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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히어로 테일즈
작가 : 두번째준돌
작품등록일 : 2018.11.1

마법 세계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헤쳐 나가며 성장하는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 (누구나 부담없이 읽으실 수 있습니다^^)

장대한 시리즈물로 기획된 '히어로 테일즈'는 마법세계, 특히 블루마법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현실감 있게 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영웅(Hero)이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무적의 존재도 완전무결한 신도 아닌 그들은, 그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일뿐입니다.

 
5 - 2화. 교장의 부름
작성일 : 18-12-09 21:37     조회 : 48     추천 : 0     분량 : 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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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교장의 부름

 

 

 

 여러분들은 촉호의 친구 중 하나인 긴머리 미소년을 기억하는가?

 '유우 그레송'이라고 통칭 '우갱'으로 불리는 녀석 말이다.

 가끔씩 촉호가 병문안을 가곤 했던 1학년 남학생인데...

 

 아무튼 그가 드디어 적흑집의 암살조 '카인'에게 입은 상처를 모두 회복하고 퇴원을 했다.

 우갱은 오래간만에 나온 학교의 공기를 폐속 깊은 곳까지 들이마시며 기뻐한다.

 죽을 고비를 넘기고 다시 돌아온 학교는 너무나도 반갑다.

 

 <드르륵>

 

 그는 웬만한 여자애 못지않은 머릿결과 곱상한 외모를 뽐내며 자기네 반으로 들어간다.

 촉호와 같은 1학년 15반.

 

 <......>

 

 그러나 돌아온 그를 반겨주는 이는 아무도 없다.

 다들 오후 자율학습을 하러 답답한 교실 밖으로 뿔뿔이 흩어졌던 것이다.

 

 "이런... 아무도 없잖아? 심심한데 간만에 몸 좀 풀러 가볼까?"

 

 우갱은 이렇게 중얼거리며 학교 체육관으로 걸음을 옮긴다.

 

 <쏴아아>

 

 밖으로 나오니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진다.

 오전 내내 우중충한 것이 영 날씨가 별로더니 기어코 비가 오기 시작한 것이다.

 

 "우왁. 이를 우째! 우산 없는데!"

 

 그는 매끄러운 머리칼을 산성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손으로 머리를 감싸며 체육관 쪽으로 달음박질친다.

 

 <쿵>

 

 그때 무언가 길고 단단한 것이 그의 머리에 부딪힌다.

 우갱이 비명을 지르며 질척한 바닥을 구른다.

 

 "악! 뭐, 뭐야?!"

 

 "네놈이야말로 뭐냐."

 

 핏기없는 얼굴을 한 흑발청년이 무서운 얼굴로 그를 내려다본다.

 우갱은 단번에 상대가 교내랭킹 3위의 '네파리안 윈터칠'이란 사실을 알아차린다.

 얼른 굽신거리며 사과하는 우갱.

 

 "죄, 죄송합니다."

 

 아무리 촉호네 전(before) 파티 리더였던 그였지만, 네파리안에 비하면 개양민에 불과하다.

 역시나 촉호의 친구답게 약육강식의 먹이사슬을 잘 이해하고 있는 소시민.

 

 "쳇. 조심하고 다녀라."

 

 무서운 강자 네파리안은 잠시 우갱을 못마땅한 듯 노려 보더니 어디론가 바쁘게 걸음을 옮긴다.

 흑발청년의 모습이 사라지자 우갱이 한숨을 내쉬며 일어선다.

 

 "휴우~ 까딱하면 또 입원할 뻔했네. 그나저나 실제로 보니까 더 무섭다... 네파리안 선배."

 

 그는 옷에 묻은 흙덩이들을 '툭툭' 털어내며 다시 체육관 쪽으로 달려간다.

 

 교내 체육관에 도착한 우갱.

 그는 잠시 대련이나 하면서 1~2주 정도 쉬었던 몸을 풀 요량이었다.

 

 그러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간 순간, 그는 자기 계획이 뭔가 아주 크게 틀어졌음을 느낀다.

 

 <파직. 파지지직>

 

 "어서 와, 다음 상대..."

 

 마치 지옥의 문지기라도 되는 양 경기장 가운데 '떡'하니 다리를 벌리고 버티고 서 있는 전기 소녀...

 윗키가 양손에 번쩍번쩍 빛나는 전격 덩어리를 시전하며 우갱을 향해 무시무시한 미소를 짓고 있다.

 

 "흐이익!"

 

 귀신의 옷자락이라도 스친 듯 우갱의 뒷골이 오싹해진다.

 그가 채 전의가 없음을 보이기도 전에 윗키의 손에서 섬광이 번뜩인다.

 

 "라이트닝 샷!"

 

 <지지지직>

 

 작렬하는 전류.

 우갱에게는 더 이상 싸울 체력이 남아 있지 않다.

 우갱의 눈앞이 깜깜해진다.

 

 퇴원한 지 2시간도 안 되어 다시 입원하는 유우 그레송 17세...

 그의 입원 생활에 행운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정신없었던 월요일의 일과를 마치고 아지트로 돌아온 춘회파 소년들은 각자 할 일을 한다.

 

 리더 춘회는 자기방 벽지에다가 온갖 괴상한 문자와 숫자, 도형 등을 적어 넣으며 다가올 청합제에 대비한 작전들을 구상하고, 은발의 존재감 제로인 제로는 명상을 통해 마력을 단련한다.

 

 금발의 몸짱 윌리엄은 오늘도 역시 웨이트 트레이닝에 열중하였으며, 그 옆에선 2군이지만 여전히 말단 신세인 촉호가 흑여우 소녀의 응원을 받으며 '끙끙'거리고 있다.

 여전히 작고 볼품없는 촉호의 몸이었지만 어느 정도 체력은 늘어났다. 물론 늘어난 체력에 비례해서 훈련의 강도도 더욱 늘어났지만 말이다.

 

 <달그락 달그락>

 

 주방에선 메이드 사야가 초록머리 힐러 케이타와 저녁식사를 준비 중이다.

 케이타는 직접 장을 봐온 우수한 품질의 식재료를 다듬으며 콧노래를 흥얼거린다.

 

 "요리는 즐거워~ 맛 좋고~ 영양 만점 요리~"

 

 채식 주의자라서 풀떼기만 요리할 거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혈기왕성한 춘회파 소년들의 스태미나 충전을 위해 그가 준비한 오늘의 메뉴는 닭요리다.

 치킨을 튀기고, 굽고, 삶고, 지지는 케이타.

 상냥할 뿐만 아니라 요리 솜씨까지 뛰어난 일등 신랑감이다.

 

 정보원 클라이드는 뒷마당 벤치에서 1군 선배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본다.

 깔끔하게 생긴 취재 수첩 위로 날렵한 속기 펜이 정신없이 춤을 춘다.

 

 "흐음......"

 

 한편 춘회파의 아웃사이더 네파리안은 또 혼자 2층 서재에 처박힌 채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고 있다.

 

 '파괴신의 가동 주문은 이미 내 안에 내제되어 있다.'

 

 그는 저 저번 주말에 파괴의 전당에서 고대인들의 혼령이 했던 말을 떠올려 본다.

 열쇠는 가진 셈이다.

 그렇다면 문제는...

 

 '파괴신이 봉인된 장소!'

 

 자물쇠가 어딨냐는 것.

 하지만 이것만은 도저히 알 수가 없다.

 수많은 고대문헌들이 파괴신의 마지막 행적에 관해 떠벌려 대고 있긴 했으나, 정작 그 장소에 대해선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입술을 지그재그 모양으로 꾸기며 이미 수백 번도 더 읽었을 고대서적을 옆으로 밀어내는 네파리안.

 

 "제길... 대체 어딨는 거야? 스톤콜드 이 녀석..."

 

 한낱 하프데몬 주제에 고대 카오스 시대를 종결시킨 자의 이름을 함부로 입에 올리는 네파리안.

 그러나 천벌 따윈 날아오지 않는다.

 아니, 네파리안은 오히려 파괴신이 자기에게 천벌이라도 내리러 와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적어도 파괴신이 있는 장소는 알 수 있을 테니까.

 

 네파리안이 책상 위에 턱을 괴며 중얼거린다.

 

 "어쩌면 마계에 있을지도..."

 

 인간계와 함께 행성을 양분하는 거대한 대륙 마계.

 만약 파괴신이 그곳에 봉인되어 있다면 그는 어쩔 수 없이 마계에 발을 들여야 한다.

 

 물론 그러기 위해선...

 

 "뮤리엘 이모의 도움을 받아야겠지만..."

 

 흑발청년의 머릿속에 떠오른 매혹적인 여인의 자태.

 그 이미지에 네파리안의 표정이 묘해진다.

 웃는 것도 찡그리는 것도 아닌 애매모호한 얼굴.

 

 잠시 후 식사하라며 메이드 사야가 서재의 문을 노크한다.

 그제서야 네파리안은 평소처럼 무뚝뚝한 낯으로 돌아간다.

 

 

 

 

 순식간에 이틀이 흘러갔다.

 그동안 날씨는 비가 찔끔찔끔 오락가락하는 답답한 회색의 연속이었다.

 이러한 날씨처럼 네파리안도 파괴신의 봉인 장소에 대한 그 어떤 정보도 찾지 못하고, 저기압 상태를 유지한다.

 

 9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그가 다른 멤버들과 함께 등교한다.

 메이드 사야가 신호를 기다리는 사이 백미러로 네파리안의 안색을 살핀다.

 

 '네파리안 주인님...'

 

 거울에 비친 냉혈한 주인은 더는 문제를 풀 실마리를 찾지 못한 사람처럼 기운이 빠진 모습이다.

 사야는 어떻게든 그의 기운을 불러일으켜 주고 싶었지만 늘 집안일과 메이드 업무에 시달리는 그녀로서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

 그저 옆에서 바라보며 안타까워할 뿐인 그녀.

 

 마침내 차가 목적지인 블루고에 도착한다.

 

 "힘내십시오. 네파리안 주인님."

 

 "?"

 

 사야가 차에서 내리려는 흑발청년의 등을 향해 응원의 한마디를 보낸다.

 언제나 주인들과의 객관적인 거리를 유지하는 그녀로선 굉장한 사심을 내비친 셈.

 그러나 여자의 마음에 관해서는 아메바 수준의 이해력을 가졌을 뿐인 네파리안은 그저 의아해하며 고개를 끄덕일 뿐이다.

 

 아침조회와 이어지는 오전수업들을 들으러 자신의 반으로 향하는 춘회파 소년들.

 네파리안도 훈남 무리(except 촉호)에서 떨어져 나와 신관 3층에 있는 4반으로 걸어간다.

 

 반에 도착해서 늘 그렇듯 맨 구석 자리에 앉는 순간, 교내에 퍼져있는 스피커에서 장난 섞인 남성의 목소리가 쩌렁쩌렁 들려온다.

 

 < "3학년 4반의 '네파리안 윈터칠' 학생! 3학년 4반의 네파리안 윈터칠 학생! 나 교장 최성식인데, 지금 당장 교장실로 와주시오! 다시 한번 말 안 합니다." >

 

 "뭐야...?"

 

 네파리안은 잠시 벙찐 표정으로 스피커를 노려본다.

 그러나 방송은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반 아이들과 방금 들어온 담임 선생님마저 구석에 앉은 흑발청년을 멍하니 바라본다.

 교장이 직접 부르다니... 저 음침한 네파리안이 무슨 끔찍한 사고라도 저지른 것일까?

 

 마침내 네파리안이 얼어붙은 공기를 깨뜨리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선생님. 저 교장실에 가보겠습니다."

 

 "으, 응... 그러렴."

 

 당황함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대답하는 담탱.

 그녀도 교장이 왜 자기 학생을 호출한 것인지 이유를 알지 못하는 모양이다.

 

 '쳇, 교장녀석 대체 뭣 때문에 날 부른 거야?'

 

 네파리안이 인상을 팍 쓰며 교실 밖으로 걸어 나간다.

 괜히 불안하고 찝찝한 것이 큰 잘못이라도 저지른 기분이다.

 

 교장실이 있는 본관으로 넘어가는 내내 그는 최근에 저지른 '잘못'이라 할 만한 것들을 하나하나 되짚어 본다.

 그러나 몬스터들을 때려잡은 것 외에는 별거 없다.

 

 결국 교장이 부른 이유는 직접 가서 듣는 수밖에...

 

 

 

 

 "편지요?"

 

 "그렇다네 네파리안 군, 그것도 마계의 사천왕 중 하나인 자네의 이모에게서 말이지. 아, 참고로 말하자면 난 이 학교의 교장인 최성식이라고 하네."

 

 "...... 그런 건 굳이 왜 말하는 겁니까? 다 알고 있는 걸..."

 

 "그야 우리 독자님들이 오랜 공백 끝에 다시 출연한 내 정체를 까먹었을까 봐 그렇지. 크하하핫! 내가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데!"

 

 풍채 좋은 백발의 아저씨가 상체를 뒤로 한껏 젖히며 호탕한 웃음을 터뜨린다.

 

 '뭐라는 거야?'

 

 네파리안은 전신을 흰옷으로 도배한 채 회전의자에 앉아 있는 교장 아저씨를 이상하다는 듯 바라본 뒤, 앞에 놓인 편지봉투를 집어 든다.

 봉투 앞면에는 발신인의 이름이나 수취인의 주소 같은 것도 없다.

 그저 새하얀 백지일 뿐...

 

 <슥>

 

 봉투를 뒤집어 보는 흑발청년.

 웬 불륜남의 흰색 셔츠에나 어울릴 법한 도발적인 붉은빛 입술 자국이 봉투가 닫힌 부분에 봉인처럼 찍혀 있다.

 

 '화, 확실히 우리 이모다.'

 

 창백한 네파리안의 얼굴이 백지장이라도 덧댄 것처럼 한층 더 하얘진다.

 그는 아직도 혼자 웃느라 숨넘어가기 일보직전인 미친(?) 교장에게 묻는다.

 

 "이걸 왜 교장 선생님이 갖고 계신 겁니까?"

 

 "하하핫... 응? 그야 너희 이모랑 내가 그렇고 그런 사이라서 그렇지. 우와하핫! 어엇? 오른손에 그 얼음 창 치우게. 농담! 농담이었다네. 내가 편지를 갖고 있는 이유야 자네가 더 잘 알고 있지 않은가, 네파리안 군?"

 

 "......"

 

 네파리안의 입가가 살짝 꿈틀거린다.

 

 그는 하프데몬인 자신이 순수 인간인 것처럼 위장한 채 명문 블루고에 입학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 옛날, 자신의 이모와 교장 아저씨가 친밀했던... 아니, 가까웠던? 어쨌거나 그런 사이였기 때문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현재까지도 둘은 펜팔을 주고받는 사이인 것 같았고 말이다.

 

 최성식이 대양을 연상시키는 크고 푸른 눈동자로 네파리안을 뚫어져라 쳐다본다.

 

 "그럼 편지를 열어 보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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