, 그가 쌓아둔 경험이나 지식을 생각해보면, 당연히 밀릴 수 있다고 납득할 수 있었으나, 이건 그렇게 간단하게 넘어갈 문제가 아니었다.

  단보루도 나름 쌓아온 실력과 세월이 있었다. 그를 가르친 수많은 사람들을 꺾어내고 이 자리까지 올라선 것이었다. 아마 칠성의 실운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아직도 더 많은 스승을 꺾으며 성장을 하고 있었을 것이었다.

  그의 첫 번째 제자로서 검을 갈고 닦은 시야카도 분한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나무꾼으로서 삶을 살아가고 있었으나, 그녀에겐 검의 재능이 있었다. 일찌감치 알아본 그녀의 아버지는 그를 검사로서 성장시키고 싶었으나, 소중한 딸을 전장속에 내보내고 싶지 않은 마음에 그저 나무꾼의 일을 시켰던 것이었다. 허나 세상은 그녀를 내버려두지 않았고, 지안 단보루라는 스승을 그녀에게 보내주었다. 어느 날부터 검을 배우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아버지는, 이것이 황금새가 바라는 길이라고 자신을 억지로 이해시키며, 의미없는 살생은 하지 말라는 충고만 해줄 뿐이었다.

  그렇게 그녀는 어린 나이에 검사라는 직업을 획득하게 되었고, 검사로서 착실히 실력을 쌓아갔다. 단보루가 떠난 뒤에도, 그녀는 훈련을 쉬지 않았으며 스스로의 훈련 계획을 세워가며 더욱 더 정진했었다. 허나 그녀의 검도 펠리온에게는 미치지 않았다.

  시은이가 경험했던 그 환상속의 무력함을 그들 모두가 느꼈고, 이대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다들 웃고 있었으나, 마음속은 혼란스러웠다.

  시은이는 불안했다. 자신의 옅은 지식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었다.

  은근하게 자신은 다른 이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평균 이상으로 기력을 다루고 있고, 그 기력을 응용할 줄도 알고, 그렇기에 왠만큼 강하다고 생각했다.

  오리진에서 얻어왔던 지식은, 베타에서 적용할 곳이 참으로 많았고, 많은 부분에서 가르치는 입장에 설 수 있었다. 하지만, 베타에 관해선 그가 아는 것이 많이 없었다. 분명히 카르탄과 진그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자신이 듣지못한 이야기들만 생겨나는 것 같았다.

  그들의 이야기를 까먹은 것은 아니었다. 전부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거의 머릿속에 기억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베타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은 아직도 많이 남은 것 같았다.

  근본적으로는 같은 세계라고 생각했으나, 점점 알 수가 없어졌다. 당연한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었다.

  실운과 펠리온과의 만남은 시은이의 불안한 마음을 더 증폭시켰다.

  아닌 척하며, 누구보다 쿨하며, 냉철하면서도 상황을 잘 파악하는 것처럼 행동했으나, 그렇지 않았다.

  불안한 마음을 감추기 위한 발버둥이었을 뿐이었고, 오해와 함께 나름 그들에게 잘 먹혔던 것 뿐이었다.

  드러나고 있었다, 그의 밑바닥이.

  오리진에선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18살의 일개 고등학생일 뿐이었다. 자신이 간섭 할 수 있는 건 자신의 목숨 정도였을 뿐이다.

  그렇지만, 그들은 계속해서 웃었다.

  이미 그들은 이러한 좌절들을 겪었던 사람들이었다. 매번 겪을 때 마다 힘들고 모든 것이 두려워 질 정도로 눈 앞이 깜깜해졌지만, 마지막에가서 그들이 내린 결론은 이러했다.

 -이미 밑바닥까지 왔는데,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있을까. 어차피 무얼해도 지금의 상황보다는 나아질 거야. 우울해하며 멈춰서면 올라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까지 놓쳐버리게 되는 거야.

 "힘내죠."

  서로 비슷한 결론에 도달했다. 그래서 그들은 대답 할 수 있었다.

 "그러세."

 "응, 힘낼거야."

 

 

 "이 곳이 재곤마을인데, 어찌 아무런 인기척이 없는지.."

  단보루가 안을 들어서면서 중얼거렸다. 그 뒤를 이어 시은이와 시야카가 같이 들어오며 주변을 둘러본다.

  시그리안으로 가까워진다는 것을 느낀 것이, 주변의 풍경이 보랏빛으로 물들었기 때문은 아니었다. 이 재곤마을이라고 불린 마을은 바깥에서 안으로 들여다볼 수 없는 구조로 되어있었다.

  주변이 근방에서는 보지 못한 돌들로 주변에 성벽을 세워놨고, 가운데에는 이음새와 군데군데 철로 마감한, 커다란 나무문이 있었다.

  허나 그 문을 지키는 문지기와 같은 이들은 단 한 명도 보지 못했고, 잠겨있을 것만 같던 나무문은 단보루가 똑똑 거리니 아주 부드럽게 열려버렸다.

  황폐..하지는 않았다. 외벽에 쓰인 돌들과는 다르게 안의 풍경은 지나오던 마을들과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나무집들과 진흙으로 지어낸 집들이 규칙적으로 늘어져있었다. 하지만 지나가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보이지 않았다.

 "단보루씨. 이 곳이 스타시를 참여한 마을이죠?"

 "으음.. 아마 그럴걸세. 폐윤마을이 스타시를 참여했을리가 없을 테니. 당연히 여기가 참가했을 거라 생각했거든."

 '스타시의 영향이었던 것일까. 이 곳도 진그마을처럼 이미..'

  단보루의 말대로라면 이미 이 곳은 공격을 당했을지도 몰랐다. 진그마을도 이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겼던 것 같으니까. 하지만 시은이는 그럼에도 무언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상황이 정말 공격당한 걸까요?"

  시야카도 비슷한 결론에 도달했는지 의구심이 드는 말을 건넸다. 그도 그럴것이 최근에 스타시를 경험했기 때문에 분위기나 그에 따른 상황을 잘 알고 있을 터였다.

 "나도 이상하게 생각하네. 사람이 살았던 것도 맞고, 스타시에 참여했던 것도 맞아. 하지만 무언가 이상해."

  시은이네는 자연스럽게 주변을 둘러보며, 약속이라도 한 듯 마을 곳곳으로 흩어져서 둘러보기 시작했다.

  몇 분 뒤, 그들이 가져온 정보를 정리하면 이러했다.

  분명히 누군가가 살았고, 지금도 살고 있으며, 이 곳을 떠난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공격당한 적이 없다는 것.

 "..음. 그러면 그냥 적당히 쉬었다가 시그리안으로 가면 되지 않을까요?"

  시야카의 말은 당연하게 생각할 수 있는 의견이었다. 하지만 그만큼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것이기에 왠지 꺼려졌다.

  하지만 그녀의 말대로 굳이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났나 확인할 필요도 없었고, 어차피 하루 묵을 수만 있다면 딱히 상관이 없었다. 그저 지금까지 겪어온 마을들과 사건들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있을 뿐이었다.

  그렇지만 그러한 일들은 애초에 자주 일어나는 것이 아니었다. 우연찮게 계속해서 일들을 몰고다니는 것 같았을 뿐이지, 그들이 연속적으로 겪어낸 이 사건들은 왠만한 사람들이 겪어낼만한 일들이 아니었으니까.

 "..그렇긴 하지. 단보루씨, 저도 일단은 그렇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식량은 뭐, 폐윤마을에서 챙겨온 것이 있으니 걱정없고, 하룻밤만 신세지고 조용히 떠나면 되지 않을까요?"

  두 명이나 그렇게 이야기하니, 아직도 고민하고 있던 단보루도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

 "그러세. 어차피 우린 그저 지나가는 사람들일뿐이니.. 이미 날도 어두워지기 시작했고."

  그렇게 결정을 내리고, 세 명이 묵을 수 있는 집을 탐색하기 시작했고, 이윽고 진그마을의 촌장집보다 조금 더 큰 통나무 집을 발견했다.

  당연하듯 문은 열려있었고, 최근까지 살았던 흔적이 남아있었지만 인기척은 느껴지지 않았다.

  적당히 짐을 풀고 적당한 자리에 둘러 앉은 뒤, 각자의 가죽 주머니에서 말린 고기와 빵을 꺼냈다.

  추가적으로 단보루의 가죽 주머니에서 핸드드립 세트를 꺼내고, 커피를 빠르게 내렸다.

  세 개의 잔에 커피를 나눠 따른 뒤에, 가볍게 핸드드립 세트를 정리해서 다시 단보루의 가죽 주머니에 넣었다.

 "잘먹겠습니다."

  동시에 그렇게 외치곤, 식사를 곧바로 시작했다.

  재곤마을에서 하루를 묵고, 새벽같이 일어나서 시그리안을 향해 걸어간다. 시그리안까지 쉬지않고 걸어도 이틀이나 걸리는 길이기에, 하루만에 다 이동 할 수 없음으로, 중간중간에 야영을 해야한다. 다른 지역들은 해당사항이 없지만, 시그리안의 영역에 있는 숲속에선 난폭한 동물들이 살고있기에 야영은 위험하다. 하지만 시은이네가 지나갈 길은 산속에 있었으며, 주변에 동굴이 많이 있었다.

  옛날에 단보루가 지나갔던 길로, 그 동굴은 충분히 흉폭한 동물들을 피하기 안성맞춤이라고 했다. 3교대 불침번은 서야하겠지만 말이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단보루는 시그리안으로 가는 여정에 대해 열심히 다시 한 번 더 설명했다.

 "..이렇게 해서, 시그리안 북문에 들어가면 되는 걸세. 시은, 자네가 원하는 걸 그 곳에서는 충분히 알아볼 수 있을 거야."

  시은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을 표했다가, 잠시 생각에 잠겼다. 조금 뒤, 생각이 정리 됐는지 단보루와 시야카를 번갈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으음. 근데, 이렇게 집에 들어와도 되는 걸까요?"

  휴식을 취하고 배가 어느 정도 차고 나니, 조금 정상적인 사고를 하기 시작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당연한 이야기였다.

  아무도 없지만, 사람이 최근까지 살았던 곳으로 여겨지는 이 곳에서 함부로 이렇게 집에 들어와서 잠까지 자고 간다는 것이, 오리진에서 살아왔던 시은이에겐 생각이상으로 납득이 되지 않았던 것이다.

 "갑자기 왜? 어차피 다른 물건들은 건드리지 않을 거고 하루만 묵고 가면 괜찮지 않아?"

  시야카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물론 시야카도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기는 했지만, 자신의 생각속에서 이 정도는 용납해줄 수 있는 범위가 아닌가하고 결론을 내렸기에, 더 이상 생각하지 않기로 했던 것이다.

 "그래도.. 조금 마음에 걸리는데.."

 "물론, 이렇게 들어오는 건 도의에 어긋나기는 하네. 허나 그 누구에게도 물어볼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이러한 집을 놔두고 밖에서 잠을 청할 수는 없지 않은가. 시야카의 말대로 우린 그저 장소만 빌릴뿐이네."

  단보루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 않냐며, 시은이를 설득했다.

  시은이는 조금 복잡한 표정을 지으며, 어쩔 수 없이 다시 고개를 끄덕이며 납득할 수 밖에 없었다. 더 좋은 방안이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럼 오늘은 일찍 잠에 드는게 어떤가. 어차피 새벽같이 일어나야 할 터이니."

 "..그러죠."

  침구류로 보이는 이불이 눈에 보였지만, 굳이 가지러 가지 않았다. 다들 비슷한 생각인듯, 각자의 외투를 벗어 이불로 쓰고, 가죽 주머니는 베개로 사용해서 그 자리에 차례대로 누웠다.

 "다들 잘자요!"

  시야카의 개운찬 말과 함께 눈을 감은 그 순간, 닫혀있던 문이 급격하게 열렸다.

  그 소리와 함께 찬 바람이 방안으로 빠르게 들어왔고, 시은이네는 이미 외투를 입고 가죽 주머니를 멘 상태로 문을 향해 경계 태세를 취했다.

  달빛을 받아 빛나는 시야카의 검에, 문 밖에서 소란스런 소리가 들려왔고, 이윽고 사람의 형태를 한 검은 그림자가 안으로 들어왔다.

  밤이라 잘 보이지도 않았지만, 달빛에 역광을 받아 그저 검은색 물체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소리는 분명하게 들려왔다.

 "니들은 뭐냐?"

 
작가의 말
 

 죄송합니다!

 1월 9일 날부터 시작되려던 3부가 이제야 시작됩니다. ㅠㅠ

 분량은 5000자 이상으로 맞추고, 월 수 금 연재로 이어가겠습니다.

 향후 더 실력이 늘거나, 더 많은 이야기를 써내려 갈 수 있게 된다면 월화수목금으로 바꿀 생각도 하고 있으니,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더 잘 부탁드립니다~

 (날짜에 대한 오류가 있어서 제목을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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