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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나의 죄명은 휴재
작가 : 야쿠레투르
작품등록일 : 2018.12.12

모든 사람들에게 존재하는 자신만의 '이야기'
그리고
그 '이야기'가 수명인 세계 - [포르테스]

현실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불사'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목이 잘려도, 심장이 꿰뚫려도, 사지가 찢겨져도, 사람들은 죽지 않는다.
다만, 고통스러워 할 뿐.

그러나 '불사' 이되, '불멸'은 아니다.
이야기 속의 '나' 가 죽으면, 현실의 '나' 또한 생을 마감하게 된다.
때문에 사람들은 연재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일정기간 이상의 휴재(休載)는 중죄(重罪)다.

왜 이런 얘기를 하냐고?
그야...
[나의 죄명은 휴재]
니까.

 
여긴... 어디...? (2)
작성일 : 19-02-12 05:54     조회 : 46     추천 : 1     분량 : 5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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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악- 까악- 까악-

 

 하늘을 뒤덮고 있던 숲에서 새소리가 들려왔다.

 그에 위로 시선을 올린 바르가스.

 

 까악- 까-악-

 

 위쪽의 숲 한쪽에, 일단의 새가 무리지어 날아다니고 있었다.

 새들은 일정한 범위 안에서 계속해서 선회하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아래에서 올려다보니, 거인의 눈동자 처럼 보이기도 했다.

 

 "쳇! 알겠다고! 알겠어! 남은건 네가 가져."

 

 망할 놈이라 중얼거린 바르가스가, 그림자를 움직여 멍한 공삼이를 보다 가까이 끌어당기려다가,

 

 "윽! 내눈!"

 

 말았다.

 대신, 금속 상자에서 멀리 떨어트려 놓기는 했다.

 그렇게 바르가스가 공삼이를 옮긴 뒤.

 위쪽의 숲이 움직였다.

 

 우수수수수-

 

 수 많은 나무들이 몸을 비비며 내는 소리가 울려퍼진다.

 이어, 대지와 식물들이 뒤섞여 만들어진 거대한 기둥 하나가 이쪽으로 내려오기 시작했다.

 내려오던 기둥에서 굵은 줄기를 자랑하는 다종다양한 식물들이 뻗어나왔다.

 

 [우우우-]

 "기쁜건 알겠는데, 그 박스는 도로 돌려줘야 하니까, 먹지 마라."

 

 식물들로 이루어진 손이, 방금 전까지 공삼이가 들어가 있던 독방을 집어들었다.

 그 본새가 길가다 떨어진 동전을 줍는 것과 비슷해보였다.

 그 정도로, 거인의 손에 들어간 금속 상자는 작아보였다.

 

 꾸물럭 꾸물럭

 

 식물들로 이루어진 손 속으로, 금속 상자가 자취를 감춰간다.

 이윽고 완전히 사라진 상자.

 그리고 그 광경을 멍하니 올려다 보고 있는 공삼이.

 공삼이의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꾸물럭 꾸물럭

 

 식물들에 둘러싸여 모습을 감췄던 상자가 모습을 다시 드러냈다.

 상자를 쥔 손은, 하늘을 덮어가며 길게 뻗어갔다.

 그 끝을 따라가보니, 보이는 것은 광활한 바다였다.

 그 해안가에 상자를 내려놓은 손이, 손가락(?)으로만 상자를 밀어, 상자가 해수면 아래로 잠겨 들어가게끔 했다.

 수km 떨어진 거리였지만, 앞쪽의 숲과 비교해, 비교적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해주고 있었기에.

 어느정도 볼 수 있었다.

 

 우수수수수-

 

 제 할일을 마친 거인의 손이 다시금 원래 상태로 돌아간다.

 이어, 눈동자처럼 보이던 새들이 선회를 멈추고, 제각기 다른 곳으로 날아갔다.

 한참 먼 곳에서 다른 새들이 몰리는 것을 보아하니, 이번엔 그쪽에 무언가 볼 것이 있나보다.

 아니, 어쩌면 그것은 '눈'의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 전달을 하는 역할도 겸하고 있을지도 몰랐다.

 

 까악- 까악- 까악-

 

 "흥! 고작 그정도로 으스대기는. 자랑은 네가 하는게 아니라! 나 정돈 되어야 할 수 있는거야!"

 

 멍청한 놈이라 덧붙이며, 바르가스는 괜히 어깨를 으쓱 해보였다.

 그러다가 문득 그림자에서 느껴지는 꺼림칙한 감각에, 공삼이에게로 시선이 돌아갔다.

 

 "야야! 엉덩이 붙이지마! 야! 떼라고! 아놔!"

 

 -

 

 [코르네스]

 

 포르테스 대륙을 감싸고 있는 거대한 성벽 '달다르다'의 너머에 존재하는 공간을 통칭하는 단어.

 달다르다의 너머는, 일부를 제외하곤 전부 모래사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물론, 모래라 통칭하고 있을뿐, 그것을 이루고 있는 성분은 제각기 다르다.

 

 그러한 해안가의 넓이는, 바다와의 거리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는 '달다르다'에 의해 항상 같은 넓이를 가지고 있다.

 이적, '달다르다'가 세워지고 난 후부터, 지금까지 쭉-

 하지만 해안가와는 다르게, 대륙과 해양의 영역 싸움은 계속해서 이어져왔다.

 주로 대륙쪽이 밀리는 쪽으로.

 해양은 야금야금... 하지만 전체적인 면적으로 치면 게걸스럽게 대륙을 집어삼켜왔다.

 그것이 시간이 지날 수록 가속화 되어, 몇몇 가문의 영지 일부가 '달다르다' 너머로 넘어가는 사태까지 오게 되었다.

 해서, 각 가문들은 대책 회의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발등에 불이 떨어진 몇몇 가문을 제외하곤, 다들 나몰라라 하는 식이었다.

 그 때문에 바빠진 것은, 영지의 일부가 성벽 밖으로 나간 가문들이었다.

 해당 가문들은 대외비로 하고, [코르네스]의 일부 장소에 가문의 사람들을 직접 파견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주로 파견 나가는 곳은, 바다와 상당히 떨어져 있는 부분.

 달다르다와 해안가가 만나는 부분이었다.

 하지만 그곳도 위험하긴 마찬가지였다.

 바다에 삼켜지지 않고 용케 살아남은, 버려졌던 이적들이 그들을 공격해왔으니까.

 그들과 드잡이질을 하며, 연구하기 위한 일정 영역을 확보하기까지, 평균적으로 100~200년 가까이 걸렸다.

 이것도 바다가 땅을 삼켜왔기에 가능한 시간이었다.

 인간은 성벽이 뒤로 물러날 때마다 그곳에 영역 표시를 해왔고, 처음 코르네스로 진출했을 때의 전초 기지는 어느새 바다가 코앞인 상황까지 시간이 흘렀을 때. 인간의 영역은 상당히 커져버렸다.

 그에 일부 이적들이 보다 넓은 땅을 찾아 떠나버렸고, 남은 이적들로는 늘어나는 인간들을 막아낼 수 없었다.

 그렇게 해서 인간은 미지로 가득한 코르네스에서 일부분 뿐이지만,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들이 대외비로 했다고는 하나, 세월이 세월인 만큼.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하는 가문들은 바깥의 상황을 어느정도 알게 되었다.

 그들은 언젠간 닥쳐올 미래에 대비해, '달다르다'를 끼고 있는 가문들과 바다와 아주 밀접한 연을 가지고 있는 가문을 노렸다.

 하지만 달다르다를 끼고 있는 가문들은, 그 성격 때문에 제대로 건드리기가 힘들었다.

 해서, 공작은 일라스트에 집중되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론 실패.

 각 가문의 온갖 공작을 견뎌낸 일라스트는 다시금 가문의 기둥을 일으켜 세우는데 성공했다.

 결국, 각 가문들은 다른 정책을 펴기 시작했다.

 그와는 별개로, 코르네스와 인접한 영지들은 또 다른 방법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바로 [코르네스] 그 자체라 볼 수 있는, 광활하면서도 고요한, 바다를 직접적으로 조사하는 것이었다.

 사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일라스트 가문이 망해가기 전부터 이어져왔었다.

 비교적 빠르게 해안가로 진출한 가문들은, 당연하게도 바다와의 접촉을 이미 마친 뒤였다.

 불가항력에 의해, 또는 스스로의 의지로.

 바다라는 두려움의 상징과 접했다.

 그리고 발견할 수 있었다.

 '신세계' 혹은 '이면 세계'라 부를 수 있는 세상을.

 

 진정한 '코르네스' 라 부를 수 있는 공간에, 사람들이 발을 내딛기 시작했다.

 처음엔 당연하게도, 속수무책으로 패퇴만을 반복할 뿐이었다.

 진짜 코르네스에선, 능력을 사용하기가 힘들었기 때문이다.

 마치 감옥에 수감되기라도 한 것처럼, 그들은 제약된 힘으로만 싸워왔다.

 그러던 와중, 한 가문이 칼리앙드에 도움을 청해왔다.

 그들의 사이는, 혈연으로 이어진적이 적지 않게 있었기에, 칼리앙드는 계산적인 판단 뒤, 흔쾌히 고개를 끄덕였다.

 

 '전력'을 보내주는 대신, 그에 따른 성과를 같이 나눈다.

 이와 같은 조건으로 칼리앙드는 해당 가문을 도왔다.

 주로 '죄수'들... 그중에서도 오랜 세월동안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진 '독방'의 죄수들을 대거 투입했었다.

 그때 당시, 칼리앙드의 영지는 아직 성벽 안쪽에 있었지만, 미리 대비한다는 느낌으로 해당 가문을 도왔다.

 그렇게 해서, 안그래도 슬금슬금 퍼지고 있던 '소문'이 구체화되어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공삼이들이 익히 들어왔던 무시무시한 소문들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민간에 퍼지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근 1천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칼리앙드는 성공적으로 '코르네스'에 정착했다.

 

 -

 

 "그게 다 우리 덕분이지."

 

 앞서가던 바르가스가 또다시 으스대기 시작했다.

 

 "아, 네..."

 

 공삼이는 질린다는 표정을 지으며, 주억거렸다.

 처음 바르가스와 대면했을 때는 이러지 않았다.

 검은 그림자 일색인 곳에서 솟아난 타르같은 존재.

 그곳에서 사람 목소리가 흘러나오자, 공삼이는 기겁했었다.

 하마터면 없는 오줌까지 지릴뻔 했을 정도로, 낯선 존재에 격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마치 마이라가 정신을 맑게 해주는 마법을 걸어줬을 때처럼, 어느 순간 부터 공삼이는 그와 아무렇지도 않게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런 현상 또한 두려울 법도 했으나, 공삼이는 이상한 점을 못느낀듯, 그냥 넘어갔었다.

 그뒤, 공삼이는 바르가스가 건내준 풀 옷을 입고, 어딘가로 향하는 바르가스를 따라 걸어갔다.

 

 그런데 바르가스가 말하는 코르네스에 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건만, 공삼이는 벌써부터 질려하고 있었다.

 그도 그럴게, 바르가스는 한마디로 설명충이었다.

 그것도 그냥 설명충이 아니라, 오지랖이 넓은 설명충이었다.

 공삼이는 그냥 보기만 할 뿐인데, 그에 대한 설명이 줄줄이 흘러나왔다.

 그 설명이 딱히 객관적인 것 같지도 않았다.

 그의 설명대로라면, 이곳은 인간에게 있어 미지 그 자체였으니까.

 인간이 알면 얼마나 안다고, 벌써부터 '객관적' 자료들을 수집할 수 있겠는가.

 태반이 '주관'이 들어간 자료들일 터다.

 한마디로 지금 바르가스의 설명 태반이 그의 주관이 들어간 의견이란 말이었다.

 뭐, 그래도 나름 들어맞기는 할 것이다.

 

 "내가 이곳에 온지... 한 100년 쯤 됐나?"

 

 그보단 조~금 적나? 하는 목소리가 들려왔지만, 어쨌든 그는 감방의 마이라, 나이라 만큼이나 이곳 '코르네스'에 오랫동안 머문 존재다.

 주관적이라 해도, 어느정돈 믿을 수 있는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

 거의 쉬지도 않는 입 때문에, 귀가 아프고, 머리도 아프긴 했지만.

 그냥 흘려듣기엔 아까운 정보들이다.

 

 "칼리앙드가 본격적으로 코르네스에 발을 내딛기 시작한건, 한 300년 전일거야. 그렇게 들었거든."

 

 주변의 것들에 대한 설명이 얼추 끝났는지, 이제는 공삼이가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려도, 그에 관한 설명을 해오지 않았다.

 대신 나오는 말은 칼리앙드를 비롯한 자기 자신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미 어느정도의 연구 성과를 가지고 있었기에,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치고 나갈 수 있었지. 그 결과 100년 정도 시간이 흐르고, 해안가 일대를 깔끔하게 정리해낼 수 있었어."

 

 바르가스도 자세히는 알지 못하는 것 같았다.

 연구 성과라는 것은, 바다 너머의 세계에 국한된 얘기일 뿐.

 두 가문의 계약엔 '해안가'에 관한 내용은 일절없었다.

 다만, 오고가며 본 것들로 약간의 노하우를 얻었을 뿐이었다.

 

 "칼리앙드는 빠르게, 하지만 성급하지는 않게 이곳 세계에 발을 내딛었지. 내 바로 윗 선배들의 희생 덕분에, 나를 비롯한 후발주자들은 보다 안정된 곳에서 조사와 연구를 이어갈 수 있었어."

 

 어느새 나아가는 것을 멈춘 바르가스가, 두 손을 들어, 100이라는 숫자를 표현했다.

 

 "100년. 1세대 선배들과 2세대인 내가, 각각 겪은 시간이다."

 

 이면 세계에 들어온 1세대들이 약 100년간의 치열한 사투 끝에, 어느정도 인간의 영역을 확보할 수 있었다.

 그리고 뒤이어 들어온 바르가스를 비롯한 2세대들이, 1세대가 다져온 길을 넘어, 영역의 확장과 심화 연구를 맡았다.

 귀를 열어둔 채, 마음 편히 주변을 둘러보고 있던 공삼이가, 문득 든 생각에 천천히 시선을 옮겼다.

 

 "그럼...?"

 

 바르가스는 분명 자신이 이곳에 온지 약 100년이 된다고 했다.

 그리고 선배들이라 부르는 자들 또한, 바르가스가 오기까지 100년의 시간을 버텼다고 한다.

 이 두가지의 경우를 공삼이에게 대입해보면...

 

 "호? 뭔가 알아챘나봐?"

 "....하지만.... 뭔가 안맞는데..."

 "뭐가 안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생각했다면, 정답이야."

 

 그림자가 다가와, 풀로 엮어 만든 상의 한복판을 쿡 찔렀다.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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