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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히어로 테일즈
작가 : 두번째준돌
작품등록일 : 2018.11.1

마법 세계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헤쳐 나가며 성장하는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 (누구나 부담없이 읽으실 수 있습니다^^)

장대한 시리즈물로 기획된 '히어로 테일즈'는 마법세계, 특히 블루마법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현실감 있게 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영웅(Hero)이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무적의 존재도 완전무결한 신도 아닌 그들은, 그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일뿐입니다.

 
4 - 8화. 캐빈 인 더 우즈 (숲속의 오두막집)
작성일 : 18-12-05 10:35     조회 : 30     추천 : 0     분량 : 5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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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캐빈 인 더 우즈 (숲속의 오두막집)

 

 

 

 과거. Savior. 1997년 12월 1일.

 

 끔찍했던 보육원 사건 이후로 붉은머리 소년은 늘푸름 유니온의 리더 '시오나'와 함께 생활했다.

 끝부분을 살짝 말아 올린 기다란 노랑머리 여성, 언제나 검은색 의상을 입고 다니는 이 유쾌한 여성은 소년의 스승이 되어 주었다.

 아니, 어린 춘회에게 그녀는 스승뿐만이 아니라 부모이자 친구이기도 했다.

 

 그는 시오나에게서 많은 것들을 배우며 자라났다.

 그러나 소년은 좀처럼 웃는 법만은 배우지 못했다.

 

 1년쯤 지난 어느 날, 시오나는 춘회를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눈가리개를 씌운 채 소년의 손을 잡고 어디론가 걸어가는 시오나.

 

 잠시 후 그녀가 안대를 벗겨주자 루비 보석 같은 춘회의 눈에 놀라운 광경이 들어왔다.

 불에 타서 시커먼 잿더미로 변했던 보육원 건물이 말끔한 모습으로 새로 지어져 있는 게 아닌가?

 

 "이건..."

 

 "그래. 나와 유니온 사람들이 1년 동안 합심해서 지은 거란다. 마음에 드니?"

 

 붉은머리 소년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 얼굴은 마치 햇살이라도 받은 양 환했다.

 

 더 큰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한 여성이 새로 지어진 보육원 안에서 갓난아기를 안고 걸어 나온다.

 

 "응애."

 

 "춘회야, 얘는 크리스란다."

 

 그날 불에 타서 죽은 줄만 알았던 메이 아주머니다.

 다행히 그녀는 사건 당시 새로 입양할 아이를 데려오기 위해 다른 도시에 나가 있었다고 했다.

 

 붉은머리 소년은 시오나와 그녀의 깜짝 선물들을 찬찬히 돌아봤다.

 마침내 무도회의 가면 같던 그의 무표정에 미소가 떠올랐다.

 따뜻한 온기가 가득한 좋은 미소였다.

 

 "스승님, 나는 강해지겠어요."

 

 춘회가 철문처럼 굳게 닫혀있던 입을 뗀다.

 

 "그 누구도 다시는 나에게서 소중한 것들을 앗아가지 못하도록 최강의 존재가 될 거에요."

 

 그는 시오나를 올려다보았다.

 두 사람의 눈빛이 서로 마주쳤다.

 

 "도와줄 거죠, 스승님?"

 

 "물론이지 춘회, 나만 잘 따라오라고."

 

 "네."

 

 춘회가 힘을 실어 대답한다.

 그는 삶의 목표 하나를 갖게 되었다.

 

 

 

 

 현재. Savior. 2007년 9월 26일...

 

 숲속 깊은 곳, 무언가 거대한 존재가 몸을 웅크리고 있다.

 시멘트를 연상시키는 잿빛 털이 온몸을 뒤덮은, 늑대의 머리와 곰의 몸뚱이를 가진 맹수다.

 

 녀석의 정체는 '펄볼그'라는 몬스터.

 그러나 보통 펄볼그들이 커봤자 곰 정도의 크기를 가진 것에 비해, 이 잿빛 펄볼그는 웅크리고 있는데도 높이가 거의 5미터에 육박한다.

 

 "크르릉..."

 

 잿빛 펄볼그가 서서히 몸을 일으키며 나무둥치를 닮은 튼튼한 뒷다리로 땅을 디디고 선다.

 녀석은 지금 배가 고픈지 신경이 날카롭다.

 

 <퍼벙>

 

 펄볼그가 크고 우람한 몸을 이끌고 먹이를 구하러 출발하는 순간, 멀리서 폭발음 같은 것이 들려온다.

 이 소리는 분명 인간 놈들의 '마법' 또는 '폭탄'이라는 무기다.

 잿빛 펄볼그가 턱 밑으로 군침을 흘린다.

 

 "크르르."

 

 또 어리석은 인간들이 자신의 주린 배를 채워 주러 왔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구미가 당겼다.

 

 잿빛 펄볼그가 소리의 근원지를 향해 발을 뗀다.

 집채만 한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암살자처럼 빠르고 은밀한 발걸음이다.

 

 "크릉."

 

 이번엔 어떤 인간들일까?

 

 잿빛 펄볼그는 그 누구라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이 드넓은 늘푸름 숲에서 자신을 이길 자는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녀석은 그저 이번 사냥감의 고기가 맛있기만을 바랄 뿐이다.

 

 

 

 

 늘푸름 숲 깊은 곳에 들어선 춘회와 크리스.

 사실 깊은 곳이라고 해봤자 별로 달라진 풍경도 없었지만, 인적이 조금이라도 더 드문 곳에 오색나비의 고치가 있을 확률이 높았기 때문에 온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여기서도 계속 허탕을 치고 있다.

 오히려 앞을 가로막는 몬스터의 전투력이나 다양성만 올라간 것 같다.

 

 "염동력!"

 

 <위이잉>

 

 금발꼬마 크리스가 생각보다 잘 싸운다.

 붉은머리 오빠는 그녀가 싸우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더니 입을 연다.

 

 "이야. 크리스 너 제법 마법 실력이 좋구나."

 

 "당연하지. 난 우리 반에서 제일 강하다니까."

 

 금발소녀는 춘회가 자신을 치켜세워주자 기분이 좋은지 고고한 얇은 턱을 높이 쳐들고는 우쭐거린다.

 그 꼬맹이 같은 모습에 춘회가 킥킥거린다.

 

 "어이구 그래쪄용~?"

 

 "야! 어린애 취급하지 말아!"

 

 "알았어. 그냥 니가 귀여워서 장난 좀 쳐 본 거야."

 

 "흐, 흥...(부끄)"

 

 귀엽다는 칭찬을 듣자 크리스의 뽀얀 두 뺨이 불에 익힌 듯 시뻘겋게 달아오른다.

 그나저나 얼마나 숲을 더 뒤져야 오색나비의 고치를 발견할 수 있는 걸까?

 

 두 사람의 인내심이 슬슬 바닥을 드러내려 할 때쯤, 길옆에 지어진 통나무 오두막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크리스가 의심스러워하며 말한다.

 

 "뭐지? 웬 집이 이런 곳에 있는 거야?"

 

 "글쎄. 한 번 가보자!"

 

 넓고, 구분이 하나도 안가는 숲속 지형에 지쳐 있던 춘회가 오두막을 향해 달려간다.

 크리스도 그 뒤를 쪼르르 쫓아간다.

 통나무 오두막 앞에 도착한 붉은머리 미소년은 조심스레 문을 두드려 본다.

 

 <똑똑똑>

 

 "계세요?"

 

 "......"

 

 그러나 아무런 반응도 없다.

 다시 한번 문을 두드려 봤지만 돌아오는 것은 역시나 정적뿐.

 춘회가 혹시나 하고 문고리를 돌려 본다.

 

 <철컥. 끼이이...>

 

 "열려 있었네?"

 

 춘회가 고개를 돌려 크리스의 눈치를 살핀다.

 

 '들어가 볼까?'

 

 붉은머리 소년의 얼굴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인형같이 생긴 금발소녀가 세차게 고개를 젓는다.

 누가 보면 개구리 왕자랑 결혼하라고 제안받기라도 한 줄 알 거다.

 

 "안돼. 남의 집에 함부로 들어가는 건 불법이라고 배웠어."

 

 "혹시 빈집일 수도 있잖아. 그리고 오색나비의 고치가 여기 있을지 누가 알겠어?"

 

 "아니 그게 왜 이런 집에 있겠... 야! 빨강머리! 잠깐 기다려봐!"

 

 그러나 춘회는 귓가에 성가시게 '앵앵'거리는 크리스의 말을 무시하고는 마치 제집인 양 성큼성큼 오두막 안으로 걸어 들어간다.

 

 "아이, 정말! 저 바보는 대책이 없다니까!"

 

 크리스가 앙증맞은 발을 동동 구른다.

 뒤를 돌아보니 어둡고 깊은 숲속이다.

 무언가 무서운 게 갑자기 툭 튀어나온다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으시시한 분위기.

 그녀는 이런 곳에 홀로 남겨지는 게 싫어서 할 수 없이 춘회의 뒤를 따라 오두막 안으로 들어간다.

 

 오두막은 방 한 칸짜리 원룸만 했다.

 어두컴컴하게 불이 다 꺼져 있고, 집안은 오랫동안 사람이 살지 않았는지 엉망진창으로 어지러져 있다.

 

 아무도 살지 않는 모양이었...

 

 <툭>

 

 그때 춘회의 발치에 무언가 살아있는 생물 같은 것이 걸린다.

 그가 자세히 들여다보니, 여러 끼니를 굶었는지 비쩍 마른 앙상한 할머니 한 분이 쓰러져 있다.

 

 "크리스, 빨리 불 좀 켜줘!"

 

 붉은머리 소년이 다급하게 소리친다.

 그리고는 가방에서 에너지 음료를 꺼내 할머니의 입에 흘려 넣어 준다.

 

 잠시 후...

 

 "쿨럭쿨럭."

 

 숨넘어갈 듯한 기침을 토해내며 할머니가 정신을 차린다.

 할머니는 잠시 기력 없는 멍한 눈으로 자기 집에 들어온 손님들을 번갈아 본다.

 

 "뉘, 뉘신지...?"

 

 "저흰 숲을 탐색하던 학생들입니다. 방금 쓰러져 계시던 할머니를 발견했고요."

 

 춘회가 '무단침입'을 했다는 뉘앙스를 전부 배제한 채 차분하게 설명한다.

 할머니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다.

 

 "그랬구먼. 아무튼 살려줘서 고마우이."

 

 "그런데 왜 할머닌 혼자서 쓰러져 계셨던 거죠? 바깥 분은 안 계신가요?"

 

 춘회의 질문에 할머니는 눈을 질끈 감는다.

 그러나 흘러나오는 눈물을 막기엔 눈꺼풀이 너무나 얇다.

 

 "바깥양반은 얼마 전에 나무를 하러 갔다가 거대한 괴물에게 잡아 먹혔어. 남겨진 건 피로 물든 장화 한 짝뿐이었지."

 

 "그런..."

 

 크리스가 입을 가리며 할머니를 향해 동정 어린 시선을 보낸다.

 할머니가 계속 말을 잇는다.

 

 "나는 원래부터 몸이 약해서 사냥도 식물채집도 혼자서는 힘들다네. 집에서만 있다가 결국 식량도 떨어지고, 며칠 굶다가 쓰러졌나 봐."

 

 "그랬군요."

 

 춘회가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는 크리스와 의미심장한 눈빛을 교환한다.

 아마 할머니의 남편을 살해한 건 약사 할아버지가 말했던 괴물일 것이다.

 

 둘은 할머니에게 비상식량과 에너지 음료, 물을 절반씩 나누어 드린 뒤 오두막을 나온다.

 밖에 나오자마자 붉은머리 미소년이 크리스에게 말한다.

 

 "우선 목표 변경이다. 요새 늘푸름 숲을 설치고 다니는 그 괴물 퇴치가 우선 목표야. 오색 나비의 고치는 그다음에 찾는다."

 

 "찬성이야."

 

 "좋아. 그럼 지금 당장 사냥터들을 뒤지자!"

 

 춘회가 두 주먹을 불끈 쥐고는 소리친다.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위태롭게 만드는 그런 괴물이 더는 자기 고향에서 설치도록 냅둘 순 없다.

 두 사람의 몬스터 토벌이 시작된다.

 

 

 

 

 붉은머리 미소년과 금발의 꼬마 아가씨가 숲의 사냥터란 사냥터는 모두 뒤져 보았을 때쯤이다.

 무성한 나무들 사이로 무언가가 그들을 노려보고 있었다.

 그 야성적인 살기를 눈치챈 춘회가 고개를 돌리자마자, 거대한 맹수 한 마리가 불쑥 튀어나와 달려들기 시작한다.

 

 "크와아아앙!"

 

 <쿵쿵쿵쿵쿵>

 

 지천을 흔드는 엄청난 발소리.

 그 무시무시한 기세는 마치 텍사스 전기톱 살인마를 연상시킨다.

 

 "크리스, 뒤로 물러나 있어!"

 

 춘회가 금발 여자아이의 어깨를 살짝 밀치며 소리친다.

 크리스는 오빠의 말대로 뒤로 열 발자국 물러선다.

 이번 몬스터는 확실히 그녀가 상대할 수준의 레벨이 아니다.

 

 "열화 폭염탄!"

 

 <퍼엉>

 

 춘회가 잿빛 펄볼그를 향해 공격을 날린다.

 그러나 두껍고 질긴 가죽 땜에 잠시 주춤할 뿐.

 녀석은 곧바로 달려와 갈고리같이 억센 손톱으로 붉은머리 먹잇감을 내리친다.

 

 <촤아악>

 

 "으윽."

 

 간신히 몸을 틀어 급소에 맞는 걸 피한 춘회.

 하지만 온갖 방어마법으로 강화시켜 놨던 그의 교복에 선명한 세 줄기 발톱 자국이 생긴다.

 

 '강하다. 이 녀석... 그 괴물이 확실해.'

 

 춘회가 옆으로 빠지며 잿빛 펄볼그와의 거리를 벌리며 생각한다.

 확실히 녀석은 우루사라도 통째로 들이킨 양 빠르고, 파워가 있으며, 맷집까지 좋다.

 

 "크왕!"

 

 펄볼그가 계속해서 공격을 가한다.

 춘회가 쫓기면서 작전을 생각한다.

 

 '이런 저돌적인 상대한테는 방화의 발걸음+신속 전략이 좋겠지만...'

 

 <슈우웅>

 

 육중한 곰 발바닥이 붉은머리 소년의 귀 옆을 스치고 지나간다.

 그 엄청난 풍압에 오싹해지는 춘회.

 

 '으와... 이거 잘못 맞음 한 방에 골로 가겠는걸? 어쨌거나 그 전략을 쓰다가 불길이 나무에 옮겨붙어 산불이라도 나면 큰일이다. 무언가 다른 수가 없을까?'

 

 "크와아아앙!"

 

 "우왁!"

 

 "조심해, 춘회!"

 

 두 사람과 한 마리의 맹수가 소리침과 동시에 잿빛 펄볼그의 두툼한 앞발이 딴생각 중이던 춘회의 가슴팍에 날아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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