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
 1  2  3  4  5  6  >>
 
자유연재 > 무협물
방사(方士)
작가 : 짬짬
작품등록일 : 2022.1.12

천민으로 태어난 몽. 우연한 기회에 태라신선이 가둬놓은 오천년 이무기의 여의주를 삼키게 되고, 우연히 신선의 세계에 빠져 들어가게 된다. 신선의 세계에서 다시 인간의 세계로 돌아오게 된 몽. 장생(長生)을 얻게 된 몽은 춘추전국시대의 말기 진시황(秦始皇)에서부터 한무제(漢武帝)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친다. 오행,천문,역법,관상,점술 등의 방술(方術)에 통달한 방사(方士)들. 교활한 마각신선으로부터 엄청난 방술을 얻은 악랄한 방사 사마혼과 주인공 몽 그리고 수많은 방사들의 치열한 방술전(方術戰)과, 춘추전국시대 수많은 영웅들의 뜨거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70화 봉괴(棒怪) 육달.
작성일 : 22-02-10 20:29     조회 : 71     추천 : 0     분량 : 5901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70화 봉괴(棒怪) 육달.

 

 무투(武鬪)는 먼저 한쪽에서 어떤 무사가 나서면, 다른 쪽에서 그와 실력이 엇비슷한 무사를 내보낸다. 먼저 나왔던 무사에 비해 너무 강한 상대가 나서면 먼저 나왔던 무사는 무투를 하지 않고 다시 들어갈 수 있었다. 무사들은 조(趙)나라의 수도 한단에서도 높은 지위의 사람들이 거주하는 지역에 모여 있었기에, 대부분 상대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는 있었다. 그래서 한 무사가 나섰을 때 그보다 실력이 월등히 높은 무사는 나서지 않는 것이 무투의 예의였다.

 

 무투가 한 경기, 한 경기 치러질 때마다 승리한 자에게 돈을 건 사람들의 환호성이 터졌고, 반대로 돈을 잃은 자들은 아쉬운 표정으로 술을 벌컥벌컥 들이켰다. 무투를 흐뭇하게 지켜보는 대장군 염파의 근육은 경기가 벌어질 때마다 꿈틀거리며 출렁였다.

 

 “크하핫! 무투를 보니 정말 내 피가 끓는구만!”

 

 대장군 염파는 무사들을 보며 치열한 전장에서의 일들이 떠올라 몸이 들썩였다. 그런 염파를 보며 곽개가 말했다.

 

 “세월은 흘러도 언제나 피는 끓는다더니, 염파 대장군의 피도 그런가봅니다.”

 

 “이르다 뿐이겠소! 내 무사들의 무투를 보니, 나도 저기서 한번 겨눠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지는구려!”

 

 염파의 말에 곽개가 놀란 표정으로 손을 내저으며 그를 말렸다.

 

 “아니, 대장군께서 나서시면 감히 누가 대장군과 맞서려 하겠습니까? 한 주먹에 모두 나가 떨어져버릴 텐데요.”

 

 “그런가? 크하핫.”

 

 염파는 곽개의 말에 괜히 우쭐해져서 호탕하게 웃으며 술을 마셨다. 그렇게 무투가 진행되고, 사람들의 흥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갑자기 곽개가 여불위에게 말했다.

 

 “여불위 대방께서 새로운 무사를 오늘 데리고 오셨다던데, 어찌 무투에 내보내어 실력을 겨뤄보게 하지 않습니까?”

 

 ‘능구렁이 같은 놈! 자기가 데려오라고 해놓고는.......’

 

 여불위는 곽개의 의중을 알았기에, 그를 향해 공손히 읍하며 말했다.

 

 “대부님. 이 아이는 저를 찾아온 아이이지, 무사가 아닙니다.”

 

 여불위의 말에 곽개가 일부러 좌중을 향해 다 들으라는 듯 크게 웃으며 말했다.

 

 “크하하하핫! 이거 왜 이러십니까? 대방. 굳이 그 아이가 무사라는 사실을 숨겨야 하는 이유라도 있습니까?”

 

 곽개의 과장된 웃음과 행동에 사람들의 시선이 곽개와 여불위를 향했다.

 

 “아닙니다. 대부님. 무사라는 사실을 숨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무사가 아니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아니, 맨손으로 날아드는 검을 산산조각 내어놓고서도 무사가 아니라면 도대체 그 말을 누가 믿겠습니까?”

 

 곽개의 말에 갑자기 사람들이 웅성거렸다. 그들 중에서는 한단에 빠르게 번진 몽과 손강의 대결에 대해 들었던 사람도 있었지만, 아직 그 소식을 못 들었던 사람도 있었기에, 그런 사람들의 놀라움은 더욱 컸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이 조금은 과장된 소문일 거라고 생각했다. 단지 칼을 두 동강 냈거나, 아니면 손강의 칼을 떨어뜨리게 한 정도이겠거니 생각을 했지 정말 산산조각을 냈을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여불위가 곽개의 말에 적당한 대답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 곽개가 여불위에게 제안을 했다.

 

 “맨손으로 검을 박살낼 정도이니 출중한 무예를 지니고 있음이 틀림없는 것 같은데,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하게 알 수가 없으니, 다른 무사들도 함부로 나서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제가 내보내는 무사와 한번 겨뤄봤으면 하는데, 괜찮으신지......?”

 

 곽개가 실룩실룩 웃으면서 여불위 곁의 몽을 은근히 살피며 말했다.

 

 ‘곽개 이놈. 처음부터 이럴 심산이었겠지......’

 

 “아직 어려서 걱정이 됩니다만......”

 

 여불위의 말에도 곽개는 대답하지 않고 술을 쭉 들이켰다. 그것은 길게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는 뜻이었다. 어차피 곽개는 자신의 목적을 꼭 달성할 심산이었기에, 곽개의 성정을 잘 아는 여불위는 이것을 그냥 넘어갈 수 없다는 것을 잘 알았다. 여불위는 조나라의 대부 곽개의 뜻을 거스르는 큰 위험을 감수할 생각은 없었다. 여불위가 몽을 향해 바라보며 말했다.

 

 “괜찮겠느냐?”

 

 몽은 여불위의 집에서 여불위와 조춘이 말하는 무투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전혀 몰랐는데, 이곳에서 벌어지는 무투를 조금 전 직접 봤기 때문에, 지금은 그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고, 여불위의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도 알았다. 그리고 지금 이곳의 분위기상 자신이 거절을 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라는 것도 잘 알았다. 몽이 고개를 끄덕이며 여불위에게 대답했다.

 

 “네. 괜찮습니다.”

 

 여불위는 그렇게 대답하는 몽을 보며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다. 만약 이 상황에서 자신이 데리고 있는 여러 무사들 중에 누군가 곽개의 무사와 겨루어야 한다면 곽개의 기분을 맞춰주기 위해 일부러 져주라고 이를 수도 있겠지만, 먼 곳에서 자신을 찾아와, 오늘 만나자마자 이곳으로 온, 어린 몽에게는 차마 그런 말까지 할 수는 없었다.

 

 “조심하도록 해라.”

 

 여불위는 곽개가 거느리고 있는 ‘그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말했다.

 

 ‘설마 어린 소년을 상대로 그자가 나서진 않겠지?’

 

 몽은 여불위에게 인사를 하고는 중앙의 넒은 정원으로 나섰다. 몽이 나서자 정원을 중심으로 빙 둘러앉아 술을 마시고, 음식을 먹는 사람들은 너무나 어린 무사의 모습에 한 번 놀라고, 몽의 출중한 인물에 또 한 번 놀랐다. 곽개는 먹잇감을 노려보는 맹수처럼 몽을 노려보면서 곁에 있던 하인에게 속삭였다. 그러자 하인이 곧장 어디론가 달려갔다.

 

 사람들은 과연 곽개의 무사들 중에서 누가 나올까 싶어 정원을 주시했다. 곽개는 욕심만큼이나 무사들에 대한 소유욕도 많았기 때문에 실력이 출중한 무사들이 제법 많았다. 그때 정원을 향해 청의(靑衣) 무복을 입은 한 무사가 당당히 걸어 나왔다. 그런 그의 얼굴을 보고 사람들은 깜짝 놀라며 웅성거렸다.

 

 “아, 아니 저자는?”

 

 “저 사내는 봉괴(棒怪) 아닌가?”

 

 “저, 어린소년을 상대로 봉괴가 나섰다는 말인가?”

 

 봉괴 육달. 그는 봉을 아주 잘 쓰는 자였는데, 일단 봉을 잡으면 손속에 정을 두지 않고, 광포하게 휘둘렀기에 사람들은 그를 봉괴라고 부르는 것이었다. 무투에서는 사람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무기의 사용이 금지되었기 때문에 목검(木劒)과 봉(棒) 정도의 무기만이 사용가능했는데, 원래 봉을 사용하는 육달에게는 그 부분도 아주 유리하게 작용을 했다. 봉괴 육달은 곽개의 여러 무사들 중에서 가장 강한 무사일 뿐만이 아니라 한단에서도 가장 강한 무사들 중 한명이었고, 다른 무사들이 가장 꺼리는 자이기도 했다.

 

 여불위는 육달이 나서는 모습을 보고선 가만히 눈을 감았다. 자신의 우려가 현실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역시나.......’

 

 그때 곽개의 음성이 여불위에게 들려왔다.

 

 “그래, 금천표국의 대방께서는 무사에게 얼마나 걸 생각이십니까? 저는 제 무사에게 황금 일천 근을 걸 생각인데.......”

 

 너무나 엄청난 곽개의 말에 사람들이 화들짝 놀라며 곳곳에서 탄성을 터뜨렸다.

 

 “이......일천 근!!!”

 

 곽개는 자신의 무사 봉괴 육달이 당연히 무투에서 이길 거라 생각하고는, 부일표국의 위신을 세우고, 일확천금도 거머쥐기 위해서 엄청난 돈을 불렀던 것이다. 그런데 그곳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곽개의 말에 놀란 표정으로 호들갑을 떠는 것과는 달리 여불위는 담담한 표정으로 곽개를 향해 대답했다.

 

 “좋습니다. 그럼 저도 황금 일천 근으로 하지요.”

 

 여불위의 말에 사람들은 다시 한 번 입을 떡 벌리고, 곽개와 여불위를 번갈아 쳐다보았다. 여불위의 대답에 번드르르한 곽개의 얼굴에는 잔잔한 미소가 번졌다.

 

 ‘오늘 횡재했군!’

 

 일천 근은 물론 큰 금액이었지만, 여불위에게는 무투의 승패(勝敗)나 황금 일천 근보다는 몽의 안위가 우선이었다.

 

 ‘크게 다치지는 말아야 할 텐데......’

 

 여불위는 전에 봤던 육달의 무투에서, 육달이 상대방을 초주검이 되도록 두들겨 패는 모습을 떠올렸다. 그것은 누가 봐도 일방적인 대결이었는데도 육달은 사정없이 상대방을 봉으로 두들겨서 그렇게 만들어 놓았던 것이었다. 당시, 곽개는 말리지도 않고 그것을 즐겼는데, 함께 자리했던 귀족중 하나가 눈살을 찌푸리며 말리지 않았다면 그 무사는 아마 죽었을지도 몰랐다.

 

 몽과 마주한 육달은 옻칠이 된 매끈한 봉을 하나 들고 있었는데, 그것은 나무 중에서도 가장 단단한 유창목(癒瘡木)으로 만들어진 봉이었다. 육달은 자신보다 한참 어린 몽을 쳐다보며 씁쓸한 웃음을 흘렸다.

 

 ‘내가 저런 애송이와 싸워야 하다니, 대부께서는 본인의 분풀이할 생각만하고, 내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군.’

 

 육달역시 소문을 들었다. 손강의 검을 박살낸 소년.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과장된 표현이라고 생각했다. 육달의 입장에서는 자신과 같이 출중한 실력을 지니고, 한단에서 이름을 드날리고 있는 무사가 어린 소년과 싸워서 이긴다고 하더라도 부끄러운 일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육달이 곽개의 말을 듣지 않을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젠장! 그냥 한 번에 끝내버리자!’

 

 육달은 어차피 무투를 벌여야 하는 것이라면 최대한 빠르게 끝내야 그나마 체면이라도 설 것 같았다. 푸른 무복의 봉괴 육달과 검은 바탕에 은빛 꽃이 수놓아진 비단옷을 입은 몽이 마주서서 서로 인사를 했다. 몽이 먼저 포권을 취하며 육달에게 인사를 했다.

 

 “천몽이라고 합니다.”

 

 몽의 말에 육달이 비릿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래. 난 육달이다. 사람들은 나를 봉괴라고 부르지.”

 

 ‘이 녀석, 곧장이라도 공격할 태세다. 조심해!’

 

 백강이 몽에게 주의를 줬다.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몽이 허리 굽혀 인사를 하고 고개를 드는데, 갑자기 얼굴을 향해 봉이 빠르게 날아들었다.

 

 “허억!”

 

 - 부우웅!

 

 몽은 백강의 말에 조금은 긴장을 하고 있었던 터라 숨을 삼키며 얼른 허리를 뒤로 젖혀 육달의 봉을 피했다.

 

 “허엇!”

 

 “저....저런!”

 

 전광석화와 같은 육달의 갑작스런 공격과, 그런 육달의 공격을 피하는 몽을 보며 사람들은 탄성을 질렀다.

 

 ‘정신 차려라! 이놈아!’

 

 몽이 봉을 피하자 육달이 실실 웃으며 말했다.

 

 “호오~ 그걸 피했어?”

 

 육달은 봉의 가운데를 두 손으로 잡고 손에서 봉을 돌리기 시작했다.

 

 - 후우웅

 

 육달이 봉을 빠르게 돌리자 봉이 공기를 가르며 요란한 소리를 밤공기에 퍼트렸고, 봉에서 일어난 바람은 멀리 떨어져서 구경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느껴질 정도였다. 육달의 손에서 돌아가는 봉은 어찌나 빠른지 마치 육달이 커다란 원형의 투명한 물체를 손에 들고 있는 것처럼 보여 질 정도였다. 육달은 자신의 어깨 왼쪽, 오른쪽으로 번갈아가며 봉을 돌리다가 마치 몽을 쓸어버리기라도 할 것처럼 횡으로 봉을 그었다.

 

 - 부우웅!

 

 몽이 날아드는 봉을 피해 뒤로 몸을 쑥 빼자, 크게 원을 그리며 돌아간 봉이 육달의 몸을 타고 그대로 돌더니, 다시 몽을 향해 깊숙이 허공을 가르며 횡으로 들어왔다. 몽은 얼른 더 뒤로 몸을 쭉 뺐는데, 이번에도 몽이 없는 허공을 쓸면서 지나간 봉은 다시 한 번 육달의 몸을 타고 돌았다. 그렇게 육달의 몸을 타고 도는 봉이 다시 육달의 얼굴 앞으로 왔을 때, 갑자기 봉의 가운데를 잡고 있던 육달이 양손을 놓고선, 오른손으로 봉의 끝을 잡고 몽이 피하는 방향을 향해 쑥 찌르며 공격해 들어왔다. 몽은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 가급적 축지법을 사용하지 않으려 했지만, 그렇지 않고선, 뒤로 몸을 날리고 있는 자신을 향해 찔러 들어오는 육달의 봉을 피할 수 없다는 생각에 얼른 축지법을 써서 육달의 등 뒤로 가버렸다.

 

 육달은 이번의 공격이 몽에게 정확히 들어갈 것이라 확신을 하던 차에 갑자기 몽의 몸이 사라져버리고 자신의 봉이 허공을 찌르자 당혹스러운 표정이 역력했다. 육달은 갑자기 사라진 몽을 찾아 두리번거리다가 자신의 등 뒤에 몽이 서있다는 것을 느끼고는 뒤를 돌아보지도 않고 봉을 뒤로 휘두르며 돌아섰다.

 

 - 부우우웅!

 

 몽은 얼른 다시 한 번 축지법을 이용해 육달로부터 멀어지며 거리를 두어 봉을 피했다. 그곳에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대체 방금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단지 지금은 밤중인 데다가 몽이 엄청난 속도로 움직여서 자신의 눈이 못 따라간 것이겠거니 하고 짐작할 뿐이었다. 대장군 염파는 술을 마시며 이들의 무투를 아주 흥미롭게 지켜봤다.

 

 “너.....너 이 녀석!!”

 

 처음 정원으로 나설 때 보였던 육달의 여유로운 모습이 점차 사라지고 있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97 97화 설국궁(雪國宮)으로 2022 / 2 / 25 88 0 6945   
96 96화 설국궁주 2022 / 2 / 25 77 0 6932   
95 95화 설국(雪國) 2022 / 2 / 24 67 0 6313   
94 94화 각성한 몽의 귀환. 2022 / 2 / 24 72 0 6675   
93 93화 하곤. 봉인을 풀다. 2022 / 2 / 23 76 0 6122   
92 92화 적혈도(赤血刀) 2022 / 2 / 23 71 0 5505   
91 91화 칠군(七君) 은추. 2022 / 2 / 23 78 0 6298   
90 90화 혈신(血神) 2022 / 2 / 22 72 0 6553   
89 89화 개문혈신만월팔괘진(開門血神滿月八卦… 2022 / 2 / 21 64 0 7616   
88 88화 백강의 계획 2022 / 2 / 21 63 0 5625   
87 87화 화양부인 2022 / 2 / 20 59 0 6299   
86 86화 옥염(玉炎) 2022 / 2 / 19 66 0 6273   
85 85화 화염(火焰)과 뇌전(雷電)의 풍백지력. 2022 / 2 / 19 62 0 5993   
84 84화 십군(十君) 구창. 2022 / 2 / 18 70 0 7800   
83 83화 홍련. 2022 / 2 / 17 67 0 6996   
82 82화 전쟁의 서막. 2022 / 2 / 17 68 0 5579   
81 81화. 홍루(紅樓) 2022 / 2 / 16 70 0 6529   
80 80화. 검지(劍池) 2022 / 2 / 16 65 0 5609   
79 79화 혈녀(血女) 화린. 2022 / 2 / 15 67 0 6231   
78 78화 도태자(悼太子)의 죽음. 2022 / 2 / 14 68 0 6189   
77 77화 혈랑십군(血郞十君) 2022 / 2 / 14 73 0 5019   
76 76화 혈랑 비소웅 VS 사마혼 2022 / 2 / 13 67 0 5651   
75 75화 혈랑신교(血郞神敎) 2022 / 2 / 13 73 0 6051   
74 74화 문경지교(刎頸之交) 2022 / 2 / 12 70 0 8132   
73 73화 몽과 하곤의 대련. 2022 / 2 / 12 74 0 5895   
72 72화 화씨지벽(和氏之碧) 2022 / 2 / 11 74 0 8534   
71 71화 여의주의 힘 2022 / 2 / 11 69 0 6079   
70 70화 봉괴(棒怪) 육달. 2022 / 2 / 10 72 0 5901   
69 69화 무투(武鬪) 2022 / 2 / 10 69 0 5410   
68 68화 곽개의 연회 2022 / 2 / 9 71 0 5586   
 1  2  3  4  5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