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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함락신 : 천계 vs 천계
작가 : 120cm
작품등록일 : 2017.6.4

인간에서 천계인으로 환생한 그의 전략스토리

 
54화
작성일 : 17-06-18 03:10     조회 : 23     추천 : 0     분량 : 6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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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화

 

 

 

  파란 용이 손가락을 빼면 얼음이 깨질 것 같다.

  "어떻게 해줄까? 여기서 내가 손을 빼면 이 천계인은 죽는다."

  "왜 물어보는 거야? 규칙대로 죽일 거잖아."

  "규칙?"

  내 질문 때문에 마탈 표정이 더 안 좋아졌다.

  "마계괴물로 만든 무기가 박살나면 무기를 만들 때 쓴 재료가 된 괴물이 그 자리에 소환 돼."

  "이거 보면 알아."

  파란 용을 가리키면서 말했다.

  "나한테 이거라고 말할 수 있는 천계인이 있다니... 수치다..."

  "못 죽이면 입 닫고 있어."

  주먹을 꽉 쥐고 부들부들 떨고 있는 파란 용.

  "무길 박살낸 장본인을 죽여야 하는 규칙이 있어."

  "염라대왕이 만든 규칙이냐?"

  "대왕마마가 맞지만 내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때 대왕마마가 만드신 거야."

  "엄청 오래됐네. 지금 염라가 없애도 되지 않아?"

  "멍청한 소릴 하는 천계인이구나."

  "뭐?"

  "가능했으면 이런 악습이 지금까지 내려오겠느냐?"

  "아..."

  "이유가 있으니까 만든 규칙인 것이야."

  "당연한 소리하지마. 그래서 파스타를 죽이겠다고?"

  "죽일 것이야. 난 규칙대로 할 뿐이다. 이 녀석이 없어지면 너희한테 이득이지 않은가?"

  "이득이지만..."

  "쓸데없는 정에 끌려다니지마. 파스타는 없어져야할 놈이야."

  마탈이 말하니까 이상하게 느껴진다.

  전쟁에서 정에 끌려다니는 것이 얼마나 안 좋은 지 알고 있다.

  "뒷일은 너희가 알아서 하거라."

  "응."

  "그건 그렇고 주인?"

  "응?"

  "다시는 이런 일 없었으면 좋겠구나. 천계에 넘오는 과정이 상당히 괴로우니까 말이야."

  "알았어."

  "믿겠다. 그래도 다행인 건 빨간 용이 아니라는 것 정도?"

  "그 녀석 소환하면 천계 1/3이 없어질 거야."

  "전쟁을 끝내기 좋은 방법 중 하나이지 않은가?"

  "난 전쟁을 끝내고 싶은 거지 천계를 끝장낼 생각은 없어."

  웃는 파란 용.

  손가락을 뺀다.

  조금씩 금이 가더니 파스타가 깨져버렸다.

  "흐음..."

  "왜 그래?"

  "반대쪽을 가고 싶어졌어."

  "뭐?"

  놀라는 마탈.

  "너 그게 무슨 말이야?"

  내 질문에 심각해지는 파란 용.

  "감히 날 상대로 이런 장난을 치다니."

  "파스타를 못 죽인 거야?"

  "잔꾀일 뿐이다. 지금부터 반대쪽 천계를 없애버리고 싶은데. 해도 될까?"

  "우리가 할 일이야. 넌 빠져."

  "인간 겸 천계인이여. 우리 규칙에 끼어들지마라. 난 그 녀석을 죽이지 않으면 돌아갈 수 없다."

  "염라대왕 불러줄게."

  "가능할 것 같은가?"

  "안되는 거냐?"

  "당연하지. 규칙은 규칙. 우리들은 이 규칙을 어길 수 없어."

  "그냥 같이 가자.

  어쩔 수 없지...

  "메이린은?"

  "국경성이 있던 부근에 도착했을 거야."

  "우선 우리와 함께 가자."

  "나보고 너희를 내 등에 태우라는 것이냐?"

  당당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마탈.

  "내 주인이라지만 참으로 뻔뻔하구나. 용을 말처럼 취급할 줄이야."

  "급하니까 어쩔 수 없어. 넌 파스타를 빨리 없애고 마계로 돌아가고 싶잖아?"

  "맞아. 천계 공기는 나하고 안 맞아."

  "변신해. 빨리 가자."

  "내 날개짓 한번이면 도착할 것이야."

  "빨리 갈수록 좋지."

  "알았다."

  뚫린 천장으로 높게 점프하더니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타거라."

  나 먼저 파란 용에 탔다.

  부러진 블루 블레이드를 챙기는 마탈.

  조심히 검집에 넣었고 파란 용을 마탈의 행동을 보고 알 수 없는 웃음을 지었다.

  마탈도 파란 용 등에 탔다.

  파란 용 말대로 날개짓 한번 했는데 우리 병사들이 보이는 곳에 도착했다.

  하늘에서 보니까 진짜 많은 병력이다.

  많지만 이 병력으로 반대쪽을 이기는 건 불가능하다.

  둘째 형과 엔지는 싸울 마음이 없으니까 파스타를 죽이고 항복하게 만들 생각이었는데.

  "메이린?"

  ["네!!"]

  "지금 어디쯤이야?"

  ["국경성 부근에 도착했어요. 그런데..."]

  "왜?"

  ["저희 앞에 왜 파스타가 있을까요?"]

  "파스타라고?!"

  내 말에 놀라는 마탈.

  "그게 무슨 말이야? 파스타가 여기 있다고?"

  "주인. 놀랄 거 없다. 저건 가짜다."

  "가짜라고?"

  "냄새가 달라. 자기 몸은 자기가 지킨다고 했거늘. 여러가지 방법으로 본체를 지키는 것 같아."

  "여러가지 방법?"

  "응. 아까 본 녀석은 진짜지만 가짜였어. 내 생각에는 클론 기술인 것 같아."

  "클론기술?"

  "그게 아니면 설명할 수 없어. 아마 셀 수 없이 많을 거야."

  "어떻게 해야..."

  "복구하는 건 천계에서 알아서 해. 난 내 방식대로 할테니까."

  "너 뭐하려고?"

  "그냥 지켜보자."

  "윤현..."

  "인간 겸 천계인 말대로 해. 쑥대밭으로 만들 생각없어. 시간은 오래 걸리겠지만 충분히 복구할 수 있게 해줄게."

  레드 소드를 뽑는 마탈.

  "그건 왜 뽑아? 내가 힘을 쓰면 반응해서 빨간 용이 올수도 있어."

  "네가 힘을 쓰는 건 막으려고 뽑은 거야."

  "주인?"

  "인명피해를 최대한 줄인다."

  "야, 마탈. 전쟁을 시작한 시점에서 인명피해는 없을 수 없어. 너 갑자기 왜 그래?"

  "호노가 다치고, 모자는 사라지고... 나한테 소중한 사람을 잃을 뻔 했어. 누가됐든 이런 감정... 느끼는 거 싫어."

  "주인..."

  "너 갑자기 왜 그래? 전투 중 생명은 없어져. 우리 쪽 병사들이 죽을 수도 있다고!!"

  "우리 병사도 반대쪽 병사도 죽게 하지 않을 거야. 그러니까..."

  마탈이 갑자기 왜 이러는 지 모르겠다.

  왜 이런 말을 하는 지 이해 못하는 거 아니다.

  공감하고 있고 나도 같은 생각을 한 적 있다.

  하지만...

  더 많은 생명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것이고 목표가 있기 때문에 싸우는 거다.

  좋은 생활을 위해.

  좋은 통치자를 위해.

  지금까지 본 말도 안되는 상황을 또 보지 않기 위해.

  이것보다 더 많은 이유 때문에 싸우려고 한다.

  우리 쪽 국민들도 같은 생각이다.

  그런데...

  아무 말 없던 마탈이 이제와서 왜 이렇게 말하는 거지?

  "너 지금 네가 무슨 말 하는 지 알고 있는 거야?"

  "알아... 아는데..."

  ["통신기를 스피커로 바꿔주시겠어요?"]

  "메이린?"

  ["들을 생각없었는데 들려서... 해주시겠어요?"]

  "응..."

  귀에서 통신기를 빼고 마탈과 파란 용이 들을 수 있게 설정을 바꿨다.

  ["대장님 말씀도 맞지만 지금은 그런 거 따질 때가 아니에요. 갑자기 무슨 생각이 들어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거죠?"]

  "메이린..."

  ["반대쪽도 같은 천계국민이지만 배신자에요!! 우리쪽 국민들이 한 결정이니까 믿고 따르세요!!"]

  "그래야하는 걸까?"

  ["네. 저도 대장님처럼 싫지만 더 나은 천계를 위해서 하는 거에요. 이건 상제폐하 명령이 아닌 국민들 명령이에요."]

  "국민들 명령..."

  ["네. 만약 상제폐하 명령이었다면 하지 않았어요. 국민들이 원하는 걸 저희는 들어주는 거에요."]

  "책임을 국민들에게 떠넘기는 것 같잖아."

  ["그렇지 않아요. 이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은 저희들과 국민들이 함께 가져가는 거에요. 누구의 것도 아니에요."]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해도 되는 거지?"

  ["물론이죠!!"]

  "고마워."

  통신기 설정을 바꾸고 귀에 꽂았다.

  이 녀석은 가끔 왜 이러는 지 모르겠다.

  메이린이 이럴 때마다 고생이 많다.

  "파란 용."

  "불렀는가, 주인."

  "네가 하고 싶은대로 해봐. 가만히 있을게."

  레드 소드를 검집에 넣는다.

  "내가 뭘하든 놀라지 말았으면 한다. 하지 말라고 하지 말고."

  "응. 네가 하는 것에 이유가 있고 의미가 있다고 생각할게. 그러니까 네 마음대로 해."

  "알았다."

  "메이린. 혹시 모르니까 방어준비해!!"

  ["방어준비요? 갑자기? 지금 어디신데..."]

  "빨리!!"

  [네!!]

  밑을 보니까 이동을 멈추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파란 용.

  네가 뭘 하고 싶은 지 보여봐.

  찬란하고 밝은 파란색 빛이 우릴 감싸더니 파란 용은 다시 인간형으로 변했다.

  양손을 에너지파 쏘듯이 모으자 우릴 감싸고 있던 파란색 빛이 손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아이스 프리즌."

  조용히 기술명을 외치고 손을 뻗었는데...

  파란색 빛이 일자로 날아가더니 바로 앞에 보이는 지역 하나를 얼려버렸다.

  마탈이 세이브를 빙하시대로 만든 것처럼...

  "한번 더."

  다른 쪽으로 빛을 발사해서 똑같이 지역을 빙하시대로 만들어버렸다.

  수수수... 순식간에 지역 두 개를 없애버렸다.

  "그리고."

  엄청 빠른 속도로 파스타로 보이는 천계인 앞으로 이동했다.

  이 녀석아!!

  우린 지금 낙하 중인데 너 혼자 가버리면 우린 어쩌라고!!

  떨어지는 와중에 파란 용한테서 눈을 떼지 않았다.

  파란 용은 파스타로 의심되는 천계인 복부를 뚫어버리고 동시에 얼음으로 계단을 만들어서 우리 낙하를 도와줬다.

  "병사들 보고 더 빨리 움직이라고 전하거라. 지금처럼 움직이면 쓸데없이 시간만 버릴 뿐이야."

  "알았어."

  "하나 더."

  "응?"

  "지금부터 따로 움직이겠다."

  "뭐하려고?"

  "내 목적은 하나 뿐이야. 그 녀석을 죽이는 것."

  "사고치지마."

  "걱정마. 주인 명령대로만 움직이니까."

  "네 주인은 너한테 마음대로 하라고 명령한 걸로 기억하는데..."

  "마음대로 해. 책임은 내가 진다. 날뛰고 싶으면 날뛰고 죽이고 싶은 게 있으면 다 죽여버려. 네 성깔대로 해."

  "들었지? 난 내 마음대로 내가 하고 싶은대로 많은 민폐를 끼치고 다니겠다."

  "이게 네 성격이냐?"

  고개를 끄덕이는 인간형으로 변한 파란 용.

  "아마 다시 만날 일 없을 것이야. 그 녀석을 죽이면 마계로 자동소환되니까."

  "그래? 만나서 반가웠다."

  "나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다시는 너와 통하고 싶지 않구나. 다시는 블루 블레이드에 손대지 말거라."

  "알았어..."

  "주인. 내 몸이 복구되면 그때 다시 만나자."

  "응. 몸조심해."

  "천계인 중 용 가죽을 뚫을 수 있는 건 주인 밖에 없다."

  웃는 마탈.

  파란 용은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고 날개짓을 한번하니까 사라졌다.

  얼마나 빠른 속도로 이동하면...

  "메이린하고 합류할까?"

  "아니. 너한테 아직 레드 소드가 남았잖아."

  "응?"

  "상황에 따라 마귀환 효과도 발동하니까 우린 같이 움직이면 돼."

  "넓은 천계 땅을 걸어서 움직이자고?"

  "너도 가능하잖아."

  "뭐가?"

  "파란 용처럼 움직이는 거."

  살짝 움찔한다.

  "왜 그렇게 생각해?"

  "당황하는 거 보니까 맞나보다? 그냥 찔러본 건데."

  "아아..."

  급하게 시선을 피한다.

  "모... 몰라."

  "됐고. 마귀환 덕분인 지 몰라도 어느 정도는 힘을 낼 수 있어."

  "무슨 뜻이야?"

  "내 의지로 효과를 몸에 돌릴 수 있다고."

  "컨트롤 가능해진 거야?"

  "그건 아니야. 극히 일부야. 몸을 빠르게 움직은 것 뿐."

  "굉장한 것 같은데."

  "무튼!! 메이린과 파란 용이 주의를 끌어주는 사이에 우린 둘째 형과 엔지를 만나러 간다."

  "알았어."

  "표정이 왜 그래?"

  "아니... 우리 병력으로 충분할 지 걱정되서."

  "바보. 당연 지원군 불렀지."

  "진짜?"

  "응. 지금쯤이면..."

  ["지원군 도착했어요. 반대쪽으로 들어가는 입구 역할을 하는 지역 두 곳이 얼어버려서 쉽게 들어왔대요."]

  "알았어. 작전대로 잘 해줘!!"

  ["네!!"]

  "일처리가 원할하게 잘 되고 있어. 네 부하들은 각각 100만 명을 이끌고 지역을 하나씩 공격할 거야."

  "만약 파스타 클론이 나타나면?"

  "내 예상이지만 파스타 클론은 우리한테 올 거야."

  "왜?"

  "앞을 봐."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파스타들이 웃으면서 우리 앞에 서 있다.

  "징그럽다..."

  "레드 소드로 다 없애버려. 안 그러면 뒤에 있는 메이린이 갈 수 없어."

  "응."

  빠르게 레드 소드를 뽑고 휘두르는 마탈.

  많은 화염구가 파스타들을 덮쳤고 불에 타거나 녹아 없어졌다.

  클론인 걸 알지만 보고 있기 좋진 않다.

  "그럼 출발할까?"

  "응."

  ["기왕이면 같이 가는 게 좋지 않을까요?"]

  "뭘 같이 가. 우린 우리 할 일이 있어. 넌 작전대로 해주면 돼."

  ["불안하잖아요. 대장님 부하들도 따로 움직이고... 전 누가 지켜주죠?"]

  "기병대 대장 불렀잖아."

  ["믿음직스럽지 못해요."]

  "에휴... 메이린을 지키라고 붙인 게 고작 기병대 대장이라니..."

  "왜? 그 놈이 왜? 난 에이엘이 추천해줘서 붙인 거야. 누군 지 몰라."

  ["누군지도 모르면서 절 지키라고 시켰어요?"]

  "에이엘 추천이니까... 에이엘이 널 많이 아끼... 아끼지 않니?"

  ["왜 저한테 물어봐요? 애매하게 하게 말하는 거 보면 아닌 것 같은데요?"]

  "미안. 확실하게 말하고 싶었는데 나도 잘 모르겠더라."

  ["저 데려가세요."]

  "병사들은?"

  "호노!! 모자!!"

  마탈 부름에 호노랑 모자가 나타났다.

  이 녀석들이 왜 여기 있는 거야?

  "너희 뭐냐?"

  "여기 도착하자마자 둘한테 통신왔어. 이 녀석들한테 작전 알려줘. 그리고 우린 메이린을 데려간다."

  "메이린한테 병사들을 맡기고 우리가 호노랑 모자를 데려가자."

  "그게 좋겠는데?"

  ["마탈대장 한 대 때리러 가도 되나요?"]

  "이상한 소리하지마..."

  "작전 설명해줄테니까 잘 들어."

  고개를 끄덕이는 호노와 모자.

  내 작전을 들으면서 질문과 수정을 계속했다.

  수정할 생각은 없었다.

  다시 보니까 수정할 곳이 많아서 수정했고 보충할 곳을 보충해줬다.

  주의사항과 상황 별 대처법도 알려줬다.

  작전을 다 들은 호노와 모자는 실수하지 않겠다고 한 후 병사들이 있는 쪽으로 움직였다.

  잠시 후 호노는 메이린을 데려왔고 다시 돌아갔다.

  "엄청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요."

  "그니까. 통신기 잡음 섞인 목소리만 듣다가 생생한 목소리 들으니까 이상하네."

  "둘이 뭐해?"

  나랑 메이린을 번갈아보면서 므흣한 표정을 짓는 마탈.

  아저씨 마인드 나오나보네.

  "쓰잘데 없는 소리 그만하고 가자."

  내 말에 마탈은 레드 소드를 검집에 넣었다.

  메이린은 살짝 풀린 머리를 다시 단단하게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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