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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히어로 테일즈
작가 : 두번째준돌
작품등록일 : 2018.11.1

마법 세계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헤쳐 나가며 성장하는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 (누구나 부담없이 읽으실 수 있습니다^^)

장대한 시리즈물로 기획된 '히어로 테일즈'는 마법세계, 특히 블루마법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현실감 있게 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영웅(Hero)이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무적의 존재도 완전무결한 신도 아닌 그들은, 그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일뿐입니다.

 
4 - 9화. 아마리카노~
작성일 : 18-12-06 13:55     조회 : 26     추천 : 0     분량 : 5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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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아마리카노~

 

 

 

 춘회와 펄볼그가 모두 KO를 예상한 것과 달리, 펄볼그의 공격은 투명한 공기방패 같은 것에 맞고 튕겨져 버린다.

 

 "?!"

 

 붉은머리 미소년과 흉악한 잿빛 펄볼그가 의아해하는데, 저 뒤에서 크리스가 외친다.

 

 "내가 염력 베리어(방어막)를 쳐줬어! 그치만 모든 마나를 다 쥐어짠 거라 그게 마지막이야. 제발 방심하지 말고 싸워, 바보야!"

 

 "오오, 꼬맹이 나이스!"

 

 "!!!(우쒸)"

 

 귀여운 금발 여동생 덕분에 춘회는 깨닫게 된다.

 전략도 중요하지만, 바로 눈앞의 상대에게 집중하는 게 먼저란 것을...

 

 그는 큰 마법을 채 시전할 틈도 주지 않는 잿빛 펄볼그를 상대로 가장 정석적이면서도 효율적인 형태인 아웃 파이팅을 구사하기 시작한다.

 

 미친 듯이 돌격해 오는 잿빛 펄볼그의 공격을 요리조리 피하면서 개량형 화염구 '열화 폭염탄'을 계속해서 작렬시키는 붉은머리 소년.

 집중력을 한껏 높인 그의 공격은 전부 상대의 급소에만 꽂힌다.

 

 "크와앙!"

 

 <부웅 - 휘적>

 

 잿빛 펄볼그는 붉은머리 인간 녀석이 쥐새끼처럼 촐랑대며 자신의 공격을 피하고, 꽤나 아픈 불 공격까지 꽂아대는 바람에 거의 이성을 잃고 만다.

 하지만 흥분한 상태에서의 공격은 상대에게 더욱 큰 빈틈만을 제공할 뿐이다.

 

 "열화 폭염탄!"

 

 <퍼벙>

 

 "크르륵."

 

 가죽이 상대적으로 약한 명치 부분에 파이어볼을 맞은 잿빛 펄볼그가 비틀대며 뒷걸음질 친다.

 호흡이 곤란한지 숨을 헐떡거리는 펄볼그.

 그 모습을 본 금발소녀 크리스가 고사리 같은 두 손을 불끈 쥔다.

 

 "지금이 기회야 춘회, 끝장내 버려!"

 

 "오케이!"

 

 춘회가 오른손을 치켜들어 태양처럼 타오르는 거대한 불덩어리를 만들어 내며 대답한다.

 

 <화르륵>

 

 붉은머리 소년은 지름이 5미터는 되는 그 불덩어리를 압축시킨다.

 불꽃은 소용돌이치듯 뭉쳐져 평범한 배구공 정도로 작아진다.

 

 "이 기술로 끝내주지, 압축 화염포!"

 

 춘회가 데미지를 입고 제자리에서 비틀거리고 있는 잿빛 펄볼그를 향해 화염구를 던진다.

 

 <푸화아악>

 

 압축될 때와 마찬가지로 소용돌이치며 폭발하는 화염 공격, 순간 주위가 화끈하게 달아오를 정도로 위력적인 일격이다.

 잿빛 펄볼그는 집채만 한 몸뚱이가 숯덩이처럼 새까맣게 타 버린 채, 뻣뻣하게 굳은 자세 그대로 옆으로 '쿵' 쓰러져 버린다.

 

 나무 뒤에 토끼마냥 숨어서 지켜보던 크리스가 환호성을 지르며 달려와 춘회와 하이파이브를 한다.

 

 "우왕! 잘했어 빨강머리!"

 

 "후아! 힘들었다."

 

 붉은머리 미소년은 그제서야 안도하며 숨을 내쉰다.

 괴물을 퇴치하긴 했지만 굉장히 어려운 싸움이었던 것이다.

 

 

 

 

 늘푸름 숲의 괴물 퇴치를 완료한 춘회와 크리스는 잿빛 펄볼그가 드롭한 물건들을 확인한다.

 상당히 훌륭한 것들을 떨궜다.

 

 귀한 약재인 웅담과 두꺼운 사냥꾼의 겨울모자, 황금 5kg 정도와 치렁치렁한 장신구 몇 개, 그리고 왠진 몰라도 오색나비의 빈 고치까지...

 

 둘은 드롭된 물건들을 가방에 넣은 뒤 두 손을 붙잡고 환호성을 지른다.

 

 "야호! 이제 약재를 다 모았어!"

 

 "황금 쪼아!"

 

 붉은머리 미소년은 샤리에게 갖다 줄 약의 재료가 다 모였다고 기뻐하고, 금발의 어린 탐욕녀 크리스는 번쩍번쩍 황금에 눈이 멀어 기뻐한다.

 그녀는 곧 체통을 지키기 위해 헛기침을 하며 손을 놓아 버린다.

 어쨌거나 두 사람 모두 기분 좋게 할머니의 오두막집으로 돌아간다.

 

 

 

 

 잿빛 펄볼그... 숲의 괴물을 잡았단 증거로 그들은 커다란 정수기 물통만 한 웅담을 꺼내 할머니께 보여 드린다.

 할머니는 그제야 할아범의 원수를 갚았다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신다.

 

 춘회가 묵직한 웅담을 부엌 싱크대 위에 '철썩' 올려다 놓으며 입을 뗀다.

 

 "이건 할머니가 가지세요."

 

 "아냐. 내가 무슨 자격으로 저 귀한 걸 받겠는가?"

 

 할머니가 고개를 빙빙 저으며 손사래를 친다.

 그러나 춘회의 고집도 만만치는 않다.

 

 "건강하게 기력 회복하셔서 오래오래 사세요."

 

 "이 늙은이가 남은 날이 얼마나 된다고..."

 

 "그래도! 살아보세요. 즐겁고 재밌는 일들이 분명 많을 거예요. 할아버지 몫까지 재밌게 산 다음, 나중에 할아버지를 만나서 자랑하시면 되잖아요."

 

 "젊은 청년이 참 긍정적이구먼. 알았네. 그럼 이 웅담, 내가 고맙게 받겠어. 대신 나도 답례를 해야겠지."

 

 할머니가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대 서랍을 뒤적거린다.

 짙은 냄새를 풍기는 화장품들 사이에서 할머니는 길고 꼬불꼬불한 무언가를 한 쌍 꺼내시는데...

 

 직접 가죽을 꼬아 만든 팔찌다.

 빨간색과 파란색이 있었는데, 빨간색은 춘회에게, 파란색은 크리스에게 주어진다.

 

 그들이 손목에 팔찌를 차고 '이게 대체 뭘까?' 생각하고 있는데 할머니께서 설명을 해주신다.

 

 "그건 행운의 팔찌라네. 붉은 것은 '사랑'과 '열정'을 의미하고, 푸른 것은 '지성'과 '차분함'을 뜻하지. 그 방면에서 행운을 가져다줄 걸세."

 

 "이렇게 귀한 걸 저희 주시는 거예요?"

 

 크리스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놀란 목소리로 묻는다.

 할머니는 귀여운 손녀를 바라보듯 흐뭇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춘회와 크리스가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한다.

 

 "정말 감사합니다!"

 

 "꼭 차고 다닐게요."

 

 그들은 좀 쉬다가 저녁을 먹고 돌아가라는 할머니의 권유를 정중히 거절하고 오두막 밖으로 나온다.

 둘은 별 탈 없이 귀환서가 먹히는 범위까지 돌아온 뒤, 미리 입구에 지정해 놨던 귀환서를 타고 늘푸름 숲을 빠져나간다.

 

 

 

 

 약재상에 도착하니 시계가 4시 반을 가리키고 있었다.

 안에서 말린 나뭇잎 같은 것들을 손으로 바스러뜨리고 있는 할아버지를 춘회가 큰 소리로 부른다.

 

 "할아버지! 재료 다 모아 왔어요."

 

 "아니, 벌써?"

 

 약사 할아버지가 눈을 동그랗게 뜨며 그들을 돌아본다.

 그는 어기적어기적 자리에서 일어난 뒤, 붉은머리 소년과 크리스가 모아 온 약재들을 확인하러 데스크로 간다.

 

 하나하나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이리저리 돌려도 보며 약재를 감정하시는 할아버지.

 춘회와 크리스는 마치 'TV 진품명품'에라도 출연한 기분이다.

 

 이윽고 감정을 마친 약사 할아버지가 입을 연다.

 

 "이야, 완벽하구나. 다 상등급 약재들이야. 너희들 정말 대단하구나. 난 너희가 내일 저녁에야 올 줄 알았어."

 

 "대단하긴요~"

 

 약사 할아버지의 칭찬에 꼬마 숙녀 크리스가 팽귄처럼 가슴을 부풀린다.

 춘회가 가방에서 거대한 잿빛 펄볼그의 앞발도 꺼내 보인다.

 

 "그리고 숲의 괴물도 퇴치했어요. 회색 펄볼그였는데 덩치가 산만 하더라고요."

 

 "오오! 춘회 자네는 정말..."

 

 할아버지는 너무 감탄한 나머지 말도 잘 나오지 않는 모양이다.

 그는 그저 붉은머리 소년의 잘생긴 얼굴을 우러러보듯 올려다볼 뿐이다.

 

 춘회가 약재상 안에 걸린 시계를 쳐다보며 말한다.

 

 "그럼 늘푸름 숲의 비약을 부탁해요, 할아버지. 1시간 정도 걸린다 하셨죠?"

 

 "그렇다네. 잠시 다른 볼일이라도 보고 오게나. 내 금방 만들어 주지."

 

 "네. 잘 만들어 주세요. 어이, 크리스! 나갔다 오자."

 

 춘회가 크리스를 향해 손짓한다.

 크리스는 종종거리며 그의 뒤를 따라 나간다.

 

 

 

 

 <딸랑>

 

 춘회와 크리스는 약재상 주변 거리를 어슬렁거리다가 한 카페에 들어간다.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만 아늑한 분위기에 오밀조밀 인테리어가 잘된 곳이다.

 

 두 사람은 엄청나게 종류가 많은, 마치 영어시간의 칠판을 닮은 메뉴판을 보며 뭘 고를지 잠시 고민해 본다.

 

 "난 자몽 에이드!"

 

 붉은머리 미소년이 메뉴판 오른쪽을 가리키며 말한다.

 새콤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어린애 같은 입맛이다.

 금발소녀 크리스는 괜히 어른스러워 보이고 싶어서 복잡한 이름의 커피를 주문한다.

 

 "난 아마리카노."

 

 그러나 안타깝게도 한 글자가 틀렸다.

 춘회가 악동처럼 실실거리며 크리스를 놀린다.

 

 "아마리카노가 아니라 아메리카노야. 이거 아직 한글도 못 뗀 애송이였구만."

 

 "시, 시끄러! 잘못 말했을 뿐이야!"

 

 귀여운 금발소녀의 얼굴이 화끈화끈 달아오른다.

 센스 있는 남자 점원이 빙그레 웃으며 주문 내역을 확인해 준다.

 

 "자몽에이드 한 잔에 아메리카노 따뜻한 걸로 한 잔 맞으시죠?"

 

 "네."

 

 "5500 크레딧입니다.

 

 "여기요."

 

 능력자 춘회가 금빛으로 번쩍거리는 골든 카드를 내민다.

 한도가 거의 무제한인 슈퍼 VIP 카드다.

 

 점원이 춘회의 얼굴을 슬쩍 훔쳐보며 부러워한다.

 아직 학생인 것 같은데 이런 초호화 카드를 들고 다니는 데다가 잘생기고, 키도 크고, 어린 여친(크리스?)까지 데리고 다니는 사람은 이 행성에 몇 없는 존재였기 때문이다.

 

 "주문하신 음료 나왔습니다."

 

 점원이 내민 쟁반을 받아 든 춘회는 창문으로 밖을 볼 수 있는 창가 쪽 빈 자리에 가서 앉는다.

 다행히 토요일인데도 가게 안은 붐비지 않아서 자리가 많다.

 

 둘은 음료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눈다.

 

 "시오나 선생님은 잘 계시니?"

 

 "응. 언니는 물론 잘 지내지. 요새 무척 바쁜 것 같지만..."

 

 "하긴 아이젠 정부가 또 증세를 해서 유니온 운영이 힘들 거야. 근데 너 커피 안 쓰냐?"

 

 춘회가 시커먼 한약 같은 아메리카노가 담긴 크리스의 잔을 가리키며 묻는다.

 크리스는 작은 빨대로 한 번 커피를 빨아 들여본다.

 

 "푸우우~! 써!"

 

 그러더니 짙은 액체가 입안에 들어온 순간 반사적으로 커피를 뿜어낸다.

 덕분에 그들이 앉은 식탁은 쓰디쓴 아메리카노 범벅이 되어버린다.

 

 자리에서 일어나 걸레를 가져오는 매너남 춘회.

 그는 크리스 대신 식탁 위를 닦은 뒤, 달콤한 시럽까지 가져온다.

 

 "그러게 왜 생전 처음 먹어 보는 '아마리카노'를 시키냐?"

 

 붉은머리 미소년이 크리스의 잔에 시럽을 잔뜩 뿌려주며 핀잔을 준다.

 금발소녀는 아직도 혀가 씁쓸한지 입을 '헤~' 벌리고는 혀를 달래주고 있다.

 

 시럽을 넣은 아마리카노... 아니 아메리카노는 다행스럽게도 크리스의 유아적인 입맛에 잘 맞는다.

 춘회는 '역시 꼬마는 꼬마로군'이라고 생각했지만, 더 이상의 불상사를 막기 위해 굳이 입 밖으로 내뱉진 않는다.

 

 둘은 약이 완성되는 5시 반까지 카페에서 카오스 체스를 하며 논다.

 거의 준프로급 실력에 가까운 춘회였지만 크리스에겐 상대가 안 된다.

 IQ가 180을 넘는 영리한... 아니 영리하다기보단 천재적인 금발소녀 앞에서는 붉은머리 미소년도 한낱 초보자에 불과했다.

 

 "우왁! 한 수만 물러줘~!"

 

 "안돼, 바보야. 벌써 다섯 번이나 물러줬잖아?"

 

 선택한 영웅과 주어진 졸개들을 움직여 플레이하는 카오스 체스에선 말들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중요하다.

 크리스는 말 하나하나의 움직임까지 세밀하게 컨트롤하며 춘회를 궁지로 몰아넣는다.

 결국 춘회가 백기를 든다.

 

 "아이고, 내가 졌다. 도저히 못 당하겠네."

 

 "역시 저 빨강머린 내 상대가 안 돼!"

 

 크리스가 작고 앙증맞은 주먹을 하늘 위로 흔들어 보이며 외친다.

 춘회는 동생의 그런 모습을 귀엽게 바라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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