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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히어로 테일즈
작가 : 두번째준돌
작품등록일 : 2018.11.1

마법 세계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헤쳐 나가며 성장하는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 (누구나 부담없이 읽으실 수 있습니다^^)

장대한 시리즈물로 기획된 '히어로 테일즈'는 마법세계, 특히 블루마법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현실감 있게 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영웅(Hero)이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무적의 존재도 완전무결한 신도 아닌 그들은, 그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일뿐입니다.

 
12 - 3화. 질투유발 해변가 데이트
작성일 : 19-08-29 01:40     조회 : 37     추천 : 0     분량 : 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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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질투유발 해변가 데이트

 

 

 

 파라솔 아래서 점심를 먹은 춘회파 일행은 다시 바닷가에서 재밌는 시간을 보내기 시작한다.

 

 "우후~ 파도타기!"

 

 넘실대는 파도에 몸을 맡긴 파도타기.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집 다오~"

 

 본격 두꺼비 등쳐먹는 모래 놀이.

 

 "리시브, 토스, 스파이크!"

 

 아찔한 비치 발리볼까지...

 하지만 우리의 풋풋한 초록사과 같은 윌리엄, 윗키 커플(비공식)은 손을 꼭 잡고 해변가를 거닐 뿐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둘이서 걷고만 있을 뿐인데도 누구보다 즐겁고 설렌다.

 노랑병아리가 그려진 소녀의 수영모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금발훈남이 말문을 뗀다.

 

 "윗키, 내가 재밌는 얘기 해줄게."

 "네, 오빠."

 

 윗키가 오렌지빛 눈을 반짝거리며 대답한다.

 

 "1+1은 2야."

 "꺄하하하하하하하하핫! 너무 웃겨요!"

 

 경쾌한 윌리엄의 목소리에 윗키가 자지러지게 웃는다.

 

 "이번엔 슬픈 얘기 해줄까?"

 "네, 오빠."

 "1-1은 0이란다..."

 "흑흑... 너무 슬퍼요..."

 

 경건한 윌리엄의 목소리에 윗키가 눈물을 흘린다.

 이렇듯 두 사람은 별것도 아닌 이야기에 울고 웃으며 산뜻한 데이트를 즐긴다.

 그런데 이런 윌리엄과 윗키의 모습을 아니꼽게 바라보는 자들이 있었으니...

 

 "거기 눈꼴시린 커플! 잠깐 우리 좀 보실까?"

 

 해변의 무법자 3류 양아치들이다.

 겁도 없이 세계 최고 명문 학교 블루고의 랭킹 1위와 신입생 1위를 불러 세우고는 빙 둘러싼 그들의 외모에서, 그 옛날 놀이터에서 윗키한테 털렸던 폭주족들의 모습이 엿보인다.

 머리를 잔뜩 왁스로 세운 양아치들의 리더가 띠껍게 윌리엄을 올려보며 시비를 건다.

 

 "누구 멋대로 바닷가에서 연애질하래? 앙? 보는 사람 열 받게 말이야."

 "너희가 여기 전세라도 냈냐?"

 

 윌리엄이 눈살을 찌푸리며 묻자 양아치 리더가 켈켈댄다.

 

 "그래! 우리가 전세 냈다면 어쩔래? 켈켈켈, 엉금엉금 기면서 통행료라도 내시려고?"

 "와하하핫!"

 

 부하들도 리더를 따라서 웃는다.

 듣고 있던 전기소녀의 표정이 일그러진다.

 

 "X발 새끼들아! 감히 윌리엄 오빠한테 무슨 말버릇이야? 니들 디지고 싶어 환장했어?!"

 "어잌후! 귀여운 햇병아리 아가씨가 말하는 것 좀 보소? 어디 무서워서 품에 안겠나? 켈켈."

 "라이트닝..."

 

 <덥썩>

 

 무엄한 양아치들을 전격으로 응징하려던 소녀의 손을 금발 훈남이 붙든다.

 윗키가 고개를 돌리자, 무시무시한 모습이 보인다.

 

 "저런 쓰레기들을 치우기엔 윗키 네 손이 너무 깨끗해."

 

 <쿠구구구구구구구>

 

 등 뒤에서 뽑아 든 흑철대검에서 시커먼 용의 기운이 발현되고 있었다.

 윌리엄이 둥지에 침입한 알도둑을 발견한 흑룡처럼 눈을 부릅뜨고 양아치들을 노려본다.

 

 "감히 윗키를 희롱했겠다? 니들은 임자 제대로 만난 거야. 죽었다고 3번만 복창해라."

 "으윽... 뭐야 이 녀석?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잖아?"

 

 양아치 리더가 당황해서 부하들을 돌아본다.

 그는 진짜로 '죽었다'고 복창하고 있는 멍청한 부하 하나를 때려눕히고는 나머지에게 명령한다.

 

 "얘들아 쳐라! 선빵만 제대로 날리면 쪽수에서 앞서는 우리가 질 리가 없어!"

 

 양아치들이 일제히 쇠파이프, 강화 각목, 잭나이프를 꺼내 들고 윌리엄을 공격한다.

 그러나 그 엉성한 공격들은 강철처럼 단단한 윌리엄의 몸에 맞고 튕겨져 나올 뿐이다.

 

 "간지럽구나."

 "뭐, 뭐냐? 맷집이 장난이 아니잖아?!"

 

 양아치들이 당황한다.

 평소 같았음 벌써 사람 하나 잡았을 공격이었지만, 상대가 나빴다.

 흉폭해진 블루고의 랭킹 1위가 천천히 입을 뗀다.

 

 "이게 전부냐? 그럼 내 차례지?"

 

 그가 흑철대검의 평평한 옆면으로 자기를 둘러싼 적들을 단숨에 쓸어버린다.

 양아치들은 마치 빗자루에 쓸려가는 먼지 마냥 손쉽게 날아가더니, 일제히 모래밭에 머리를 처박고 쓰러진다.

 

 "별것도 아닌 것들이 까불고 있어."

 

 윌리엄이 시커먼 용의 기운을 사그라뜨리며 총평한다.

 그 모습을 본 윗키가 깜짝 놀라 묻는다.

 

 "어? 윌리엄 오빠, 그 검은 기운을 제어할 수 있게 된 거예요?"

 "응. 조금은..."

 "다행이다. 난 또 청합제 결승 때처럼 오빠가 폭주하는 줄만 알았지 뭐예요?"

 "안심해. 이젠 그럴 일 없을 거야."

 

 윌리엄이 다부진 목소리로 윗키에게 믿음을 준다.

 그는 속으로 이렇게 덧붙인다.

 

 '이 힘도 너를 위해서 쓸 테니까.'

 

 굳건한 윌리엄의 팔뚝에 착 감기며 주황머리 소녀가 감탄한다.

 

 '아아~ 역시 윌리엄 오빠가 최고로 멋있다능~!'

 

 둘은 다시 끝없이 양옆으로 펼쳐진 모래사장을 걷기 시작한다.

 해변가 커플의 최대 난적이라 할 수 있는 'G-크랩'이 아니꼬운 눈으로 주시하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 말이다.

 

 자이언트 크랩.

 줄여서 G-크랩인 이 녀석은 키 5m, 너비 12m의 초대형 게였다.

 몇 년 전 여자친구 게순이한테 이별 통보를 받고 솔로가 된 후로, 놈은 둥지인 남부 해안가를 거니는 커플들을 공격하곤 했다.

 

 주무기인 집게발은 다이아몬드도 단숨에 절단할 정도로 날카로웠고, 바다거북의 등딱지도 손쉽게 으깰 정도로 묵직했다.

 키틴질로 둘러싸인 껍질은 강화 총기류의 총탄조차 우습게 튕겨냈고 말이다.

 

 아무튼 이렇게나 강하고 커플들을 증오하는 G-크랩의 가로등만한 두 눈에 윌리엄과 윗키 커플의 모습이 들어온다.

 

 "크래애애애애애애애~~~앱!!!"

 

 못 볼 꼴이라도 본 것처럼 격분해서 튀어나오는 G-크랩.

 갑작스런 거대 게의 등장에 윌리엄과 윗키는 깜짝 놀란다.

 

 "윗키, 저것 좀 봐!"

 "우와, 옆으로 걸으면서 다가오고 있어요. 신기해라."

 

 그런데 크고 사나운 G-크랩을 보고도 두 사람은 별로 겁에 질리지 않았다.

 그저 수족관의 수중 생명체를 보는 정도의 반응일 뿐.

 

 "크래애애애애앱!!!"

 

 인간들이 조금 더 겁에 질리기를 바랐던 G-크랩으로서는 몹시 화가 나는 일이었다.

 그래서 녀석은 막강한 집게발을 휘두르기로 결심한다.

 

 <후웅>

 

 쓰러지는 크레인의 위력에 맞먹는 집게발이 윌리엄과 윗키를 향해 떨어져 온다.

 금발 전사가 미소를 지으며 흑철대검을 꺼내 든다.

 G-크랩의 집게발을 여유롭게 막아내고는 윌리엄이 말한다.

 

 "아무래도 우리 데이트를 방해하려는 것 같은데?"

 "그럼 어쩔 수 없죠. 호호. 블리츠..."

 

 <파츠츠츠츠츠츠츠>

 

 병아리 수영모를 쓴 윗키가 방긋 웃으며 전격 에너지를 모은다.

 

 "크, 크랩?"

 

 무언가 일이 잘못 돌아가고 있단 걸 느낀 G-크랩이 게걸음으로 꽁무니를 빼려는 순간,

 

 "캐논!!!"

 

 전기소녀의 필살기가 녀석의 몸뚱이를 통째로 지져버린다.

 

 "크, 크래애애애애~~~ 미이이이!!!"

 

 괴기스런 비명을 남긴 채 G-크랩은 뻘겋게 익어버린다.

 

 "우훗! 저 어땠어요?"

 "멋졌어 윗키!"

 

 손가락으로 브이 자를 그려 보이는 윗키에게 금발 훈남이 환호성을 날려준다.

 

 *일련 사건들의 교훈 : 누구든 윌리엄과 윗키의 데이트를 방해하면 X되는 거예요. 아주 X되는 거야.

 

 

 

 

 낮 동안 내리쬐던 태양이 서쪽으로 슬그머니 물러나고, 어슴푸레한 저녁이 찾아온다.

 실컷 물놀이를 즐긴 춘회파 소년 소녀들은 지친 몸을 이끌고 바닷가 근처의 하얀 집으로 돌아온다.

 

 숙소에 돌아왔으니 이젠 허기진 배를 채울 시간.

 일행은 앞마당으로 나가 성대한 만찬을 시작한다.

 

 <두두둥->

 

 메뉴는 바로 G-크랩 전기구이.

 멀리 산책갔던 윌리엄과 윗키가 잡아 온 괴물 게였다.

 

 "우와앗! 맛있겠다!"

 "츄릅..."

 

 껍질을 벗겨 탱글한 속살이 드러나자 백발의 대식가 춘회가 탄성을 지른다.

 식성이라면 뒤지지 않는 흑여우 아라도 군침을 흘리며 입맛을 다신다.

 비단 둘뿐 아니라 다른 애들도 한껏 주린 배를 채우려 G-크랩에 달려든다.

 

 <와구와구>

 

 신나는 먹방시간.

 맛있게 게살을 파먹으며 그들은 잡담을 나눈다.

 

 "춘회. 여자친구한테 줄 괜찮은 것 좀 찾았어?"

 

 윌리엄이 묻자 춘회가 고개를 젓는다.

 

 "우걱우걱. 아직 못 찾았어. 최고로 예쁜 조약돌이나 조개껍데기를 찾고 있는데 좀처럼 보이지 않네."

 "그러냐?"

 "내일 또 찾아봐야지. 좀 멀리까지 가볼까 하고. 너랑 윗키가 G-크랩을 잡아 온 것처럼 월척을 건질지도 모르잖아? 근데 데이트는 어땠냐?"

 "엄청 좋았어. 도중에 불량배들이 시비를 걸어왔지만 잘 처리했고... 용의 기운도 잘 컨트롤 되더라."

 "잘됐네! 근데 부럽다. 나도 바닷가에서 샤리랑 데이트하고 싶어어~"

 

 깊게 한숨을 내쉬는 춘회.

 그의 여자친구는 대도시를 다스리느라 늘 바빴다.

 춘회처럼 학생이 아니라서 수학여행 같은 것도 없었고 말이다.

 

 "쉬는 날 같이 놀러 가면 되지 않아?"

 

 윌리엄이 제안했지만, 춘회는 다시 한번 한숨을 내쉰다.

 

 "안돼. 샤리는 매주 월요일만 쉬는데, 그때 나는 학교에 가잖아. 하교하면 어디 놀러 가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학교 째자니 출석 일수가 위험하고... 에효..."

 

 학생의 신분으로 사회인 여성과 사랑을 하는 것.

 역시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그럼에도 춘회가 특유의 긍정 마인드로 고개를 다시 들어 올린다.

 

 "이번 겨울방학엔 꼭 샤리랑 데이트를 많이 해야지! 파괴신이고 뭐고 나타날 거면 월요일이 아닌 다른 날 나타나거라! 그래야 어서 해치우고 샤리랑 놀 테니까 말이야."

 "난 아직도 춘회 네가 파괴신과 싸울 운명이란 걸 믿지 못하겠어. 정말 오라클의 눈으로 본 게 확실한 거야?"

 

 윌리엄이 묻자 장난기 가득하던 춘회의 얼굴이 진지해진다.

 

 "확실하다고 봐."

 "그렇구나... 영 믿기지가 않아서 말이지. 우린 아직 학생이고, 세상은 꽤 평화로운데 말이야."

 

 두 소년은 자신들을 둘러싼 풍경을 감상한다.

 바다와 하늘, 모래 그리고 친구들...

 언젠가는 이 평온한 일상도 사라질까?

 파도에 쓸려가 버리는 저 모래알처럼 말이다.

 

 알 수 없는 일이지만, 한 가지만은 확실하다.

 현재는 다시 오지 않을 소중한 축복이기에, 지금 이 순간을 충실히 즐겨야 한다는 사실 말이다.

 

 <와구와구>

 

 춘회와 윌리엄은 그렇게 생각하고는 다시 풍부한 게살 속으로 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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