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사냥꾼 (모습을 보이다.)
작가 : 노랑병아리
작품등록일 : 2017.11.21

언젠가부터 사람들 사이에 소문이 돌았다.
힘없고 가진 것 없는 이들을 도와준다는 현대판 홍길동이 존재한다고.
누구는 뱀파이어, 그 누구는 인간의 피를 탐하는 자라 비밀스레 불리 우는 이__

인간이 인간을 헤하는 세상.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또 다른 이들이 법으로 해결할 수 없었던 수많은 사건들과 힘 있고 빽 있는 권력을 가진 사람들의 매서운 갑질에 당하기만 하는 가난하고 힘없는 자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이미 죽어버린 심장을 가진 이들이 겪는 단 하나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종족이 다른 이들에 서로의 대한 믿음에 관한 이야기다.

 
...
작성일 : 17-11-23 20:04     조회 : 24     추천 : 0     분량 : 5935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멀찍이 떨어져 유란의 행동을 바라보고 있던 김씨와 박씨는

 하얗게 얼굴이 질려 놀란 입을 다물지 못하고 준영 곁으로

 더 바싹 붙어 앉는다.

 자신들이 지금 무엇을 본 건지 믿지 못하겠다는 듯 침을

 꿀꺽 삼키다 김씨가 슬그머니 준영의 얼굴을 살핀다.

 

 “어, 어째 우리만 놀란 것이어? 자네는 알고 있었는가?

  저, 저들이.”

 

 말을 잇지 못하고 눈만 껌뻑거리며 슬쩍 박씨를

 끌어당기는 김씨다.

 

 “해주의 목숨을 살려준 이들이에요. 이젠 아저씨들도

  그렇고 뭐, 은인이죠.”

 

 생각보다 담담히 말하는 준영이다.

 품안에 의식을 잃은 해주를 보며 자신보다 그래도

 저 사람이 함께 하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그제야 마음을 닫는 준영이다.

 

 “아따, 그럼 저들인가 보네. 요즘 홍길동이라고 약자들

  도와주는 이가 있다는데. 소문이, 소문이 아니었어.

  아이고, 이제 안심이구만.“

 

 박씨는 왠지 들뜨는 마음을 잡으며 다행이라는 듯 눈가에

 웃음이 진다.

 

 “안 무서운 거여? 난 끔찍하고 끔찍하네 그려. 뭔가 우리랑

  다른 이들이여. 등줄기가 싸한 게 내 직감이 맞다니 까.”

 “다르던 아니던 무슨 상관이야. 약자들 도와주는 이라면

  나쁜 마음은 없는 거야. 우리도 빚졌어. 별거 아닌 목숨이지만

  그래도 살렸잖어. 사람이면 어떻고 아니면 어때.

  난 고맙고 고마우이.“

 

 그래 맞는 말이다. 인간이랑 저들이랑 무엇이 틀릴까..

 어쩌면 더 인간 같은 이들이 저들일 수 있겠다 싶은 준영이다.

 같은 인간들조차 서로에게 칼을 들이미는 세상에 도와주는

 저들이라도 함께 한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가..

 홍길동.. 소문이라는 게 역시 빠르다.

 분명 우리뿐만 아니라 도움을 받았을 이들이 있었을 터,

 세삼 준영은 잠시라도 설찬을 의심하던 자신의 마음이

 부끄러워진다.

 어느 덧 모든 게 끝이 났다.

 바닥에 뒹구는 시체들과 흥건하게 뿌려진 피들은 끔찍한

 광경을 보이지만 그래도 이제야 모든 사건들이 해결이

 될 것 같아 안심하는 준영과 김씨와 박씨다.

 설찬은 조심스레 다가와 해주를 안아들고 하랑이 거대한

 몸짓을 보이며 준영을 자신의 몸에 태운다.

 김씨와 박씨는 그런 하랑을 숨죽인 채 바라보다 이내

 컥컥 거리며 큰 숨을 내쉰다.

 

 “난 저 둘 못 데려가. 힘들어.”

 

 유란이 옷에 묻은 먼지를 털며 입을 삐죽 내민다.

 

 “아니여,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가 알아서.”

 

 유란 몸에 묻은 파란 피 자국을 보며 김씨는 떨리는 몸을

 박씨에게 안긴다.

 

 “지금은 밖을 나서지 않는 게 좋습니다. 상처를 치료

  받으려면 병원을 가야 하는데 그러면 서로 복잡해질

  수밖에 없어서.”

 

 설찬은 천천히 말을 이어가지만 어쩐지 김씨와 박씨에겐

 차갑게 들리는 목소리다.

 

 “아니, 아, 그런가..”

 

 얼버무리며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하는 김씨와 박씨다.

 이 현장이 사라지질 않는 이상 분명 경찰들은 수사를

 시작할 것이고 자신들이 지금 이 꼴로 병원을 찾아간다면

 그래 안 봐도 뻔한 결말이다.

 아니라고 말해도 증거와 증인이 없으니 범인으로

 몰아가는 건 한순간.

 박씨는 모든 걸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떡인다.

 

 “하랑이랑 네가 해.”

 

 설찬은 유란의 눈길을 피하며 줄을 가져와 준영을 자신의

 등 뒤로 묶는다.

 

 “당신이 알아서 잘 버텨.”

 

 준영은 어린아이처럼 설찬의 등에 업힌 체 민망한 듯

 고개를 돌려 헛기침을 한다.

 뿌연 모래바람을 일으키며 순간 뻥 뚫린 지붕위로 빠르게

 뛰어올라 사라지는 설찬이다.

 김씨는 멍하니 바라보다 자신들에게 다가오는 유란을 보며

 움찔 놀라 박씨의 손을 꽉 잡는다.

 식은땀이 흘러 바닥으로 떨어지는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리고 침을 꿀꺽 삼키는 소리조차 창고 안을 울려 퍼지는

 묘한 긴장감이 돈다.

 

 “아, 진짜 싫다. 짐꾼도 아니고 뭐하는 짓인지 몰라.”

 

 유란은 김씨와 박씨를 보며 한숨을 내쉬고 슬쩍 손을 뻗는다.

 아무 것도 모른 체 눈만 깜빡거리며 쳐다보는 김씨와 박씨다.

 

 “누가 갈 거야?”

 

 아, 손을 내민 건 자신을 잡으라는 뜻, 그제야 박씨는 김씨를

 슬쩍 밀며 그의 손을 유란에게 넘긴다.

 바르르 떨며 지금 이게 뭔지, 무슨 상황인지 눈만 껌뻑거리는

 김씨의 손을 잽싸게 낚아채 물건 옮기듯 자신의 등 뒤로

 매 잡는 유란이다.

 

 “알아서 잡아. 떨어져도 난 모르니까.”

 

 잔뜩 겁을 주고 희죽 웃으며 그새 박씨의 눈앞에서 사라진다.

 김씨의 비명 같은 외침만 메아리처럼 크게 울리며 한참을

 창고 안에 머물다 조용해진다.

 하랑은 자신을 쳐다보는 박씨에게 등을 보이고 앉고

 박씨는 그런 하랑을 조심스레 쓰다듬어주며 말한다.

 

 “잘 부탁혀.”

 

 이내 하랑은 박씨를 매달고 훌쩍 지붕위로 뛰어넘어

 사라진다.

 바람이 분다.

 피비린내와 시체들, 그리고 적막함이 창고 안을 가득 채운다.

 

 아침부터 뉴스와 신문에 밤새 있었던 사건 얘기로 떠들썩하다.

 조폭들 간에 싸움이라고 하는 이들도 있고, 또 누군가는

 연세 살인마의 사건이라고 떠드는 이들도 있다.

 경찰들은 몰려드는 기자와 사건을 수습하느라 정신이 없다.

 그래봤자 무엇하나 건질 것이 없기에 자신들 입장만 난처해질까

 높은 이나 낮은 이나 서로들 눈치만 보는 경찰들이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사건은 해결될 조짐은

 보이지 않고 무성한 소문만 많은 사람들 사이에 뿌려진다.

 건너, 건너 전해져 가는 말들이 무섭게 번지고 끝내는

 경찰들을 향한 무능함을 탓하며 점점 세상은 시끄러워 진다.

 

 신문을 한참 읽던 해주아빠는 신문을 구겨 바닥에 내던지고

 물을 벌컥 마신다.

 답답한 듯 거실 창문을 여는 해주아빠의 표정이 어느새

 일그러지며 냉기만 돈다.

 

 “이 기집애는 전화를 안 받아. 여보, 무슨 일이야?”

 

 해주엄마가 놀라 주방에서 나오고 바닥에 구겨진 신문과

 해주아빠의 뒷모습을 보며 한숨을 내쉬다 조용히 주방 안으로

 들어간다.

 해주아빠는 다시 소파로 오고 바닥에 구겨진 신문을 주워 앉아

 떨리는 손으로 천천히 다시 피며 의미삼장한 눈초리로 신문을

 다시 쳐다본다.

 알 것 같다. 의문의 제보자라는 사람이 누굴 뜻하는 건지..

 

 며칠째 해주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잠이 들어있다.

 그동안의 피곤이 한 번에 몰려 든 탓인지 아님 몸이

 견딜 수 없어 스스로 깨어나는 걸 거부하는 것인지 상처들은

 아물어 가는데 해주는 여전하다.

 준영이 마당에 나와 작은 연못가에 앉아 멍하니 산속을

 바라본다.

 

 “걱정 말어. 해주학생은 명이 질겨서 곧 깨어 날 테니까.”

 

 박씨가 준영 곁에 앉으며 위로하듯 말한다.

 

 “이 곳은 다른 세상이구먼. 우리나라도 이런 곳이 있었다니

  전혀 생각도 못했어. 남들은 돈 주고도 구경 못하는 곳을 난

  뭔 복인지 몰라.“

 

 자신 앞에 펼쳐진 깊은 산속, 우렁찬 나무들과 아름다운 들꽃들,

 이름 모를 새들이 춤을 추며 날아다니는 것을 직접 보고도

 믿기지 못하는 박씨다.

 

 “살다보니 세상에 모르는 것이 많았어. 우리와 다른 이들이

  있다는 것도 아직까지 인간들 손길이 뻗지 않은 곳이 있다는

  것도 세삼 지금까지 헛살았네 싶으이.”

 “저도 너무 철없이 살았어요. 그저 먹고 살 정도면 되겠다 싶어

  슬슬 몸을 사렸는데 해주 보니 인생 자체가 민폐더라고요.

  남자가 돼서 여자하나 보다 못하다니 민망하고 창피하고.

  어째 같은 사람들이 서로 도와주며 살아야 하는데 우스운 꼴만

  보이네요.”

 “인생사 다 그렇지. 그래도 자네는 열심히 산거여.

  저들의 도움은 받았어도 아니 앞으로도 받을지 모르겠지만

  자네도 애 많이 썼어. 내가 알지. 그럼. 잘 알지.”

 

 준영과 박씨는 서로 눈길을 마주하고 애써 환하게 웃어 보인다.

 당연한 말일지 모르지만 그래도 잠시나마 서로에게 위로가

 되던 순간이었다.

 따스한 햇살이 창가로 들어와 잠자고 있는 해주의 얼굴에

 비추자 하랑이 커튼을 물어 당겨 햇살을 막아주고 해주 곁에

 조용히 앉는다.

 어느새 설찬이 들어와 해주의 얼굴을 닦아주고 입술에

 물을 적셔준다.

 유난히 하얀 얼굴에 핏기가 고인 입술이 더욱 붉게 보인다.

 설찬은 조심스레 해주의 입술에 손을 가져다되고 이내 다시

 그 온기를 느낀다.

 

 “걱정하는 친구들이 많아. 꿈속에서 그만 깨어나.”

 

 설찬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해주의 귓가에 맴돈다.

 

 “나 좀 봐.”

 

 유란이 차갑게 말을 걸고 빠르게 사라진다.

 그 뒤를 따르는 설찬이다.

 큰 나무 위를 가볍게 뛰어넘어가며 훌쩍 사라지는 그들을

 멈춰서 바라보던 김씨는 신기한 듯 입을 벌리고 다시 고개를

 내 젓는다.

 

 “몇 번이고 봐도 신기한 일일세. 부럽기도 하고 이게 뭔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이젠 무섭지는 안으이.”

 

 혼자 구시렁대며 한 손에 버섯을 가득 따 마당으로 들어서는

 김씨를 보며 박씨가 얼른 따라 붙는다.

 

 “어디 갔다 온 거여? 집에 좀 있지. 그러다 사람들 눈에라도

  띄면 어쩌라고? 좀 조심혀.”

 “몸이 근질근질 해서. 안 그래도 요 근처만 돌다 왔어.

  아무리 봐도 사람들 들어올 구석이 아니구먼. 걱정하지 말어.

  해주학생은 어떤 겨?”

 

 박씨는 고개를 내저으며 한숨을 쉬고 슬쩍 준영을 바라본다.

 

 산 정상, 바람이 차다.

 아래와 틀리 게 안개가 뿌옇게 끼어 절벽 밑이 더욱 으슥한

 분위기를 뽐낸다.

 

 “말해. 언제까지 입 다물고 있을래? 나 화났다. 너 싫다.

  너 때문이다. 왜 원망도 없어? 이젠 나랑은 말도 하기 싫으니?”

 

 유란은 자신과는 눈길조차 마주하지 않으려는 설찬을 보며

 더없이 비참해져갔다.

 그래도 눈길은 피하지 않던 그였는데 이젠 온통 설찬의

 머릿속은 해주로 가득하고 자신과는 갈수록 멀어져 가는

 설찬이다.

 안다. 지금 설찬이 왜 입을 다물고 있는지.

 하지만 자기한테도 변명의 시간은 줘야 하지 않는가?

 괜히 심술이 나고 뭔가 억울하다.

 변명이라 봤자 어차피 뻔한 사실, 설찬도 알고 있기에 입을

 다문다는 걸 유란이 왜 모를까...

 

 “너 때문이었어. 네가 자꾸 날 거부하니까, 외로웠어.

  친구가 필요했다고. 근데 똑같더라. 내가 누군지 알게 되니까

  너랑 똑같이 날 거부하더라. 그 자식이 너 같지 않았을 뿐이지.

  충분히 길을 들일 수 있었어.”

 

 유란이 씁쓸한 미소를 보이며 얼굴에 실망감이 흐르자 설찬은

 기가 막힌 듯 잽싸게 그녀의 멱살을 잡는다.

 

 “난 분명 너한테 기회를 줬어. 이곳은 네가 있을 곳이 아니라고

  기껏 보내줬더니 지금 네 꼴을 봐? 그렇게 바라던 삶을 사니

  좋은가? 난 너로 인해 내 형제를 죽였어. 근데 넌 뭐야?

  뭐가 그리 당당해? 죄는 짓지 말았어야지. 한번이면 족 하잖아?

  우리 같은 종족을 또 만들어서 어쩌자고?”

 

 드디어 말문이 터진 설찬이다.

 잔뜩 화가 나서 눈빛에 살기가 가득하다.

 

 “그래서? 이렇게 숨어 살며 인간들 뒤치다꺼리하면 뭐가 달라져?

  누가 알아주기나 한데? 내가 미우면 날 죽여, 네 형을 죽였듯이

  나도 죽이면 되잖아. 남자가 찌질하게 언제까지 날 원망하며

  살 건데?”

 

 마음과 다르게 나오는 말들이지만 유란은 내심 안심이 갔다.

 그래도 자신을 상대하는 설찬을 보니 아직 끝은 아니 구나 싶어

 자신도 모르게 더 뻔뻔해지는 유란이다.

 

 “넌 죽일 가치도 없다. 너 따위에 내손을 두 번 다시 더럽히고

  싶지 않아. 오지 마. 이곳은 네가 올 곳이 아니야. 더 이상

  성스러운 곳 더럽힐 생각마라. 그렇게 따르던 하랑 조차

  널 거부한다. 알겠지? 무슨 뜻인지.."

 “웃겨. 너도 나랑 똑같은 부류야. 아무리 인간처럼 살고 싶어도

  흉내만 낼뿐이지 변하는 건 하나도 없어. 세상에 모습을 보여 봐,

  누구하나 널 반기는 인간은 없을 테니까. 아니, 오래가지 않을

  거야. 해주는 특별할 것 같지? 나와는 별 다른 게 없다는 걸 알게

  될 테고 또 나처럼 네 손에 버려지겠지. 느껴봐. 당해봐.

  인간들은 다 거기서 거기니까.”

 

 유란은 설찬을 비웃듯 싸늘한 미소를 보이고 재빨리 그 곳을

 벗어난다.

 굳은 얼굴로 자신을 쳐다보던 차가운 설찬의 눈길을 더

 버틸 수 없어 해주를 핑계로 말 같지 않은 소리를 짓거리다

 끝내 자신의 속내까지 말할까 싶어 도망치듯 사라진다.

 맞는 말일 수 있다. 해주도 유란과 같은 선택을 할 수 도 있다.

 자신과 같은 길을 가고 싶어 욕심을 낼 수 도 있다.

 자신과 같은 불멸의 삶을 원 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자신은 어찌해야 할까?

 똑같은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는 걸 지금에서야 인정하는

 설찬이다.

 

 높은 나무들 사이를 가볍게 뛰어넘어가며 유란은 마음이

 찢어질 듯 아파온다.

 미안하다고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고 말을 하고 싶어도

 구구절절 해명해야 하는 것 만큼 비참해지는 일도 없을 것이다.

 어디선가 들개들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유란은 가던 방향을 바꾸고 들개들의 울음소리를 따라간다.

 빨갛게 번쩍이는 눈빛을 보이며 이내 소름끼치는 이를 바드득

 갈며 나무들 사이로 사라져 모습을 숨긴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2 .... 2017 / 11 / 25 56 0 4241   
21 또 다른 사건의 시작... 2017 / 11 / 25 35 0 3083   
20 사랑이란 숨김없이... 2017 / 11 / 25 27 0 4779   
19 드러난 진실.. 2017 / 11 / 24 24 0 2868   
18 ... 2017 / 11 / 24 22 0 5796   
17 ... 2017 / 11 / 23 25 0 5935   
16 .... 2017 / 11 / 23 21 0 4818   
15 또 다른 종족 2017 / 11 / 23 22 0 3900   
14 ..... 2017 / 11 / 23 21 0 3011   
13 ...... 2017 / 11 / 23 15 0 3977   
12 사랑은 시작되고 또 사랑은 끝이 났다. 2017 / 11 / 22 21 0 6160   
11 ... 2017 / 11 / 22 19 0 7095   
10 다시 시작된 사건. 2017 / 11 / 22 22 0 8206   
9 ..... 2017 / 11 / 22 22 0 6077   
8 ....... 2017 / 11 / 22 28 0 4569   
7 유란.. 2017 / 11 / 21 27 0 6419   
6 찬기의 비밀.. 2017 / 11 / 21 35 0 6354   
5 ...... 2017 / 11 / 21 26 0 5097   
4 시작되다.. 2017 / 11 / 21 36 0 5661   
3 만남.. 2017 / 11 / 21 36 0 8412   
2 모습을 보이다. 2017 / 11 / 21 56 0 4568   
1 프롤로그... 2017 / 11 / 21 260 0 604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