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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로맨스
변장공주 개정판
작가 : 조정우
작품등록일 : 2018.1.21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잉글랜드의 에반젤린 공주가 자신이 늙어도 변함없이 사랑할 수 있는 진정한 사랑을 찾아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소녀로 변장해 모험에 나선다. 자신을 스코틀랜드의 왕자에게 강제로 시집보내려는 아버지 마이클 왕의 명을 거역하고 공주의 신분을 버릴 각오로 모험에 나선 에반젤린 공주는 과연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리처드를 접견한 로버트 왕자
작성일 : 18-03-22 13:00     조회 : 78     추천 : 2     분량 : 6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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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코틀랜드 수도 에든버러 서쪽에 위치한 캐슬 록(바위 산 이름)에 지어진 에든버러 성을 향해 잉글랜드 기사복을 입은 기사 하나가 말을 달리고 있었다.

 

  에든버러 시가지가 한눈에 보이는 에든버러 성은 스코틀랜드의 궁전이기도 하다.

 

  이때 처소에서 말발굽 소리를 듣고 밖을 내다본 로버트 왕자는 잉글랜드 기사 하나가 성문을 향해 말을 달려 오는 것을 보자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잉글랜드 국왕께서 내게 기사를 보내신 모양이군. 하기야, 내가 잉글랜드 국왕께 작별인사도 드리지 않고 서둘러 런던을 떠났으니, 그렇게 서둘러 런던을 떠난 이유가 궁금하셨겠지...... 혼인에 대해 상의하실 말씀도 있으실 테고......"

 

  로버트 왕자는 별안간 에반젤린 공주에게 한 번만 기회를 더 달라고 애원하며 무릎 꿇었을 때 손을 잡아 일으켜 세웠던 공주의 모습이 떠올랐다.

 

  "지금쯤 공주께서는 지난 번에 나를 접견하셨을 때보다 나에 대한 마음이 열리셨을까. 그래, 내가 삼년 후에 다시 청혼하기로 한 공주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서둘러 런던을 떠났으니, 공주께서도 지금쯤은 내 진심을 아셨을 테고, 당연히 그때보다는 나에 대한 마음이 열리셨을 거야."

 

  로버트 왕자는 에반젤린 공주가 자신의 청혼을 받아들이도록 설득하겠으니 하루만 더 기다려보라던 마이클 왕의 말에 따르지 않은 것에 대해 조금도 후회하는 마음이 없었다.

 

  에반젤린 공주가 행복하기만 하다면 설령 3년 후에 청혼이 거절당하더라도 만족할 자신이 있을 정도로 공주에 대한 로버트 왕자의 사랑은 진실하고 깊어져 있었다.

 

  언젠가는 에반젤린 공주가 자신의 진심을 알아주는 날이 오리라는 믿음이 있어 로버트 왕자는 청혼이 성사되지 않았음에도 지금은 행복한 상태였다.

 

  로버트 왕자는 에든버러 성에서 1마일 떨어진 홀리루드 사원을 바라보며 행복한 상상에 잠겼다.

 

  '나의 아버님과 어머님이 저 홀리루드 사원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리셨듯이 삼년 후에는 내가 공주와 저 사원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리는 날이 오겠지.'

 

  로버트 왕자가 에반젤린 공주와 홀리우드 사원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상상을 하며 행복에 젖어 있을 때 시종이 들어왔다.

 

  "잉글랜드 공주님의 호위기사 리처드 경이 왕자님께 접견을 청하였는데......"

 

  로버트 왕자는 잉글랜드 공주님의 호위기사란 말을 듣자마자 시종의 말을 자르며 명했다.

 

  "잉글랜드 공주의 호위기사라면, 어서 안으로 모시거라."

 

  "리처드 경을 들여보내겠습니다."

 

  이윽고 리처드가 시종의 인도를 받아 들어와 로버트 왕자에게 인사했다.

 

  "잉글랜드의 공주님의 호위기사 리처드가 스코틀랜드 왕자께 인사드립니다."

 

  로버트 왕자는 에반젤린 공주가 리처드를 보낸 줄 알고 물었다.

 

  "잉글랜드 공주께서 무슨 일로 그대를 보낸 것이오?"

 

  "공주님께서 저를 보낸 것이 아니라 왕비님께서 보내셔서 온 것입니다."

 

  에반젤린 공주가 행방불명된 사실을 모르는 로버트 왕자로선 잉글랜드 왕비가 리처드를 보낸 이유가 궁금해 조심스럽게 물었다.

 

  "잉글랜드 왕비께서 그대를 보낸 이유가 무엇이오?"

 

  이 말을 듣자 리처드는 알 수 있었다.

 

  '로버트 왕자께선 공주님께서 행방불명되신 사실을 모르시고 있구나. 그렇다면 공주님과 레이디께선 지금 어디에 계시단 말인가?'

 

  걱정된 리처드는 로버트 왕자에게 에반젤린 공주가 행방불명된 사실을 말하고 도움을 청하기로 결심했다.

 

  "왕자님께 조용히 말씀드릴 것이 있으니, 왕자님의 처소 주변에 있는 시종들과 병사들을 모두 물리쳐 주십시오."

 

  로버트 왕자는 병사들과 시종들을 모두 물리친 후 다시 물었다.

 

  "잉글랜드 왕비께서 그대를 보낸 이유가 무엇이오?"

 

  이때서야 리처드가 운을 뗐다.

 

  "실은 공주님께서 행방불명되셔서 제가 왕비님의 명을 빙자하여 왕자님을 찾아온 것입니다."

 

  에반젤린 공주가 행방불명되었다니!

 

  로버트 왕자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말문이 막힌 로버트 왕자는 에반젤린 공주가 행방불명된 경위가 궁금해졌다.

 

  "잉글랜드 공주께서 행방불명된 경위를 말해줄 수 있소?"

 

  리처드는 지금으로선 로버트 왕자를 믿어보는 수 밖에 없다는 생각에 사실대로 말했다.

 

  "일주일 전에 공주님께서 몰래 궁전을 떠나셨는데, 제가 공주님의 친구 분인 레이디께 들은 바로는 공주님께선 레이디와 함께 왕자님께 몸을 의탁하실 계획이셨습니다만, 공주님께서 아직 스코틀랜드로 오시지 못한 것 같아 걱정됩니다. 사실, 열흘 전에 공주님의 친구 분이신 레이디가 왕자님께 공주님의 말씀을 전해드릴 것이 있으시다며 저를 찾아오셔서 함께 런던 성문까지 왕자님을 추격했지만, 왕자님께서 먼저 런던을 떠나시는 바람에 엇갈리고 말았습니다."

 

  리처드의 말을 듣는 순간, 로버트 왕자는 깨달았다.

 

  '내가 당초의 계획보다 빨리 국경을 넘어 엇갈리는 바람에 에반젤린 공주가 국경을 넘어오지 못한 모양이군.'

 

  로버트 왕자가 리처드에게 물었다.

 

  "공주가 국경을 넘어오지 못했다면, 내가 스코틀랜드 기사단을 보내 공주를 모시고 오면 될 텐데, 공주는 지금 어디에 계시오?"

 

  "공주님께서 지금 어디에 계신지는 공주님의 친구 분이신 레이디만 알고 계실 텐데, 저도 공주님의 친구 분이신 레이디를 찾아볼 생각이지만, 레이디께선 개인적인 이유로 저를 피하시고 계시기 때문에 왕자님께서 스코틀랜드 기사단을 잉글랜드로 보내 찾아주실 것을 간청드립니다."

 

  "에반젤린 공주가 지금 어디에 계는지 단서가 될만한 것이 있소?"

 

  "저도 추측만 할 뿐이지만, 지금 우리 국왕 폐하의 명으로 국경을 폐쇄한 상태이니, 아마도 공주님께선 국경을 넘지 못해 국경 근처에 머무르고 계실 것입니다."

 

  로버트 왕자는 리처드의 말을 듣자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소. 스코틀랜드 기사단을 보내 국경 근처를 철저히 수색하도록 해 공주를 찾도록 하겠소."

 

  리처드는 진심으로 감사를 표시했다.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표시한 리처드는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방금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제가 왕자님을 찾아온 것은 왕비님께서 시키신 일이 아니라 제가 왕비님의 명을 빙자해 찾아온 것이니, 아무쪼록 왕비님께 누가 되는 일이 없도록 왕자님께서 신경써 주시기를 간청드리는 바입니다."

 

  "알겠네."

 

  바로 이 순간, 로버트 왕자의 시선이 리처드의 얼굴을 향하고 있었다.

 

  '리처드 경은 남자인 내가 봐도 정말 잘생겼군. 게다가 이토록 충성심이 강한 리처드 경에게 에반젤린 공주가 호감있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 모르겠군.'

 

  이런 생각이 들자 로버트 왕자가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리처드 경, 만약 공주께서 나와의 약속을 깨고 싶어하신다면, 언제든 찾아와 내게 알려주게. 비록 내가 공주와 삼년 후에 다시 청혼하기로 약속했지만, 공주께서 나와의 결혼을 탐탁지 여기지 않으신다면, 공주의 행복을 위해 지금 당장이라도 포기할 용의가 있네."

 

  리처드는 좋은 생각이 아니라는 듯 고개를 저었다.

 

  "지금은 왕자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실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공주님의 성격을 잘 아는데, 공주님께서 정말 왕자님과의 결혼을 탐탁지 여기지 않으신다면, 애초부터 삼년 후에 왕자님의 청혼을 고려해보시겠다는 약속을 하시지도 않으셨을 것입니다."

 

  리처드는 로버트 왕자에게 에반젤린 공주를 포기하지 말라는 말을 하고 있었다.

 

  로버트 왕자는 이러한 리처드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지 않을 수 없었다.

 

  "충고해주어 참으로 고맙네."

 

  리처드는 자신의 역할은 끝났다는 생각에 로버트 왕자에게 인사했다.

 

  "그럼, 저는 이만 돌아가 공주님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로버트 왕자는 스코틀랜드 왕자의 인장이 찍힌 통행증을 리처드에게 건네주며 말했다.

 

  "나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찾아오도록 하게."

 

  리처드가 떠나자마자 로버트 왕자는 로렌스를 불렀다.

 

  "잉글랜드 공주께서 행방불명되셨다 하네."

 

  로렌스가 깜짝 놀라 물었다.

 

  "그 때문에 잉글랜드 공주님의 호위기사가 왕자님을 접견하고 간 것입니까?"

 

  "그렇다네. 리처드 경에 의하면, 공주는 잉글랜드 국경 근처에 머물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하지만, 잉글랜드 국경 근처에서도 공주를 찾지 못한다면, 공주의 친구인 레이디가 공주의 행방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단서라고 하니, 자네가 내 기사들과 함께 잉글랜드로 가서 모시고 오게."

 

  "왕자님의 명대로 수행하고 돌아오겠습니다."

 

  로버트 왕자는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어 당부했다.

 

  "로렌스 경, 지금 잉글랜드 국왕이 국경을 폐쇠시켜 잉글랜드 병사들이 공주와 레이디를 스코틀랜드로 모셔오도록 통과시켜주지 않을지도 모르겠는데, 기사도의 명예를 걸고 공주와 레이디를 반드시 모셔와야 하네."

 

  로렌스가 무릎 꿇고 말했다.

 

  "왕자님의 명령대로 기사도의 명예를 걸고, 반드시 잉글랜드 공주님과 잉글랜드 공주님의 친구이신 레이디를 모셔오겠습니다."

 

  국경에 온지 열흘째, 에반젤린 공주는 스코틀랜드 기사들의 소식을 알아보기 위해 국경 울타리 쪽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열손가락으로 날짜를 하나하나 세어본 에반젤린 공주는 땅이 꺼질듯 한숨을 내쉬었다.

 

  "국경에 온지도 벌써 열째 날이 되었는데, 어째서 스코틀랜드 기사들의 소식이 없는 걸까! 여지껏 로버트 왕자께서는 아직도 내가 행방불명된 사실조차 모르시는 모양이군!"

 

  바로 이때 멀리서 기사복을 입은 남자가 국경 울타리 쪽으로 말을 달려가는 것이 보였다.

 

  "리처드 경일까?"

 

  에반젤린 공주는 리처드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재빨리 길가의 나무 뒤에 숨어서 살펴보니, 하필이면 토마스였다.

 

  "토마스 경이 국경엔 무슨 일로 왔을까?"

 

  에반젤린 공주는 토마스라 해도 로버트 왕자에게 자신의 소식을 전하러 가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희망으로 떨리는 가슴에 손을 댄 채 중얼거렸다.

 

  "토마스 경, 비록 그대가 지난 번에 추녀로 변장한 나를 모욕하긴 했지만, 내 소식을 로버트 왕자께 전해주기만 한다면 지난 일은 모두 잊겠어요."

 

  어느새 국경 울타리 앞에 당도한 토마스가 말을 멈춰 세운 채 짐에게 말을 건넸다.

 

  "짐, 혹시 공주님의 친구라는 레이디께서 이곳에 오신 적이 없는가?"

 

  토마스의 말을 듣는 순간, 짐은 깨달았다.

 

  '에바 아가씨가 공주님의 시녀가 아니라 공주님의 친구인 레이디셨구나! 토마스 경이 좋은 뜻으로 에바 아가씨를 찾고 있는 것이 아닐 수도 있으니, 일단은 모르는 척하자.'

 

  짐은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이곳에 공주님의 친구라는 레이디께서 오신 적은 없습니다."

 

  토마스는 그녀가 신분을 감추고 이곳에 왔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다시 물었다.

 

  "그 레이디께서 자신의 신분을 감추고 이곳에 왔을 수 있으니 다시 묻겠네. 그 레이디는 금발에 얼굴이 못생겼고, 십여 일 전에 리처드 경의 백마를 타고 리처드 경과 함께 런던 성문을 빠져나가려 했던 적이 있었는데, 리처드 경의 백마를 탄 못생긴 여인을 본 적이 없는가?"

 

  짐은 아무래도 토마스가 좋은 일로 그녀를 찾고 있는 것 같지 않아 모르는 척 고개를 저었다.

 

  "이곳에 온 그런 여인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무슨 일로 찾으시는 것입니까?"

 

  토마스는 짐이 기억하지 못하는 것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말했다.

 

  "리처드 경의 백마는 공주님께서 하사하신 천하의 명마로, 지난 십여 일 동안 백마를 타고 국경을 통과한 여인이 없었는지 잘 생각해보게."

 

  "지난 십여 일 동안 백마를 탄 여인은 본 적이 없습니다."

 

  토마스는 다른 잉글랜드 병사들이 그녀를 보았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큰소리로 물었다.

 

  "이보게들, 지난 십여 일 동안에 한눈에 봐도 명마인 백마를 타고 국경을 통과한 금발의 못생긴 여인을 본 적이 없는가?"

 

  병사들은 방금 짐이 한 말을 들었던 터라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저희들도 지난 십여 일 동안 그런 여인은 본 적이 없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때서야 토마스가 에반젤린 공주가 행방불명된 사실을 밝혔다.

 

  "공주님께서 행방불명되셨네. 공주님의 친구라는 레이디께서 공주님의 행방을 아실지 몰라 찾고 있는 것이니, 내가 찾는 레이디로 의심되는 여인이 나타나면 반드시 억류한 후 궁전으로 전령병을 보내게."

 

  짐은 고개를 끄덕였다.

 

  "토마스 경의 명령대로 공주님의 친구 분이신 레이디로 의심되는 여인을 발견하면 억류한 후 궁전으로 전령병을 보내겠습니다."

 

  "공주님의 안위가 달린 일이니, 절대 그 레이디를 놓치면 안 되네."

 

  "토마스 경의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짐은 말은 이렇게 했지만, 속으로는 콧방귀를 뀌었다.

 

  '흥, 내가 교수형을 당하는 일이 있어도 에바 아가씨를 억류할 일은 없을 것이오!'

 

  짐에게 신신당부한 토마스는 울타리 문을 열어달라는 뜻으로 손짓했다.

 

  "나는 스코틀랜드 왕자께 공주님께서 행방불명된 사실을 통보하러 에든버러에 가야 하니, 울타리 문을 열게."

 

  토마스의 말을 듣자 짐이 병사들에게 말했다.

 

  "울타리 문을 열게."

 

  "나는 이만 가 볼 테니, 자네들은 그 레이디를 보면 반드시 억류한 후 궁전으로 전령병을 보내게."

 

  토마스가 말을 몰아 떠난 후에서야 짐이 주먹을 불끈 쥔 채 병사들에게 말했다.

 

  "공주님의 친구 분이신 레이디를 억류하라니! 난 이 따위 명령엔 따를 수 없네! 우리 잉들랜드 병사들의 우상이신 공주님의 친구 분이신 레이디를 어찌 감히 억류할 수 있겠는가! 이일로 인해 내가 교수형을 당한다 해도 난 토마스 경의 명령에 절대 따를 수 없네! 자네들도 나와 뜻을 함께 하겠는가?"

 

  병사들도 짐의 말에 동의하듯 주먹을 불끈 쥔 채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저희들도 캡틴의 뜻에 따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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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우 18-03-23 09:26
 
* 비밀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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