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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흑백의 세계
작가 : 새벽빛
작품등록일 : 2022.1.2

이 세상에는 오로지 흑과 백만 존재한다.
흑과 백으로만 보이는 세계, 흑과 백으로만 이루어진 세계.
이 세계에서 악을 물리치기 위한 전쟁과 그 전쟁 가운데에서 선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의 사정.
이 전쟁의 끝은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빛 혹은 어둠? 선 혹은 악?

 
12. 신의(1)
작성일 : 22-01-13 21:10     조회 : 68     추천 : 0     분량 : 5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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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어느덧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여름에 있었던 붕괴 사건으로 인해 많은 의혹과 소문, 예를 들자면 스파이를 희생당한 1대륙의 소행이 아니었을까 하는 말들이 퍼지기도 했지만 아무런 증거도 특이사항도 발견하지 못했기에 의혹은 의혹으로 끝이 났다.

 

 나도 빠르게 회복을 했고 새로운 분기를 맞이하여 훈련을 하는 일상으로 돌아갔다.

 

 그렇게 가을이 지나가고 있었다.

 

 “너희들도 다 알고 있는 것 같긴 하지만, 뭐 공지는 해야 하니까~ 이번 특별훈련 들었겠지?”

 

 빈 교수님이 물어보자 학생들의 입에서는 ‘아-’ 하는 탄식이 흘러나왔다.

 

 “분위기 보아하니 벌써 다 들었나보다?”

 “산행이라고 들었는데 맞습니까?”

 

 이미 소문을 들은 한 학생이 교수님께 질문을 했고 교수님은 하하하고 웃으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맞아~ 12월이 되기 전에 늘 훈련이 진행되는 거 알고 있겠지?”

 “네…….”

 

 전 대륙은 여름도 짧지만 겨울도 그와 마찬가지였다.

 12월에서 1월 사이에 혹한기가 짧게 있기에 12월이 되기 전인 11월쯤에는 매년 1년 동안 배운 것들을 토대로 하는 일종의 테스트로서 특별 훈련이 있어진다.

 특히 2대륙은 북쪽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11월만 되어도 밤이 되면 일교차가 심해지고 추워지는데다 산에서 이루어지는 훈련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짜식들이, 무슨 불만이 그렇게 많아? 그래가지고 군사는 어떻게 될래?”

 

 교수님은 크게 뭐라 하시지도 않았다.

 애초에 군사가 되고 싶어서 입학한 학생들보다 헌병, 근위병 혹은 신분상승의 목적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번 훈련은 산에서 이루어진다. 하지만 너무 걱정은 말라고~ 멀리가지는 않으니.”

 “위치가 어디입니까?”

 “바로 우리 뒷산~”

 “아…….”

 

 뒷산이라고 하면 낮고 친근한 느낌이 나지만 대학 뒤에 있는 산은 높이로만 따지면 1시간이면 올라갈 수 있지만, 일부는 돌산에다 평소에 사람들의 왕래도 큰 물길도 없기 때문에 길을 잃으면 방향을 찾기가 어려운 편이었다. 물론 아래로 걷다보면 땅이야 나오겠지만 학교 정반대로 갈 수도 있는 곳.

 

 “그리고 하나 더. 이번에는 전체 연합 훈련이야.”

 “연합?”

 

 연합이라는 말에 의아해서 웅성웅성 들려오자 교수님이 재미있다는 듯 웃으며 말했다.

 

 “5개 반에서 몇 명씩 팀을 짜서 조별로 움직이고 조별로 점수를 받을 거야.”

 “아…….”

 

 빈 교수님은 마력으로 칠판에 글자를 띄웠다.

 

 “조는 전략반 인원 기준으로 총 30조, 따라서 전략반 1명을 중심으로 총 20명 정도로 한 조다. 이정도면 후하게 구성해주는 거야.”

 

 인원 배치표를 보던 연구반과 치유반 학생들은 날벼락을 맞았다며 평소에 받는 체력 훈련 강도도 다르고 실제로 군사가 되더라도 기지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무슨 일이냐고 볼멘소리를 했다.

 

 “각자의 능력을 쓸데가 있을 거다. 전략반은 전략을 짜기에 그칠 게 아니라 실제로 해봐야 하고 연구반도 문제가 발견되었을 때 어떻게 해결할지를 생각해내야 해.”

 

 교수님에 말씀에 학생들은 반박을 하지 못해 조용해졌다.

 

 “치유반은 같은 팀이 다치면 치유도 해야 지. 이런 게 다 실전 경험을 쌓는 거라고. 이해했나?”

 “네…….”

 “알아들었으면 일정 알려주겠다.”

 

 특별훈련은 새벽부터 이루어졌다.

 새벽 4시에 첫 번째 조가 출발하게 되고 40분마다 차례대로 다음 조가 출발하는 순서로 이루어졌다.

 마지막 30조에 걸리게 되면 자정이 가까이 된 23시 20분에 출발해야 했고, 야간에 이동하는 것이 더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해가 떠 있을 때 가고 싶다는 의견은 절대적이었다.

 

 “시간대별로 당연히 훈련 강도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따라서 새벽 조와 밤에 걸리는 조는 성적순으로 구성할 예정이고 교수진 합의 하에 그때 걸린 조는 시간에 대해서 2시간이 넘지 않으면 패널티를 주지 않기로 했다.”

 “새벽과 밤으로 구분되는 조는 총 몇 개입니까?”

 “시작하는 2개 조, 끝에 6개 조. 그리고 훈련은 모레다. 너희 진짜 실력이 다 나오겠구나.”

 “교수님, 너무…….”

 “아~ 정말. 테리언 교수님 모셔와야겠다. 혼 좀 나야 정신 차리지?”

 “아뇨…….”

 “그럼 조용히 해.”

 “네.”

 “팀 구성은 오늘 내로 마무리해서 확정나면 공고할 테니 내일 게시판 잘 살피고 건강관리 잘하고 있어라.”

 “네.”

 “질문 있나?”

 “…….”

 “없나보군. 그럼 이상~ 마치자.”

 

 빈 교수님은 앞으로 우리에게 닥칠 미래가 좋으신지 웃으며 콧노래를 부르며 나갔다.

 

 “와, 근데 새벽이랑 밤에 걸리면 진짜 강행군이겠다.”

 “그러니까. 뭐가 보이기는 해?”

 “직접 다녀와 보시고 가능할 것 같으니까 하겠지.”

 “그래도~”

 

 학생들은 저마다 훈련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이번 훈련 재미있겠다~”

 

 그 와중에 가비는 싱글벙글 훈련을 기대하는 눈치였다.

 

 “마력 3반 애들은 거의 다 새벽 아니면 저녁이겠네.”

 “잘하니까, 그렇지 않을까?”

 “그렇지?”

 

 다른 마력반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우리 반은 다들 예상하는 것처럼 어려운 시간에 걸릴 것 같았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공고문이 게시되었다.

 

 “이런.”

 

 친구들과 함께 본 공고문에는 예상했던 것보다 더한 결과가 나를 기다렸다.

 

 30조 : 주안 에르시 …… 카야 미네바 ……

 

 “주안~ 너 30조네?!”

 “그러니까.”

 “난 1조, 하하하하.”

 

 가비는 뭐가 그렇게 웃긴 지 깔깔 웃으며 잘 해보라며 내 어깨를 두드렸다.

 

 마지막 조로 배정받아서 피곤할 것 같기도 하고 잘하고 싶다는 생각에 걱정도 되었지만 그래도 카야가 같은 조라는 걸 알게 되어서 왠지 모를 믿음이 갔다.

 

 ***

 

 다음 날, 우리 조가 모였을 때는 이미 새벽에 시작한 조가 정상까지 갔다가 내려오고 있다는 소식이 들렸고, 앞선 조의 유출이 없을 수 있도록 본가로의 귀가 혹은 기숙사에서 나오지 못하게 조교들이 준비를 하고 있었다.

 

 “어땠을까?”

 “금방 내려오는 거 보면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나보다.”

 

 30조에 배치된 친구들이 처음 만나 어색하게 인사를 나누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리 조는 주안이 있어서~”

 

 그 중 연구반의 친구인 예나가 나를 힐끗 보며 웃었다.

 그러자 다른 친구도 끄덕이며 ‘1등은 따 놓은 당상이지.’ 하며 나만 믿는다는 눈빛을 보내며 바라보았다.

 

 “에이~ 나 그렇게 잘 못해~”

 “아니긴~ 너 마력 장난 아니라는 거 다 알아. 우리 눈으로 다 봤잖아.”

 “아냐, 그 날은 좀 특별한 날이었다고 해야 할까? 나도 내가 어떻게 그랬는지 잘 몰라.”

 “그 날처럼은 아니라도 네가 제일 잘 하는 애라는 건 맞으니까~”

 

 민망한 마음에 하하 하고 웃었지만 친구들의 기대에 부담도 극에 달했다.

 

 지형에 대한 설명과 정상으로 가는 경로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은 카야가 담당해서 말을 해주었고 역할분담도 했다.

 그러나 어떤 과제가 나올지는 예측 할 수 없었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대기를 하는 데 보낼 수밖에 없었고 지루함에 조는 사람, 찌뿌둥한 몸을 푸는 사람도 있었다.

 계속되는 기다림에 긴장감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기도 했다.

 

 “주안.”

 

 가만히 앉아 교실 창문 너무 바깥의 어두워진 하늘을 바라보고 있자니 카야가 내 곁으로 다가왔다.

 

 “어, 카야.”

 “뭐해?”

 “그냥 하늘보고 있었지 뭐.”

 “그렇구나. 근데 너 최근에 알게 모르게 나 피하는 거 같다?”

 “무슨 소리야~”

 “거짓말 다 티나.”

 “아냐.”

 “눈도 잘 못 마주치잖아.”

 “오해야.”

 

 겉으로는 티를 내지 않았지만 나의 마음을 뚫어보는 카야 때문에 당황스러워 더 아니라고 완강하게 말했다.

 

 “얘들아, 우리 이제 이동하자.”

 “그래. 가자.”

 

 내가 기다렸다는 듯 황급히 가자고 하니 카야가 ‘너어……?’하며 눈을 흘겼다.

 카야와 더 이야기했다가는 나의 불안한 마음이 들킬 것 같았다.

 

 우리 조는 함께 모여서 출발 30분 전에 입구에 갔고 어느 새 시계 바늘은 출발 3분 전을 가리키고 있었다.

 

 “은근히 긴장되네.”

 

 뒤에 있던 한 친구가 조용히 말했고 다들 깊게 숨을 들이마셨다.

 

 “출발!”

 

 출발 신호에 맞추어 나와 카야가 앞장을 섰고 뒤이어 선 친구들도 2열종대로 우리 뒤를 따랐다.

 

 산 초입부터 어둠이 내려앉아 아무것도 구분이 잘 되지 않았다.

 온통 검고 어두운 회색빛이 내려앉아 한 발작도 움직이기 어려워 바로 가지고 있던 모든 손전등을 켰다.

 

 어두움과 맞닥뜨렸을 때 올라왔던 긴장감과 달리 카야의 빠르고 정확한 판단력으로 인해 순조롭게 정상을 찾아 갈 수 있었다.

 

 “방어팀은 계속 긴장해.”

 

 카야가 뒤를 돌아보며 마력반 중 방어막을 담당한 세 명에게 이야기했다.

 

 셋은 앞, 중간, 끝에 배치되어 산에 들어간 처음부터 22명의 조원을 모두 감싼 방어막을 만들며 이동을 하였다. 어떤 공격이 갑자기 닥칠지도 모르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마력 공격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날아오기도 했고 함정에 빠지기도 했다. 더욱이 매서운 칼바람으로 인해 더 어려움이 따랐다. 그러나 생명에 위협을 주는 공격은 없었기에 금방 해결을 할 수 있었고 1시간 조금 지났을 때는 거의 정상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다!”

 

 같은 조원들의 얼굴에 안도감이 올라왔다.

 

 “잠깐만.”

 

 정상에 다다랐을 때 느껴지는 마력에 주변을 둘러보며 멈추었으나 따로 보이는 것은 없어 앞으로 한 걸음 내딛자 우리 조의 방어막과 정상을 중심으로 둘러싸인 방어막이 부딪히며 쾅! 하는 소리가 났다.

 

 “마력을 더 보강해!”

 

 혹여나 다칠 것을 대비해 마력을 급히 보강하였고 나는 가지고 있었던 검을 꺼내 마력을 담아 방어막을 향해 검격을 날려 보냈다.

 

 그러자 쩌적-하는 소리와 함께 방어막에 균열이 갔고,

 

 “30조 1시간 7분 48초.”

 

 그와 동시에 테리언 교수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교수님들은 안쪽에 있던 창고에서 나오셨다.

 

 “1등이네.”

 

 교수님은 얼떨떨한 우리의 표정이 웃겼는지 살짝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전체 통틀어 시간으로는 1등이야. 물론 과제 해결한 것까지 확인해봐야겠지만.”

 “우와…….”

 “1시간 10분대로 나온 팀도 몇 팀 없는데 말이야. 야간에 정말 대단하군. 수고했다.”

 

 우리 조원들은 모두 서로에게 고생했다며 웃음을 보였다.

 

 “가장 늦은 시간에 고생했다. 하지만 미안하게도 이 팀에 반장들이 둘이나 들어간 이유가 있지.”

 

 반장이라는 말에 나와 카야가 눈을 마주쳤다.

 

 “나머지 조원들은 빈 교수님과 하산하면서 돕고 주안과 카야는 남아서 나를 좀 도와주고 내려가야겠다.”

 “네.”

 

 먼저 내려갈 수 있는 친구들이 부러웠지만 주변을 둘러보았을 때 정리할 것이 많이는 없어보였기에 친구들에게는 웃으며 푹 쉬라고 인사를 했다.

 

 우리는 따로 이야기도 하지 않은 채 묵묵히 정리를 도왔고 빠르게 정리되는 모습에 교수님께서는 창고에 물품만 넣으면 되겠다고 하셨다.

 

 “교수님, 여기는 저희가 마무리할 테니 먼저 내려가세요.”

 

 카야가 테리언 교수님께 다가가 말을 건넸다.

 

 “아니다.”

 “걱정 마세요. 저희는 저희 조 시간대에만 하면 되지만 교수님께서는 새벽부터 계속 계셔서 피곤하실 것 같아요. 저희 금방 뒤따라 내려갈게요.”

 

 카야의 완강한 태도와 나 또한 짐 옮기는데 기껏해야 5분이기에 빨리 뒤따라 가보겠다고 말하자 이내 교수님이 알겠다고 하시며 먼저 자리를 떠나셨다.

 

 물품을 옮기고 나오던 나를 지나쳐 창고를 향해 가던 카야가 ‘마지막이야.’라고 말했고 도와줄까 싶어 뒤돌아보니 카야의 상자에서 끈 하나가 툭 떨어졌다.

 

 “카야…….”

 ‘아니다.’

 

 나는 떨어진 끈을 주워들고 카야를 따라 창고를 들어갔다.

 

 “왜?”

 “이거 떨어져서.”

 

 카야가 높은 곳에 상자를 올리기 위해 낑낑대고 있기에 다가가 끈을 넣고 상자를 대신 넣어주는 사이에 강한 바람소리와 함께 문이 ‘쾅!’하고 큰 소리를 내며 닫혔다.

 

 “깜짝이야.”

 “다 되었으니까 이제 나가자.”

 “그래.”

 

 어색한 분위기를 견디기 힘든 나는 빠르게 문을 향했고 이내 문고리를 잡아 문을 열려고 했다.

 

 철컥철컥-

 

 ‘뭐지? 왜 안 열리지?’

 

 돌아가지 않는 문고리와 씨름을 하고 있자니 식은땀이 나기 시작했다.

 아무리 힘을 주고 아무리 문을 밀어도 꿈쩍도 하지 않았다.

 

 “왜 그래?”

 “큰일 났어. 문이 안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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