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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사냥꾼 (모습을 보이다.)
작가 : 노랑병아리
작품등록일 : 2017.11.21

언젠가부터 사람들 사이에 소문이 돌았다.
힘없고 가진 것 없는 이들을 도와준다는 현대판 홍길동이 존재한다고.
누구는 뱀파이어, 그 누구는 인간의 피를 탐하는 자라 비밀스레 불리 우는 이__

인간이 인간을 헤하는 세상.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또 다른 이들이 법으로 해결할 수 없었던 수많은 사건들과 힘 있고 빽 있는 권력을 가진 사람들의 매서운 갑질에 당하기만 하는 가난하고 힘없는 자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이미 죽어버린 심장을 가진 이들이 겪는 단 하나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종족이 다른 이들에 서로의 대한 믿음에 관한 이야기다.

 
시작되다..
작성일 : 17-11-21 21:47     조회 : 36     추천 : 0     분량 : 5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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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회색빛 담장이 길게 늘어진 구치소 안.

 국밥집 할멈이 초초하게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곧이어 나오는 한 젊은 남자..

 초췌한 모습에 핏기하나 없는 얼굴로

 애써 미소를 보이며 다가선다.

 투명한 막은 서로에게 다가갈 수 없는

 울타리가 되어 바라보는 눈길만

 애가 탄다.

 할멈은 천천히 아들의 얼굴을 살피며

 눈물이 맺히는 눈가를 얼른 손으로

 훔친다.

 

 “난 괜찮아요. 찾아오지 말라니까.

  봐서 좋을 게 뭐있다고 자꾸 와.”

 

 아무 말도 못하고 그저 눈물만 흘리며

 고개만 끄덕이는 할멈이다.

 

 “현이는? 현이는 잘 있죠?”

 “그려, 잘 있어. 꾸준히 치료 받으면

  좋아진다더라.지금이야 힘들겠지만

  그래도 어째 참아야지. 욱아, 너도

  쓸데없는 생각 버리고 아프지 말고

  조심히 있다 나와. 절대 땀맘 품으며

  안 된다. 너까지 또 그러면 이 어미는

  더 이상은 못 버텨.”

 

 말없이 눈길만 피하는 아들이다.

 

 “억울해도 분해도 현이 생각해서..

  네 앞날 생각해서, 이쯤에서 끝내는

  거여.너 나오면 현이 데리고 어디

  조용한 시골이라도 내려가 살자.

  왜 말이 없어?”

 

 눈길을 피한 채 그저 고개만 끄덕이는

 아들을 보며 할멈은 걱정스런 표정으로

 쳐다본다.

 

 “현이가 알면 어쩌겄어? 오빠가 자기

  때문에 이 꼴이 됐다면 어쩌겄냐고?

  복수가 다가 아니여. 원한이 다가

  아니여. 우리 같은 것들이 아무리

  들이대도 깨지지 않는 세상도 있는

  거여. 이렇게 말하는 이 어미 맘은

  편하겄냐? 그래도 우리라도 살아야지.

  더러운 것은 피해야지. 그들 땜시

  우리까지 죽을 수는 없잖어.”

 

 더 이상 말을 잊지 못하는 할멈에게

 아들은 그제야 눈길을 돌린다.

 눈가 가득고인 눈물을 억지로 참으며

 파랗게 멍든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닦는다.

 그 많은 분함과 억울함이 퉁퉁 불어 튼

 아들의 손에 그대로 담아있다.

 할멈의 눈길은 아들의 손을 따라가고

 그제야 아들은 자신의 손을 감추며 말을

 꺼낸다.

 

 “네. 걱정 마요. 나는 잘 있을 테니까.

  엄마가 걱정이야. 우리없이 어떻게 지내.

  조금만 참아요. 나가면 다시 시작하면

  되니까."

 “그려, 그러자꾸나.”

 

 긴 세월이 묻어나는 떨리는 손으로

 아들의 얼굴을 매만지고 싶어 손을

 올리지만 차가운 유리만 할멈의 손에

 닿는다.

 아들은 어미의 마음을 아는지 자신의

 얼굴을 유리 너머 할멈의 손 가까이

 대어 보인다.

 

 해주는 등산 길 초입에 가방을 둘러메고

 하랑과 함께 서 있다.

 몇몇 사람들이 올라오며 해주와 하랑을

 향해 슬쩍 손을 들어 보이며 반가워하고

 각기 자신들의 길을 올라간다.

 나무들 사이 햇살이 빛을 보이다 이내

 구름에 가려져 작은 그늘이 하랑을 반긴다.

 해주는 천천히 내려가다 뒤를 돌아보고

 더 이상 자신을 따르지 않는 하랑을 보며

 잠시 멈칫하다 이내 손을 흔들어 보이며

 환하게 웃는다.

 

 “고마워, 고마워. 내 생명의 은인,

  보고 싶을 거야.”

 

 그새 정이 든 건지 해주는 눈물을

 글썽이며 애써 미소를 보이지만 역시나

 하랑은 차갑게 고개를 돌리고 왔던 길을

 돌아간다.

 

 “자식, 주인 닮아 차갑네.”

 

 해주는 그제야 가방을 다시 한 번 들쳐

 메고 조심스레 길을 나선다.

 그런 그녀의 모습을 지켜보는 하랑과

 멀찍이 떨어져 자신도 모르게 피식 웃고

 있는 설찬이다.

 바람이 분다.

 시원하고 깨끗한 바람이 설찬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사라진다.

 

 텅 빈 골목 국밥집 앞, 김씨와 박씨가

 닫혀있는 문 앞에 쪼그리고 앉아있다.

 1년 365일 한 번도 빠짐없이 열려있던

 문이 요 몇 달 한번 씩 닫혀있다.

 그래도 그 앞에서 떠나지 못하고

 앉아있는 김씨와 박씨,

 곧이어 문이 열릴 것이라는 걸 알기에

 그 둘은 가끔씩 지나가는 사람들을

 힐끔 쳐다보며 그 곳을 벗어나지 않는다.

 오늘따라 유난히 햇볕이 따갑다.

 가게 처마 밑 그늘이 작게 만들어지고

 아침부터 뜨거운 태양아래 길바닥이

 하얗게 김을 내 보이며 멀찍이 할멈이

 빠른 걸음으로 다가온다.

 자신을 기다리며 배고팠을 김씨와 박씨를

 보며 미안한 듯 더위에 흐르는 땀도 닦지

 못하고 급히 가게 문을 열며 안으로

 들어간다.

 조용히 그 뒤를 따라 들어가는

 김씨와 박씨, 할멈의 눈치를 보며

 구석자리에 들어가 앉는다.

 항상 하듯이 물을 가져와 각자의 잔에

 따라 마시며 슬쩍 주방 안 할멈의 표정을

 살피는 김씨와 박씨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아저씨들. 할머니 저 왔어요.”

 

 조용한 식당 안에 울려 퍼지는 해주의

 우렁찬 목소리다.

 김씨와 박씨는 재빨리 손짓을 하며

 해주에게 눈짓을 주고 입을 다물라며

 얼굴을 찡그린다.

 해주는 이내 주위를 살피며 주방 안

 바삐 움직이는 할멈을 잠시 바라보다

 김씨와 박씨에게 다가가 앉는다.

 

 “왜요? 무슨 일 있었어요?”

 “일은 항상 있지. 풀리지 않아 탈이지.

  그러고 보니 통 해주 학생을 못 봤네..

  얼마만인가?”

 “헤헤, 잠시 기분 좀 풀고 오느라고.”

 

 멋쩍은 듯 웃어 되며 물을 따라 마시던

 해주가 주방으로 가 할멈에게 밝게

 인사를 한다.

 

 “할머니, 저 왔어요. 배고파 죽겠어요.

  저도 밥 주세요.”

 “아이구, 오랜만이네. 그려 가 앉아.

  내 얼른 해서 갖다 주께.”

 “언니는, 언니는 잘 있죠?”

 

 조심스레 말을 꺼내는 해주를 보며

 할멈은 크게 미소를 보이며 답한다.

 

 “그럼, 잘 있지. 많이 좋아졌어. 생각보다

  정신을 빨리 차리네.”

 “제가 가볼게요. 못 본지 꽤 됐는데,

  보고 싶어요.”

 “나야 고맙지. 현이도 보고 싶을 끼야.”

 

 해주는 애써 미소를 보이며 다시

 자리에 와 앉는다.

 

 “뭐라셔?”

 

 슬쩍 묻는 김씨에게 해주는 환하게

 웃어 보인다.

 

 “많이 좋아졌대요. 다행이죠? 언니가

  보기엔 약해 보여도 알고 보면 내심은

  강하다니까요.”

 “그럼, 그렇지. 알고 지내온 세월이

  얼만디? 한 번도 얼굴 찡그린 걸 본 적이

  없어. 우리 같은 이들에게도 사람대접

  해주고 착하디착했는데.”

 

 남은 물을 벌컥 마시며 끝내 말을 잇지

 못하는 김씨다.

 할멈이 반찬이 가득 든 쟁반을 들고

 다가온다.

 벌떡 일어나는 김씨와 박씨, 해주는

 재빠르게 받아들고 상위에 하나씩

 내려놓는다.

 언제 봐도 맛깔나게 차려지는 각가지의

 반찬들.

 

 “오늘은 미안하게 됐어. 국이 없구만.

  그래도 밥은 따스하니 많이들 먹고

  가세들.”

 “네. 국 없으면 어때요. 이렇게 맛있는

  반찬들이 많은데. 맛있게 먹겠습니다.”

 

 해주는 마냥 좋다는 듯 웃으며 답하고

 김씨와 박씨는 멋쩍은 듯 고개만 끄덕인다.

 급하게 자리를 비켜주는 할멈을 뒤로하고

 배가 고픈 듯 급하게 밥을 먹는 김씨와 박씨,

 해주는 할멈의 뒷모습을 잠시 바라보다

 수저를 든다.

 

 “해주 학생은 괜찮은 겨?”

 “뭐가요?”

 “아니, 우리 같은 노숙자랑 한 상에

  밥 먹는 거. 내내 묻고 싶었는데 아무렇지

  않게 아저씨, 아저씨, 잘도 불러주고.”

 “아저씨들이 어때서요? 노숙자가 뭐

  어때서요? 전 상관없어요. 아저씨를

  아저씨라 부르지 뭐라 불러요? 괜한

  신경 쓰지 마세요.”

 “냄새도 나고..”

 “저도 나요. 며칠 씩 씻지 못하면 저도

  무지하게 납니다. 그만 하시고 빨리

  드세요. 반찬이 너무 맛있어요.”

 

 해주의 한 마디에 괜히 마음이

 짠해지는 김씨와 박씨다.

 한때는 가족이라 불렀던 아내와

 자식들조차도 멀리하며 외면하는

 지금의 자신들을 해주는 어릴 적

 학생일 때부터 불만 하나 없이

 따라주는 고마운 이었다.

 

 “회사는?”

 “아시면서.”

 “뭔 놈의 세상에 약한 사람 편 하나없네.

  해주 학생이 뭔 죄라고.”

 

 탄식을 하는 김씨를 보며 해주는

 물을 마신다.

 

 “아직 안 끝났어요. 제대로 붙으려면

  확실히 알아보고 싸워야죠. 방심했어요.

  기자랍시고 무턱대고 덤벼들었으니

  당해도 싸죠.”

 “뭔 방법이 있는 겨?”

 

 밥을 먹다말고 표정이 환해지는

 김씨와 박씨다.

 해주는 할멈을 슬쩍 바라보고 고개를

 끄덕이며 소곤 되며 말한다.

 

 “이제 슬슬 시작해야죠. 더 이상은

  죄 없는 이들이 당하고만 있을 수는

  없으니까. 아직 세상은 살만하다는 걸

  알려야줘."

 

 해주의 눈빛은 뭔가 자신감이 가득한

 표정으로 상기되어 있다.

 

 “뭔지 몰라도 우리가 도울게 있으면

  언제든 말해. 발 벗고 나서줄 수

  있으니까.”

 

 서로를 바라보는 눈길이 다른 말이

 없어도 어떤지 알고 있다.

 지금의 싸움이 이제 다시 시작이라는 걸.

 가게 밖 할멈은 한 바가지의 물을 떠와

 뜨거운 길가에 뿌려 된다.

 하지만 뜨거운 태양 빛의 열기는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유난히 밤바람이 세차게 불며

 작은 창가를 맴돌다 사라지는

 어두운 밤이다.

 깊은 산속이 오늘따라 더욱 적막함을

 보이며 밤하늘 별 하나 없이 차가운

 냉기만 돈다.

 설찬은 지붕위에 걸터앉아 캄캄한

 산 속 나무들 사이를 바라본다.

 외로움이 가득 베인 얼굴, 쓸쓸함만

 설찬을 맞이하고 곁에 앉아있는

 하랑만 친구가 되어준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들개들의

 울음소리가 온 산을 울린다.

 갑자기 벌떡 일어나는 하랑..

 설찬은 괜히 피식 웃으며 하랑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너도 생각나지?

  누군가 궁금해질 때가 있긴 하네.”

 

 하랑은 설찬을 위로하듯 쳐다보며

 이내 그의 다리에 머리를 올리고 눕는다.

 설찬은 그런 하랑을 쓰다듬어주며

 말없이 그저 어둠 속 먼 산만 바라본다.

 

 해주는 엄마의 눈치를 살피며 능글맞게

 웃어 된다.

 아침부터 곤히 자고 있던 해주의

 등짝을 때리며 잔소리를 시작하는 엄마.

 말릴 틈도 없이 끝없이 이어지는

 엄마의 잔소리에 해주는 마냥 속없는

 사람처럼 웃기만 한다.

 거실 구석구석, 침실 구석구석, 주방

 설거지를 하면서도 엄마는 화가 덜 풀린

 듯 해주를 한 대씩 쥐어박으며 속마음을

 풀어된다.

 그래도 싫은 내색 없이 헤헤 거리며

 엄마의 화풀이 상대가 되어주는 해주다.

 

 “기집애가 누굴 닮아서 속만 썩이는지.

  그 무섭다는 사춘기도 조용히 지나가

  더니 뒤늦게 뭐하는 짓인지 몰라.”

 

 식탁에 밥상을 차리며 실실 웃고 앉아

 있는 해주를 한번 쏘아보는 엄마다.

 해주가 마시려는 물을 뺏어들어 벌컥

 들이마시고 한숨을 내쉬며 해주와 마주

 앉는다.

 

 “무슨 생각인거야? 얘기 좀 들어보자.

  엄마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 할수가

  없어. 속이 상하고 맘이 아프다.”

 

 말없이 미소만 짓는 해주다.

 

 “아까워 죽겠어.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했는데, 공부도 취직도 다. 근데 이제

  와서 왜 그러는 거야? 남들 부러워하는

  일 그만두고 기자한답시고 그만 두더니,

  그래 거기까진 이해 할 수 있어. 근데

  뭐야? 얼마 못가 또 이러고 있잖아.

  엄마는..”

 

 답답한 듯 가슴을 치며 말을 잇지 못하는

 엄마를 보며 해주는 슬며시 엄마의 손을

 잡는다.

 

 “엄마 말처럼 나 그동안 열심히 했잖아.

  죽어라 앞만 보고 제대로 놀아보지도

  못했어. 좀 쉰다고 생각해줘. 잠시만

  놀고먹는 백수 될게. 마냥 이러고 있진

  않을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다 큰 딸 뭐가 그렇게 걱정이야?

  나한테 그만 신경 끄고 걱정 접고

  엄마는 아빠만 살펴드려. 나는 내가

  알아서 잘 할 테니까.”

 “기집애, 말을 못하면 밉지나 않지.

  그래, 알아. 그동안 너 많이 힘들었을

  거야. 부모가 돼서 도움하나 못 주고

  네 힘으로 여기까지 온 거 너무 기특

  하고 미안하고 뭐라고 할 자격 없는데.

  근데 엄마는아직까지 믿는다는 말은

  못 하겠다. 그냥 너만 보면 속상하고

  마음이 아파.”

 “그런 말 하지 마. 엄마가 왜 자격이

  없어? 나 뒷바라지 해준 거 그 어떤

  엄마도 따라 할 수 없을 걸. 난 알아.

  엄마가 나한테 얼마나 큰 힘이 됐는데.

  시간 좀 줘. 나도 생각하는 게 있으니까.”

 

 해주의 애잔한 눈빛에 엄마는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애써 미소를 보이며

 일어나 다시 상을 차린다.

 

 밤새 비가 내리더니 더위가 한 풀 꺾였다.

 푸른 내음이 온 산을 뒤덮고 향기로운

 풀 냄새가 등산객들 코끝을 스친다.

 나무 잎 사이사이에 맺힌 물방울이

 따사로운 햇살에 빛을 발하며 반짝이고

 그새 작은 다람쥐 한 마리가 새끼들을

 데리고 와 나뭇잎 물을 마시며 주위를

 살핀다.

 어느새 하랑은 등산객들을 쳐다보며

 빠르게 그들 곁을 스쳐 지나간다.

 한두 명씩 몰라오는 등산객들은 전혀

 눈치 채지 못한 체 자신들의 얘기를

 떠들며 웃음소리로 온 산을 뒤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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