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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함락신 : 천계 vs 천계
작가 : 120cm
작품등록일 : 2017.6.4

인간에서 천계인으로 환생한 그의 전략스토리

 
30화
작성일 : 17-06-09 01:09     조회 : 17     추천 : 0     분량 : 6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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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화

 

 

  제안서를 제출하는 당일.

  서로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날이 왔다.

  이 날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이며 내일 천계는 어떻게 될 지 감히 예상할 수 없는 날이다.

  출발하기 전 마탈이 데려온 부하들이 전부 나한테 인사를 하러왔다.

  우리는 봤으니까 됐고.

  뚱뚱하면서 대머리에 등에 거대 낫 두 개를 메고 있는 무.

  긴 앞머리와 마스크 때문에 얼굴이 안 보이지만 키가 크고 왼손이 기계로 된 호노.

  웃는 상에 짙은 눈썹을 하고 반절만 대머리에 복대를 차고 배에 피리를 끼워놓고 검을 허리에 차고 있는 바나나.

  마탈은 자기 부하들을 개성 넘치는 애들로 뽑는 것 같다.

  다시 말하지만 우리 멤버는 마탈과 메이린, 우리, 무, 호노, 바나나와 50만 병사들.

  에이엘은 안정을 취하기 위해 신천에서 대기.

  신천에 오기 전 통신기를 챙겨와서 모든 병사들에게 나눠줬다.

  기본 작전은 에이엘이 짠대로 갈 것이며 내가 약간 바꾼 게 있다.

  첫번째 바꾼 게...

  "왔다."

  우린 국경성 문 앞에 도착했다.

  진짜 엄청 높다.

  함부로 넘을 수 없고 뚫을 수도 없고...

  전쟁을 하면서 어떻게 이걸 만들 수 있었을까.

  "메이린을 왜 중간에 넣은 거야? 에이엘님은 나한테 지키라고 했는데."

  "다 생각이 있어서 그래. 우리랑 바나나를 믿어."

  "내가 그 놈들을 못 믿어서 이런 말 하는 게 아니잖아. 불안해서 그래."

  "걱정마."

  에이엘은 마탈한테 메이린을 지키라고 했다.

  처음 바꾼 부분이 여기가 아니지만 미리 말하자면 안전을 위해서다.

  메이린이 마탈 옆에 있으면 마탈이 지키는 역할하기 뒤에서 갑자기 공격할 수도 있다.

  중간에서 지키면 잘못했다가 메이린도 다칠 수 있기 때문에 기습은 꿈도 꿀 수 없다.

  우리와 바나나를 붙인 이유도 있다.

  내가 마탈과 싸울 때 우리는 한손으로 내 주먹을 잡았다.

  마탈을 죽일 생각으로 온 힘을 주고 날린 주먹이었다.

  이런 주먹이었는데 우리는 너무 쉽게 막았다.

  내 예상이지만 마귀환이 우리의 낌새를 느끼고 일부러 힘을 뺀 것 같다.

  아직 마귀환이 정확히 무엇인 지 몰라서 함부로 예상할 수 없지만 거의 맞다고 생각한다.

  아까 3명이 나한테 인사하러 왔을 때 팔씨름을 시켰다.

  셋 중 바나나가 제일 세서 우리와 바나나한테 메이린을 지키라고 했다.

  에이엘은 빈틈없다고 자신있게 얘기했지만 까고 말해서 빈틈투성이 작전이다.

  "문이 열립니다."

  내 뒤에 있는 병사 한 명의 말을 듣고 문을 보니까 천천히 열리고 있다.

  도개교처럼 되어있는 시스템으로 문이 올라가고 있다.

  "아!! 그리고 병사들 갑옷은 왜 바꾼 거야? 하마터면 늦을 뻔 했잖아."

  "별 게 다 궁금하네."

  마탈한테 살짝 짜증을 부렸다.

  우리 병사들 갑옷은 너무 무섭다.

  철제갑옷으로 눈만 빼고 다 가리고 있다.

  어제 입어보니까 걷기도 힘든 수준이었다.

  천축성에서 신천으로 올 때 에이엘은 혹시모를 전투에 대비해서 입으라고 했지만 답답해보여서 내가 벗으라고 했다.

  다행히 갑옷 입을 일은 없었다.

  마탈이 고생해준 덕분에...

  무튼 방어만 잘하는 갑옷 따위 필요없다고 판단해서 갑옷을 바꿔버렸다.

  똑같은 철로 만들었지만 강도를 높이고 무게를 가볍게 해서 옷처럼 체형에 맞게 만들었다.

  50만 개를 만들기 위해 신천 전 시민들이 도와줬다.

  물론 나도 했고 마탈, 메이린, 호노, 무, 바나나, 우리도 했다.

  전부터 메이린이 신경쓰고 있던 부분이라서 개선을 위해 만들어놨는데 잊고 있던 걸 내가 기억나게 해줬다.

  만드는 방법이 간단해서 10살 애기도 할 수 있었다.

  그래서 겨우겨우 늦지 않게 만들어서 다들 입고 왔다.

  "떨고 있냐?"

  "뭐? 네가?"

  "나 말고... 너 말이야!! 너!!"

  "내가? 내가 왜 떨어?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마."

  "떨고 있네. 평소 네가 이런 걸로 태클거는 놈이냐."

  "됐고!! 파스타가 우릴 안내할 거야."

  "알아."

  문이 완벽하게 열렸다.

  천천히 걸어오는 파스타.

  뒤에 병사 500명이 대기하고 있다.

  "약속한 인원 수로 넘어오시면 되겠습니다."

  "너도 알지? 우리가 문을 연 상태로 진을 치겠다고 한 거."

  마탈 질문에 살짝 웃는 파스타.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당신들이 걱정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너무 자신있게 말하는 게 괜히 불안하다.

  메이린이 우리 옆에 도착했고 병사들 사이에서 호노와 무가 나와서 우리와 합류했다.

  "그래도 결혼식인데 웨딩드레스를 입힐 걸 그랬나? 너무 평상복이잖아."

  "가면 세팅 되어 있겠죠."

  무심하게 말하는 메이린.

  말을 이끌고 가장 먼저 반대쪽으로 간다.

  마탈은 미리 선발한 병사 50명을 불렀고 메이린 뒤에 우리, 바나나, 호노, 나, 무, 마탈 순으로 따라갔다.

  병사 50명도 정렬해서 따라온다.

  문지기가 엄청 무섭게 노려본다.

  벽 두께만큼 통로가 있는데 문지기들이 빈틈없이 통로 양쪼 끝에 서 있다.

  이럴 걸 예상했는 지 우리 병사들은 천장을 타고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

  우리가 천천히 가면 갈수록 병사들은 더 많이 들어올 수 있다.

  문지기들은 우릴 보고 있으니까 우리가 시선을 끌어줘야돼.

  "국경성이 완성되고 처음 아닙니까?"

  "처음이지. 그리고 제안서 제출 건이 끝날 때까지 문을 개방하고 있어야 돼. 오늘 최초의 일이 많이 생기네."

  문지기 둘의 대화를 살짝 엿들었다.

  아마 오늘이 천계 역사상 가장 스펙타클한 날이 될 거야.

  "왜 혼자 쪼개고 있냐? 정신나갔냐?"

  "멀쩡해."

  혼자 좋은 상상하다가 마탈한테 들켜서 깜짝 놀랐다.

  아직 하나가 완성되지 않았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으니까 걱정없을 거라 생각한다.

  "군사님, 군사님."

  "육중한 몸으로 귀여운 목소리하지마."

  "안돼요? 그럼 목소리를 어떻게 낼까요?"

  호노는 120kg이 넘을 것 같은 몸을 가지고 대머리에 무섭게 생겼다.

  마탈이 해준 얘기 중에 호노가 밥을 먹고 있는데 호노가 입 벌린 걸 본 아기가 울고불고 난리친 적 있다고 해줬다.

  얼굴에 상처도 많고 전투 중에 손이 잘려서 왼쪽 손은 손목부터 기계로 되어있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 호노만 소를 타고 있다.

  이런 남자인데 목소리가 완전 애기다.

  너무너무 귀엽다.

  "너하고 어울리는 목소리를 내봐. 여자 중학생 같은 목소리 내지말고."

  "중학생이 뭔 지 모르지만 노력해볼게요."

  "얘를 바꾸려고 하지말고 네가 그냥 받아들이면 안되냐? 얘는 평생 이렇게 살았는데."

  마탈의 따끔한 지적.

  "내가 잘못했네요!!"

  "파스타가 조용히 오랍니다."

  이번엔 우리의 지적까지 들어왔다.

  파스타 개자식.

  통로를 빠져나와 우리 반대쪽에 발을 들였다.

  같은 나라지만 분위가 무겁다.

  "대열을 갖추고 따라오시면 됩니다."

  파스타가 내 옆에 와서 말해준다.

  살짝 가벼운 느낌이 있던 파스타도 무거워진 느낌이다.

  "아시겠지만 다시 말씀드리면 저희 폐하는 홀로그램 영상으로 회의에 참가하십니다."

  "딴지 하나 걸어도 되냐?"

  "말씀해보세요."

  "너희가 진짜를 세울 거란 확신이 없어."

  살짝 웃는 파스타.

  "말씀드리는 걸 잊었는데 제안서 제출을 하기 전 양쪽 옥황상제는 평화조약을 썼습니다."

  "진작 말해주지. 그랬으면 의심 안했을텐데."

  "괜찮습니다. 군사라면 할 수 있는 생각입니다."

  파스타가 가장 앞에 서고 500명이 우릴 감싸듯이 대열을 만들었다.

  한 명도 빠져나갈 수 없게 하기 위함인가?

  마탈은 진을 치는 병사 한 명에게 전달할 것이 있다고 조금 늦게 합류했다.

  부탁했을 때 파스타는 탐탁치 않아 했지만 메이린의 설득으로 허락해줬다.

  여기서 사고치면 우리만 손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 녀석들 말에 따르고 있을 뿐이다.

  3시간 후 국경성에서 제일 가까운 반대쪽 지역인 식스에 도착했다.

  천계 전체에서 제일 작은 지역이라고 하던데 사실이네.

  입구를 지나서 지역 전체를 소개하는 안내판을 보니까 너무 작다.

  인간계로 보면 거의 읍내 수준이다.

  국경성에서 제일 가까우면 경비가 삼엄하고 3초 후 바로 전쟁에 뛰어들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다.

  너무 평화롭다.

  보여주기 식으로 오늘만 이렇게 한 게 아니라 오래 전부터 이랬다는 걸 알 수 있다.

  이유는 주민들이 긴장한 내색이 없다.

  여길 지키는 병사들도 마찬가지.

  어찌보면 주민들이 제일 긴장하면서 살아야 하고 언제든 여길 떠나야 할 준비를 하고 있어야 맞다.

  전쟁이 터져도 여길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건가?

  "군사."

  "왜?"

  조용히 날 부르는 호노.

  "에이엘님이 시키신 일이 있어서 빠져야 될 것 같은데."

  "어어. 안 그래도 얘기하려고 했어. 조심해서 해."

  "알았다."

  에이엘은 호노한테 따로 시킨 게 있다고 말했다.

  정확히 뭘 하는 지 모르지만 에이엘은 호노한테 다시 이 쪽으로 오지 말라고 말했다고 했다.

  다시 말하면 이 작전에서 우린 메이린과 호노를 여기 두고 온다.

  "저기 보이는 저택이 식스 성주가 살고 있는 성입니다."

  "다른 지역 성주와 다르게 소소하게 살고 있네."

  "식스 특성상 커다란 것은 필요없습니다. 보면 아시다시피 다 작지 않습니까."

  파스타 말대로 여긴 다른 지역과 달리 다 작다.

  일본에 가본 적 없지만 그런 느낌인 곳이다.

  "들어간 후 30분 휴식 후에 제안서 제출을 검토하겠습니다. 불만 있습니까?"

  "없어. 네 구역에 들어왔다고 쓸데없는 짓 하지마라."

  내 말에 크게 웃는 파스타.

  "그건 제가 할 말입니다. 당신은 자기 구역이 아닌 곳도 뺏는 사람 아닙니까. 당신이나 쓸데없는 짓 하지마세요."

  강하게 노려보고 가버리는 파스타.

  쓸데없는 짓이라...

  "무슨 생각해요?"

  "응? 아니것도 아니야. 긴장하지 말고!!"

  메이린 어깨를 토닥해줬다.

  너무 걱정되서 계속 메이린을 쳐다봤는데 표정이 똑같다.

  심란하면서 복잡하고 어이없고 당황스러운 표정만 짓고 있다.

  누굴 위한 작전인 지 이젠 모르겠다.

  인간계 나이로 따지면 아직 미성년자인 여자를 데리고 이게 뭐하는 짓인 지...

  전쟁을 끝내기 위한 거라는 좋은 구실이지만 마냥 좋은 모습은 아니다.

  "갈 시간이에요."

  메이린 말에 모두 자리에서 일어났다.

  나도 여러가지를 생각하다보니 순식간에 시간이 가버렸다.

  파스타의 안내로 우린 커다란 방에 왔고 반대쪽 천계 간부들로 보이는 천계인들이 몇몇 앉아있다.

  "엔지님도 계실 줄 알았는데 없네."

  "설마 오겠냐. 에이엘이 오는 걸 알면 껄끄러워서 피하지."

  "그렇겠지."

  한숨을 쉬고 마탈은 자기 자리를 찾아서 앉는다.

  같은 동료였는데 순식간에 배신하고 배신 당했다.

  나 같아도 껄끄러워서 오기 싫다.

  반대쪽 옥황상제는 어쩔 수 없는 케이스고.

  어찌됐든 지금은 에이엘은 없다.

  설마 이것 때문에 파스타가 에이엘을 공격했나?

  둘째 형이 에이엘한테 말리거나 미안해서 똑바로 못할까봐?

  파스타가 진행을 하려는 지 스크린 옆에 있는 작은 교탁에 선다.

  내가 스크린에서 제일 가까운 자리에 앉았고 마탈, 메이린, 우리, 바나나 순으로 앉았다.

  반대쪽 간부들은 10명이나 왔는데 우린 5명.

  오늘만 보면 다신 안볼 것 같으니까 신경쓰지 말아야지.

  "시작해보겠습니다."

  "여기 제안서."

  마탈은 파스타에게 제안서를 주고 다시 앉았다.

  대충 제안서를 보더니 스크린을 켜서 반대쪽 옥황상제 얼굴이 나오게 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네.

  "에이엘은 오다가 사고 당했다면서?"

  검은 화면에 목소리만 들린다.

  이렇게 나오겠다 이거냐.

  "지금 폐하 얼굴이 안나옵니다."

  "뭐? 중요한 자리에서 이런 실수를 하면 어떻게?!"

  "죄송합니다!!"

  "넌 인마!! 내가 항상 말하잖아. 꼼꼼히 하라고. 내가 너한테 득될 소리만 하지 언제 손해보는 소리하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검은 화면에 계속 고개 숙이는 파스타.

  뭐야... 이 상황은...

  "여전하시네."

  "그러게요. 고생하신 만큼 조금은 달라졌을 거라 생각했는데."

  추억에 잠기는 마탈과 메이린.

  저 둘이 콩트하는 걸 보고 너희는 무슨 말을 하는 거냐...

  방금까지 심각했던 사람들 맞냐?

  "빨리 고쳐!! 어쩐 지 너희 모습이 안보이더라니."

  "이 쪽은 저희가 해결해보겠지만 폐하 쪽은 엔지님을 부르셔야 될 것 같습니다."

  "하고 있어. 그쪽이나 빨리 해결해."

  "네!!"

  옥황상제보다 형이라고 했는데 목소리만 들어보면 엄청 젋은 사람이다.

  우리 옥황상제는 얼굴에 딱 맞는 할아버지 목소리였는데.

  "더 늦출 수 없으니까 일단 이대로 진행할까요?"

  "시작해. 우선 제안서를 이쪽으로 보내줘."

  "알겠습니다."

  파스타는 무언가를 꺼내서 그 안에 종이를 넣는다.

  저게 뭐지?

  "물질전송장치야. 사물을 데이터화 해서 어디든 보낼 수 있어."

  "너희 기술은 도대체 어디까지 가능한 거냐?"

  "우리도 몰라. 엔지님만 아셔."

  "말 대신 더 빨리 이동할 수 있는 것부터 만들어야 되는 거 아녀?"

  "만들고 계실 걸."

  당연한 말만 하는 마탈.

  "잡담 그만하고 제안서에 집중하길 바란다."

  분위기를 잡는 둘째 형님.

  "에이엘 대신 온 자가 인간에서 천계인이 된 자라고 들었는데."

  "나야."

  "내가 얼굴이 안보여서 그런데 '나야.'라고 말하면 몰라.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게 외모를 간단하게 설명해주게."

  "폐하. 쉽게 말하면 화난 상입니다."

  "그래? 쿠로랑 같은 느낌이란 말이지?"

  "네, 그렇습니다."

  "너 표정이 왜 그래?"

  "저 둘 대화가 듣기 싫어서."

  "무거운 분위기 좀 풀어보려고 그러잖아. 이해 좀 해줘."

  착한 사람처럼 웃는 마탈.

  오늘은 너도 많이 재수없다.

  "제안서가 도착했다. 보니까 수정할 부분은 없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폐하께서 할 일이 없어서."

  "파스타. 지금 네가 끼어들 타이밍이 아니야."

  "죄송합니다."

  "수정할 부분이 없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 일을 진행해도 될까요?"

  "자리에 앉게, 마탈."

  마탈은 계속 앉아있는데.

  "네?"

  "국경성을 열 권한을 달라고 써 있는데 이건 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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