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판타지/SF
오리진
작가 : 시리홍
작품등록일 : 2019.9.23

세상의 상냥함은 껍데기에 불과했다.
그 안에 숨어있던 세상의 진실을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깨달아버린 주인공은, 죽지 못해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그에게 갑작스럽게 기회가 찾아오게 된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34화 대회가 열리기 9일 전 (1)
작성일 : 20-01-22 17:15     조회 : 88     추천 : 0     분량 : 6319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어..어, 저기 그러니까.."

  시야카의 말이 문장을 채 이루기도 전에, 그녀의 귓가에 무언가가 빠르게 스쳐지나갔다.

  콰곽.

  이 곳에서는 처음 보는 것 같은 투척용으로 만들어진 날붙이가 그대로 바닥에 반쯤 박혀있었다.

 "위,위험하잖아요!"

  열려진 문 밖으로 스며드는 달빛덕분인지 방안이 조금 밝아졌다. 아직 역광이라 그들의 모습이 제대로 보이지는 않았으나, 점점 선명하게 드러났다.

  안에 들어선 인물은 시은이네를 압도할만큼 커다란 키를 가지고 있었다. 그 거구에 비해 꽤나 작은 머리가 좌우로 흔들렸다.

 "남의 집에 함부로 들어왔으면, 이 정도 각오는 해야하는 거 아니야?"

  은빛을 가르는 소리가 들려옴과 동시에, 서로의 검날이 공중에서 맞부딪쳤다.

  단보루의 검과 거구의 사내의 검이 서로 힘겨루기를 하고 있었다.

 "호오, 순발력이 꽤나 좋구나."

 "아직 녹슬지는 않았다네."

  암순응 된 그들의 눈동자에 비춰진 거구의 사내는 웃고 있었다. 그리고 그 웃음과 함께 단보루의 검이 조금씩 밀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비실비실한 몸에서 무슨 힘이 나오겠어?"

 "크읏.."

  앞서 막아낸 단보루가 조금씩 뒷걸음질을 하며 그의 힘을 억지로 막아서고 있었다.

  보다못한 시야카가 자세를 취한 뒤에, 거구의 사내에게 달려들었다.

 "시야카야!"

  단보루의 외침이 무색하게, 시야카는 검을 오른쪽 상단으로 베어내며 날라오는 무언가를 쳐냈다.

 "으음, 침입자 치고는 다들 생각보다 한 가닥 하는 것 같은데?"

  또 다른 검은 그림자가 거구 뒤에서 천천히 걸어나왔다.

  거구로 다 가려질만한 시은이와 비슷한 키의 호리호리한 사내가 손의 암기를 번뜩였다.

 "아아, 고마워. 이 늙은이가 생각보다 힘이 세서, 신경쓸 겨를이 없었어."

 "뭘. 어차피 지친건 똑같으니까. 그럴 수도 있지. 적당히 하자고."

  거구의 사내가 곧바로 검을 비틀어 궤도를 틀어냈다. 그대로 힘을 주고 있던 단보루도 그에 맞춰 궤도를 틀어 곧바로 방어 자세에 들어갔으나, 추가적으로 날라오는 공격은 없었다.

  그리고는 자신이 들고 있던 검을 그대로 칼집에 꽂아넣었다. 옆의 호리호리한 남성도 차자작 소리와 함께 손에 있던 암기구를 어디론가 집어넣었다.

  그들의 반응에 단보루와 시야카는 자세를 약간 풀며 쳐다보기만 했고, 옆에서 여러 기력식을 외워두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던 시은이도 경계심을 조금 풀어 그들의 동태를 살폈다.

 "됐어. 니들 이쪽사람들 아니지?"

  손을 적당히 휘적이더니, 자연스럽게 시은이네 사이로 걸어들어갔다.

  그 움직임에 다들 다시 자세를 고쳐잡고, 그들을 주시했으나, 들어왔을 때와는 다르게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호리호리한 사내도 거들떠보지도 않고 그저 문을 닫고, 자신이 입고 있던 옷을 하나 둘 벗으며 곱게 개어 구석진 자리에 올려두었다.

  시은이네가 끊임없이 긴장을 한 채로 계속 쳐다보고 있자, 거구의 사내가 다시 한 마디 했다.

 "됐다니까. 그냥 하룻밤 자고 가. 아무것도 더 묻지 말고."

  그렇게 말하고는, 자연스럽게 이부자리를 펴서 그 자리에 벌러덩 누워버렸고, 몇 초 지나지않아 곧바로 코를 골았다.

 "꼴에 양심은 있어가지고.. 정말 조용히 있다 나가려고 했구나. 그래, 그냥 자고 가라."

  주위를 둘러보던 호리호리한 사내도 거구 옆으로 가서 이부자리를 피고는 그대로 누웠다.

  그제야 단보루와 시야카는 검을 다시 정리했고, 시은이도 외워뒀던 기력식을 다 순수식으로 자기 몸에 흡수시켰다.

 "허어..?"

 "..집주인인가요?"

 "으음.. 이미 골아떨어졌는데..."

  갑작스런 전개에 다들 멍하니 서서 곧바로 잠에 든 두 사람을 바라볼 뿐이었다.

 "..일단 다시 잘까요?"

  본인이 그렇게 말해놓고도 정상적인 질문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들 그것 말고는 할 말이 없었다. 지금 이 시간에 다시 잠자리를 찾기도 애매했다.

 "그럼, 내가 먼저 불침번을 서도록 하지."

  불침번을 설 계획은 없었으나, 지금의 상황에선 서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단보루의 말에 다들 동의하고, 다시 외투만을 벗어 바닥에 잠자리를 청했다.

 

 

 "다들 이만 일어나요."

  마지막 불침번이었던 시은이가 세상 모르게 자고있는 시야카와 곤히 잠들어 있는 단보루를 깨웠다.

 "음냐.."

  시야카는 조금 몸을 뒤척이며 시은이에게 달라붙었으나, 단보루는 곧바로 눈을 번쩍 뜨고 덮어둔 외투를 몸에 두르고는 길게 하품했다.

 "시야카, 이제 출발해야지."

  시은이의 몸에 달라붙어있는 시야카를 부드럽게 흔드니, 그제야 눈을 깜빡깜빡 뜨면서 시은이를 바라봤다.

 "아아, 시은이구나아.. 일어나야지."

  시야카도 덮었던 외투를 몸에 걸치고, 기지개를 쭈욱 폈다.

  각자 기력을 짧게 흘리자, 이젠 익숙해진 것 같은 목소리가 각자에게 울렸다.

 '오전 5시 30분 12초'

  적절한 시간이라고 판단한 단보루는 시야카와 시은이에게 시선을 건네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섰다. 따라서 시야카와 시은이도 일어섰고, 조용히 문으로 다가갔다.

 "인사도 안하고 가나?"

  갑작스레 들린 목소리에, 약속이라도 한듯 동시에 고개를 돌려 다시 집안을 바라보았다.

  그랬더니, 어느새 거구의 사내와 호리호리한 사내가 이미 이부자리를 다 깔끔하게 정리해 놓고 자리에 앉아서 시은이네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아.. 다들 주무시는 것 같아서요..?"

  왠지 모르게 의문형이 되어버린 시은이의 말에 거구의 사내가 호탕하게 웃음지었다.

 "으하하하! 괜찮아. 우린 원래 더 일찍 일어나니까. 밥이라도 먹고 가. 어젠 우리가 오해했으니.. 기철아."

 "그래, 오랜만에 손님도 왔으니 음식 좀 만들어 볼까."

  시은이네의 의사는 전혀 신경쓰지 않은 채, 기철이라고 이름불린 호리호리한 사내는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어디론가 사라졌다.

 "뭐해, 다들 서 있지 말고 앉아."

  어제 밤에 봤던 사람들이 맞는지 헷갈릴 정도로 급격하게 달라진 온도차에 다들 적응하지 못했다.

 "어떻게 하죠?"

 "물론, 식사를 하고 출발하면 든든하긴 할 터인데.."

 "그래도 조금 신경쓰이죠?"

 "물론.."

  가만히 서서 그들이 듣지 못할 정도로 수근거리며 이야기하니, 앉아있던 거구의 표정이 조금 딱딱해졌다.

 "성의는 무시하지 말아. 독같은 거 안타니까."

 "뭐가 이리 의심이 많은지, 그냥 와서 먹고 가."

  아주 짧은 순간이었으나, 이미 양 손에 따뜻한 빵이 담긴 쟁반을 들어서 거구에게 다가가던 기철이가 시은이네를 바라보았다.

 "가만.. 의심이 많다라. 왜 우리 말을 의심하는 거지?"

  무언가 이상하다고 느낀 거구는 잘 어울리는 동작으로 턱 밑에 듬성듬성난 수염을 매만졌다.

 "벤돌. 쟤네들 생각보다 쓸만할지도 모르겠는데?"

  기철이가 벤돌이라 불린 거구에게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빵을 건넸다.

 "으음.. 그렇다면 더욱 더 보낼 수 없지.. 어이! 단언할테니까. 와서 이리 좀 앉아봐. 잠깐 얘기도 같이 나누지?"

  이미 따뜻한 빵이 뿜어내는 향기에 현혹된듯이 이쪽을 넋 놓고 바라보고 있던 시야카가 냉큼 고개를 끄덕였다. 시은이와 단보루도 힐끔거리며 쳐다보고 아닌척하고 있었으나, 그들도 역시 배가 고팠다. 단언이라고 했으니, 뒤탈은 없을 터.

 "..그럼, 실례 좀 하겠네."

 "..감사합니다."

  시은이와 단보루가 앉기도 전에 시야카는 이미 빵을 하나 덥석 집고는 아무렇지 않게 기철이 옆에 앉았다.

 "잘먹겠습니다!"

 "하하! 이런 모습이 보기 좋단 말이지."

  벤돌은 그런 시야카의 모습이 마음에 들었는지 그제야 기철이가 건넨 빵을 받아 입안에 거칠게 넣었다.

  분명 겉보기엔 평범하게 빵을 데운 음식이었으나, 입안에 들어간 빵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달콤하고 힘이 솟아나는 듯한 착각을 느끼게 했다.

 "와아.. 맛있어..!"

  감탄사를 내뱉으며 입안에 있는 빵이 사라지기도 전에 다시 한 입을 베어문 시야카를 보고, 시은이와 단보루도 곧바로 벤돌과 기철이에게 고개를 살짝 숙여 나름의 예의를 표하고 곧바로 빵을 입안에 넣었다.

  그들의 표정도 금세 시야카와 똑같이 되었고, 이내 허겁지겁 적당한 양을 뱃속에 집어넣었다.

 "천천히들 먹어. 빵은 많이 있으니까."

  기철이가 세 번이나 왕복하고 나서야, 그들의 식사가 끝이 났다.

  생각보다 많은 양을 먹어서 벤돌이 놀란 눈치였지만, 싫은 표정은 아니었다. 그저 아침치고 다들 많이 먹는다고 생각했을 뿐이었다.

  배가 차고 나니, 시은이는 그제야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왜 우리들을 불러세웠는지에 대해.

  보답도 하고, 아침 잠도 깰 겸해서 커피를 내리기로 마음 먹고, 우선 단보루의 가죽 주머니 안에서 핸드드립 세트를 꺼내서 재빠르게 커피를 내리기 시작했다.

  벤돌과 기철은 시은이의 행동을 흥미롭게 바라보았다. 이내, 마음이 편안해지는 향이 주변으로 퍼져나갔다.

 "향이 정말 좋은 걸?"

 "오.. 처음 맡아보는 향이야. 아직까지도 내가 모르는 차도 있었나."

  기철은 조금 분한 눈빛으로 시은이를 바라보았으나, 심혈을 기울여가며 주전자를 돌리는 시은이의 모습이 무척이나 아름답게 느껴져 슬쩍 시선을 거두고, 곁눈질로만 바라보았다.

 "왜? 이제 좀 보이냐?"

  벤돌은 괜히 기철이의 옆구리를 건드리며 씨익 웃어보였다. 그러자 기철은 벤돌에게 싸늘한 시선으로 답했다.

 "아님 말고."

  웃음을 유지한 채 고개만 갸웃 거리고는 다시 저 차가 완성되기를 기다렸다.

  가볍게 다섯 잔을 내리고, 곧바로 세트를 정리해서 다시 넣어두었다.

 "커피라고 해요. 대접할 것이 이것밖에 없네요."

  자연스럽게 시야카와 단보루가 한 모금 들이키고,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그 모습을 보고 벤돌과 기철도 곧바로 입 속에 검갈색 액체를 들이밀었다.

  그들의 표정이 자연스럽게 구겨졌다가 펴지며, 이내 똑같은 표정을 지었다.

  이걸로 시은이는 베타에서는 커피를 싫어하는 자들이 거의 없다고 생각을 더욱 더 굳힐 수 있었다. 그렇다면, 과거 김시은이라는 이름을 가진 숲의 여주인이 어떻게 이 세계에 적응했는지 조금은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이 숲이라는 오리진의 카페가 그녀가 베타에 넘어갔다가 돌아온 뒤에 생긴것인지, 아니면 운영중에 베타에 다녀오게 된 것인지는 알 수 없었으나, 커피가 중요한 열쇠가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기엔 충분했다.

  과거의 김시은을 아는 자들은 모두 커피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 폐윤마을에서 떠나올 당시 카르탄밖에 생각하지 못했지만, 재곤마을에 들어서서 다시 커피를 마시면서 생각을 정리할 때 다시 떠올릴 수 있었다. 분명 실운도 커피라는 것에 대해서 아는 눈치였다.

 '그렇다면, 이 커피를 통해서 시은씨의 과거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겠어.'

  어디까지나 생각에서의 결정적인 증거가 없는, 생각속에서 내린 결론이었으나, 그래도 상관없었다. 단서가 있다는 것은 정말로 중요하니까. 그리고 그래야 그녀가 하지 못했던 대회라는 것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일 테니까.

 "이거 꽤나 괜찮은 차잖아? 어디서 얻은 거야?"

 "아마, 얻기는 힘드실 거에요. 재배하는 곳이 있는지도 잘 모르거든요."

 "그럼 아가씨는 어떻게 얻은 건데? 저 기구들하고 만드는 방법도 다 처음 보는 것들인데?"

 "저도 잘..?"

 "그래..?"

  서로 묘한 시선이 오갔다.

  기억을 잃어버렸다고 이야기해도 상관없었지만, 왠지 시은이네에게 용무가 생긴 것 같은 이들에게 어떠한 정보도 먼저 넘겨주고 싶지는 않았다.

  단순히 커피를 내려준 건, 앞서 말했듯 보답과 잠도 깰 겸 내려준 것이었다. 덤으로 시은이가 생각하고 있던 가설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

  시야카도 그 이야기를 하려고 하다가, 단보루가 눈치껏 시야카를 말려주었음으로, 둘 다 조용히 벤돌과 시은이를 바라보기만 했다.

 "뭐, 어찌됐든 좋은 보답을 받았으니 더 물어보진 않도록 할게. 그건 그렇고, 너희가 어디서 왔는지는 이야기 해줬으면 하는데."

 "진그마을에서 왔어요."

  입이 근질근질했던 시야카가 대답했다. 딱히 상관없는 정보라고 생각했기에, 말리거나 하진 않았다.

 "진그마을이라... 기철아?"

  벤돌이 옆에 있는 기철이에게 시선을 보냈다. 그 시선에 호응하듯 기철이가 입을 열었다.

 "맞는 것 같아. 스타시에 참여한 마을 중 하나야."

 "결과는?"

 "아마 중도포기였을 거야."

 "전투는 있었지?"

 "응, 두 어 번 오갔어."

  자기들끼리 이야기하며 무언가를 계속해서 확인했다.

 "저기, 어떤 것 때문에 그런거죠?"

 "아아. 우리 마을도 스타시에 참여 중이거든. 이제 거의 끝나가지만."

  그 정도는 예상하고 있었기에, 다들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다.

 "..하긴, 우리가 정보를 알고 있듯이 너희도 알고 있어도 이상하지 않겠구나."

  계속 중요한 부분에서 벗어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시은이는 핵심을 찌르기 위한 질문을 던졌다.

 "정확히 저희에게 식사를 베푼 이유가 뭐에요?"

 "별 거 아냐. 아까 말했듯 오해한 것에 대해서 풀려고 했지. 우리 마을은 손님은 무조건 잘해줘야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법이거든. 그리고.."

  벤돌은 뒷 말을 살짝 흐리더니, 커피를 한 모금 입 안에 넘겼다. 향을 한껏 음미하고는 진지해진 눈빛으로, 시은이네를 차례대로 바라보며 다시 입을 열었다.

 "너희가 아무래도 최근까지 폐윤마을에서 있다가 넘어온 것 같아서 말이지..?"

 
작가의 말
 

 (날짜에 오류가 있어서 제목을 수정합니다. 미리 확인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ㅠ)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공지 공지가 많아지면 안되는데.. 2020 / 5 / 12 896 0 -
공지 잠시 2주일만 정비하고 오겠습니다 ㅠ… 2020 / 3 / 8 934 0 -
공지 일주일간의 준비 기간을 더 가지고 돌… 2020 / 1 / 11 979 0 -
54 54화 대회가 열리기 4일 전 (7) 2020 / 3 / 27 75 0 5330   
53 53화 대회가 열리기 4일 전 (6) 2020 / 3 / 25 69 0 4955   
52 52화 대회가 열리기 4일 전 (5) 2020 / 3 / 23 72 0 5079   
51 51화 대회가 열리기 4일 전 (4) 2020 / 3 / 2 69 0 4438   
50 50화 대회가 열리기 4일 전 (3) 2020 / 2 / 28 94 0 5780   
49 49화 대회가 열리기 4일 전 (2) 2020 / 2 / 26 65 0 5116   
48 48화 대회가 열리기 4일 전 (1) 2020 / 2 / 24 74 0 5658   
47 47화 대회가 열리기 5일 전 (9) 2020 / 2 / 21 73 0 5000   
46 46화 대회가 열리기 5일 전 (8) 2020 / 2 / 19 70 0 5098   
45 45화 대회가 열리기 5일 전 (7) 2020 / 2 / 18 86 0 5297   
44 44화 대회가 열리기 5일 전 (6) 2020 / 2 / 14 82 0 6030   
43 43화 대회가 열리기 5일 전 (5) 2020 / 2 / 12 77 0 5084   
42 42화 대회가 열리기 5일 전 (4) 2020 / 2 / 10 80 0 6059   
41 41화 대회가 열리기 5일 전 (3) 2020 / 2 / 7 85 0 5865   
40 40화 대회가 열리기 5일 전 (2) 2020 / 2 / 5 66 0 5900   
39 39화 대회가 열리기 5일 전 2020 / 2 / 3 73 0 5960   
38 38화 대회가 열리기 9일 전 (5) 2020 / 1 / 31 69 0 5754   
37 37화 대회가 열리기 9일 전 (4) 2020 / 1 / 29 64 0 5129   
36 36화 대회가 열리기 9일 전 (3) 2020 / 1 / 27 72 0 5007   
35 35화 대회가 열리기 9일 전 (2) 2020 / 1 / 24 77 0 5105   
34 34화 대회가 열리기 9일 전 (1) 2020 / 1 / 22 89 0 6319   
33 33화 대회가 열리기 10일 전 2020 / 1 / 20 91 0 5533   
32 32화 준비된 시작 2019 / 12 / 23 75 0 6579   
31 31화 시작을 알리는 발걸음 2019 / 12 / 19 74 0 4249   
30 30화 돌아가는 길 2019 / 12 / 16 88 0 6312   
29 29화 금이 가버린 마음과 마을, 그리고 (9) 2019 / 12 / 12 89 0 6175   
28 28화 금이 가버린 마음과 마을, 그리고 (8) 2019 / 12 / 9 102 0 4423   
27 27화 금이 가버린 마음과 마을, 그리고 (7) 2019 / 12 / 5 99 0 6363   
26 26화 금이 가버린 마음과 마을, 그리고 (6) 2019 / 12 / 3 98 0 6311   
25 25화 금이 가버린 마음과 마을, 그리고 (5) 2019 / 11 / 28 71 0 6227   
 1  2  3  4  5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