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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방사(方士)
작가 : 짬짬
작품등록일 : 2022.1.12

천민으로 태어난 몽. 우연한 기회에 태라신선이 가둬놓은 오천년 이무기의 여의주를 삼키게 되고, 우연히 신선의 세계에 빠져 들어가게 된다. 신선의 세계에서 다시 인간의 세계로 돌아오게 된 몽. 장생(長生)을 얻게 된 몽은 춘추전국시대의 말기 진시황(秦始皇)에서부터 한무제(漢武帝)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친다. 오행,천문,역법,관상,점술 등의 방술(方術)에 통달한 방사(方士)들. 교활한 마각신선으로부터 엄청난 방술을 얻은 악랄한 방사 사마혼과 주인공 몽 그리고 수많은 방사들의 치열한 방술전(方術戰)과, 춘추전국시대 수많은 영웅들의 뜨거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73화 몽과 하곤의 대련.
작성일 : 22-02-12 10:06     조회 : 73     추천 : 0     분량 : 5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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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3화 몽과 하곤의 대련.

 

 몽은 곽개의 집에서 벌어진 연회가 끝난 후 여불위와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여불위는 방으로 들어가고, 몽은 뒤뜰로 돌아 자신의 방을 향해 걸어갔다. 집이 워낙 넓어 몽과 하곤이 지내는 방을 따로 마련해 주었기에, 여불위가 있는 곳과 몽과 하곤이 있는 곳은 제법 떨어져있었다. 몽은 하곤과 오늘 처음으로 여불위의 집에 도착했는데, 하곤을 홀로 놔두고 다녀온 것이 계속해서 마음에 걸렸었다. 몽은 연회에서 상에 놓인 맛있는 음식들을 봤을 때, 하곤이 생각나서 싸가지고 집으로 갔으면 했지만, 여불위의 체면이 있었기 때문에 차마 그러지를 못했다.

 

 천근의 황금을 마다하고 돌아가는 여불위의 곁에서 음식 몇 조각을 주섬주섬 챙길 수는 없었기 때문이었다. 몽은 늦은 시간이라 하곤이 이미 잠들어 있지는 않을까 생각했는데, 하곤은 스스로가 직접 이름을 적신(赤神)이라고 지은 창을 가지고 휘두르며 창술을 연마하고 있었다. 몽은 이제 열 살 밖에 되지 않은 하곤이 이 늦은 시간까지 창을 연마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생각했다.

 

 ‘하곤이는 왜 창을 사달라고 한 거지? 어떤 사연이 있기에 또 이렇게 밤늦게까지 창술을 연마하는 걸까?’

 

 몽은 창술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지금 열심히 움직이고 있는 하곤이 제법 창을 다룰 줄 안다는 것은 느꼈다.

 

 ‘어린 나이에 창술은 어디서 배웠지?’

 

 하곤은 땀을 흘려가며 한참을 그렇게 적신을 들고 창술연습을 했다. 몽은 하곤이 창술연습을 하는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하곤을 지켜보기만 했다. 제법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하곤은 몽이 멀리서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선 창술연마를 멈췄다.

 

 “오셨어요?”

 

 그제야 몽은 하곤에게 다가가며 웃으면서 말했다.

 

 “응. 그런데 무슨 수련을 그렇게 열심히 하니?”

 

 “네?......하하..... 그냥....”

 

 하곤이 대답을 얾버무리자 몽은 다른 걸 물었다.

 

 “그래. 어때? 그건 쓸만해?”

 

 몽이 적신을 가리키며 묻자 하곤이 약간은 수줍은 듯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네.... 아주 마음에 들어요. 이상하게 이 창을 잡고 움직일 때마다 알 수 없는 어떤 힘이 저를 서서히 이끄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요. 물론 단지 제 기분 탓이겠지만요.”

 

 몽은 이날 처음 한단에 도착한데다, 낮에도 한바탕 다툼이 있었고, 저녁에도 무투를 벌였기에 심적으로 조금 피곤한 상태였다. 그래서 하곤의 이 말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몽은 하곤과 조금 더 이야기를 나눈 후, 늦었으니 그만 들어가 자라고 일렀고, 몽도 들어가서 잠을 청했다.

 

 

 다음날, 이른 아침부터 여불위는 전날 곽개로부터 받은 석청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맛좋은 음식들과, 돈을 넉넉히 준비하여 진나라에서 볼모로 와있는 이인을 찾아갔다. 이인의 집 앞에 이르자, 이인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감시하고 있는 병사 하나는 심드렁한 표정으로 하품을 하고 있다가, 여불위를 비롯한 짐꾼들이 우르르 이인의 집으로 몰려오자 깜짝 놀라며 자세를 고쳐 잡았다.

 

 한단에 사는 사람치고 여불위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었는데, 그 병사역시 한단에 살고 있었기에, 여불위가 누구인지 잘 알고 있었다. 여불위가 이인의 집 앞으로 다가오자 병사가 먼저 여불위에게 인사를 하며 물었다.

 

 “아니, 나으리께서 이곳에는 어떻게 오셨습니까?”

 

 여불위는 병사를 잘 몰랐지만, 병사가 자신을 잘 아는 듯 말하자 짐짓 안면이 있는 것처럼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어이쿠, 자네 여기서 수고가 무척 많구먼. 내 진나라의 공자에게 볼일이 있어서 왔네만.”

 

 여불위가 병사에게 말을 건네며 돈이 두둑이 들어있는 주머니를 하나 건넸다.

 

 “아니, 이....”

 

 “별건 아니네. 수고가 많은데, 어디 가서 목이라도 좀 축이시지 그러나. 내 자네가 돌아올 때까지 이곳에서 이인공자와 함께 있을 테니, 마음 편히 다녀오시게.”

 

 이인을 감시하는 것은 형식에 불과했을 뿐, 이인에게 관심을 두는 사람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이인이 누굴 만나든, 어딜 돌아다니든 크게 관심을 둔 사람은 없었다. 병사는 주머니를 보더니 입을 헤벌리고 기뻐했다.

 

 “헤헤. 감사합니다. 나으리.”

 

 병사는 돈주머니를 받아들고는 후다닥 사라져버렸다. 병사가 사라지고 난 후, 여불위는 이인이 살고 있는 집으로 걸어 들어가며 주위를 둘러보고선 혀를 찼다.

 

 ‘끌끌....... 이인이 곤궁한지는 알았지만, 그래도 진(秦)나라의 공자가 사는 곳이 이지경일 줄이야.......’

 

 집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문은 낡아서 다 부서져있었고, 집 곳곳에는 잡초가 무성히 자라 있어서 마치 사람이 살지 않는 폐가(廢家)처럼 보였다. 여불위는 잠시 눈살을 찌푸리고 그곳을 바라보다가, 크게 외쳤다.

 

 “이인공자님 계십니까?”

 

 여불위가 소리치자 도저히 사람이 살지 않을 것 같은 그곳에서 방문이 삐그덕 거리는 요란한 소리를 내며 열리더니 누군가 밖으로 나왔다.

 

 “누구요?”

 

 방에서 나온 사람은 바로 이인이었는데, 그의 목소리는 다 죽어가는 사람마냥 힘이 없었고, 며칠간 굶은 사람처럼 피골이 상접하고, 얼굴이 칙칙했다. 어젯밤 곽개의 집에서 열린 연회에서 오래간만에 음식을 배불리 먹었는데도 이런 상태였으니, 평소의 모습이 어떨지 가히 짐작이 갔다. 이인은 어두운 방에서 밖으로 나와 눈이 부셔 눈을 제대로 뜨지도 못하며 물었다.

 

 “저는 금천표국의 여불위라고 합니다.”

 

 여불위라는 말에 이인이 깜짝 놀라며, 부신 눈을 부비고 여불위의 모습을 자세히 바라보았다.

 

 “아니, 금천표국의 대방 아니십니까? 그런데 여긴 어떻게......”

 

 여불위는 그동안 이인에게 특별한 관심이 없었지만, 거짓말을 했다.

 

 “사실 그동안 이인공자님께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지만, 아시다시피 워낙 진(秦)나라의 공자와 교류하는 것을 조(趙)나라의 사람들이 싫어해서 그동안 눈치를 살피느라 좀 늦었는데, 너무 늦은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인은 거상(巨商) 여불위가 자신과 교류하고 싶다는 말에 반색하며 말했다.

 

 “아니오! 아니오! 너무 늦다니요. 지금이라도 이렇게 보잘 것 없는 나, 이인을 찾아주어 정말 고맙소.”

 

 이인의 집에는 찾아오는 사람은 고사하고, 남아있던 하인들도 하루가 멀다 하고 배를 곯자 모두 다 떠나버리고 없었다. 게다가 자신은 진나라와 조나라 사이에 다툼이 생길 때마다 목숨이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로운 사람이었다. 그런데도 이렇게 찾아주니 이인으로서는 너무나 고마울 따름이었다. 여불위가 짐꾼들에게 일러 쌀과 채소, 고기, 석청, 술 등을 무너져가는 창고에 그득 채우고, 이인에게 돈도 두둑이 건넸다.

 

 “아니! 이런 고마울 때가......”

 

 여불위의 이런 호의가 너무나 고마워 이인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훗날 천하의 강대국 진(秦)나라의 왕이 될 이인에게 이런 것은 너무나 보잘 것 없는 것들에 불과했지만, 배부른 사람 앞에 놓인 진수성찬보다는, 배고픈 사람 앞에 밥 한 숟가락이 더욱 고마운 법이었다.

 

 여불위는 너무나 감격해 거의 울상이 되어있는 이인을 보며, 웃으면서 말했다.

 

 “그런데, 집에 잡초가 무성하고 부서진 곳들도 많던데, 하인들이 일을 하지 않습니까?”

 

 여불위의 말에 이인이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그게....... 모두 다 떠났소. 뭐, 아랫것들을 탓할 생각은 없소. 여기 남아있었다면 모두 아사(餓死)했을 테니. 그 모습을 보는 것보다는 모두 다 떠나서 없는 게 내 마음도 편하오.”

 

 여불위는 이인이 딱해도 너무 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흐음....... 제가 하인을 몇 보내드리지요. 그 아이들을 데리고 쓰십시오. 우선, 하인들에게 일러 부서진 곳을 손보고, 잡풀도 뽑으라고 일러두겠습니다.”

 

 이인은 여불위의 호의에 다시 한 번 감동해서 여불위의 두 손을 꼭 잡고서 눈물을 주르륵 흘리며 고마워했다.

 

 “고맙소! 대방! 정말 고맙소! 이 은혜는 내 죽어서도 잊지 못할 것이오!”

 

 이인의 행동에 여불위가 잡은 손에 힘을 주며 미소 짓고 말했다.

 

 “아닙니다. 공자님. 진즉에 했어야 할 일이 조금 늦었을 뿐입니다. 이제 공자님의 생활은 제가 책임질 테니 아무런 걱정 마시고, 마음 편히 계십시오. 그리고 필요한 것이 있을 땐, 언제든 말씀하십시오. 천하의 어디에서든 제가 구해오도록 하겠습니다.”

 

 여불위의 말에 이인은 가슴이 뻐근할 정도로 감격스러웠다.

 

 허겁지겁 나갔던 병사가 얼굴이 불콰해서 돌아오자, 여불위는 밤에 다시 찾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는 상단의 일을 보러 이인의 집을 나섰다.

 

 

 

 하곤은 아침부터 창술연마에 열심이었다. 쉴 새 없이, 창술을 연마하는 하곤을 보며 몽이 말했다.

 

 “하곤아! 좀 쉬었다 해!”

 

 몽의 말에 하곤은 잠시 멈추고, 흘러내리는 땀을 닦았다.

 

 “그렇게 재밌니?”

 

 “네! 이전에는 단지 열심히 익혀야지 하는 그런 마음이었는데, 적신을 잡고난 후부터는 정말 멈추기 싫을 정도로 재미가 있어요. 정말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래?”

 

 “네. 그런데......”

 

 하곤이 말끝을 흐렸다.

 

 “응? 그런데?”

 

 몽이 물어보자 하곤이 머뭇거리며 말했다.

 

 “그게...... 연마는 한다고 하는데, 혼자서 계속 하다보니까 실력이 늘고 있는 건지, 아닌지 그걸 잘 모르겠어요.”

 

 하곤은 차마 대놓고 말하지 못했지만, 그것은 몽에게 대련을 해달라는 부탁의 말이었다. 하곤은 몽의 실력이 칼을 맨손으로 박살을 내버릴 만큼 엄청나다는 것을 알았기에, 그런 실력을 가진 몽이 별 볼일 없는 자신과 대련을 해줄지 몰라 차마 대놓고 말하지 못했던 것이다. 몽은 하곤의 말이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알아채고서 선뜻 말했다.

 

 “내가 해줄게!”

 

 “정말요?”

 

 하곤이 기뻐하며 말했다.

 

 “그래. 나도 수련하고 좋지 뭐.”

 

 “제 수준에 공자님 수련이......”

 

 “공자님이라고 그만 하라니까. 자, 시작하자.”

 

 몽과 하곤이 뒤뜰에서 대련을 하기 위해 자리를 잡았다. 하곤은 창두(창의 끝부분)를 돌려 빼서 한쪽에 놓았다. 창두를 빼자 창이 한결 가벼워졌다.

 

 “그럼 시작합니다.”

 

 “그래. 시작해.”

 

 하곤이 창을 잡고 나름 진지하게 몽을 향해 짓쳐들어왔지만, 아직 열 살밖에 되지 않은 하곤의 공격은 싱거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몽은 일부러 하곤의 공격을 아슬아슬하게 피하면서 진지하게 임하는 척했다. 하곤은 몽과 대련을 하면서 그래도 한번정도는 몽의 몸에 창을 갖다 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 하지만 대련을 하면 할수록 몽이 피하는 모습을 보고서,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실감하게 되었다. 몸에 창을 갖다 대기는커녕, 몽이 손으로 한번 막는 일조차 없었다. 그럴수록 하곤은 점점 더 달아올랐다.

 

 ‘제발! 제발 한번이라도 맞춰보자!’

 

 하곤은 갓 태어났을 때부터 사마혼이 천둔창법을 익히는 모습을 보아왔기에, 천둔창법의 모든 초식들을 다 외우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초식을 외우고 있어도 ,지금 하곤의 실력으로는 그 초식들이 어설플 뿐이었다.

 

 “천둔뇌섬!”

 “교룡승천!”

 “백연용포!”

 

 몽은 하곤이 이렇게 외치며 공격을 할 때마다 보통의 공격과는 다르게 조금은 더 힘이 실리고, 피하기에도 약간의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리 날카로운 공격은 아니었기에 그럭저럭 축지법을 쓰지 않고도 피할 수가 있었다.

 

 “이익!!”

 

 하곤은 몽이 그렇게 아슬아슬하게 피하면 피할수록 더욱 애가 닳았다. 그때,

 

 ‘이상한 기운이 점점 짙어지고 있다!’

 

 하곤과 적당히 대련을 해주는 몽에게 백강의 음성이 들려왔다.

 

 ‘그게 무슨 말씀이에요?’

 

 ‘내가 말하지 않았느냐! 저 창에 이상한 기운이 있다고!’

 

 ‘적신에요?’

 

 몽이 백강과의 대화에 잠시 정신을 팔고 있는데, 갑자기 엄청난 기운이 느껴지며 하곤의 창이 자신을 덮쳐왔다.

 

 - 부우웅!

 

 몽은 깜짝 놀라 얼른 축지법을 써서 하곤의 공격을 피했다.

 

 - 콰아앙!!

 

 몽이 있던 곳의 허공을 가르고 날아간 하곤의 창 적신은 그대로 뒤뜰의 작은 바위에 부딪치며 엄청난 굉음을 울렸다. 몽이 놀란 눈으로 그곳을 보니, 낡아서 금방이라도 부서질 것 같았던 창 적신은 멀쩡했는데, 적신과 부딪친 바위는 박살이 나있었다.

 

 “하곤아, 너........”

 

 하지만 몽의 말은 더 이상 이어지지가 않았다. 적신을 쥐고 서서히 돌아서는 하곤의 눈빛이 정상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하곤의 눈은 벌겋게 변해, 초점을 잃고 있었고, 입가에는 침이 흐르고 있었다.

 

 ‘뭐....뭐야?’

 

 몽이 이상하게 변해버린 하곤의 모습을 멍하니 보고 서있는데, 하곤의 창 적신이 마치 하곤의 몸을 이끌 듯 끌면서 몽을 향해 사납게 달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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