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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디멘션 게임 (구)
작가 : 범미르
작품등록일 : 2017.6.17

대재앙이라고 불리는 지독한 전쟁이 끝난 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새로운 힘을 얻어 다시 문명을 구축하던 인류 앞에 완벽하게 구현된 가상현실게임이 나타난다.
누가 만들었고 왜 만들었는지도 알 수 없는 게임이었지만 사람들은 이 게임에 열광했고 인류의 대부분이 즐길 정도로 보편화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게임이 변화하기 시작했고 현실에 큰 영향을 주게 시작했다.
그리고 인류는 두 가지 세상 중에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부딪혔다.
현실 아니면 게임
게임 같은 현실과 현실 같은 게임 중에서 오직 하나의 세계만 선택해야 한다면 과연 인류는 어떤 곳을 선택할 것인가.
선과 악이 아닌 가치와 가치가 충돌하는 거대한 전쟁이 다가오고 있다.

 
폭풍전야 (2)
작성일 : 17-08-31 19:41     조회 : 85     추천 : 0     분량 : 5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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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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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유강의 성에 식구가 더 늘었다. 에스델이 진짜로 성에 짐을 바리바리 싸 들고 온 것이다.

 

 부모님도 허락했다고 하니 딱히 문제 될 건 없어 보였지만 배연아는 얼굴도 본 적 없는 남자의 집에 딸을 보낸 걸 이해할 수 없었다.

 

 “남미의 화끈함이란......”

 

 아르헨티나에서는 실제로 에스델 나이에 살림도 차린다. 부잣집이라고 하니까 부모님이 쿨하게 허락한 거다.

 

 단 한 명이 늘었을 뿐이지만 분위기는 확 달라졌다.

 

 활달한 성격의 에스델답게 주변 인물들과 쉽게 친해졌는데 켈타스와 레아 같은 주요 NPC들과 죽이 척척 맞아 성의 내정에도 간섭하기 시작했다.

 

 실버 에로우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병력 운영의 미진한 부분을 지적하고 즉시 고쳤는데 결과가 좋아 켈타스도 매우 흡족해했다.

 

 예전 솔로몬의 72 악마 중의 하나인 바사고를 잡았을 때 얻은 솔로몬의 영광이라는 엠블럼이 알고 보니 대박이었다.

 

 도시의 모든 보상이 두 배로 증가한다는 옵션이 있었는데 지배의 홀에서 만들어지는 포인트도 두 배로 증가했고 심지어 광산에서 얻는 광물도 두 배로 얻었다.

 

 모든 게 순조롭게 진행되는 상황이었다. 그때 데이브레이커 길드에서 연락이 왔다.

 

 “소집이야. 낼 동아리 방으로 와.”

 

 급한 일이 아니면 모두 모이는 일이 없었는데 이례적으로 길드에서 모든 인원을 모았다.

 

 동아리 방은 쥬신 대학교의 근처에 있는 거대한 건물이었는데 3층의 거대한 빌딩이다.

 

 천유강이 갔을 때는 이미 신지후, 지크와 같은 길드의 주력 인사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모두 모이자 신지후는 심각한 표정으로 말을 하기 시작했다.

 

 “정부에서 요청이 왔어. 여기 서쪽에 있는 마을에 균열이 터져서 우리가 도와줬으면 하네.”

 

 “네? 균열이요?”

 

 사람들이 균열을 클리어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균열에서 몬스터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강한 몬스터들이 나오는데 그 몬스터들이 사람이나 동물들을 무자비하게 해치기 때문에 빨리 균열을 클리어해야 한다.

 

 터진 균열이라도 클리어했을 시에 보상은 같은데 그래서 먼저 가서 찜하는 사람이 임자다.

 

 그래서 한국 같은 대국에서 터진 균열은 오래가지 못 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오히려 그런 균열을 먼저 차지하려고 길드 간의 치열한 경쟁도 불사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라. 이번 균열은 들어갈 수 있는 사람도 한정적이고 일단 들어갔더라도 빠져나온 사람이 한 명도 없어.”

 

 그 말에 배연아가 손을 들고 물어봤다.

 

 “빠져나온 사람이 없다는 건 이해하겠는데,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 한정적이라는 건 무슨 소리예요?”

 

 “특정한 조건을 갖춘 사람만 들어갈 수 있나 봐. 그 조건이 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어.”

 

 “아~”

 

 “여기서 나오는 몬스터들의 레벨도 높고 균열이 만들어내는 레드 존도 점점 커지고 있어.”

 

 레드 존은 현실에서 디멘션 월드의 룰이 적용되는 지대다.

 

 균열에서 나온 몬스터들은 이 레드 존 밖을 나가지 않기 때문에 레드 존이 커진다는 것은 몬스터의 활동 반경이 넓어진다는 것을 의미했다.

 

 “조기에 발견되어서 아직 인명 피해는 없어. 하지만 균열에서 나오는 몬스터들이 점점 강해져서 우리의 힘이 필요한가 봐.”

 

 “그래서 우리는 모은 건가요?”

 

 “그래. 정부에서 특별히 부탁하는 일이니까 학교나 회사에도 연락이 갈 거야. 보상도 넉넉하게 준다고 하니까 특별한 일 없는 사람은 모두 참가해 주었으면 좋겠어.”

 

 그렇게 긴급회의가 끝나고 당장 내일부터 균열의 끝자락에서 몬스터들의 숫자를 줄이기로 했다.

 

 그리고 신지후는 은밀하게 천유강을 불렀다.

 

 “유강아. 아까 균열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 한정되었다고 했잖아.”

 “네, 들었어요.”

 

 “그 들어갈 수 있는 조건이 아무래도 베타 테스터인 거 같다.”

 

 “그런 조건도 있나요?”

 

 “그래. 지금까지 두 명이 들어갔는데 그 사람들 모두 베타 테스터였던 사람들이다. 문제는

 빠져나온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거지.”

 

 베타 테스터들은 국가적으로 귀중한 인재들이다. 그런 테스터들이 죽었다는 것도 큰일인데 더 큰일은 아직도 균열이 남아있다는 사실이다.

 

 누군가는 저 균열을 닫아야 한다. 그렇지 않고 놔두면 레드 존이 나라를 덮을 거고 사회에 큰 혼란이 일어날 거다.

 

 “사실 그래서 내 분신도 보내봤지만 살아 돌아오지 못했다.”

 

 신지후의 에스퍼 능력인 다중 분신술은 실체와 분간이 가지 않는 분신을 만들어내는 신기한 초능력이다.

 

 무한정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분신이 죽었을 때 얻는 페널티도 강력해서 웬만하면 위험한 일을 하지 않는데, 그러고도 실패했다.

 

 그러자 천유강이 쿨하게 말했다.

 

 “그럼 제가 들어가죠.”

 

 “.......내말 듣긴 한 거야? 두 명이나 죽었다니까? 내 분신까지 합치면 셋이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누군가는 닫아야지 않겠어요?”

 

 신지후도 사태의 중대성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천유강에게 말한 거다.

 

 이런 말을 한 거 자체가 천유강을 위험 속으로 떠미는 행위지만 지금은 방법이 없었다.

 

 “휴~ 미안하다. 하지만 나도 너 밖에는 다른 방도가 생각나지 않았어.”

 

 “괜찮아요. 균열의 레벨은 어떻게 되죠?”

 

 “물음표만 쓰여 있다. 그런 건 처음 봐.”

 

 “저는 많이 봤어요.”

 

 “정말이냐?”

 

 “네.”

 

 균열에 적이 출몰하는 레벨이 쓰여 있지 않고 물음표만 있는 곳은 가진 장비나 레벨이 도움이 되지 않는 이벤트가 있었다.

 

 종족을 결정하는 환생 퀘스트도 이랬는데 천유강은 이미 U.F.O와 마장기, 홀리 어벤져가 있는 균열을 클리어한 적이 있었다.

 

 “전에도 몇 번 클리어한 곳입니다. 이번에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겁니다.”

 

 사실 그 두 균열은 천유강도 목숨 걸고 겨우 클리어한 곳이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알려서 신지후의 불안을 키우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 호기롭게 대답했다.

 

 “.......알겠다. 길은 우리가 열어줄 테니까 네가 균열을 클리어해 주어라. 더 지체하면 옆의 대도시까지 레드 존이 닿을 거야. 그건 막아야 해.”

 

 “네. 걱정 마세요.”

 

 “이런 부탁을 하게 되서 진짜 미안하다.”

 

 그리고 다음 날, 계획대로 주력 길드원들이 균열이 열린 마을에 도착했다.

 

 “여기 있는 몬스터들은 모두 언데드들이다. 성직자들이 신성 속성을 무기에 부여할 테니까 버프 받는 것을 잊지 마.”

 

 사람들이 모두 피신한 마을에는 흉측한 모습의 언데드들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언데드들은 약점이 많지만, 단일 개체의 힘은 모든 종족 중에서 단연 최강이다.

 

 치료 효과가 오히려 독이 되는 최악의 페널티를 제외하면 일대일에서는 마족보다도 강하다.

 

 “크르륵!!”

 

 산 것의 냄새를 맡자 주변의 언데드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저 언데드들의 손톱에 당하면 온갖 질병이란 질병은 다 걸릴 거다.

 

 지능이 낮아서 탐색 마법 같은 것은 없지만 후각이 뛰어나서 천유강의 은신이 소용없다.

 

 그래서 길드원들이 길을 만드는 거다.

 

 “탱커들 앞으로!”

 

 거대한 방패를 든 탱커들이 먼저 앞으로 나서고 뒤에는 원거리 저격수들이 배치되었다.

 

 지금은 수화진이 참전하지 않았는데 언데드들이라서 특별한 작전이 필요하지 않았고 돌발 상황이 일어나면 그녀를 보호하기 힘들다는 판단 때문이다.

 

 “와하하하! 덤벼라 덤벼!!!”

 

 방패병보다 앞에 배대강이 커다란 방천화극을 들고 날뛰고 있었는데 언데드들의 체액에 목욕하면서도 연신 입가에 웃음이 멈추지 않았다.

 

 그 모습을 의아하게 생각한 천유강이 묻자 배연아가 한심하다는 듯이 말했다.

 

 “주말에 지현이랑 영화 보기로 했다네.”

 

 “와하하하!! 죽어도 좋아!”

 

 “에휴~ 저 바보.”

 

 언데드들에게 가장 치명적인 공격을 가하는 사람은 엘디스트였다.

 

 아누비스의 사자로 전직한 그는 강력한 신성 마법을 구사했는데 놀랍게도 예전 피의 성직자 특성도 남아 있었다.

 

 엘디스트가 마법을 사용할 때마자 언데드들이 도미노처럼 쓰러졌다.

 

 하지만 신지후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레벨이 너무 높아.”

 

 지금 나오는 언데드들의 레벨은 700이 넘었다. 거대 길드의 힘과 엘디스트의 특성으로 쉽게 상대하고 있지만 문제는 균열이었다.

 

 다른 이들에게는 비밀로 하고 천유강이 들어가기로 했다. 나오는 적들이 강해질수록 천유강의 생존률이 낮아질 거다.

 

 그래도 방법이 없다. 이 언데드들이 대도시를 덮치면 수많은 사람들이 산채로 뜯어 먹힐 거다.

 

 “모두 진격!!!”

 

 “오빠 조심해요!”

 

 에스델도 대 언데드 전에서는 큰 힘을 발휘했는데 그녀가 가진 총은 아군에게 사용하면 힐이 되지만 적에게 사용하면 공격이 되기 때문이다.

 

 적에게 지속해서 강한 데미지를 줄 수 있었지만 에스델은 공격보다는 아군을 회복하는 데 사용했다.

 

 “조금씩 전진해! 너무 빨리 가면 둘러싸인다!”

 

 구울 떼들은 거리를 어슬렁거리다가 산 자의 냄새를 맡으면 미친 듯이 뛰어왔다.

 

 그 소리를 듣고 다른 구울들도 함께 뛰어왔는데 모두 근접 유닛이라면 개개인은 쉽게 처리했지만 동시에 오면 상대하기 껄끄러웠다.

 

 대상에게 뛰어들어 목덜미를 물어뜯는 구울들이다. 일단 물리면 머리를 박살 내기 전까지는 놓지 않아서 처리하기가 곤란했다.

 

 “놈들이 몰려온다!”

 

 다른 길드는 맨 가장자리에서 튀어나오는 몬스터만 처리하기 때문에 덜 위험하지만 데이브레이커 길드는 중심지로 가고 있는 중이다.

 

 끝도 없이 몰려드는 구울 떼들을 막기 위해서 한시도 쉬지 않았다.

 

 “뭔 구울이 이렇게 많아?”

 

 차라리 구울이 좋았다. 더 가니 유령 형태의 나이트메어와 변형된 좀비들도 나타났고 여러 시체들이 합쳐진 어보미네이트도 나왔다.

 

 “우악! 징그러!”

 

 어보미네이트를 공격하면 몸을 구성하던 시체가 떨어져 나가 꿈틀거리며 다가온다.

 

 위험한 것도 위험한 거지만 정신적인 충격도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여기서 비명을 지르는 사람은 없었다. 여기서 조금만 삐끗해도 모두 목숨을 잃을 수 있다.

 

 그리고 거의 다 중심지에 다가갔을 때 신지후가 소리쳤다.

 

 “됐다. 청소는 여기까지 한다. 이제 천천히 후퇴해.”

 

 구울들의 개체 수를 크게 줄인 데이브레이커 길드가 천천히 후퇴하기 시작했다.

 

 이 정도 수를 줄였으면 앞으로 크게 문제 되지 않을 거다.

 

 겨우 한숨을 놓은 에스델이 이마의 땀을 닦으며 천유강을 찾았다.

 

 “오빠! 오빠!”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천유강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어디 간 거야?”

 

 일행을 샅샅이 뒤졌지만 천유강의 그림자도 찾을 수 없었다.

 

 에스델이 찾아 헤매던 천유강은 몰래 빠져나와 균열의 앞까지 당도해 있었다.

 

 [침묵의 대지]

 [LV ???]

 

 신지후가 말했던 대로 물음표만 쓰여 있는 균열이다. 미리 마음의 준비를 했던 천유강은 한숨을 크게 쉬고 균열 안으로 발을 집어넣었다.

 

 위잉~

 

 그리고 또다시 익숙한 어지럼증이 천유강을 마비시켰다.

 

 ***

 

 “까악! 까악!”

 

 천유강이 눈을 떴을 때는 수많은 까마귀와 쥐 떼들에게 뒤덮여 있었다.

 

 당황한 천유강이 몸을 일으키려 했지만 힘이 전혀 들어가지 않아 손가락조차 까닥할 수 없었다.

 

 그리고 다가온 짐승들이 축제를 벌였다.

 

 천유강을 먹기 시작한 거다.

 

 드득! 드득!

 

 무언가가 자신의 몸을 갉아 먹고 있었지만 천유강은 아무 느낌도 없었고 움직일 수도 없었다.

 

 그저 무력하게 그것들이 자신을 먹어치우는 것을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곧 이변이 일어났다.

 

 “끼익!”

 

 자신의 몸을 뜯어먹던 것들이 별안간 괴성을 지르더니 그대로 쓰러진 것이다.

 

 그것들은 입에 거품을 물더니 삽시간에 절명했다.

 

 그리고 어떤 늙은 남자의 음성이 들렸다.

 

 “쯧! 누군지 모르지만 단단히 당했네.”

 

 남자는 주변에 쓰러진 짐승의 사체를 발로 차고는 천유강을 찬찬히 훑어봤다.

 

 “뼈가 온통 붉은색이 될 정도의 독이라니...... 이자는 살아생전에 대단한 자를 적으로 두었나 보군.”

 

 천유강이 쓰러진 곳은 인기척이 드문 어느 산기슭이다. 원래는 깊은 곳에 묻혀 있었는데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천유강의 시신이 드러난 거다.

 

 “뭐, 나야 상관없지. 살아생전에 대단한 자였다면 나한테도 큰 도움이 될 거야.”

 

 남자는 가져온 수레에 천유강을 싣고는 어디론 가로 향했다.

 

 “으흥~~~”

 

 천유강의 시신이 어지간히 마음에 들었는지 콧소리까지 나며 신나게 이동했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깊은 산에 숨겨진 동굴이었다. 그 안에는 정체불명의 실험기구들이 가득했다.

 

 “자~ 도착했다.”

 

 남자는 우선 천유강의 시신을 깨끗이 씻기고 썩어서 너덜거리는 살점을 모두 제거했다. 그렇게 남은 것은 독으로 붉게 변한 해골.

 

 “자~ 시작해볼까?”

 

 네크로멘서인 남자가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좋은 시체니까 좋은 병사가 될 거야.”

 

 그렇게 천유강의 해골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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