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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디멘션 게임 (구)
작가 : 범미르
작품등록일 : 2017.6.17

대재앙이라고 불리는 지독한 전쟁이 끝난 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새로운 힘을 얻어 다시 문명을 구축하던 인류 앞에 완벽하게 구현된 가상현실게임이 나타난다.
누가 만들었고 왜 만들었는지도 알 수 없는 게임이었지만 사람들은 이 게임에 열광했고 인류의 대부분이 즐길 정도로 보편화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게임이 변화하기 시작했고 현실에 큰 영향을 주게 시작했다.
그리고 인류는 두 가지 세상 중에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부딪혔다.
현실 아니면 게임
게임 같은 현실과 현실 같은 게임 중에서 오직 하나의 세계만 선택해야 한다면 과연 인류는 어떤 곳을 선택할 것인가.
선과 악이 아닌 가치와 가치가 충돌하는 거대한 전쟁이 다가오고 있다.

 
폭풍전야(12)
작성일 : 17-09-08 03:35     조회 : 79     추천 : 0     분량 : 4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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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천유강에게 가장 먼저 들린 말은 3일이 지났다는 말이었다. 균열 안에 들어간 지 몇 달이 지났기 때문에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지나지 않았다.

 

 눈을 비비며 자리에서 겨우 일어나니 주변에는 길드원들은 보이지 않고 대신 검은 복장을 입은 정부 요원들이 가득했다.

 

 짙은 선글라스를 끼고 있던 정부 요원이 천유강을 일으켜 세우며 말했다.

 

 “지금 주변 분들에게 연락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있으면 모두 이리로 올 겁니다.”

 

 “균열을 어떻게 되었나요?”

 

 “덕분에 말끔하게 없어졌습니다. 근데...... 새로 생긴 것도 있죠.”

 

 남자는 말끝을 흐리며 손가락으로 어떤 곳을 가리켰다. 그리고 바라본 그곳에는 상상하지도 못한 것이 있었다.

 

 “성?”

 

 원래 산이 있어야 할 곳에 웬 거대한 성이 떡 하니 자리 잡고 있었다.

 

 천유강은 혹시 이곳이 현실이 아니라 디멘션 월드인가라고 다시 한번 주변을 두리번거렸지만 현실이 맞았다.

 

 “뭐가 어떻게 된 건가요?”

 “그건 저희가 묻고 싶은 말이군요.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기에 저런 것이 생긴 겁니까?”

 

 “저 때문에 만들어진 건가요?”

 “그렇지 않고서야 하루아침에 저런 거대한 성이 만들어질 수 없죠.”

 

 “이게 뭔 일인지.”

 

 천유강이 황당한 표정으로 그 성을 보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까 그 성의 모양이 낯익었다. 그도 그럴 것이 조금 전까지 있었던 곳이기 때문이다.

 

 “저건 에드워드 가문의 성인데. 설마.......”

 

 천유강은 알림 창에 에드워드 가문과 동맹이 되었다는 텍스트가 뜬 것이 떠올렸다. 균열 안에 있는 가문이라서 그게 어떻게 가능한지 순간 궁금했었는데, 그 성이 현실에 나타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저건 언제 생긴 건가요?”

 

 “뇌호 님이 나타나기 하루 전에 생겼습니다.”

 

 “하루 전에요?”

 

 “네. 어제 생겼습니다.”

 

 시간의 흐름이 뒤죽박죽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것을 생각하는 것보다 그저 푹 쉬고 싶을 뿐이었다. 그래서 천유강은 생각하는 것을 포기하고 그대로 바닥에 쓰러져 잠을 청했다.

 

 몇 분 후에 신지후와 지크, 배대강, 배연아가 와 다시 한바탕 뒤집어 놓았다.

 

 결과는 좋았지만 무모한 짓을 했다고 배연아에게 한바탕 또 잔소리를 들었다. 그건 옆에 있던 신지후도 마찬가지였는데 지은 죄가 있는지 한마디 변명도 하지 못했다.

 

 겨우 집에 돌아온 천유강은 균열에서 얻은 것을 찬찬히 살펴보았다. SS급 엠블럼 하나. 그리고 직업 레벨이 오르면서 얻은 마스터 스킬 두 개다.

 

 SS급 엠블럼인 ‘죽음도 막지 못하는’은 딱히 SS급치고는 좋다고 할 수 없었다. 언데드만 얻을 수 있는 사기를 얻은 건 독특했지만 다른 SS급 엠블럼이 사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그렇게 특별한 건 아니었다.

 

 “이 ‘자격’이라는 게 핵심이겠네.”

 

 무엇을 위한 자격인지는 몰랐지만 그동안 멈춰 있었던 직업 레벨이 오른 것을 보아서는 중요한 특성인 것은 분명했다.

 

 “나중에 알게 되겠지.”

 

 지금 디멘션 월드의 모든 것을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 정부나 거대 가문에서도 해내지 못한 일을 천유강이 해낼 리 없다. 그러니 이럴 때일수록 단순하게 생각하는 편이 차라리 낫다.

 

 다음은 직업의 마스터 스킬인 두 개의 스킬이다.

 

 레오닉 검술이라는 스킬은 단순하지만 매우 효율이 좋은 스킬이다. 특히 지금처럼 대부분의 적이 천유강보다 레벨이 높을 때는 더더욱 그렇다. 공격력만이 아니라 방어력까지 최대 100% 오르니 적과 싸우는 것이 한층 더 편해질 것이 분명했다.

 

 문제는 이 소원이라는 스킬이었다.

 

 “이건 또 뭐가 뭔지 모르겠네.”

 

 아무리 스킬 명을 외쳐도 달라지는 것이 없다. 이것저것 실험해보다가 결국 사용법을 알아내긴 했다. 그건 바로 스킬 명을 외치지 않고 강하게 무언가를 상상하면 그것이 실제로 일어난다는 거였다.

 

 이것으로 못하는 것이 없었다. 물건도 공중으로 띄울 수 있었고 보호막을 형성해서 적의 공격을 막을 수 있었다. 심지어는 자신의 체력을 회복하는 것도 가능했다.

 

 물론 단점도 있었다. 마나 소모가 극심해서 효율이 좋지 않았고 너무 많은 집중을 요해서 긴박한 전투 중에 사용하기는 아직 무리였다.

 

 “쉽지 않네.”

 

 훈련밖에 모르는 천유강도 금세 지치게 하는 쉽지 않은 스킬이다. 그래도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스킬이니 연습만 열심히 하면 천유강에게 큰 도움이 될 거다.

 

 그렇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고 며칠이 지나 연락이 왔는데 정부 쪽 사람이었다.

 

 [뇌호 님의 말씀대로 그곳은 에드워드 백작가의 영지였습니다.]

 

 “그게 왜 갑자기 이곳에 나타난 거죠?”

 

 [아마 뇌호 님이 균열을 클리어한 것과 관련이 있겠죠. 그보다 더 놀라운 사실은 에드워드 백작가가 통째로 중앙 대륙에 구현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네? 그게 무슨 소리인가요?”

 [말 그대로 중앙 대륙이 더 넓어지면서 에드워드 가문이 속한 나라 전체가 생겼습니다. 나라 규모는 우리나라 땅의 절반 정도의 크기입니다.]

 

 엄청난 크기의 땅덩어리가 하루아침에 생겨났다. 그것도 지금 가장 중요한 대륙인 중앙 대륙이다.

 

 중앙 대륙을 점거하는 것이 국책 사업이 된 지금 그곳을 선점하는 일이 중요하다. 그래서 정부에서 에드워드 가문에 접촉했는데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곳에서 뇌호 님을 만나길 원했습니다. 정확히 별호와 이름도 알고 있더군요.]

 

 그렇게 천유강은 다시 에드워드 영지로 들어갔다.

 

 “하늘이 두 개네.”

 

 갑자기 성이 생겼을 때만 해도 더 놀랄 일이 없었을 거 같았다. 하지만 안에 들어오니 그보다 더 놀랄 일이 남아 있었다.

 

 이 영지는 반은 현실에 반은 디멘션 월드에 걸쳐 있었다. 북문으로 나가면 바로 디멘션 월드로 연결되어 있었고 남문으로 나가면 현실과 연결되어 있었다.

 

 그에 따라서 천유강의 몸도 변화하였는데 디멘션 영역으로 들어가니 몸이 타천사로 변하였다.

 

 “이리로 오시지요."

 

 성에 다가가자 한 병사가 천유강에게 다가와 안내를 자처했는데 그 병사의 이름이 기억이 났다.

 

 “조나단?”

 “어? 어떻게 제 이름을 알고 계시죠?”

 

 “아니, 아무것도 아닙니다.”

 

 레오닉의 기억 속에 있는 자다. 그의 모습이 기억과 많이 달라지지 않은 것을 보면 시간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그가 데려간 곳에는 영주 대행인 이레아 대신 기사단장으로 복직한 레오닉이 앉아 있었다.

 

 “어서 오게.”

 

 기억을 공유했던 사람이다. 그런 그가 앞에 앉아 있으니 기분이 묘했다. 그런데 레오닉은 더 놀라운 말을 했다.

 

 “내 기억이 도움이 됐는가?”

 

 “설마, 저에 대한 것이 기억이 납니까?”

 

 “그렇다네. 자네는 모르겠지만 자네가 내 몸에서 나간 지 다시 1년이 흘렀어.”

 

 1년 사이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우선 레오닉이 돌아왔다는 소식이 왕국에 퍼지자 다시 에드워드 백작가의 입지는 하늘을 찔렀다. 그의 라이벌인 베나자르가 죽은 상황이니 더 그랬다.

 

 바르샤 후작이 죽었어도 당연히 후작가가 바로 망한 것은 아니었다. 그의 아들이 영지를 이어받았는데 사로잡힌 병사들의 몸값과 영지에 불법 침입한 죄로 많은 배상금을 물어서 이제 힘이 많이 빠진 상태였다.

 

 “자네가 내 기억을 읽었듯이 나도 자네의 기억을 들여다볼 수 있었지. 참 흥미로운 세상이더군.”

 

 놀랍게도 레오닉도 천유강의 기억을 공유해서 현실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고 있었다.

 

 단, 자기가 사는 것이 디멘션 월드라는 게임이 아니라 다른 차원의 세계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아마 시스템으로 막은 것 같았다.

 

 “왜 가문이 영지와 자네가 사는 세계가 연결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자네 정부에게 서로 협력할 것의 제안 받았어. 그리고 회의 결과 이건 우리한테도 기회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네.”

 

 에드워드 백작가도 현실의 대한민국 정부와 협력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그래도 아무나 믿을 순 없지. 그래서 믿을 만한 자가 필요했다네.”

 

 “그게 저라는 말씀입니까?”

 

 “자네 속에 들어가 봤으니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건 알고 있지. 자네가 가운데서 중재자 역할을 하면 기꺼이 자네 나라와 협력하겠네.”

 

 그러면서 정무와 함께 만들어놓은 계약서를 내밀었다. 그 내용을 찬찬히 살펴보았는데 이건 천유강한테 무조건 유리한 조건이었다. 중계료로 상당한 수입을 얻을 수 있었다.

 

 “자네가 그것에 허락하면 그쪽 병사들이 이곳을 자유롭게 드나드는 것을 허락하겠네.”

 

 강력한 우군과 안전한 거점이 생기는 셈이다. 이 협약이 체결되면 대한민국에 엄청난 이득을 가져올 수 있을 거다.

 

 천유강으로서도 거부할 이유가 없었다.

 

 “알겠습니다.”

 

 “좋아. 이레아 아가씨도 자네 세상에 관심이 많네. 내일이면 그 놀이동산에도 데려갈 생각이야.”

 

 “아~ 그렇군요. 그쪽도 이곳에 올 수 있겠군요.”

 

 “쌍방통행이니 말이야.”

 

 “그럼 좋은 데이트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 말에 레오닉은 쑥스러운 듯이 뒤통수를 긁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자네한테는 속일 수 없지. 하지만 아쉽게도 자네도 연애 지식이 그리 해박하지 못하더군.”

 

 “그렇습니다. 도움이 못 돼서 죄송합니다.”

 

 “큭큭큭! 아니야. 대신 자네 세계가 있지 않은가? 신분이 없는 자네 세계는 나에게도 무척 충격적이야. 어쩌면 내 소원을 이룰 수 있는 곳일지도 모르지.”

 

 레오닉이 사랑하고 사랑 받고 있는 여인은 백작가의 영애다. 아무리 천하제일의 기사라도 평민인 이상 넘볼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현실로 나오면 다르다. 현실이라면 둘 관계를 거북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래서 이레아 영애가 협력하기로 한 것일 수도 있다.

 

 그렇게 에드워드 백작 가문과 대한민국의 협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다시 몇 주의 시간이 흘렀다. 천유강이 해결한 균열은 전 세계적인 관심을 얻었는데 독일에서 비슷한 균열을 해결한 사람이 나왔다.

 

 그것의 여파로 다시 중앙 대륙이 넓어졌고 독일은 막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어서 모든 나라들이 그런 균열을 찾는 것에 열을 올렸다.

 

 그리고 데이브레이커 길드의 퀘스트를 진행하던 천유강에게 반가운 얼굴이 찾아왔다.

 

 “유강아!!!!”

 

 어느새 다가와 천유강의 품에 안겨 온 사람은 금발의 눈부신 미녀였다.

 

 “하연 양?”

 

 그녀는 바로 유하연이었다.

 

 “헤헤! 오랜만이네.”

 

 “오랜만이군요. 그동안 왜 보이지 않았습니까?”

 “나 걱정했어?”

 

 여전히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는 유하연을 보며 천유강은 자신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다.

 

 “네. 걱정했습니다.”

 

 “헤헤!”

 

 다시 찾아온 유하연에 에스델이 다시 바짝 털을 세우며 경계했지만 그보다 더 심각한 표정을 짓는 자도 있었다. 바로 신지후와 지크였다.

 

 “그녀가 나왔다는 건......”

 “다른 준신 급 존재들도 제약에서 풀려났다는 거겠죠.”

 

 “이제 폭풍이 몰려오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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