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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방사(方士)
작가 : 짬짬
작품등록일 : 2022.1.12

천민으로 태어난 몽. 우연한 기회에 태라신선이 가둬놓은 오천년 이무기의 여의주를 삼키게 되고, 우연히 신선의 세계에 빠져 들어가게 된다. 신선의 세계에서 다시 인간의 세계로 돌아오게 된 몽. 장생(長生)을 얻게 된 몽은 춘추전국시대의 말기 진시황(秦始皇)에서부터 한무제(漢武帝)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친다. 오행,천문,역법,관상,점술 등의 방술(方術)에 통달한 방사(方士)들. 교활한 마각신선으로부터 엄청난 방술을 얻은 악랄한 방사 사마혼과 주인공 몽 그리고 수많은 방사들의 치열한 방술전(方術戰)과, 춘추전국시대 수많은 영웅들의 뜨거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68화 곽개의 연회
작성일 : 22-02-09 21:34     조회 : 71     추천 : 0     분량 : 5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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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8화 곽개의 연회.

 

 손강이 검을 내려치는 그 짧은 순간 몽의 왼손에 검이 닿자, 백강이 엄청난 냉기로 검을 빠르게 얼려서는 툭 쳐서 조각조각 부숴버렸다. 그것은 찰나에 일어난 일이라 모두가 어떻게 검이 산산조각 났는지 영무도 모른 채 어리둥절해했다.

 

 손강은 손잡이만 남은 검을 손에 쥐고서 손을 부들부들 떨며 물었다.

 

 “너....너는 도대체 누구냐! 무림인이었더냐!?”

 

 몽은 손강의 물음에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 채채채챙!

 

 그때 손강의 일행들이 우르르 몰려나와 몽에게 칼을 겨누며 날카롭게 물었다.

 

 “너는 누구냐!?”

 

 그들은 마냥 어린 소년이라고만 생각했던 몽의 무공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것을 보고선, 경계하며 나섰다. 그들이 칼을 뽑으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고서 몽이 말했다.

 

 “도대체 왜들 이러세요? 저자가 먼저 시비를 걸어서 이렇게 된 것이지, 저는 싸우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구요!”

 

 그들은 손강이 먼저 시비를 걸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몽의 무공을 보고선 경계를 풀지 않았다.

 

 “너희들은 한단이 처음이라고 했는데, 도대체 왜 온 거지?”

 

 몽은 한단에 도착한 이후로 저잣거리를 구경하느라 까맣게 잊고 있던 여불위를 그제야 떠올라서 얼른 말했다.

 

 “여불위 나으리를 만나러 왔어요!”

 

 몽의 말에 사람들이 쑥덕거렸다.

 

 “여불위?”

 

 당시 한단의 사람들 중에서 여불위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위나라에서 온 거상으로 흑영단의 비호아래, 엄청나게 성장하고 있는 상단의 주인이었는데, 조나라의 귀족과 왕족, 대부들과도 왕래가 잦은 인물이었다. 여불위는 가끔 곽개와도 어울렸기에, 곽개의 사람들인 그들은 서로 몇 마디를 나누더니 칼을 집어넣었다. 그때 저기 멀리서 누군가 사람들 틈을 헤집고 들어오며 몽에게 다가왔다.

 

 “네가 지금 여불위 나리를 찾고 있다고 했느냐?”

 

 그는 여불위 상단의 행수들 중 하나인 공환이었다. 그는 셈이 빠르고 이재에 밝아서 여불위의 신임을 받고 있었는데, 잠시 저잣거리에 나왔다가 우연히 싸움이 난 곳을 지나게 되었고, 몽이 여불위를 찾고 있다는 것을 듣게 되었다. 손강을 비롯한 손강의 일행들은 공환을 알고 있었다. 공환이 나타나자 그들은 방금 벌어진 일들 때문에 머쓱해했다. 공환이 그들을 둘러보며 말했다.

 

 “이 아이가 나리를 찾고 있다니, 내 데려가려 하네만.......”

 

 “예......예. 그렇게 하십시오......”

 

 그들 중 하나가 대답했다. 공환이 몽과 하곤에게 길을 안내했고, 몽과 하곤은 공환을 따라갔다. 몽과 하곤이 공환을 따라 걸어가자 어느 순간부터 작은 집들은 사라지고, 크고 넓은 집들이 하나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곳은 높은 신분이나 부유한 상인들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평민들이 사는 곳과는 경계가 나뉘어있었다. 몽과 하곤은 두리번거리며 대궐 같은 집들을 구경하는데, 잠시 후 공환이 어떤 집 앞에서 멈췄다. 공환이 문을 지키는 하인에게 몇 마디를 하더니 몽과 하곤을 향해 말했다.

 

 “들어오너라.”

 

 공환의 말에 몽과 하곤이 대문 안으로 들어서자 넓은 정원과 커다란 저택이 나타났다. 정원엔 잉어가 유유히 헤엄치는 연못과 잘 지어놓은 누각이 있었고, 저택의 뒤편에는 화초들이 가득한 작은 동산이 있는 것이, 과연 거상(巨商)이라 불리는 여불위의 집답게 무척이나 크고, 화려했다.

 

 몽과 하곤이 멍한 표정으로 저택의 화려함에 취해있는데, 멀리서 여불위의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하하핫! 몽이 왔느냐!”

 

 몽은 그 소리에 얼른 정신을 차리고 여불위를 향해 다가가 인사를 올렸다.

 

 “안녕하십니까. 나으리.”

 

 “그래! 이곳에서 나와 함께 지낼 마음이 들었느냐?”

 

 “네....네.”

 

 몽은 공가(空家)에서 나와 마땅히 갈 곳이 없어 이곳으로 왔기에 대답을 얼버무렸다. 하지만 여불위는 그런 것은 개의치 않았다. 여불위가 몽의 뒤에 뻘쭘히 서있는 하곤을 보며 물었다.

 

 “그런데 저 아이는 누구냐?”

 

 여불위의 물음에 몽이 얼른 하곤을 인사시켰다.

 

 “이곳에 오는 길에 만난 아이입니다.”

 

 하곤이 여불위를 향해 인사했다.

 

 “아....안녕하십니까. 어르신. 기하곤이라고 합니다.”

 

 여불위가 하곤을 이리저리 살펴보면서 물었다.

 

 “그래. 그런데 너는 어디서.......”

 

 여불위가 하곤에게 묻는데, 몽은 하곤이 그런 물음에 대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서 먼저 나섰다. 괜히 입을 꾹 다물고 여불위의 기분을 상하게 해서 좋을 게 없었기 때문이었다.

 

 “오갈 데가 없다고 합니다. 부모도, 일가친척도 없고요. 염치없는 부탁이지만 저와 함께 지내도록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보통의 사람 같았으면 꼬치꼬치 캐물으려 들고, 신분도 알 수 없는 아이를 집에 들이기가 찜찜하였을 테지만, 여불위는 호방한 성격답게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았다. 그는 어떤 사연이 있겠거니 지레짐작하고 말했다.

 

 “그래. 너와 함께 지내도록 하거라.”

 

 여불위는 곧 하인을 불러 몽과 하곤에게 각각 방을 하나씩 내주었다. 여불위는 몽과 하곤을 위해 목욕물을 준비해주면서 갈아입을 옷도 함께 제공해주려고 하인을 보내어 몽과 하곤의 몸 크기를 재어오게 했다. 하인이 와서 몽과 하곤의 몸을 이리저리 재면서 물었다.

 

 “특별히 원하시는 옷이라도 있습니까?”

 

 “아뇨, 특별히......”

 

 몽이 하인의 물음에 대답을 하는데, 백강의 음성이 들려왔다.

 

 ‘검은색 옷을 달라고 해!’

 

 ‘검은색 옷이요? 왜요?’

 

 ‘이 녀석아! 검은색은 우주와 천지만물의 색! 방사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색이니까 그 색으로 옷을 달라고 해! 검은색이기만하면 상관없으니까!’

 

 몽은 별소리를 다한다 싶었지만, 괜히 다투기 귀찮아서 백강의 말대로 하인에게 부탁했다.

 

 “저기..... 딱히 옷 종류는 상관없는데, 검은색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검은색이요?”

 

 “네.”

 

 “아.....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몽과 하곤은 따끈한 물에 목욕을 했고, 한참 후 밖으로 나오니 그곳엔 검은 바탕에 은빛 꽃이 아름답게 수놓아진 고급 비단옷이 놓여있었다. 하곤의 옷도 역시 검은 색이었는데, 그것은 비단옷이 아닌 일반 무복이었다. 여불위는 그렇게 몽과 하곤의 위치가 다르다는 것을 은연중 알리고 있었다.

 

 여불위가 몽에게 하인을 보내 목욕이 다 끝났으면 차나 한잔 하자고 불렀다. 몽이 하곤과 함께 나서자 하인은 하곤은 머물고 몽만 따라오라고 일렀다. 그래서 하곤은 자신의 방에 남고, 몽만 여불위에게 갔다. 여불위는 정원의 누각에서 차갑게 식혀놓은 시원한 차를 마시고 있었는데, 몽을 보더니 누각으로 올라오라고 손짓을 했다.

 

 몽이 누각으로 올라가 여불위 앞에 자리를 잡고 앉자 여불위가 직접 시원한 차를 몽에게 따라주며 물었다.

 

 “그래. 옷은 맞느냐?”

 

 “네. 감사합니다.”

 

 “옷을 지으라고 일러뒀으니, 지금은 대충 그렇게 집에 있는 옷을 입거라. 나중에 네 몸에 꼭 맞는 옷을 가져다 줄 것이다.”

 

 “고맙습니다. 나으리.”

 

 “그런데 왜 검은 옷이냐?”

 

 몽은 백강이 말했던 이야기를 그대로 여불위에게 전할 수는 없어 핑계를 댔다.

 

 “저......제가 좋아하는 색이 검은색이라서요.”

 

 “음? 검은색을 좋아한다고?”

 

 여불위가 신기하다는 표정으로 물었다. 몽은 대답대신 고개만 끄덕였다.

 

 “그래? 흐음........ 그나저나 저잣거리에서 싸움을 했다던데 사실이냐?”

 

 “네? 아, 네. 그런데 그것이...”

 

 몽이 말을 하려는데 여불위가 몽의 말을 잘랐다.

 

 “알고 있다. 손강이라는 녀석이 억지로 시비를 걸었다는 것도. 하지만 이유야 어찌되었든 항상 몸을 사리고 조심하도록 하거라. 괜한 시비에 말려들었다간 큰일을 치를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알겠느냐?”

 

 “네....”

 

 몽이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여불위가 차를 마시며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부일표국이라....... 곽개가 조용히 있으려나.......”

 

 저잣거리에서의 싸움으로 인해 이미 한단에서는 곽개의 부일표국 표사가 여불위의 금천표국(金天镖局) 표사에게 혼쭐이 났다고 소문이 자자하게 퍼졌다. 몽은 금천표국의 표사가 아니었지만, 소문이 퍼지면서 여불위를 찾는 몽의 신분이 그렇게 와전되어버린 것이었다. 어찌 보면 그것은 그리 중요한 일도 아니었지만, 표국들 사이에서는 표사들의 다툼이 가끔 표국의 자존심문제로 번져 싸움이 커지는 경우도 있었다. 특히나 표국의 주인인 대방들의 성격에 따라 그냥 넘어가기도 하고, 큰 싸움이 되기도 했는데, 여불위는 작은 일에도 질투가 심하고, 남에게 유세떨기를 좋아하는 소인배 곽개의 됨됨이를 잘 알았기에 걱정이 되었던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여불위와 몽이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곽개로부터 사람이 왔다.

 

 “나으리, 곽개 대부께서 사람을 보내셨습니다.”

 

 ‘역시......’

 

 여불위는 자신의 짐작이 옳다고 생각했다.

 

 “들어오라 일러라.”

 

 잠시 후 한 사내가 들어왔는데, 그는 여불위도 아는 부일표국의 행수 조춘이었다. 조춘이 누각아래에서 여불위에게 인사를 올렸다.

 

 “안녕하십니까. 나으리.”

 

 “어이쿠! 춘이 아닌가! 그동안 잘 지냈나? 그래, 어쩐 일이신가?”

 

 여불위는 짐짓 모른 채 반가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저희 대부께서 말씀을 전하고 오라 하셔서 왔습니다.”

 

 “그래? 대부께서? 아, 우선 이리로 올라오시게! 시원한 차라도 한잔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지.”

 

 “아, 아닙니다. 나으리. 저는 얼른 말씀을 전해드리고 돌아가야 해서.......”

 

 여불위는 조춘이 차를 사양하는 것을 보고서 결코 좋은 이야기는 아닐 거라 짐작했다.

 

 “허허. 이사람. 세상에 바쁜 일은 자네혼자 다하는 것 같구먼. 그래, 말해보게.”

 

 “오늘 저녁에 대부님께서 연회를 하려고 하시는데, 참석해 주십사 부탁을 드리러 왔습니다.”

 

 ‘연회? 곽개 이놈 또 무슨 꿍꿍이를 하고 있는 거지?’

 

 여불위는 갑자기 곽개가 연회를 연다고 하자, 분명 뭔가가 있다는 의심이 들었지만, 웃으며 대답했다.

 

 “허허. 당연히 가야지! 누가 마련한 자리인데, 가지 않겠나? 내 그리하지!”

 

 “그리고......”

 

 조춘이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연회 때 무투(武鬪)도 함께 하실 계획이라고 합니다.”

 

 “무투를?”

 

 “예. 나으리.”

 

 당시 귀족들이나, 표국을 운영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자신이 데리고 있는 무사들 중에서 힘센 자를 골라서 가끔 무투를 벌이곤 했는데, 이것은 자신이 얼마나 훌륭한 무사를 거느리고 있는지 남에게 보이기위한 과시용이기도 했다.

 

 여불위는 조춘의 말에 곽개의 의중을 알아차렸다.

 

 “설마.......손강과 싸운 사람을 함께 데려오라 하시더냐?”

 

 “네.”

 

 여불위 역시 몇몇의 훌륭한 무사들을 거느리고 있었는데, 곽개는 굳이 몽을 찾는 것이었다.

 

 “손강과 싸운 사람이 어린 소년이라는 것을 알고는 계시느냐?”

 

 조춘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분명 곽개는 보고를 받아서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데리고 있는 사람이 잘못했고, 상대가 아무리 어린 소년이라도 반드시 자신의 분풀이를 하고야 말 그런 인물이었고, 조춘도 그것이 떳떳하지 못하기에 대답을 못하고 있다는 것을 여불위는 알았다. 어쩌면 부일표국의 표사가 어린 소년에게 졌기에 더욱 화가 났는지도 몰랐다.

 

 “그래. 연회는 언제 연다고 하시더냐?”

 

 “술시(7시30분~9시30분)에 하실 거라 하셨습니다.”

 

 “잘 알았다. 가 보거라.”

 

 조춘이 여불위에게 인사를 하고 돌아갔다. 여불위는 몽을 바라보았다. 몽은 무투라는 것이 뭔지 몰랐기에, 방금 여불위와 조춘이 나눈 대화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 여불위는 공환으로부터 몽이 칼날을 손으로 박살내버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몽이 뭔가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아직 몽이 어렸기에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대부 곽개의 뜻을 거스를 수도 없는 일이었다.

 

 금세 시간이 지나고, 하늘에는 어둠이 스멀스멀 밀려왔다. 드디어 술시가 되자 여불위가 자리에서 일어나며 몽에게 말했다.

 

 “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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