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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오리진
작가 : 시리홍
작품등록일 : 2019.9.23

세상의 상냥함은 껍데기에 불과했다.
그 안에 숨어있던 세상의 진실을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깨달아버린 주인공은, 죽지 못해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그에게 갑작스럽게 기회가 찾아오게 된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42화 대회가 열리기 5일 전 (4)
작성일 : 20-02-10 13:10     조회 : 80     추천 : 0     분량 : 6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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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열정적인 시즌의 강의가 계속 되었다.

  비슷한 계열의 다른 상위 직업을 가지지 못해서 안타까워했던 그녀였지만, 말하는 족족 찰떡같이 알아들으며 지식을 늘려가는 시은이가 참으로 대견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비록 짧은 순간이지만, 정말로 자신의 제자가 생긴 것 같은 기분에 은근히 기분도 좋아지고 있었다.

  물론 시은이가 바란대로, 스승과 제자 사이로서 교육을 하고 있던 것은 맞았지만, 그럼에도 시즌은 시은이의 잠재력과 재능에 허를 두르며 자신이 스승이라는 생각을 가지지 못했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결국 그러한 것은 이 둘의 관계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되었다.

  스승은 스승대로 제자가 자랑스러워졌고, 아무것도 모르는 제자도 친절한 부연설명과 함께 시연까지 해주는 스승에게 무척이나 고마워하며 존경심까지 품었다.

  시즌이 건넨 기본적인 마술식은 이해하면서 외워가니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었고, 기본적인 조합법만 알면 대부분의 식을 응용해서 쓸 수 있었기에, 생각보다 진도가 빠르게 나갈 수 있었다.

  사이사이 시즌이 준비한 음식과 시은이의 커피를 곁들여 먹으며 식사를 해결하고, 계속해서 공부와 강의에 매진한 결과, 5시간 만에 기본적인 모든 내용을 전부 숙지하게 되었다.

 "이렇게만 알아두면, 나중에 전부 응용하면 될 거야."

  시즌의 말투도 어느새 다시 반말로 바뀌어버렸지만, 더 이상 반쯤 무시하는 듯한 목소리가 아니었다. 정말로 친해진 사이에서의 대화처럼 부드러웠고, 애정이 넘쳤다.

 "고마워. 나도 더 열심히 할게!"

  시은이는 꿋꿋하게 존댓말을 할 생각이었으나, 시즌의 완곡한 부탁아닌 부탁에, 결국 편하게 말을 하기로 했다.

  시즌은, '호롱차' 라고 하는 자신이 준비한 차를 홀짝였다. 그리고 무언가 생각난 듯, 짧은 감탄사와 함께 입을 다시 열었다.

 "아, 마지막이라 하면 좀 그렇고, 으음. 마술사의 이야기를 조금 더 해주고 싶은데.."

  마찬가지로 호롱차를 맛있게 입 안에 머금었다가 뒤로 보낸 시은이가 바로 관심을 보이며 잔을 조심스레 내려놓았다.

 "어떤 이야기인데?"

  그 모습이 참으로 귀엽게 느껴졌지만, 시즌은 내색하지 않으며 바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마술식이라고 하는, 거의 만능에 가깝게 느껴지는 독자적인 식이 마술사에게 있잖아? 그 마술식보다 훨씬 간단하고 범용도가 높은 마법식이라는 것을 가진 직업이 있어."

 "마..법사?"

 "맞아. 간단하지. 마법사라고 하는데, 그것도 직업을 얻게되는 조건이 마술사와 같아. 그렇다고 해서 랜덤인 것은 아니야. 분명히 다른 조건도 같이 충족되어야 하는 것 같은데, 그걸 잘 모르겠단 말이지. 처음에 네가 마술사라고 했을 때, 나와 같은 직업이기에 반갑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했어. 너 정도의 재능과 빠르게 잘 돌아가는 두뇌를 가진 사람이라면 당연히 마술사보다는 마법사가 되었을 때 훨씬 많은 일을 할 수 있거든."

  맞는 말이었다. 같은 결과를 도출해내는 식이라고 해도, 시즌의 말에 따르면 마법사는 그 식을 훨씬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을 것이기에, 시전 시간도 빠르고 식을 줄이는 노력을 조금 덜 해도 되는 장점이 있었다.

  물론 마술사도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식을 줄여낼 수 있지만, 굳이 저렇게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그럼에도 마술보다는 마법쪽이 효과가 더 크다는 것을 굳이 말하지 않아도 깨달을 수 있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모든 직업에는.. 잠시만."

  시즌이 말을 잇다가 갑작스레 손을 들어 말을 스스로 끊어냈다. 그리고는 시선을 어디로 두는 것인지, 그 초점이 흘려지며 이 곳이 아닌 다른 곳을 바라보았다.

 "..누군가 찾아왔는 걸. 잠깐 다녀 올게. 복습하고 있어."

 "..알았어. 조심히 다녀와."

  걱정하는 듯한 눈빛을 보내는 시은이를 향해, 시즌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짙은 청록색 기력을 흩날리며 눈앞에서 사라졌다.

 

 

 "허억.. 헉.."

  얼마만의 헐떡임인지 알 수 없었다. 꽤나 오랫동안, 지친 적이 없었다.

  목숨이 오가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목숨이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이렇게나 숨소리가 거칠어 질 정도로 숨을 몰아 쉰 적이 없었다.

 "어딜!"

  그걸 놓칠만한 사람이 아니었다. 급하게 손을 올려 자신의 목에 정중앙으로 뻗어오는 검을 쳐냈다.

  검을 쳐낼 수 있는 손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재능으로 전신에 금강과도 같은 강도의 기력을 둘러낼 수 있었다.

  허나 눈앞에 있는 적은 쉽사리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순식간에 자신의 몸과 똑같은 분신체를 3체 정도 만들어 내고는 사방에서 동시에 공격을 들어왔다.

  채채채챙.

 "크윽.."

  온 몸을 회전시켜 검을 가까스로 비스듬히 튕겨낸다.

  금강과도 같은 몸에 상처가 났던 적은 이 재능을 완전히 각성하고 난 뒤엔 단 한 번도 없었다. 하지만, 그는 지금 몸의 여러 곳에서 피가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었다.

  검날 부분에 특수한 기력을 두른 것인지, 아니면 재능에 의한 공격인지, 그의 철벽방어는 뚫리기 시작했고, 비스듬히 흘리듯이 받아내지 않았다면 이미 온 몸이 절단 되었을 지도 모른다.

 "꽤나 오래 버티는 구나?"

  어느새 분신체가 전부 사라지고, 다시 한 명의 사람이 손맛없는 검날을 매만지고 있었다.

  그의 표정은 전체적으로 무감감해보였지만, 분명히 눈빛은 알 수 없는 희열감에 번들거리고 있었다.

  멘호가 그 눈빛을 놓칠리는 없었다. 입술을 잘근 깨물으며, 자리를 박찼다. 그리고 곧바로 금강과도 같은 자신의 주먹을 재빠르게 내질렀다.

 "역시.. 쉽지 않아. 아직도 날뛰는 구나."

  멘호의 공격이 가볍게 빗나가며, 갈 곳 잃은 동공에는 아무것도 비치지 않았다.

 "커헉..!"

  무방비해진 등쪽에 묵직한 공격이 정확히 혈을 눌렀다. 자랑하던 금강기력은 손쉽게 깨져버리며, 멘호에게 엄청난 고통을 선사했다.

  처음으로 들어간 유효타였지만, 지금까지 소비한 기력과 체력, 그리고 피 때문에 그는 그대로 앞으로 고꾸라져버렸다.

  손바닥을 바닥과 맞닿은 채로 자신의 몸을 일으키려 했으나, 계속해서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부들부들 거리는 근육질의 몸이 계속해서 경련을 일으키며 그의 팔에서 힘을 빼앗아갔다.

  그 때마다 멘호는 바닥에 얼굴을 쳐박혔지만, 신음하나 흘리지 않으며 어떻게해서든 일어서려 노력했다.

 "크흐흐...흐하하학!"

  귀를 찢어버릴 것 같은 하이톤의 듣기 싫은 목소리가 멘호의 귓속에 파고들었다.

  빛이 투과하지 않는 꽉 막힌 방이었으나, 멘호의 모습은 그의 눈에 너무나도 선하게 보였다.

 "마지막 발악이었나. 예전의 명성이 울겠구만, 울겠어."

  꾸국.

  검은 천으로 얼굴을 완전히 가려낸 그가 멘호의 등을 무릎으로 가볍게 눌렀다.

 "..푸헙.."

  신음을 참던 멘호의 입에서 참을 수 없는 핏덩이 한움큼이 입밖으로 터져나왔다.

 "으으.."

  한 번 나온 신음은, 끊임없이 흘러나왔고 더 이상의 반항은 할 수 없는 것처럼 보였다.

  그도 그렇게 확신을 했는지, 곧바로 검을 허리춤에 꽂아넣고는 멘호의 산발이 된 머리카락을 붙잡으며, 그의 얼굴을 억지로 뒤로 젖혔다.

 "크윽.. 대체애.... 왜.."

  피로 가득찬 입안에서 제대로 된 말이 흘러나오지 않았다.

  그는 아무 말 없이 처절하다고도 할 수 있는 멘호의 얼굴을 바닥에 내리찍었다.

  콰광.

 "으억.."

  콰광.

  콰광.

  콰광.

  콰광.

  총 다섯 번의 충격음이 퍼져나간 뒤에야 머리채를 잡힌 멘호의 얼굴이 다시 들렸다.

  전혀 가볍지 않은 소리가 난 탓인지, 그의 얼굴은 피로 범벅이 되어있었고, 코는 부러진 채로 삐뚤어져 괴기한 형상을 취하고 있었다.

  멘호의 머리채를 붙잡고 있는 그의, 섬뜩하다 못해 잔인함이 묻어나오는 입가에서 슬며시 미소가 지어지며 입술이 찐득하게 열렸다.

 "똑똑히 알아둬. 스타시를 빠르게 포기하지 않은 너희 잘못이니까."

  철퍽.

  멘호의 얼굴이 자신의 피가 만들어낸 웅덩이에 그대로 파묻혔다.

  멘호를 이렇게 만들어 버린 장본인은 가볍게 먼지를 털어내며 그의 몸을 뛰어넘어 굳게 닫혀있던 문으로 천천히 걸어나갔다.

  문이 열리기 직전,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다시 고개를 돌려 안을 바라보았다.

 "..누가...시키.."

  간신히 얼굴을 들어, 빛이 조금씩 새어 나오는 문 앞에 서있는 검은색 천으로 온 몸이 뒤덮인 자를 바라보았다. 다 죽어가는 모습의 멘호였지만, 그의 눈에는 아직까지도 형형한 빛이 잠들어 있었다.

  감탄스런 생존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지만, 문 앞에 서있는 그는 겨우 그 감정을 참아내며 보이지 않는 천 안에서 끈적이는 미소를 지었다.

 "누구겠어? 자알 생각해봐. 뭐, 살아날 수 있다면 말이지만. 크크크."

 '분명히 살아나겠지. 그 정도로만 압박했으니까.'

  뒤늦게 손을 흔들며, 어두컴컴한 방 안에 빛이 환하게 들어왔다가 금세 모든 것을 지워내듯 없어져버렸다. 그 안에는 커다란 피웅덩이와 피비린내가 2m 정도의 장신을 끊임없이 삼켜대고 있을뿐이었다.

  밖으로 나온 검은 천을 두른 사내는 등쪽에 묶어두었던, 회색 삿갓을 꺼내 머리 위에 얹었다. 그리고는 발바닥에 순환 1식 확산과 응용 2식 고정을 이용해서 기력을 얇게 두르고는 바닥을 가볍게 박차올랐다.

  기력을 다루는 그의 실력이 출중해서인지, 그가 뛰어오른 높이는 5m를 가볍게 상회했고, 그는 그 길로 자연스럽게 그가 나온 집에서 멀어져갔다.

  바닥에 착지한 후, 다른 이들의 달리는 속도보다 빠른 속도의 걸음 속도로, 온아마을을 벗어났다.

  온아마을의 경계선이라고 할 수 있는 지점을 완전히 벗어난 후에야, 그는 삿갓을 벗어 다시 등쪽에 고정을 시키고는 검은색의 기력을 검지 손가락 끝에 흐르게 했다.

  그리고는 자연스럽게 엄지를 치켜들어, 귀에 고정시키고는 똑같이 검은색의 기력을 그 끝에 흘려보냈다.

 "들리십니까."

  멘호를 상대했을 때 들었던, 끈적이던 목소리는 어디가고 중후한 남성의 목소리가 평범하게 들려왔다.

 "어, 말해."

  검은색 기력이 둘러진, 엄지 손가락 끝에서 연극톤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사람들이 많은 쪽에 있는지 주변이 많이 소란스러웠다.

 "네, 첫 단계는 잘 마무리 했습니다. 다음 날 정도에 재곤마을에 잘 스며들 수 있는 사람을 한 명 보내놓으면 될 것 같습니다."

 "잘했어. 잘 진행하고, 계속 진행 될 때마다 연락줘."

 "예, 알겠습니다."

  짧은 대화를 마치고, 기력을 거두려는 순간, 다시 엄지 손가락 끝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 천장로. 잠깐만."

 "네, 말씀하시죠. 실운님."

 "전에 말했던 김시은 이라는 계집, 위치 파악은 됐어?"

 "죄송합니다. 아직 찾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 전에 말했던 대로 찾으면 죽이지말고 생포해서 데려와."

 "그 자, 혹시 강합니까?"

  중후하던 목소리에 약간의 끈적임이 섞여들어갔고, 어느샌가 천장로의 입꼬리가 슬며시 올라가고 있었다.

 "아니, 지금은 별 볼일 없는데, 그 계집이라면 언제 어떻게 될 지도 모르니 섣불리 움직이진 마. 죽지 않을 정도의 공격은 괜찮으니까."

 "예, 알겠습니다. 발견 즉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래, 고생하고.. 아, 지장로는 옆에 있는 거야? 왜 한 마디도 없어?"

 "..아, 지금 막 잠들었습니다. 먼저 들어가서 고생한 뒤라, 아마 저를 기다리다가 지쳤던 것 같습니다."

 "으음.. 네가 잘 챙겨줘."

 "예, 그럼 진행되는 대로 이후에 보고드리겠습니다."

 "어, 고생하고."

  그 말을 끝으로 더 이상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고, 천장로의 손가락 끝에서 감돌던 검은색 기력은 공기중에 흩어져 다른 기력들과 섞여들어갔다.

 "..하..아..네가 그러고도..."

  해질녘이 되어 길어진 천장로의 그림자에서 사람 형태의 무언가가 반쯤 솟아올라와있었다.

  그림자에 가려져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분명하게 수많은 상흔에서 검붉은 피를 흘려대고 있었다.

 "호오.. 너도 생각보다 오래 버티네?"

  방금 전까지 중후하게 내리 깔리던 목소리가 다시 멘호를 상대했을 때의 목소리로 돌아갔다.

  그의 시선은 멘호를 보았을 때 보다 훨씬 더 잔인하게 번뜩였다.

  천장로는 허리춤에 꽂아두었던 검을 다시 뽑아내고는 자연스럽게 그림자에서 피어난 의미불명의 사내의 몸에 천천히 박아넣었다.

 "크..허어억.."

  확실한 검붉은 피가 그림자를 적셔냈다. 반쯤 올라왔던 사람 형태의 그림자가 점점 안쪽으로 쓰러지더니,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천장로의 그림자에 확실하게 흡수되었다.

 "잘가시게. 지장로.. 내 임무중에 목숨을 잃었다고 잘 포장해줄 테니."

  천장로는 다시 시선을 돌려, 온아마을과 완전히 반대편에 위치한 재곤마을로 발걸음을 옮겼다.

 "감히 실운님 앞에서 말실수를 하다니, 이 정도 선에서 끝내주는 걸 영광인 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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