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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히어로 테일즈
작가 : 두번째준돌
작품등록일 : 2018.11.1

마법 세계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헤쳐 나가며 성장하는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 (누구나 부담없이 읽으실 수 있습니다^^)

장대한 시리즈물로 기획된 '히어로 테일즈'는 마법세계, 특히 블루마법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현실감 있게 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영웅(Hero)이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무적의 존재도 완전무결한 신도 아닌 그들은, 그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일뿐입니다.

 
5장. '네파리안 윈터칠과 마계 사천왕 이모' - 1화. 호화 식사의 불청객
작성일 : 18-12-08 11:02     조회 : 28     추천 : 0     분량 : 5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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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장. 네파리안 윈터칠과 마계 사천왕 이모

 

 

 

 # 1. 호화 식사의 불청객

 

 

 

 데몬(마족)과 인간이 휴전협정을 맺은 지도 벌써 100년이 넘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도 인간계와 마계를 구분하는 '에버라스트 산맥' 근처에서는 데몬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숱한 살육과 납치 등이 행해지고 있었다.

 

 마계와 직접적으로 맞닿은 인간계 북부 측에서 이와 관련된 직접적인 항의를 해보기도 했지만, 데몬 측에서는 '나는 모르오'라며 모르는 척할 뿐이었다.

 그러나 데몬의 기호식품이 인간형 생물이라는 걸 고려해 봤을 때, 그들의 주장은 눈 가리고 아웅 식의 속 보이는 발뺌에 불과했다.

 

 인간들도 그냥 당하고 있을 종족은 아니었다.

 행성 남반구를 전부 통일해 버린 역사상 유일무이한 통합 황제 '아이젠 클라이머'는 다소 과할 정도의 국방비를 들여가며 자신의 부대를 더욱 막강하게 꾸렸다.

 어쩌면 아이젠은 인간계를 넘어서 마계까지... 아니, 온 행성을 지배하려는 야망을 갖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이렇게 두 종족 사이에서 보이지 않는 실랑이가 오가는 가운데, 인간과 데몬 모두의 피를 가진 춘회파의 냉혈한, 네파리안 윈터칠은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을 맞이한다.

 

 

 

 

 현재. Savior. 2007년 9월 28일.

 

 춘회파의 다른 멤버들과 함께 학교에 도착한 그는 아침 조회를 듣기 위해 신관 3층에 있는 자신의 반으로 향한다.

 날씨가 약간 우중충한 것이 오후에 비라도 한바탕 쏟아질 모양이다.

 

 3학년 4반이 네파리안의 반.

 맨 구석에 있는 자리에 앉으려는 순간, 네파리안은 입가가 살짝 틀어질 만한 광경을 목격한다.

 

 네모나게 고이 접힌 새하얀 봉투, 그리고 하트 모양 스티커로 봉인된 정성스런 편지지...

 흑발청년이 생각한다.

 

 '이게 그 말로만 듣던...'

 

 여기까진 보통사람의 생각, 그러나...

 

 '탄저균 테러 봉투?'

 

 역시 정상이 아닌 네파리안의 뇌구조.

 그는 조심스레 검지와 엄지 끝부분을 이용해 봉투를 최대한 몸에서 멀리 떨어지게 든 다음, 교실 뒤쪽의 쓰레기통에 집어넣는다.

 

 "으허헝~"

 

 가운데쯤 앉아 있던 여학생 하나가 그 모습을 보고 울면서 반을 뛰쳐나가 버린다.

 사랑과 테러도 구분 못 하는 상식 없는 흑발청년 때문에 한 소녀의 가녀린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남는다.

 

 네파리안은 누가 반에서 뛰쳐나가든, 담임 선생이 들어와 아침 조회를 시작하든 신경도 쓰지 않고 멍하니 책상 위를 응시한다.

 또 그놈의 고대자료 복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 거의 외우다시피 한 고대문구들을 머릿속으로 다시 조합해 보는 흑발청년.

 

 'J, R E Y S... 이걸 A형식으로 바꿔 놓고, W J A I S... 이걸 첨부하는 식으로... 어쩌구 저쩌구...'

 

 "...파리안..."

 

 '그런데 여기서의 변형이 걸리는군.'

 

 "네파리안!"

 

 누군가 자신의 이름을 소리쳐서 부르자 네파리안이 화들짝 놀라며 고개를 든다.

 날카롭게 생긴 젊은 여자 담임이 허릿짐을 진 채 그를 노려보고 있다.

 학우들도 모두 네파리안을 주목한다.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어 그가 묻는다.

 

 "무슨 일이죠?"

 

 "이 녀석 정말... 공지사항 얘기할 때만이라도 내 얘길 들으라고, 좀!"

 

 "네."

 

 네파리안이 화딱지가 잔뜩 오른 선생을 향해 차가운 분무기와도 같은 목소리로 대답한다.

 담임은 잠시 그를 잡아먹을 듯이 노려 보더니, 이내 진정하고 한숨을 내쉬며 할 말을 하기 시작한다.

 

 "휴~ 그래 네파리안. 이번 청합제 토너먼트에 참가할 사람은 이번 주 금요일까지 나한테 말하란 얘기 중이었어."

 

 "그랬군요."

 

 네파리안이 무심히 대답한다.

 

 "물론 너도 참가하겠지?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거액의 상금과 눈부신 커리어가 주어질 테니까. 그리고 또 지난번에 아깝게 우승을 놓친 한을 풀어야지! 준우승 그거 자꾸 하다 보면 버릇된다." ('콩진호' 포털사이트 검색)

 

 "뭐, 참가는 하겠습니다."

 

 흑발청년의 대답을 들은 여자 담임의 얼굴이 활짝 핀다.

 

 "오오, 쪼아! 드디어 내가 맡은 반에서도 우승 학생이 나오겠구나! 우히히, 그럼 남편감으론 유니온 리더가 좋겠어... 아님 기사단장이 나으려나? 흐흐흐."

 

 혼자만의 망상에 빠져 버린 담임 선생님.

 네파리안은 더 이상 대꾸할 필요가 없음을 느끼고는 회색 하늘이 가득한 창밖을 내다본다.

 

 '우승이라...'

 

 네파리안이 생각에 잠긴다.

 자신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걸리적거리는 놈들이 너무 많다.

 창문에 네 사람의 얼굴이 스르르 떠오른다.

 

 붉은머리 춘회와 은빛 장발의 제로, 금발의 윌리엄과, 뿔테 안경 뒤로 날카로운 눈빛을 빛내는 학생회장까지... 정말 이놈의 학교엔 괴물들투성이다.

 

 그는 자신을 제외한 교내 랭킹 Top 5의 실력들을 떠올리자 머리털이 쭈뼛하고 선다.

 

 '과연 이 쟁쟁한 놈들을 물리치고 우승할 수 있을까?'

 

 그렇게 네파리안은 오전 시간 내내 전략을 구상하며 시간을 보낸다.

 

 

 

 

 점심시간, 간만에 귀찮은 교감과 학생회 녀석들이 4층의 초호화 식당가에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춘회파 멤버들은 싸구려 컵라면 대신 초호화 요리들을 맛본다.

 

 오늘의 메뉴는 해산물 요리다.

 전복과 랍스터, 킹크랩은 물론 거대 상어와 리바이어던(서쪽 바다에 서식하는 거대 수룡)의 고기까지 등장한다.

 

 간만에 포식하는 춘회파 소년들과 3명의 소녀들.

 소녀들의 정체는 물론 흑여우 소녀 '아라'와 신입생 최강 듀오인 '윗키', '아스나'다.

 

 아라는 촉호 옆에, 윗키는 금발 훈남 윌리엄 옆에, 그리고 아스나는 흑발 냉혈한 네파리안의 옆에 앉아 식사를 한다.

 마치 자기들이 여자 친구라도 되는 양 행동하면서 말이다.

 

 "촉호, 나 저거 더 갖다 줘." (저거=리바이어던 고기)

 

 귀여운 흑여우 소녀가 얄망스럽게도 고개를 30도 기울여 얼짱 강도를 만들며 용사(=노예)인 촉호에게 부탁한다.

 촉호는 물론 특기인 블링크까지 써 가며 그녀의 부탁을 들어준다.

 

 한편 윌리엄 앞에서만 한 송이 꽃인 전기 소녀 윗키는 정성스레 음식을 담아 온 접시를 금발 훈발 앞에 대령한다.

 

 "이거 드세요, 윌리엄 오빠, 이게 정력에 그렇게 좋대요, 우훗~"

 

 "으, 응. 그래 윗키...(온통 장어구이?!)"

 

 그리고 구석진 2인용 테이블에 따로 앉은 네파리안과 아스나 커플은 조심스레 서로의 의중을 살피며 식사를 하는 중이다.

 둘은 생선회를 먹는다.

 

 날 것을 좋아하는 하프데몬 네파리안과 동부식 식습관을 가진 아스나.

 둘은 성격뿐만이 아니라 식성까지도 닮았다.

 광어회 끄트머리를 간장에 살짝 찍으며 보라머리 여고생이 먼저 침묵을 깬다.

 

 "다음 행선지는 어디지요?"

 

 네파리안은 부드러운 연어회를 초장에 푸욱 찍었다 들어 올린다.

 뻘건 초장이 줄줄 흐르는 게 마치 피라도 흘리는 것 같다.

 

 "글쎄, 아직은 정해지지 않았어."

 

 흑발청년이 연어 회의 살결을 하나하나 헤아려 보며 대답한다.

 부디 연어의 영양소가 그의 시커먼 눈 밑을 정화시켜 주길 바라는 아스나.

 그녀는 여자의 본능으로 네파리안이 거짓말을 하고 있진 않다는 걸 간파해 낸다.

 

 "그렇군요."

 

 "그래."

 

 정말 어색하고 얼음처럼 딱딱해 보이는 두 사람의 대화.

 그러나 둘은 다른 사람과 말할 때보다는 훨씬 더 본심을 드러내고 있었다.

 

 아직까지 여자 파트너가 없는 사람들은 눈꼴시어 하며 자기들 앞에 놓인 접시나 묵묵히 비운다.

 (죽차앙~~!!)

 

 식사를 시작한 지 20분 정도 지났을까?

 슬슬 부른 배를 두드리며 후식을 찾을 무렵, 뿔테 안경을 쓴 누군가 4층 식당가로 천천히 걸어 들어온다.

 

 "여기들 계셨군."

 

 날이 잘 선 칼처럼 날카롭고도 섬칫한 목소리다.

 춘회파 소년들과 3명의 소녀들은 먹는 걸 멈추고 목소리의 주인공을 돌아본다.

 깔끔하게 정리된 갈색 머리를 가진 3학년 남학생이 일행을 냉철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엘런 케니언..."

 

 리더 춘회가 갑자기 찾아온 불청객의 가슴에 달린 방패 문양 배지를 흘깃 노려보며 말한다.

 엘런이라는 지적으로 생긴 남학생의 정체는 바로 블루고 학생권력의 최고봉에 선 자이자, 자유분방한 춘회파와는 적대관계에 있는 학생회장이었다.

 그 역시 교내랭킹 5위 안의 강자...

 

 엘런이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듯 살짝살짝 빈 테이블 위를 건드리며 걸어온다.

 

 "잘도 우리를 피해 다니셨어. 춘회파 나으리들..."

 

 엘런과 춘회파 사이의 거리가 불과 한 테이블 차이로 좁혀지자 1군 멤버들이 싸움이라도 하려는 듯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러자 학생회장이 화가의 붓터치인 양 섬세한 눈썹을 치켜들며 멈춰선다.

 

 "워~워~ 진정해. 오늘은 싸우러 온 게 아니니까. 식당에서의 전투는 교칙 위반이잖아?"

 

 "그럼 뭐하러 나타난 거냐?"

 

 춘회가 엘런을 쏘아보며 묻는다.

 인위적인 미소를 지어 보이는 학생회장.

 

 "아, 별건 아니야. 그냥..."

 

 엘런이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두 팔을 천천히 위로 들어 올린다.

 그러자,

 

 <우우웅 - 콰광>

 

 춘회파 일행이 식사를 하던 둥그런 테이블이 거대한 압착기에 눌린 양 완전히 짜부라져 버린다.

 

 "?!"

 

 "그냥 경고 겸 선전포고나 할까 해서 말이야. 후훗."

 

 "이 자식이!"

 

 금발 전사 윌리엄이 등에 찬 흑철대검을 뽑아 든다.

 윗키가 자신을 위해 담아 온 접시가 박살 나 버린 것이다.

 그가 교칙이고 나발이고 학생회장을 베어 버리기 위해 달려들려는 순간,

 

 <우우웅>

 

 엄청난 압력이 그를 짓누른다.

 마치 거대한 손바닥이 머리 위를 세게 찍어 내리는 것 같은 느낌이다.

 

 "큭."

 

 윌리엄이 무릎을 구부리며 멈춰선다.

 딱하다는 눈빛으로 위아래로 훑어보는 학생회장.

 

 "쯧쯧. 넌 짜져 있어. 전사 타입은 죽어도 날 못 이겨."

 

 "크... 으윽..."

 

 윌리엄의 이마에 굵은 핏대가 선다.

 엘런은 그제서야 시전했던 기술을 해제한다.

 

 다리가 마구 후들거리는 윌리엄.

 그러나 새까만 눈빛만은 학생회장의 가증스런 얼굴을 똑바로 응시하고 있다.

 

 "흐응~ 그 압력을 버틴 건가? 조금은 강해졌나 보군."

 

 "......"

 

 그때 리더인 춘회가 개입한다.

 

 "더 이상의 실력 행사는 두고 보지 않겠다. 어서 용건만 밝히고 꺼져!"

 

 "오, 그럴 생각이야."

 

 엘런이 능글맞은 표정으로 말한다.

 그리고는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싸늘한 얼굴로 돌변해서는 춘회파 1군들을 향해 입을 연다.

 

 "우리 학생회는 더 이상 네놈들이 교내질서를 흐트러뜨리는 것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다. 그동안 너희들이 춘회파라는 비승인 집단을 만들어 높은 랭킹만 믿고 까불어 대며 학교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던 것... 그 모든 불법행위들에 대한 대가를 이번 청합제에서 확실히 치러주지."

 

 "비승인 집단? 불법행위들? 뭔 개소리야?"

 

 "그냥 간단히 얘기하면, 청합제에서 우리 학생회가 니들을 조져 놓겠다는 거다. 이해되니?"

 

 "아하~ 그거 이해하기 쉽군."

 

 춘회와 엘런이 서로의 눈을 사납게 노려본다.

 

 그때 4층 식당가의 직원 아주머니가 다가오더니 한마디 하신다.

 

 "손님들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아... 예에."

 

 "죄송합니다."

 

 <굽신굽신>

 

 하늘 높은 줄 모르는 블루고의 학생회장이건 교내랭킹 1위의 춘회건 정규직 직원 앞에서는 짤 없다.

 그들은 파출소 안 취객들인 양 머리를 수시로 조아리며 초라하게 자리를 뜬다.

 

 어쨌거나 교감의 권력을 등에 업고 있는 학생회 녀석들이 본격적으로 선전포고를 해왔다.

 춘회파 1군 소년들은 약간은 걱정되면서도 또 다른 강자들과 싸울 수 있단 생각에 크리스마스 전야를 맞이한 꼬마들처럼 가슴 설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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