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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디멘션 게임 (구)
작가 : 범미르
작품등록일 : 2017.6.17

대재앙이라고 불리는 지독한 전쟁이 끝난 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새로운 힘을 얻어 다시 문명을 구축하던 인류 앞에 완벽하게 구현된 가상현실게임이 나타난다.
누가 만들었고 왜 만들었는지도 알 수 없는 게임이었지만 사람들은 이 게임에 열광했고 인류의 대부분이 즐길 정도로 보편화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게임이 변화하기 시작했고 현실에 큰 영향을 주게 시작했다.
그리고 인류는 두 가지 세상 중에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부딪혔다.
현실 아니면 게임
게임 같은 현실과 현실 같은 게임 중에서 오직 하나의 세계만 선택해야 한다면 과연 인류는 어떤 곳을 선택할 것인가.
선과 악이 아닌 가치와 가치가 충돌하는 거대한 전쟁이 다가오고 있다.

 
악의 (5)
작성일 : 17-08-22 14:19     조회 : 88     추천 : 0     분량 : 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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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배연아의 비명이 사방에 울려 퍼졌다.

 

 [나는 죽음을 관장하는 신 아누비스. 이 ‘진리의 저울’이 너의 죄를 심판할 것이다.]

 

 아누비스는 ‘진리의 저울’에 천유강의 심장을 얹어 놓았다. 그러자 깃털과 무게를 맞추며 저울이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끼익~ 끼익~

 

 천칭을 들고 있는 아누비스의 모습은 너무나 무방비해 보였다. 그것을 안 관창이 조심스럽게 신지후에게 말했다.

 

 “이때 공격을.......”

 

 “안 돼! 지금 공격하면 유강이가 진짜로 죽을지 몰라.”

 

 지금 천유강이 죽어도 부활 마법이 가능한 성직자가 있어서 살릴 수 있지만, 상대는 죽음의 신 아누비스다. 잘못되면 부활할 시체마저 흔적도 없이 사라질 수 있다.

 

 그래서 일행은 숨을 죽이고 아누비스가 저울을 흔들고 있는 것을 보았다.

 

 끼이익! 끼이익!

 

 심장의 반대편에 있는 것은 가벼워 보이는 저울이다. 심장 쪽으로 무게가 기우는 것이 당연해 보이지만 저 저울일 재는 것은 무게가 아니라 죄다.

 

 지은 죄가 클수록 심장 쪽으로 천칭이 기울고 지은 죄가 없다면 깃털 쪽으로 무게가 기운다.

 

 어느 쪽으로 무게가 기우는 게 좋은 것인지 모르는 배연아가 발만 동동 굴렀다.

 

 “뭐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 거야?”

 

 “쉿! 결과가 나온다.”

 

 끼이익~

 

 한참을 흔들리던 저울이 마침내 멈췄는데 다행히도 깃털 쪽으로 무게가 기울었다.

 

 그러자 다시 천유강이 꿈틀거리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쿨럭!”

 

 천유강이 가슴 속 깊은 곳에서 치밀어 오르는 기침을 내뱉자 일행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살았어!”

 

 어느새 저울에 있던 심장이 사라졌고 천유강의 가슴도 메워져 있었다. 심장이 도로 들어간 거다.

 

 [나의 저울을 통과했다는 말인가?]

 

 엄격하기로 소문난 아누비스의 저울이다. 고대에도 통과하기가 어려웠는데 사건 사고가 많은 현대의 천유강이 이 시험에 통과한 것은 기적 같은 일이었다.

 

 

 -엠블럼 획득-

 

 오시리스를 향해 (랭크 A)

 

 조건 : 아누비스의 심판을 통과한다.

 

 능력 : 즉사 마법 면역

 

 

 천유강은 살아났지만, 일행들은 다시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 많은 공격을 퍼부었는데도 아누비스의 표정은 너무나 평온했기 때문이다.

 

 ‘이건 이길 수 없어.’

 

 천유강이 주먹을 불끈 쥐고 생각했다. 1,500 레벨의 보스를 혼자 잡아서 어쩌면 이길 수도 있을 거로 생각했지만 아누비스의 강함을 격을 달리했다.

 

 이것을 생각하면 원래 2,500 레벨이었던 바사고와 싸우려 했던 것이 얼마나 무모했던 짓인지 깨달을 수 있었다.

 

 하지만 웬일인지 아누비스도 더 이상 공격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지팡이를 휘둘러 죽은 자들을 모두 돌려보냈다.

 

 [아쉽군. 내 시험을 통과한 것이 마족 전사라니.]

 

 아누비스는 혀를 차면서 말했는데 진심으로 아쉬운 표정이었다.

 

 [너는 나의 힘을 받아드릴 자격이 되지 못한다. 하지만 시험은 통과했으니 돌아가도 좋다.]

 

 그 말에 모든 이들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이제는 꼼짝없이 죽은 목숨이라 생각했는데 뜻밖에 아누비스가 모두를 놓아준다는 거다.

 

 모습은 험상궂지만 바사고나 크아이가와 달리 아누비스는 원래 악신이 아니다. 다만, 죄를 지은 자에게 엄격할 뿐이다.

 

 천유강이 시험에 통과했으니 더 압박할 이유는 없다.

 

 [나는 점점 잊혀 가고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고작, 이렇게 너희 같은 침입자의 죄를 재는 것뿐. 결국, 나는 한 줄의 이야기가 되고 말겠지.]

 

 신도가 없는 신은 우상과 같다. 그나마 아누비스는 이야기에 많이 나오는 신이라서 이렇게라도 힘을 썼지만 다른 잊힌 신화의 신들은 이미 그것조차 할 수 없다.

 

 [돌아가라. 나의 시대는 이것으로 끝이다.]

 

 그때였다. 누군가 한 걸음 앞으로 나와 아누비스의 정면에 섰다.

 

 “성직자면 당신을 섬길 수 있습니까?”

 

 모두의 예상을 깨고 앞으로 나온 것은 바로 피의 성직자 엘디스트였다.

 

 그 모습을 본 배연아가 엘디스트의 팔을 붙잡고 소리쳤다.

 

 “아저씨 미쳤어요?!”

 

 하지만 엘디스트는 배연아의 말을 무시하고 아누비스를 똑바로 바라보며 말했다.

 

 “그럼 나는 어떻습니까?”

 

 그 말에 아누비스도 흥미로운 표정을 하다가 엘디스트에게 손짓했다.

 

 [가까이 와라.]

 

 그 말에 엘디스트는 모두의 주목을 받으며 아누비스에게 다가갔다.

 

 [피의 성직자. 아무 신도 섬기지 않는 신이 없는 성직자라....., 그렇다면 나를 섬기기에는 충분하지 허나!]

 

 아누비스는 다시 한 손에 저울을 들었다.

 

 [나를 섬기기 위해서는 너도 이 시험을 통과해야만 한다. 그럴 용기와 정의가 가슴 속에 있느냐?]

 

 방금 천유강이 당했던 일을 또 한다는 말이다. 모두가 사색이 되었지만 엘디스트는 무심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것으로 된다면 피하지 않겠습니다.”

 

 [이런 일을 처음이군. 나의 시험을 자청하다니. 무모하지만 마음에는 든다. 하지만 그래도 절차는 따라야겠지.]

 

 푹!

 

 다시 아누비스의 손이 엘디스트의 가슴을 찔렀고 설마 하던 다른 이들의 얼굴이 다시 사색이 되었다.

 

 “크윽!”

 

 심장이 뜯긴 엘디스트가 고통스러워하며 바닥을 뒹굴었지만 아누비스는 역시 태연하게 저울에 엘디스트의 심장을 올려놓았다.

 

 [어디 자신만만한 것처럼 너의 죄의 무게가 가벼울지 볼까?]

 

 끼이익! 끼이익!

 

 다시 진리의 저울이 세차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안 돼!”

 

 배연아가 차마 못 보겠다는 듯이 고개를 돌렸고 다른 이들도 마른 침을 삼키면서 결과만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었다.

 

 끼이익.....

 

 그리고 결국 저울이 멈췄다.

 

 [놀랍군. 나의 시험을 이겨낸 자가 하루에 둘씩이나 그것도 연달아 나오다니.]

 

 엘디스트의 심장이 깃털보다 더 위쪽에 있었다. 시험에 통과한 것이다.

 

 “허휴~”

 

 연달안 두 번의 짜릿한 광경을 본 이들은 서 있지도 못하고 주저앉았다. 그리고 심장을 되찾은 엘디스트는 언제 쓰러졌냐는 듯이 똑바로 서서 아누비스를 응시했다.

 

 “이제 된 것입니까?”

 

 [그렇다, 나의 아이야. 이제부터 너는 하나밖에 없는 나의 신도가 되었다.]

 

 아누비스의 눈이 엘디스트의 마음을 꿰뚫어 본다는 듯이 날카로워졌다.

 

 [죽음보다 큰 소망을 가지고 있는 아이야. 너의 그 간절한 소망은 무엇이냐. 무엇을 위해서 나의 시험마저 불사한 것이냐?]

 

 아누비스가 지팡이를 땅에 내리치며 묻자 엘디스트의 눈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게 빛났다.

 

 “심판....... 나는 당신처럼 죄를 시험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악인 벌하고 선한 자를 구하고 싶습니다.”

 

 아누비스가 천유강의 죄를 재는 것을 보고 엘디스트가 이 시험에 자원한 것이다. 그가 평소에 꿈꾸던 힘을 아누비스가 가지고 있었다.

 

 [그렇구나, 나의 아이야. 이제 너는 너의 소망대로 죄를 집행하는 심판자가 될 것이다.]

 

 아누비스의 말이 끝나자마자 엘디스트의 몸이 밝게 빛나기 시작했다. 강제로 전직이 된 것이다.

 

 그리고 이 던전 자체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드드드드드드!

 

 던전이 심하게 흔들리면서 던전의 벽을 감싸던 벽들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는데 놀랍게도 그 안에서는 깔끔한 신전의 벽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것이 진정한 아누비스 신전의 모습이다.

 

 다시 죽은 자들이 일어나 통곡하기 시작했다.

 

 “우우우우~~~~”

 

 다시 등장한 미라들에 일행들이 모두 긴장하며 무기를 고쳐 쥐었지만 그들은 주저앉아서 울기만 할 뿐, 일행에게 위협을 가하는 행동은 하지 않았다.

 

 [이제 이곳은 나의 권능이 깃들고 네가 관리하는 나의 사원이 될 것이다.]

 

 그러자 엘디스트가 무릎을 꿇으며 말했다.

 

 “제가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죄지은 자를 벌하고 결백한 자를 구원해라. 신관을 늘리고 신전을 증축하고 확장해라. 그리하면 나의 권능이 너를 더욱 빛나게 할 것이다.]

 

 그 말을 하면서 아누비스는 점점 뒤로 물러서기 시작했고 이내 벽 안으로 들어가 버렸는데 그 즉시 벽에 아누비스의 벽화가 그려졌다.

 

 아누비스가 사라진 것이다.

 

 [던전 공략에 성공했습니다.]

 

 [던전이 신전으로 바뀌고 신전은 아누비스의 ‘심판자’에 귀속됩니다.]

 

 [‘심판자’가 데이브레이커 길드의 일원이므로 신전은 길드에 소속됩니다.]

 

 [데이브레이커 길드는 이 신전 주변 3km를 소유하게 됩니다.]

 

 [아누비스의 권능이 모든 길드원에 깃듭니다.]

 

 상상하지도 못한 결과였다.

 

 처음에는 단지 신지현을 구하기 위해서 들어온 던전이었는데 엘디스트에 그리고 모든 데이브레이커 길드원에게 기연을 가져다주었다.

 

 모두가 기뻐했지만 배연아가 씩씩거리며 엘디스트에게 다가가서 그의 멱살을 잡았다.

 

 “아니!!!! 미쳤어요?! 왜 그런 무모한 짓을 하는 거예요?! 뭐 당신이 고양이야?! 목숨을 여벌로 여러 개 가지고 다녀?!”

 

 배연아가 엘디스트의 멱살을 쥐로 흔들자 엘디스트의 몸이 갈대처럼 이리저리 흔들렸다.

 

 그것을 저지하려면 충분히 저지할 수도 있는 엘디스트자 입가에 작은 미소만 지은 채 저항하지 않았다.

 

 “아악!!! 진짜 남자들은 왜 다 이렇게 애야?! 앞뒤 분간도 못하는 천치들! 힘이 뭐가 중요하다고 목숨을 거는 거야!”

 

 배연아의 말에 괜히 켕기는 남자들, 특히 요즘 무모한 짓을 많이 한 천유강이 그녀를 외면했다.

 

 그러고도 분이 안 풀린 배연아는 신지후가 만류할 때까지 엘디스트를 쥐고 흔들었다.

 

 “씩! 씩!”

 

 아직도 분이 안 풀린 모양이지만 전처럼 달려들지는 않았다.

 

 신지후가 엘디스트에게 다가갔다.

 

 “뭐 얻은 게 있습니까?”

 

 그 말에 엘디스트는 상태창을 확인하더니 인상을 찌푸렸다.

 

 “아직은 많이 모자라. 하지만 몇 가지 조건을 채우면 전보다 많이 강해질 수 있겠군.”

 

 “그거 다행이군요. 길드에서도 물심양면으로 돕겠습니다.”

 

 “큰돈이 들 거다.”

 “그보다 더 많은 이득이 있다면 당연히 투자하는 것이 맞겠죠.”

 

 신지후는 자신의 머리를 가리키며 웃었다.

 

 “저는 기업인입니다.”

 

 그 말에 다시 엘디스트가 옅은 미소를 띠었다.

 

 “그 은혜에 보답하지,”

 

 “투자한 것만큼 안 나오면 지크의 잔소리를 걱정해야 할 겁니다. 우리 둘 모두가요.”

 

 “그건 무섭군.”

 

 그 말을 들은 지크가 평소의 미소를 지으며, 하지만 약간 눈썹을 꿈틀거리며 말했다.

 

 “그 말은 그냥 못 넘기겠는데요?”

 

 신지후에게 잔소리를 하는 것은 늘 지크다. 그걸 옆에서 본 엘디스트였기에 이런 농담도 주고 받을 수 있는 거다.

 

 그때, 뒤로 물러섰던 인원들이 다시 돌아와 소리쳤다.

 

 “사, 사람들이 모두 살아났어요!”

 

 “뭐?!”

 

 “저도 무슨 일인지 모르겠는데 죽었던 사람들이 부활 마법도 사용하지 않았는데 살아났어요.”

 

 그 말인 즉, 이 던전에 들어와서 죽었던 모든 사람들과 NPC들이 기적처럼 살아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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