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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히어로 테일즈
작가 : 두번째준돌
작품등록일 : 2018.11.1

마법 세계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헤쳐 나가며 성장하는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 (누구나 부담없이 읽으실 수 있습니다^^)

장대한 시리즈물로 기획된 '히어로 테일즈'는 마법세계, 특히 블루마법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현실감 있게 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영웅(Hero)이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무적의 존재도 완전무결한 신도 아닌 그들은, 그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일뿐입니다.

 
10장. '제로 롱기누스와 엘프 숲의 어머니' - 1화. 롱기누스 가문
작성일 : 19-07-19 20:38     조회 : 46     추천 : 0     분량 : 6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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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장. '제로 롱기누스와 엘프 숲의 어머니'

 

 

 

 # 1. 롱기누스 가문

 

 

 

 Savior. 2007년 10월 26일 (월)

 은발 숏컷의 하프 엘프 '제로 롱기누스'가 교장실에서 2주 치 결석증을 받아낸 뒤의 이야기다.

 

 쿨하게 뒤도 안 돌아보고 밖으로 나온 제로의 눈에 이상한 모습이 포착된다.

 요상한 포즈로 쭈그리고 앉아 교장실 안의 대화를 엿듣고 있던 교감 사비에르의 모습이 말이다. 사비에르는 문에서 갑자기 기린 같은 키다리 소년이 튀어나오자 깜짝 놀라 엉덩방아를 찧는다.

 

 "어이쿠!"

 "교감 선생님? 거기서 뭘 하고 계신가요?"

 

 제로가 수상쩍어하며 묻자 사비에르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그는 허둥지둥 일어나 엉덩이를 턴다.

 

 "그, 그게 말이다. 교장실 앞에 쓰레기가 떨어져 있기에... 내가 마침 줍고 있던 참이지. 하하."

 "흐음. 교감 선생님은 직접 쓰레기를 줍지 않으시는 거로 알고 있는데요?"

 

 제로가 눈살을 찌푸리며 추궁한다.

 사비에르는 횡설수설 변명을 늘어놓는다.

 

 "그, 그렇지! 왜냐하면 내 손 더러워지니까! 하하, 맞는 말이구나. 그나저나 제로군, 우리 학생회에 들어오는 게..."

 "됐습니다."

 "그런가? 아쉽구먼... 청합제 준우승자인 자네가 학생회에 들어온다면 망할 춘회파를 소탕하는 데 큰 도움이...... 아니, 내가 지금 무슨 말을! 아무 말도 안 했네, 제로군! 어서 가던 길이나 가보게나."

 "...... 그러죠."

 

 의심스런 표정으로 사비에르를 내려다보던 제로는 이윽고 걸음을 뗀다.

 그가 멀어지자 기름 독에 빠진 올리브 열매 같은 교감이 다시 문에 귀를 대고 춘회와 최성식의 대화를 엿듣기 시작한다.

 제로는 복도의 코너를 돌기 전, 그 모습을 슬쩍 확인하고는 중얼거린다.

 

 "교감 저 인간, 수상하네."

 

 예전에 힐러 케이타가 했던 말이 다시 떠오른다.

 사비에르는 확실히 춘회파를 노리고 있었다.

 분명 빠른 시일 내에 휘하의 학생회를 끌고 춘회파를 치겠지.

 그러나...

 

 "지금 그런 게 나하고 무슨 상관이람."

 

 은발의 엘프남은 코너를 휙 돌아 건물 밖으로 나가버린다.

 높디높은 가을하늘을 올려다보며 그가 생각한다.

 

 '나에겐 더 중요한 일이 있어. 하얀 번개의 정체를 알아내는 것. 그걸 위해서 오늘부터 부모님을 찾아뵐 거다. 아버지와 어머니 양쪽 모두를...'

 

 학교가 파하고 아지트에 돌아온 제로는 여행에 필요한 짐을 싼다.

 간소하게 가방을 꾸린 그는 출발 직전 앞마당에서 클라이드와 사야를 만난다.

 제로는 2주일간 부모님을 찾아뵐 거라고 전해준다.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단정한 메이드 사야가 꾸벅하고 고개 숙여 인사한다.

 

 "다녀와요, 선배!"

 

 정보원 클라이드도 시원한 목소리로 제로를 인사한다.

 

 "응."

 

 제로가 입가에 옅은 미소를 띠며 대답한다.

 그는 두 사람의 배웅을 받으며 아지트 밖으로 나선다.

 파랑 도시 역에서 마법 열차를 타고 항구 도시인 '브라우니 타운'으로 향하는 제로.

 그곳엔 친가가 있었다.

 먼저 아버지를 만나보기로 한 것이다.

 

 여기서 잠깐 제로의 가족사에 대해 설명을 하겠다.

 제로에겐 친가와 외가 두 가족이 있다.

 아버지와 의붓어머니 그리고 의붓형이 있는 롱기누스 가문이 그의 친가. 외가엔 순수 엘프인 친어머니 하나뿐이 없고 말이다.

 원래 롱기누스 가문에는 아버지와 의붓어머니, 의붓형밖에 없었지만, 아버지와 엘프 어머니 사이에서 제로가 태어나면서 롱기누스 가문엔 골칫덩어리 아이가 굴러들어오게 되었다.

 덕분에 제로도 친가와 외가, 두 가족을 얻게 되었고 말이다.

 현재 그의 아버지와 엘프 어머니는 따로 떨어져서 지내는 중이며, 서로 연락조차 하지 않는 상태였다.

 둘 사이에 큰 불화가 있던 것은 아니었지만, 속세에 관심이 없는 엘프 어머니가 실버 마운틴 깊은 곳의 엘프 숲으로 들어가면서 자연스레 연락이 끊기고 말았다.

 

 <덜커덩 - 끼익>

 

 기차가 브라우니 타운에 도착한다.

 시간은 오후 7시.

 초저녁의 시원한 바닷바람이 그의 얼굴을 간지른다.

 제로는 애기 때와 학기 중을 제외하고는 평생을 브라우니 타운에서 살았기 때문에, 이곳 지리와 노선에는 매우 밝았다.

 

 "버스를 타고 가는 게 제일 낫겠지?"

 

 친가인 롱기누스 저택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제로.

 마법석으로 운행하는 버스에는 사람이 무척 많았는데, 그들 대부분은 큰 키에 눈부신 외모를 가진 제로를 흘깃거리며 쳐다보기 바빴다.

 

 "어? 저거 제로 아냐?"

 "맞네. 롱기누스 댁 둘째 아들."

 

 몇몇은 청합제에서 제로가 준우승하는 걸 TV로 지켜보았기 때문에 대놓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수군대기도 했다.

 

 "근데 머리가 왜 짧아졌다냐?"

 "장발에서 숏컷이 됐네. 뭐 어쨌든 좀 더 샤프해지긴 했네."

 

 사람들은 멋대로 외모 품평까지 했는데, 제로는 이런 분위기가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그래서 문이 열리자 그는 버스에서 얼른 내려버린다.

 여전히 사교적이지 못한 그에게 사람들은 어려운 존재였다.

 낯익은 길을 걸어가는 은발의 엘프남.

 여덟 시가 조금 못되어 제로는 롱기누스 저택 앞에 도착한다.

 커다란 서부식 궁궐다운 으리으리한 집이다.

 그가 초인종으로 누르자 젊은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누구시죠?"

 "제로입니다."

 

 문에 달린 구멍의 높이는 제로의 가슴팍 정도밖에 오지 않았다.

 하지만 여자는 제로의 훤칠한 키만 보고도 누군지를 알아차린다.

 

 "어머, 제로 도련님 오셨군요. 어서 들어오세요!"

 

 대문이 열리고 하녀복 차림의 여성이 맞이해준다.

 

 "제로 도련님, 이 시간에 웬일이세요? 아직 학기 중 아니신가요?"

 "맞아요. 학기 중인데 잠깐 아버지를 뵈러 왔어요. 결석증은 받았으니 걱정마시고요."

 "그랬군요. 지그하트님께선 저녁 식사를 하고 계시는데, 식사 같이하시겠습니까?"

 "네."

 

 제로가 고개를 끄덕거린다.

 이름 모를 메이드는 얼른 그를 저택 안으로 안내한다.

 롱기누스 저택은 크고 으리으리한 외형 못지않게 내부도 굉장히 호화로웠다.

 반질반질한 대리석 바닥과 벽면을 가득 채운 값비싼 그림들, 그리고 각종 몬스터의 박제와 럭셔리한 가구들까지...

 물론 이 집의 둘째인 제로에 비하면 그닥 대단한 명품들도 아니었지만 말이다.

 

 "이쪽으로."

 

 메이드와 제로가 이윽고 식당에 도착한다.

 기다란 직사각형 식탁의 끝자락에 앉아 만찬을 즐기고 있던 아버지와 의붓어머니가 제로를 돌아본다.

 메이드가 공손히 몸을 숙여 알린다.

 

 "지그하트 주인님, 그리고 프라하 마님. 제로 도련님이 오셨습니다."

 "오오, 제로! 나의 자랑스런 아들!"

 

 숱 많은 금발과 턱수염을 길게 기른 풍채 좋은 남성이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굳건한 두 팔을 들어 제로를 반겨준다.

 제로의 아버지인 지그하트 롱기누스였다.

 

 "아버지."

 

 제로가 거의 속삭이듯 작게 말한다.

 아버지가 자신을 이렇게나 환대해주는 것이 매우 어색했다.

 세워놓은 빗자루처럼 쭈뼛거리고 있는 제로를 지그하트가 잡아끈다.

 

 "어서 오너라. 식사는 했니? 아직이라면 우리와 함께 먹자꾸나."

 

 지그하트는 자신과 아내 맞은 편에 제로를 앉히고는 다시 자리로 돌아와 앉는다.

 식탁에는 여러 가지 요리들이 왕의 상차림인 양 풍성하게 차려져 있었다.

 제로는 메이드가 가져다준 식기로 깨작깨작 먹기 시작한다.

 굉장히 불편한 자리가 이어지는데...

 지그하트는 한없이 자랑스러운 얼굴로 제로의 일거수일투족을 흐뭇하게 지켜봤으며, 의붓어머니 프라하는 얼음같이 차가운 표정을 지은 채 제로에겐 눈길 한번 주지 않는다.

 

 '의붓어머니의 싸늘한 태도야 늘 봐왔던 거지만, 아버지는 대체 왜?'

 

 언제나 제로를 못난 아들 취급하던 지그하트의 환대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사실 아버지와 많은 대화를 나눠본 적이 없는 제로였다.

 지그하트는 전투와 마법에 재능이 없던 제로를 일찍부터 가망이 없다 여겨 4살 터울의 의붓형 '마틴'에게만 관심과 지원을 보냈다.

 그런데 이제 급성장한 제로가 청합제 준우승까지 차지하고 나니 갑자기 관심을 보이는 거였다.

 

 어색했던 식사시간이 끝나고 제로와 지그하트는 단둘이 응접실로 가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눈다.

 따뜻한 커피를 들이켜며 지그하트가 먼저 말문을 뗀다.

 

 "제로. 나에게 할 말이 있다고?"

 "네. 아버지."

 

 제로가 앞에 놓인 홍차엔 손도 대지 않은 채 대답한다.

 

 "제가 청합제 때 사용했던 하얀 번개를 보셨나요?"

 "아니. 실은 경기를 전부 챙겨보진 못했단다. 물론 결승전은 봤지만... 상대를 봐줬더구나."

 "상대를 봐준 것은 아니었습니다. 단지 제 안에 내재 되어있는 정체 모를 힘을 사용하는 게 꺼림칙했을 뿐이죠. 그런데 아버지, 혹시 롱기누스의 선조인 커텍 롱기누스와 마에스트로 세이비어 사이에 있었던 일에 대해 알고 계십니까?"

 "그렇다."

 

 지그하트가 엄숙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위대한 선조 커텍 롱기누스께서 마에스트로를 죽인 일 말이냐? 물론 알고말고. 우리는 이 사실을 자랑스레 여겨야 한다. 강력한 커텍께선 인류 역사상 최강이라고 여겨지던 마에스트로를 단 한 번의 일격으로 사망에 이르게 하셨지. 이는 엄청난 것이다. 제로. 인류 최강은 마에스트로가 아닌 바로 커텍이라는 것을 입증시켜주는 일이지."

 "네에... 그런데 그때 마에스트로를 사망에 이르게 한 그 힘이 제 안에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무어라?"

 

 제로의 대답을 들은 지그하트의 눈이 쟁반만 해진다.

 그는 마치 위대한 선조 커텍의 혼이 아들에게 깃들기라도 한 듯이 경외의 시선을 보낸다.

 

 "그게 사실인가 제로?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하는 것이냐?"

 "청합제 4강에서 저는 동료 춘회 세이비어에게 거의 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마음 깊은 곳에서 지기 싫다는 오기와 함께 하얀 번개가 쏘아져 나가 춘회의 심장을 꿰뚫었죠. 춘회는 세이프티 존 안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의식불명에 빠졌다가 정확히 3일 후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이는 커텍과 마에스트로 사이에 있었던 일과 흡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쏜 정체불명의 하얀 번개는 혈통인 롱기누스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교장 선생님이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혹시 아버지께서 이 하얀 번개에 대해 뭔가 아시는 게 없을까 해서..."

 "너는 그 힘에 대해 자랑스럽게 여겨야 한다!"

 

 지그하트가 갑자기 목청을 높인다.

 

 "하얀 번개는 틀림없이 롱기누스 가문 비장의 기술 '롱기누스의 투창'일 것이다!"

 "롱기누스의 투창...?"

 "신을 죽이는 창. 그것은 갈고 닦아진 인간의 마음이 신을 거꾸러뜨릴 수 있다는 최고의 증거다!"

 "하지만 마에스트로는 결국 부활했어요. 커텍은... 바위 낭떠러지에 몸을 던져 자결했고요."

 

 제로가 이렇게 웅얼거렸지만, 지그하트는 듣고 있지 않았다.

 그는 흥분해서 격앙된 목소리로 커텍과 롱기누스 가문에 관한 허황된 찬양 문구만 늘어놓을 뿐이다.

 제로는 어린 시절 느꼈던 아버지에 대한 불통을 다시금 느낀다.

 결국 그는 왜 하얀 번개 '롱기누스의 투창'이 깃든 것인지에 대한 정확한 대답을 얻지 못한 채, 광적으로 떠들어대는 아버지를 남겨두고 응접실 밖으로 빠져나온다.

 

 

 

 

 깊은 밤, 제로는 초상화가 진열된 어느 큰방으로 들어간다.

 그곳은 롱기누스 가문의 선조들 가운데 큰 업적을 남긴 사람들의 초상화가 그려진 곳이었다.

 잔잔한 어둠에 잠겨있는 방.

 

 높은 곳에 달린 창문으로부터 한줄기 은은한 빛이 들어오고 있다.

 달빛은 초상화 중 제일 크고 훌륭한 어느 전신 초상화를 비춘다.

 제로가 방을 가로질러 그 앞에 멈춰선다.

 초상화 속 인물을 바라보는데...

 

 중키에 단단한 체격, 황갈색 곱슬머리를 가진 뚜렷한 이목구비의 미남자였다.

 초상화에 그려진 남자의 이름은 '커텍 롱기누스'.

 구원자 마에스트로를 죽인, 한때는 동료였던 남자였다.

 

 "커텍..."

 

 제로는 달빛에 비친 아름다운 선조의 얼굴을 찬찬히 살핀다.

 뚜렷한 이목구비와는 달리 초점이 없는 듯한 흐린 눈빛,

 유약해 보이는 표정, 그리고 단검을 연상시키는 날카로운 콧대...

 제로는 어딘지 커텍과 자신이 닮은 것도 같다고 생각한다.

 

 "커텍, 당신은 어째서 세이비어를 죽였나요?"

 

 제로가 커텍의 초상화를 향해 조용히 묻는다.

 대답은 들려오지 않는다.

 그래도 제로는 계속 질문한다.

 당장에라도 그의 잘생긴 선조가 그림 밖으로 튀어나와 대답이라도 해줄 것처럼 말이다.

 

 "커텍, 왜 나에게 롱기누스의 창이라는 하얀 번개가 깃든 거죠?"

 "......"

 "이 힘은 대체 뭐죠? 왜 하필 나에게 온 거냐고요?"

 "......"

 "가르쳐줘요, 커텍. 당신은 알고 있잖아요? 내가 이 힘으로 무얼 해야 하는지 말이에요!"

 "......"

 

 아무리 물어도 대답은 돌아오지 않는다.

 이미 오래전 죽어 지금은 초상화로 남겨졌을 뿐인 커텍이 말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었으니까.

 제로가 힘없이 어깨를 축 늘어뜨린다.

 커텍의 초상화를 비추던 달빛도 어느새 구름에 가렸는지 사라져버린다.

 제로는 마지막으로 커텍에게 강한 시선을 보내본다.

 하지만 곧 쓸데없는 짓이었단 걸 깨닫고는 뒤를 돌아 방 밖으로 나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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