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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축귀의 검
작가 : 후우우우니
작품등록일 : 2017.12.4

세조 10년 현덕왕후의 저주로 나병에 걸려 문둥이가 된 세조.
설상가상으로 왕에 오르며 저지른 짓들이 다시 세조와 조선에 앙갚음으로 돌아온다.
적의 무기는 위대한 세종대왕이 창제하신 한글을 주문으로 사용하여 고대의 악한 마법을 되살린

"언문주"

언문주로 조선과 조선의 7대 임금 세조의 정권을 붕괴시키려는 적들.
그들로부터 국가의 안정을 지키고 사악한 주법을 막기 위해 언문주를 사용할 줄 아는 새로운 국가기관을 창설하는 데

그 이름은 "축귀검" 이었다.

 
1. 창귀호전 5.범사냥(다리)
작성일 : 17-12-06 18:25     조회 : 48     추천 : 0     분량 : 5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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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라셨어요? 언문주를 사용하는 데에......”

 “아...... 직접 쓰신 겁니까? 아니면 이것을 만든 자들에게서 빼앗으신 겁니까?”

 

  수빈이 살짝 웃더니 말없이 부적을 옥사에 발랐다. 항현도 당장은 말해주지 않는 것은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이 들어서 더 묻지 않았다. 곧 바깥의 벽에도 부적을 바르고 금줄을 친 후 수빈이 대답을 해 주었다.

 

 “우리 쪽도 언문주를 이용하기 위해 연구를 하고 있어요. 다만 우리가 상정하는 상대가 우리보다 먼저 시작했기 때문에 조금 빨리 따라가기 위해 조정의 지원을 받아 양적 우위를 갖고 있죠.”

 “......”

 

 항현의 부답(대답없음)에 수빈은 계속 얘기를 이어갔다.

 

 “실제로 언문은 방진의 형태로 띠어요. 좌상에 초성, 자음이라고 부르는 음이 먼저 오고, 그 다음에는 우상에 중성, 모음이 오고요.

 그리고 받침이라고 부르는 곳, 좌하, 우하의 순서로, 따로따로 있는 각 도안들이 조합이 되는 형태죠. 이런 사각의 방진 형태는 주술적으로 상당히 안정되게 힘을 품을 수 있는 구조에요.”

 “예, 그걸 꿰뚫어본 사람들이 있다고 들었죠. 그들이 이런 일들을 ......”

 “사실 이 부분이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아요.”

 “예?”

 

 수빈이 약간 불편하다는 듯한 미소를 짓더니 바로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간단하진 않지만, 간단히 말하면 세종대왕의 다음 임금이신 문종대왕의 지원으로 처음 언문주를 연구하던 집단이 있었죠. 그게 둘로 갈라진 거고요. 한쪽은 절멸에 가깝게 공격당하고 이쪽은 조정의 그늘에서 숨어 살 수 있게 된 거고......우리는 조정에서 연구를 한 거죠. 그리고 다른 이들은 조정 밖에서 연구를 한 거고요.”

 “......”

 “지금 상황이 조정의 바깥에 있는 상대가 확인되질 않아요. 고대에 실전된 줄 알았던 주술들이 마구 살아나고 괴상한 저주, 난힘, 괴력들이 자꾸 어디선가 나타나고 있는 데 적을 찾을 수가 없죠. 그러자 일단 방어가 먼저란 시각에서 언문주를 우리 쪽에서도 만들어 조정이 직접 공격받을 때를 대비하고 있는 거예요.”

 “혹시 조정에 비밀 기관이라도 있다는 겁니까?”

 “기관이랄 수는 없고요. 다만 조정에서 뒤를 은밀히 봐주시는 분이 계시는 거죠.”

 

  항현이 그 말을 듣고 잠시 생각하더니 대꾸를 했다.

 

 “공식적이진 않더라도 그 뒤를 봐주시는 분이 제법 힘이 되는 분이군요. 이런 기이묘사를 잘 해결하는 공적만 있다면 조정중신들을 설득, 제어할 만한....... 그런가요?”

 

  항현이 넘겨짚자 수빈은 웃으며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었다.

 

 “저는 큰 기대는 안 해요. 우리의 신분에 대해..... 다만 사람들이 스스로도 잘 알지 못하는 것에게 괴로움을 당하는 것을 돕고 싶어서......”

 

  항현이 여유 있는 미소를 지으며 수빈에게 동의 했다. 자신도 자신들 같은 기예능력자들이 성리학의 조정에서 자리매김하기는 어려울 거라고 생각하던 바가 아닌가? 상황의 변화에 유연히 대처는 해야겠지만 아무튼 큰 욕심 갖지 않고 사건들 마다 맞서 해결하면 좋은 일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던 터였다. 그래서 수빈에게 자신이 품고 있던 그래도 희망은 잃지 말자는 생각을 얘기해 주려고 하던 찰나,

 

 “콰-흥-!”

 

 그 때 짐승이 땅에서 만든 천둥이 어둑어둑한 하늘에 튕겨 땅으로 다시 떨어졌다.

 

 “시작됐네요.”

 

  수빈의 긴장된 말에 항현도 고개를 끄덕이고 동헌으로 나갔다. 내려다 못 내논 말이 아쉬웠지만 포효에 놀란 마음이 금방 항현을 긴장하게 해주며 아쉬움을 떨쳤다.

 

  영우, 창귀호는 이번에는 산자락에서 남의 집 지붕으로 뛰어오지 않고 산에서 대로로 연결되는 비탈을 걸어 내려와 동네를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포효에 놀라 허겁지겁 들에서 돌아오던 사람들은 동네 길에 범이 어슬렁거리는 걸 먼발치에서 보고는 다들 도망치기 시작했다.

 집이 가까운 사람들은 집으로 도망치고 아닌 사람은 들고 있던 농구들을 다 집어 던지고는 나무위로 죽을둥살둥 올라갔다.

 이도저도 아닌 사람들은 무작정 남의 집에 들어가 숨겨 달라 읍소하고 빌었다.

 집주인들은 범이 밖에 서성대는 상황에서 언성을 높이고 싸울 수가 없어 입을 막고선 같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창귀호, 영우는 길을 따라 걸으며 마을에 저주를 쏟아냈다.

 

 “우리 밝곰이, 상피 붙은(수치스런) 년이라 손가락질하던 년 놈들 다 죽인다! 윤오강이 편들어 우리 남매 싸개통(누명) 씌운 버러지 같은 년 놈들 다 죽인다! 고을 놈들 눈에 띠이면 다 죽인다-! 다 죽인다-!”

 

  원래 시골 마을의 독특한 집단의식은 공동체의 분란을 야기하면 분란을 야기한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자를 조사하고 처벌하기 보다는 분란, 그 자체를 없앤다는 느낌으로 가해자, 피해자를 뭉뚱그려 책임을 지우는 습속이 있다.

 그런 시골스런 습속에 뭐라도 하나 “윗사람”이 엮여 있다 하면 그 “분”의 관련 자체를 무시하는 종놈 근성도 있었다.

 그런 시골습속에 종놈근성이 합쳐지면 피해를 입고도 벌도 받아야 하는 “억울한 사람”이 생기게 마련인데 아마도 이 남매가 마을의 유력자의 아들에게 당한 후에 마을 사람들에게 그런 억울한 일을 당했던 것이다.

 

 “다 죽인다-! 다 죽인다-! 마을 놈들 다 죽인다-!”

 

  동네에서는 낮 동안 윤진사네 호환이 화제일 수밖에 없었다. 사건의 전후 사정이나 오강이나 일균이 관아로 끌려 간 것도 화제였지만 그 집을 침범한 범의 정체도 화제였다.

 

 “죽은 영우 남매의 귀신이 들렸다더라~.”

 “도깨비불을 부린다더라~.”

 “범 울음소리에 그 집안의 여럿이 얼이 빠져 미쳤다더라~.”

 

  모두 믿을 수 없는 소리라며 다 같이 무시하는 분위기이긴 했지만 마을의 모두는 공범이란 불안감을 공유하다보니 영우 남매라는 말에 마음을 놓을 수가 없었다.

 그런 중, 창귀호, 영우의 저주의 소리가 골목마다 울려 퍼지자 사람들은 믿을 수 없는, 믿기 싫은 사실이 진짜라는 사실에 경악했다.

 

  나무 위로 피했던 사람들도 소문을 확인했다. 도깨비불이 맴도는 호랑이의 등어름에 죽은 영우의 원귀가 붙어 있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그 입에서 마을 사람들을 저주하는 악설이 뿜어져 나오는 것을 들었다. 나무 위로 피한 사람들은 귀를 막고 눈을 감았다. 그저 자신을 보지 못하고 지나치기만 바라며 부들부들 떨기만 했다.

 

  방안으로 피한 사람들은 밖에서 저주의 원통곡이 들리자 이불을 뒤집어쓰고 떨기만 했다. 그러나 개 중에는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창호문에 손가락으로 구멍을 뚫어 창귀호를 보고싶어 하던 사람들도 있었다. 그리고 보고 난 후에는 머리를 이불을 쑤셔 넣는 대열에 동참하던가, 그 자리에서 그 흉악한 모습에 기절해 버렸다.

 

  항현은 창귀호가 두 차례 그랬던 것처럼 자신의 목표가 있는 이 곳 관아로 최단거리로 뛰어 올 것이라 예상했다.

 주변에 있는 집들은 그 지붕을 겅중겅중 밟고서 날아오듯 할 줄 알았는데 동네의 대로를 차분히 걸어오는 것은 의외였다.

 

 “밖에 나아가 맞아 퇴치하는 것이......”

 “아니오. 결국 이리로 올 겁니다. 어차피 가장 중요한 목표는 여기에 있으니까요. 괜히 나갔다가 창귀호가 관아로 냅다 뛰어 들어오면 우리는 그 속도를 따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겠네요......”

 

  전술적 정합성으로 수빈을 설득은 했지만 항현은 그보다도 더 이유가 있었다.

 항현도 어릴 때부터 난힘(초능력), 괴력을 부모에게 배워 익히며 자신이 다른 이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어린 날의 치기로 그런 힘을 자랑삼아 동네의 친구들에게 보였다가 혼쭐이 난 경험이 있었다. 물론 그리 큰일은 아니었고 기이광채로 나비나 꽃 정도를 만들어 보여주는 정도였지만 그때 항현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집단에 이질적인 존재를 어찌 취급하는 가를 몸으로 체험한 바가 있다.

 

 분명한 대적이 아닌, 회피와 무시. 그 아래 깊게 깔려있는 질투와 경멸.

 아마도 죽은 남매도 동네에 풍파를 가져온 원인으로, 당하고 조용히 있지 않은 문제아로 동네 사람들과 다른 그 이질적 무언가가 된 댓가를 받았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렇다면 그 댓가도 마을 사람들이 조금씩 나눠 받아도 좋으리라 생각했다.

 

 ‘아무도 안 죽고 좀 크게 놀라기만 한다면야...... 뭐.......’

 

  항현의 예상대로 창귀호는 마을에 온갖 저주는 잔뜩 퍼부으며 왔지만 누구 하나 크게 해한 사람은 없었다.

 아직까지는 오강과 일균에게 과녁을 잡아 놓고 다른 맘을 먹지 않았다는 증거였다.

 곧 해가 빠르게 산 뒤로 내리워져 마을에는 완전히 어둠이 깔렸다.

 

 관아의 바깥담에 다 달은 창귀호가 담 위로 뛰어 올라왔다.

 그리고는 담을 타고 뛰더니 관아의 대문지붕으로 뛰어 올라 큰 포효를 내질렀다.

 

 “어-흥-!”

 

  관아 안의 군졸들과 현령을 포함한 관원들이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포졸들은 육모방망이를 반납하고 모두 당파창으로 무장을 새로 했다.

 날이 퍼렇게 선 당파창을 지니자 왠지 더 강해진 기분에 할 수 있을 것 같은 의욕에 충만했지만 범의 하늘, 땅을 뒤집는 포효 한 번에 간단히 무너졌다.

 더구나 찬불이들이 주변에 맴을 돌며 날아다니는 귀기어린 맹수의 흉흉한 위압은 그런 것을 처음 보는 범인들이 쉽게 극복할 만한 것이 아니었다.

 

 “크르르르릉,........”

 “내놓아라-! 어디 있느냐-! 내놓아라-!”

 

  대문 지붕위에서 낮게 효후성을 내는 창귀호에 비해 그 위의 원귀는 밑에 사람들이 공포에 떨도록 큰 소리로 외치고 있었다.

 

 “이 곳에 있다-! 어디에 감췄느냐-! 내 놓아라-! 안 내놓으면 모두 죽이리라-!”

 

  항현이 수빈을 보자 수빈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아까 옥사에 바른 것은 은신의 주에요. 우리는 볼 수 있지만, 귀신의 영역으로 떠난 이들은 그 사람들을 보지 못해요.”

 

  항현이 수빈에게서 시선을 거둬 고개를 돌려 창귀호를 보고 큰 소리로 외쳤다.

 

 “세상의 천리대로 그들은 벌을 받을 것이다! 인명을 둘이나 해친 너 또한 이미 하늘에 지나친 줄 알고 조용히 저승으로 물러가라!”

 “.....너...... 지난 밤에......”

 “......귀문을 지키는 영수여!.......”

 

  우렁차게 창귀호에게 자숙을 명한 후, 항현은 낮게 주문을 읊조리기 시작했다. 창귀호는 시선을 항현에게 모으고 몸을 작게 웅크렸다. 보통 범이 먹이를 사냥하기 전 자세였다.

 

 “......네가 그 놈들을 감췄느냐......”

 “...... 이 세상을 떠도는

  가지 않는,

  가지 못하는,

  가야만 하는,

  가여운 넋을.......”

 “크르르르르.............”

 

  항현은 창귀호와 눈을 마주치고는 물러나지 않았다. 그리고 계속하여 주문을 입 안에서 굴리고 있었다.

 창귀호는 목으로 낮은 효후성을 끓이고 있었고 그 위에 영우의 원귀는 전에 없이 흉폭한 눈빛으로 항현을 쏘아 보았다.

 

 “크르르르......”

 “........네놈이 그 놈들을 감추고 있다면.........”

 “........인도하라!.......”

 

  창귀호의 몸이 움찔움찔거리며 금방이고 뛰어 나갈 듯 보였다.

 항현도 칼집에 담겨있는 칼을 꼭 쥐고 온몸의 내, 외력을 순환, 일체시켰다.

 양쪽의 눈빛에 결단코 물러나지 않을 사나운 맹렬함이 회오리 쳤다.

 

 “결단코 살아남지 못한다!”

 “어-흥-!”

 

  창귀호가 대문 위의 지붕에서 항현을 향해 번개가 내리 꽂듯이 덮쳐들었다.

 항현이 칼을 뽑으며 발도의 그 기세, 그대로, 오른 발이 앞으로 나아갔다.

 왼발과 허리가 펴지며 그대로 칼끝이 창귀호의 얼굴로 향했다.

 

 “귀인일진격-!”

 “투콱-! 우지끈-!”

 

  항현의 기합과 창귀호 포효가 부딪쳤다싶더니 밝은 빛이 그 둘을 감쌌다.

 큰 바람에 고목이 부러지는 듯한 둔탁한 굉음이 관아를 가득 찼다.

 수빈과 역춘은 그 빛 속에 항현과 창귀호의 향방을 눈으로 계속 쫓았다. 그러나 빛이 가시지 않아 개전의 향방을 아직 알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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