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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사냥꾼 (모습을 보이다.)
작가 : 노랑병아리
작품등록일 : 2017.11.21

언젠가부터 사람들 사이에 소문이 돌았다.
힘없고 가진 것 없는 이들을 도와준다는 현대판 홍길동이 존재한다고.
누구는 뱀파이어, 그 누구는 인간의 피를 탐하는 자라 비밀스레 불리 우는 이__

인간이 인간을 헤하는 세상.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또 다른 이들이 법으로 해결할 수 없었던 수많은 사건들과 힘 있고 빽 있는 권력을 가진 사람들의 매서운 갑질에 당하기만 하는 가난하고 힘없는 자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이미 죽어버린 심장을 가진 이들이 겪는 단 하나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종족이 다른 이들에 서로의 대한 믿음에 관한 이야기다.

 
......
작성일 : 17-11-21 22:13     조회 : 26     추천 : 0     분량 : 5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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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의 많은 사람들..

 그 사이를 모자를 뒤집어 쓴 체 걸어가는

 설찬이다.

 가끔은 자신도 사람인 마냥 그들 곁을

 스치며 자유를 만끽한다.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고 그저 자신들과

 다른 모습의 설찬을 좀 특이한 이로 생각

 하며 관심 없는 사람들이다.

 핏기하나 없는 하얀 얼굴, 새까만 머리,

 차가운 표정으로 앞만 바라보고 걷는 설찬.

 아마 사람들의 눈길은 그런 설찬의 모습이

 아닌 조각 같은 외모에 더 관심을 가질

 것이다.

 세상 흔치 않는 잘생긴 외모에..

 떡 대 좋은 큰 키..

 자세히 보려 할수록 더 끌리는 외모에

 묘한 매력이 가끔은 인간 여자들을

 흥분하게 한다.

 그래도 전혀 관심 없는 설찬의 냉정함에

 여자들의 눈빛은 서로만이 더욱

 치열해진다.

 그새 하랑이 설찬 옆에 서 같은 걸음을

 옮긴다.

 깔끔하게 빗어 넘기진 회색빛 털들이

 빛을 발하고 주인과 닮은 묘한 매력은

 또 다른 사람들의 구경거리다.

 아마 그들 곁을 스치는 사람치곤

 또 다시 뒤를 돌아보지 않는 이가

 없을 것이다.

 

 급하게 국밥집으로 들어서는 해주,

 할멈에게 환하게 인사를 건네고 구석

 자리에 앉는다.

 곧이어 들어서는 한 남자, 해주를

 보며 반갑게 손을 흔들어 보인다.

 그리곤 이내 주방 할멈에게 정중하게

 인사를 건네며 미소를 보이고 해주

 에게 다가서 앉는다.

 

 “얼마만이야? 그렇게 바빴어?

  얼굴 잊겠다.”

 

 반갑게 남자를 맞이하며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내가 넌 줄 알아? 요즘 통 정신이 없다

  이제야 한가하다.”

 

 물을 마시며 너그럽게 해주를 바라보는

 남자, 준영이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줄곧 해주와

 함께 하던 친구..

 유일하게 해주의 마음을 이해 해주는

 동성 친구보다 더 동성 같은 이성 친구

 이자 해주에게는 든든한 벗 팀 목이다.

 

 “치, 그래도 전화한 번 없냐. 섭섭하게

  시리.”

 “어이구, 전화? 내가 몇 번을 했는데

  연락 안됐던 게 누군데? 하여튼. 도대체

  며칠씩 뭐하고 다닌 거야? 계속 어머님

  전화 받느라고 내가 혼났다.”

 “그게, 얘기 하려면 길다. 그건 그렇고

  어떻게 됐어? 알아온 거야?”

 

 무슨 말인가 하려 얼굴을 가까이 대는

 순간 할멈이 국밥을 들고 다가온다.

 

 “나는 준영군이 여길 잊은 줄 알았어.

  통 얼굴 보기 힘드네 그려.”

 

 국밥을 내려놓으며 살며시 농담을

 건네는 할멈이다.

 

 “잊긴요. 여길 어찌 잊어요. 너무

  바빠서 정신없었어요. 제대로 밥 먹는

  게 지금이 처음인 것 같아요.”

 “아이고, 아무리 바빠도 끼니는 거르면

  안 되는데. 빈속에 무리가면 속 버려.

  뭐라도 간단하게 먹고 다녀.”

 “네. 잘 먹겠습니다.”

 

 그새 안 보는 동안 제법 남자가 됐다는

 생각을 하며 피식 웃는 해주다.

 

 “말발만 느는 것 같아. 갈수록

  능글능글 해져.”

 

 피식 웃으며 국밥을 떠먹는 준영을

 보며 해주는 짓궂게 놀려댄다.

 

 “말해, 빨리.”

 “주말에 파티 있단다. 집에서 한다

  니까 자리하나 빼놨어. 정치계 사람들

  다 모인다니 실수하지 말고 조심해서

  들어갔다 와. 절대 사람들 눈에 띄는

  행동하지 말고 뭔가 단서가 있으면

  재빨리 나와. 너 하나 없어도 찾는

  사람 없을 테니까.”

 

 뜨거운 국밥을 허겁지겁 먹으며

 말을 이어 가는 준영이다.

 

 “2층 창가 건너 쪽이 그놈 방이란다.

  확실치 않지만 뒤지다 보면 뭔가

  있겠지. 없어도 할 수 없고. 그래도

  들려오는 얘기가 동영상들은 버리지

  않고 다 가지고 있다니 핸드폰만

  찾으면 될 것 같아."

 

 간단한 대답만 하고 밥을 먹는 해주를

 준영은 잠시 걱정 어린 눈빛을 내보

 이며 쳐다본다.

 

 “왜?”

 “아니,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지

  싶은데, 말린다고 또 네가 그만 둘 것도

  아니고 좀 애매해서.”

 “알면 됐어. 그만 둘 거면 시작도 안했어.

  걱정하지 마. 내 몸 하나 지킬 정도는

  되니까.”

 “시간 봐서 나도 잠시 들리던지.”

 “아서. 나보고 눈에 띄지 말라며? 너까지

  있으면 내가 더 불안해.”

 

 더 이상 말을 못하게 얼굴을 찡그리며

 밥을 먹는 해주다.

 준영은 뭔가 더 말을 하려 하지만 이내

 입을 다물고 밥을 먹는다.

 그때 누군가 조용히 들어와 주위를

 살피며 문가 쪽에 앉는다.

 해주는 잠시 멈칫하며 바라보다 이내

 눈이 동그랗게 커지며 놀란 듯 벌떡

 일어난다.

 

 “왜? 뭐야?”

 

 준영은 해주의 눈길을 따라 쳐다본다.

 그곳은 모자를 뒤집어 쓴 한 남자가

 등을 보인 채 앉아있다.

 해주는 반가운 듯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보이며 다가가 마주보고

 털썩 앉는다.

 

 “와, 어떻게 이런데서 보죠?

  안 그래도 궁금했는데. 별일이네.”

 

 전혀 생각지 못한 해주의 느닷없는

 등장에 설찬은 잠시 멈칫하다 얼굴을

 찌푸린다.

 

 “뭐에요? 반가워하진 못해도 얼굴을

  찌푸릴 필욘 없잖아요. 사람 무안하게.”

 “당신은 매너도 없나? 갑자기 불쑥 나타

  나는 건 산에서나 여기서나 똑같군.”

 “내가 아니죠. 당신이 불쑥 내 앞에 나타난

  거죠. 그래도 반가워서 왔더니만..

  하랑은요? 하랑은요?“

 

 해주의 물음에 설찬은 문 밖으로 눈길을

 주고 해주는 잽싸게 문을 나선다.

 가게 처마 밑 작은 그늘 아래 하랑이

 늠름하게 턱하니 앉아있다.

 지나가는 몇몇 사람들의 눈길을 받으며

 멋있게 앉아있는 그 모습에 해주는 자신도

 모르게 하랑을 끌어안는다.

 얼떨결에 해주의 품 안에 안긴 하랑은

 이상하게시리 조용하다.

 

 “뭐야? 얌전하네. 여기서 보니까 또

  새로운데. 보고 싶었엉..”

 

 해주는 하랑을 더욱 세가 안지만 하랑은

 이젠 더는 허락할 수 없다는 듯 해주를

 슬쩍 밀치고 떨어져 앉는다.

 

 “자식, 어쩐 일인가 했다.”

 

 해주는 하랑을 잠시 바라보다 안으로

 들어가 다시 설찬과 마주 앉는다.

 

 “잘됐네. 이참에 연락처 좀 줘요.”

 

 말없이 쳐다보는 설찬이다.

 

 “아니, 그냥 반가우니까. 당신은 아니

  더라도 하랑은 내 은인이니까. 은인한테

  은혜는 갚아야줘.”

 “됐어.”

 “아, 무지 차갑네. 그래도 줘요.”

 

 손을 내미는 해주를 보며 설찬은 잠시

 쳐다보다 물 잔을 들고 그녀의 손바닥에

 올려 논다.

 

 “자리 좀 비켜주지. 여기 당신을 있을

  곳이 아닌데.”

 “진짜 치사하다. 전화전호 하나 주는 게

  그렇게 어렵나.”

 “어. 어려워.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한테

  나를 알릴 수는 없잖아. 그만 가지.”

 “갑니다. 가요. 차가운 양반, 치사한 남자.”

 

 벌떡 일어나 투덜대며 준영에가 가 앉는다.

 

 “누구야?”

 “몰라. 나두.”

 “뭐야? 얼굴 찢어지게 웃으며 가더니

  몰라? 그게 답이야?”

 “몰라, 몰라, 묻지 마. 알 필요 없는

  인간이야.”

 

 준영에게 괜한 짜증을 내며 식어버린

 국밥을 꾸역꾸역 먹는 해주다.

 준영은 그런 해주를 의미심장하게 바라

 보다 이내 설찬의 옆 모습을 보며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 어두워진다.

 국밥을 들고 설찬에게 건네는 할멈.

 설찬과 할멈의 대화가 조심스레 이어지고

 해주는 그들을 한참 바라본다.

 

 “아시 분 같은데?”

 

 관심 없는 듯 슬쩍 말을 꺼내는 준영에게

 해주는 뽀로통한 표정을 짓는다.

 

 “밥 먹어. 다 식었다. 배고프다며 남자가

  끼적거리는 건 뭐야? 보기 싫어. 안 좋은

  버릇이야.”

 “넌 왜 나한테 짜증이야? 너도 안 좋은

  버릇이야. 남한테 당하고 나한테 와서

  화풀이고. 항상 그래. 내가 동네북이냐?”

 “뭘 또 그렇게까지..”

 

 해주는 그제야 미안한 듯 피식 웃어

 보이며 준여의 밥 위에 김치를 올려준다.

 

 “김치 맛있다.”

 

 빙그레 웃는 해주의 모습에 준영은

 잠시 기막혀하다 이내 따라 웃어 보인다.

 항상 그랬다.

 준영은 해주 곁에서 동네북이 되어줬고

 화풀이 상대가 되어줬으며 또한 기댈 수

 있는 듬직한 친구가 되어줬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 더 이상 선을 넘지

 않는 해주에게 섭섭도 하지만 그렇다고

 뭐라 내색 할 수도 없었다.

 준영에게 해주는 그 이상이기에 뭔가를

 바라기가 너무 조심스러웠기 때문이다.

 또 다시 해주의 눈길을 그 곳으로 간다.

 설찬은 할멈에게 정중하게 인사를 하고

 해주에게는 눈길조차주지 않은 채 자리

 를 떠난다.

 급하게 뛰어나가는 해주, 하지만 그새

 설찬과 하랑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시무룩하게 들어와 상을 치우는 할멈의

 눈치를 슬쩍 바라본다.

 

 “몰러. 아들 놈 친구라는데 누군지는

  나도 모르니까.”

 “우리 할머니 눈치도 빠르셔.”

 

 헤헤 거리며 희죽 웃는 해주에게

 할멈은 또 다시 말을 꺼낸다.

 

 “동창 놈 이라는데 한 번도 본적이 없네.

  하도 떠들썩해서 다 아는 얘기들이지만

  궁금해서 찾아왔다더군. 사실인지.

  아닌지. 죽어라 아니라고 떠들어봤자

  뭐해. 내입만 아프지. 그래도 가끔 저렇게

  믿어주는 이가 있으면 아직은 살만 하다

 싶어.“

 

 해주는 할멈이 안쓰러운 듯 살포시

 안아 드린다.

 

 “걱정 마세요. 세상에는 나쁜 놈들만 있지

  않으니까. 분명 사실을 밝히려고 나름

  애쓰는 사람들도 있을 거 에요.할머니,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아니, 그냥 끝났으면 좋겄어. 이대로

  시간 지나면 슬슬 묻어지겠지. 자꾸만

  묻은 걸 파헤치려면 서로 맘만 아프잖아.

  해주도 그렇고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을까.. 생각만으로도 끔찍혀.”

 

 할멈은 자신을 위로하는 해주가 고마운듯

 그녀의 손을 따스하게 잡아주며 애써

 미소를 보이지만 빠르게 스치는 눈가에

 눈물은 볼을 타고 흐른다.

 그래 억울 한건 억울 한거다.

 하지만 거기까지. 끝내 사건을 붙들고

 있다면 아마 많은 사람들이 지금보다

 더한 상처를 받게 될 것이란 걸 할멈은

 알고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변덕스런 날씨에

 사람들 발길도 따라 바뀐다.

 해주는 누군가를 찾는 듯 국밥집 근처

 공원을 맴돌며 눈길도 빨라진다.

 공원 구석 노숙자 두 명이 쪼그리고 앉아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힐끔거리며 쳐다본다.

 김씨와 박씨다.

 어딘가 아픈 듯 안색이 밝지 않은 모습에

 해주는 음료와 빵을 사들고 그들 곁으로

 다가가 앉는다.

 

 “아이고, 깜짝이야. 해주학생이

  여긴 어떻게..”

 “아저씨들은 요즘 국밥집에 왜 안와요?

  며칠 째야? 할머님이 걱정하세요.”

 

 빵과 음료를 건네며 아무렇지 않게

 자신도 음료를 따 마신다.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돌아다니셨죠?

  아저씨들 얼굴이, 얼굴이 아니에요.”

 “아니, 얻어먹는 것도 한두 번이지.

  미안도 하고.”

 

 얼마나 굶었는지 허겁지겁 정신없이

 먹어대는 김씨와 박씨다.

 

 “안 그래도 할머님이 아저씨들 때문에

  그나마 힘내시고 계속 문 여시는 건데

  아저씨들까지 안 오시면 할머니 이젠

  문 못 여세요. 그러셨으면 좋겠어요?

  밥 계산은 제가 다 알아서 하니까 언제

  든지 아무 때나 와서 드시고 가세요."

 “해주 학생이 돈이 어딨다고? 일일이

  우리까지 챙겨.”

 “밥 값 정도는 저도 있답니다. 별 걱정을

  다 하세요. 그건 그렇고 아저씨들 시간

  되시면 저 좀 도와주세요.”

 “뭘? 우리야 남아도는 게 시간인데.

  해주학생 도와주는 일이면 없어도

  만드는 게 우리 시간이여.”

 

 허허 대며 웃음이 가시질 않는 김씨와

 박씨의 얼굴이다.

 해주는 주위를 살피며 그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조심스레 무언가 말을

 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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