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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나의 죄명은 휴재
작가 : 야쿠레투르
작품등록일 : 2018.12.12

모든 사람들에게 존재하는 자신만의 '이야기'
그리고
그 '이야기'가 수명인 세계 - [포르테스]

현실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불사'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목이 잘려도, 심장이 꿰뚫려도, 사지가 찢겨져도, 사람들은 죽지 않는다.
다만, 고통스러워 할 뿐.

그러나 '불사' 이되, '불멸'은 아니다.
이야기 속의 '나' 가 죽으면, 현실의 '나' 또한 생을 마감하게 된다.
때문에 사람들은 연재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일정기간 이상의 휴재(休載)는 중죄(重罪)다.

왜 이런 얘기를 하냐고?
그야...
[나의 죄명은 휴재]
니까.

 
공삼이의 선택 (3)
작성일 : 19-01-10 06:47     조회 : 41     추천 : 1     분량 : 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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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악-

 

 현실과의 연결이 희미해진다고 생각한 순간, 눈앞 세상에 환한 빛이 강림했다.

 아무것도 없었던 흑색의 화면에 생기를 불어넣어준 그 밝은 빛은, 밝지만 눈은 아프지 않는, 그런 빛이었다.

 빛이 세상을 밝히다 못해, 세상을 자신의 색으로 완전히 물들여간다.

 그리고 마침내, 온 세상이 빛이 된 순간.

 

 촤라라라락-

 

 내 발끝이라고 짐작되는 부분을 기점으로 해서, 세상이 뒤집어졌다.

 마치 책을 넘기는 것 같은 소리가, 귀를.. 아니, 머릿속을 간지럽힌다.

 

 스아아-

 

 색이 없는, 어느 이름 모를 풀이, 아마도 바람 따위에 이리저리 흔들리며 소리를 만들어낸다.

 움직임은 비단 풀에만 한정되어 있는게 아니었다.

 나를 중심으로 해서, 퍼져나간 생기의 물결은, 세상의 모든 것들에게 생동감을 부여했다.

 그 다음 주자는 색이었다.

 발을 디디고 있는 땅에서부터 시작된 색의 물결이, 파도치듯 출렁이며 세상에 색을 입혀갔다.

 

 스아아아-

 

 기분탓이겠지만, 색을 얻은 갈색의 풀들이, 기분 좋다고 속삭여오는 것 같다.

 360도, 전방위로 확장되어 있던 시계(視界)가 점점 줄어든다.

 나는 한쪽에 있는 나무 한그루에 초점을 맞추고, 시야가 줄어드는 것을 기다렸다.

 그렇게 얼추 내 본래의 시야로 돌아왔을 즈음.

 

 고오오오오-

 

 시야가 어지러워지며, 다시금 어딘가로 빨려들어갔다.

 이번 것은 다이브 할 때와는 달리, 어지러움이 존재하는 그런 이동이었다.

 여러가지 색이 섞이는 것 같은 그 광경은, 아무리 봐도 적응할 수 없는 어지러움을 안겨주었다.

 잠시 뒤, 제대로 정착한 것인지, 몸이 빨려들어간다는 감각은 사라졌다.

 하지만,

 

 쌔애액- 콰앙!

 

 어지러움은 그대로였다.

 아무래도 우려하던 전투 상황이 벌어진 듯 했다.

 내가 지난번에 중단하고 현실로 돌아갔을 때가... 아마 적으로 추정되는 존재와 마주친 다음이었지...?

 해서, 들어오자마자 전투 상황에 직면한 듯 했다.

 

 촤라라라락-

 

 어지러운 시야 속에서, 예의 그 소리가 들려왔다.

 '나'를 비롯한 다른 존재들의 모습을 이 세상에 그려내기 위한, 그 시발점이나 다름없는 소리.

 나는 이번엔 그 과정을 기다리지 않고 단축시켜버렸다.

 내 의지에 따라, 찰나의 순간만에 모든 과정이 끝났다.

 ...아마도.

 

 [얘는 뭘 하길래, 이렇게 시야가 어지러운거야?]

 

 제로스의 시야는,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시야 속에 드러난 신체를 보면, 몸이 막 회전하고 있거나 하는 그런 상황은 아닌 것 같다.

 

 콰과광!

 

 아무래도 주변의 지형이 어지러움을 안겨줄 정도로 빠르게 붕괴되고 있나보다.

 하긴 그럴만도 했다.

 그도 그럴게, 내 기억 속의 조우 했던 '적'은, 머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거대한 신체를 가지고 있었으니까.

 

 [아이고, 어지러워라! 안되겠다. 일단 빠져나가야지!]

 

 관람은 커녕 생각하기도 힘든 환경에, 나는 주인공 시점에서 빠져나와,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전환했다.

 그렇게 시점 전환을 한 나는, 대지를 뒤엎을 정도로 격한 싸움을 바라봤다.

 

 쿠구구궁!

 투콱! 투콱! 투콱!

 

 하늘에서 바라보는 전투는, 역시나 볼게 못된다.

 주인공 시점이나 1인칭 관찰자 시점은, 그 대상의 눈을 통해 세상을 보기 때문에 비교적 보기가 편하다.

 하지만 아무런 힘도 없는 내 본래의 눈은,

 

 [어라?]

 

 낙인?

 낙인이 여기까지 따라오네.

 그래, 내 보잘 것 없는 눈은, 이런 낙인 따위나 보여주고 있다.

 제로스의 시점에서 나, 공삼이의 시점으로 바뀐 것도 불편한데, 이런 낙인까지...

 

 [이런거 좀 사라지게 못하나?]

 

 라고 생각하니, 낙인이 사라졌다.

 황당한 전개에 당황한 나는 머리만 긁적였다.

 

 [뭐, 어쨌든 사라진 건 좋으니...]

 

 낙인 건은 뒤로 하고, 또 다른 '나' 가 벌이고 있는 전투 현장으로 눈을 돌렸다.

 잠시나마 고수의 눈을 빌렸다고, 지금의 눈이 영 불편하게만 느껴진다.

 아무리 봐도 높은 나무와 전투로 인해 발생한 먼지 구름 밖에 보이지 않았다.

 어떻게, 몸을 움직여 적당히 관전할만한 위치를 찾아봤지만, 역시나였다.

 어디에서 어떻게 봐도, 제대로 관전할 수 없는 것은 똑같았다.

 전지적 시점으로 돌려볼까 싶기도 했지만... 나로서는 무리인 일이다.

 잠깐이면 몰라도, 오랫동안 그 시점을 유지하는 일은 나에겐 벅찼다.

 

 [쩝.]

 

 뭐가 어쨌든, 오랜만에 들어왔음에도 이런 상황에 처한게, 썩 마음에 들진 않았다.

 기껏 각오까지 하고 왔는데, 맥이 빠지는 느낌이랄까?

 실험삼아 작은 이적을 발휘해보려 했는데, 이래가지곤 뭘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엄청난 결심 끝에, 작은 사과를 사러 들어갔는데, 눈 앞에 보이는 거라곤, 감당 못할 정도로 거대한 사과들 뿐인 상황이라 보면 될거다.

 

 [이번엔 얼마나 가려나...]

 

 제로스가 작전에 나가거나, 대난투 같은 상황에 들어가면, 보통 며칠씩 걸리곤 했다.

 내가 각성하기 전의 상황들을 살펴보면, 년 단위로 전투만 이어가던 때도 있었다.

 

 [좀 적당히 하고 돌아가면 좋겠는데 말이야....]

 

 제로스는 휴식 때는 무조건적으로 음식을 섭취했다.

 제로스는 뭘 먹지 않아도 살아가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지만, 왜인지 모르게 그는 그렇게 음식을 먹곤 했다.

 어떠한 의미가 담긴 의식같기도 한데... 뭐, 그런건 내 동기화가 진행되면 진행될 수록 차차 알게 되겠지.

 여하튼 그 음식 중 하나를 소환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무리인 것 같다.

 

 콰과광!

 

 뭐가 계속 터져나가는 소리를 배경으로, 나는 팔을 베고 하늘을 올려다봤다.

 아래 상황과는 다르게, 유유자적한 자색의 구름들이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그 상태로, 나는 명상에 빠져들어갔다.

 

 -

 

 [제로스]

 

 그는 또다른 '003' 이다.

 그는 인공수정을 비롯한 인위적인 방법을 통해 세상에 태어난 존재이며, 태어나자마자 003이라는 코드네임을 받게 되었다.

 그러한 이름도 받지 못하고 스러져간 수 많은 생명들도 있었으나, 이름을 받고 나서도 사라져버린 생명들도 많았다.

 003은 그런 환경 속에서 꿋꿋이 살아남아, 다른 존재들에게 자신의 코드네임을 점진적으로 각인시켜 갔다.

 

 어찌보면 그의 생존은 당연한 일일지도 몰랐다.

 그의 베이스가 되는 능력이, '재생' 이었으니까.

 또, 앞의 번호일 수록, 보다 한가지 능력에 집중된 실험이 이뤄졌으니까.

 하지만 또 다른 종류의 재생 능력을 가진 후배들이 무더기로 죽어나간 것을 생각해보면, 그저 재생이라는 능력 때문에 살아남은 것은 아닐 것이다.

 아마, 짐작도 하지 못할... 생존을 갈망하는 의지가 있지 않았나 싶다.

 

 그렇게 버티고 버틴 제로스는, 마침내 정식으로 003이라는 이름을 부여받게 되었다.

 고작해야 '실험번호 003' 에서 실험번호가 떨어진 '003'에 불과했지만, 그는 그것만으로도 만족했다.

 그렇게 이름을 부여받은 뒤엔, 실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실험을 통해 제로스를 만든 '목적'이 그제서야 드러난 것이었다.

 제로스는 그렇게, 자신이 만들어진 이유를, 직접 증명해보였다.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던 제로스는, 반대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존재들을 무참히 도륙해갔다.

 처음엔 그 행동이 무엇을 뜻하는지 몰랐다.

 그는 그저, 사람들의 칭찬을 듣기 위해, 열심히 행동할 뿐이었다.

 그런 그가 자신의 행동에 의문을 가지게 된 계기는, 처음으로 다른 행성에 파견 나갔을 때다.

 

 조그마한 아이가, 벌벌 떨면서 몸을 웅크리고 있는 모습을, 어쩌다 보게 되었다.

 그 아이는, 폐기물로 분류된 후배들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외형부터 하는 행동까지, 비슷했다.

 폐기물들은 구석에 처박혀 벌벌 떨다가, 가슴을 후벼파는 듯한 소리가 들리고 나면, 액체같은 것을 한바가지 흩뿌리고는, 움직이지 않았었다.

 눈에 박히다 못해 기억 깊은 곳까지 박힌 그 장면은, 제로스에게 '폐기물만은 되지 말자.' 라는 생각만을 심어주었었다.

 그런데 그 기억이 채 희미해지기도 전에, 그 후배들과 비슷하게 생긴 아이를 만나게 된 것이다.

 그 기억이 다시금 떠오른 제로스가, 그 아이에게 다가가며 한 말이 있다.

 

 [안녕하십니까! 후배!]

 

 배운 말과 주워들은 호칭으로 이루어진 말.

 하지만 그 아이가 알아들을 리는 없었다.

 그도 그럴게, 행성 자체가 다른데 말이 통하겠는가.

 여하튼 그렇게 만난 아이를, 후배라 생각한 제로스는, 그 아이를 데리고 본진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그것은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다 주었다.

 

 새로운 코드가 붙는 아이를 보며, 역시 후배가 맞았구나! 같은 생각을 하고 있던 제로스.

 그런 제로스의 얼굴에 왜? 라는 표정이 생길 때까지,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았다.

 제로스는 자신이 직접 데려온 후배를 보기 위해 종종, 그 후배가 있는 곳에 들르곤 했다.

 하지만 그때마다 제로스는 의아함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그도 그럴게.

 

 [으아아아앙!]

 

 아이는 제로스만 보면 울면서 달려들기 일쑤였으니까.

 제로스를 앞에 두고, 그 뒤로 숨어버리는 아이의 모습은 제로스에겐 이상한 모습이었다.

 그러한 제로스에게, 아이의 담당자는 이러한 말을 하곤 했었다.

 

 [003, 실험번호 -_-- 를 이리 데려와라. 그리고 놈이 도망가지 않게, 옆에서 붙잡고 있어라.]

 

 도망이라니?

 제로스로선 이해가 되지 않는 말이기도 했다.

 실험은 좀 아프긴 하지만, 참아내면 칭찬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의미했다.

 그런 기회를 받지 않고 도망가려는 아이가 이상했다.

 

 [잘했다. 놈이 특이 개체만 아니었다면, 감금, 구속시켜 놓고 하는 건데...]

 

 보라, 이렇게 실험을 견뎌내니, 칭찬이 오지 않는가.

 뒤에 이어진 말은 신경이 별로 쓰이지 않는 말이었다.

 조금 다르긴 하지만, 그것이 칭찬의 일종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호오! 잘했다! 003! 이런 특이 개체를 잡아오다니!]

 

 아이를 데려온 첫날.

 제로스의 속에서 특이 개체라는 말은, 칭찬의 일종으로 입력되었다.

 해서 공삼이는 두번이나 칭찬을 받은 후배를 부러워했었다.

 잘했다 와 특이 개체라는 칭찬.

 하지만 후배는 그들의 말을 못알아듣는 것 같았다.

 제로스의 말도 못알아듣는 것 같았으니, 말 다한 것이다.

 그래서 제로스는 후배에게 '실험은 좋은 것이다. 이런 칭찬도 받을 수 있으니까.' 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했다.

 말이 안통하니, 전달할 방법은 행동 뿐이었다.

 제로스는 보고 배운 것들 중 하나인 행동을, 아이에게 해주었다.

 

 스윽 스윽-

 

 칭찬을 하면서 머리를 쓰다듬는 것을 본적이 있다.

 그래서 제로스는,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과연, 제로스의 의도가 통한 것인지, 머리를 쓰다듬어주면 아이는 헤헤 하고 웃어보이곤 했다.

 그러한 얼굴의 변화가 '기쁨' 이라는 것이 표출될 때 발생한다고 알고 있는 제로스는, 내심 뿌듯한 마음이 들곤 했다.

 '기쁨'이라는 것은 '칭찬'을 받았을 때 생기는 것이었으니까.

 

 그렇게 하루하루가 흘러가는 와중에, 제로스의 출정 일정이 잡혔다.

 그리고 준비 기간 동안 제로스와 아이는 만날 수 없었다.

 그리고 출정 당일 날, 제로스는 새로운 무기를 시험해보라는 명령을 받았다.

 어째서인지 손에 착 감기는 무기를 가지고, 전쟁터에 나갔고, 무사히 돌아왔다.

 

 [그래, 그것을 사용한 소감은?]

 [제가 원하는 대로 움직여서 편했습니다!]

 [호오, 그래? 역시... 제대로된 평가는 영상을 보고 나서 해야겠지만... 어느정돈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어진 것 같군. 그래, 수고했다.]

 

 수고했다라는 말 역시 칭찬의 일종으로 알고 있는 제로스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리고 나서 홀린듯, 자신이 데려온 후배에게로 향하는데.

 

 [003, 이제는 그곳으로 가지 않아도 된다.]

 

 의문을 표하는 제로스에게 그는 말했다.

 후배는 폐기되었다고.

 그리고 그 말과 함께, 제로스에게 칭찬을 해왔다.

 

 [그걸 데려온 건 정말 잘한 일이었다. 어디서 또 그런걸 발견하면 즉각 데려오라고. 알겠지?]

 [...네! 알겠습니다!]

 [아! 근데 이번 놈처럼 골치 아픈 종류는 좀 삼갔으면 좋겠군. 일단 있으면 좋긴 하지만 말이야.]

 

 제로스는 대답을 하면서도 무언가 답답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원래는 칭찬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졌는데...

 감정에 따라 신체가 변하니 어쩌니 하는 말이 들려왔지만, 제로스의 머릿속은 그런 말들을 수용할만한 공간이 충분하지 않았다.

 아니, 공간은 충분했지만, 그럴 여유가 없었다.

 혼란이라는 소용돌이가, 주변의 것들을 빨아들이며 자리를 차지해왔기 때문이었다.

 

 [....]

 

 본인의 방으로 돌아온 제로스는, 두 손을 펴 그 손바닥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러다가 한 손을, 무언가를 쥐듯 움직였다.

 제로스는 생각했다.

 어째서일까?

 그저 단순히 손에 착 감긴다고 여겼던, 새로운 무기의 감각이.

 지금은 옅어져버린, 후배의 머리를 쓰다듬었을 때의 감각과 비슷하다고 느껴지는 건.

 

 [....]

 

 그날은 처음으로 제로스가 '아픔'이라는 감정을 배운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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