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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히어로 테일즈
작가 : 두번째준돌
작품등록일 : 2018.11.1

마법 세계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헤쳐 나가며 성장하는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 (누구나 부담없이 읽으실 수 있습니다^^)

장대한 시리즈물로 기획된 '히어로 테일즈'는 마법세계, 특히 블루마법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현실감 있게 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영웅(Hero)이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무적의 존재도 완전무결한 신도 아닌 그들은, 그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일뿐입니다.

 
3 - 9화. Savior's Day 이브에 있었던 일
작성일 : 18-11-24 16:33     조회 : 25     추천 : 0     분량 : 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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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Savior's Day 이브에 있었던 일

 

 

 

 과거, Savior. 1998년 12월 24일.

 성 세이비어 (St. Savior)의 탄생일을 축하하는 '세이비어의 날'을 하루 앞둔 이 날.

 

 솜털 같은 눈송이가 떨어지는 명랑한 저녁시간에 어린 네파리안과 그의 아버지 박스터 윈터칠은 식후 소화 겸 카오스 체스를 두고 있었다.

 두 사람 다 배가 불러서 나른한 가운데, 방 한구석에 자리 잡은 벽난로가 타닥타닥 불똥 튀는 소리를 내며 공기를 훈훈하게 덥혀 주었다.

 마치 편안한 소파에서 휴일을 보내는 것처럼 안락한 분위기다.

 

 <탁>

 

 "흐음... 이거 이러다 또 우리 아들한테 지겠는걸?"

 

 숱 많은 밀짚색 머리칼과 수염을 가진 박스터가 네모난 체스판 위를 바라보며 난색을 표한다.

 방금 전 아들이 둔 한 수가 신의 한 수가 되어 그의 목을 죄어 왔던 것이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처한 상황.

 

 반대편에 앉은 흑발 소년의 얼굴엔 점점 더 의기양양한 표정이 떠오른다.

 이젠 뭘 해도 자신이 이기는 판이다.

 

 결국 박스터가 판 위에 서 있는 자기 말을 쓰러뜨린다.

 

 "에구, 졌다 졌어."

 

 <투욱>

 

 "야호! 벌써 5:0이에요 아빠! 한 판 더! 더 해요!"

 

 어린 네파리안이 승리의 기쁨에 의자 위로 펄쩍 뛰어오르며 소리친다.

 소년의 아버지는 그런 아들이 귀여워서 얼굴 가득히 번지는 웃음을 막을 수가 없다.

 그는 최고의 자제력을 발휘해서 아들을 겨우 의자에 다시 앉힌 뒤, 이렇게 말한다.

 

 "좋아, 대신 한 판만 더 하는 거다 네파리안. 알겠지? 그 다음엔 씻고 자는 거야."

 

 "알겠어요. 그럼 내가 어둠의 진영 할게요, 아빠."

 

 "또?"

 

 "그치만 빛의 진영은 너무 약하고 재미없는걸요."

 

 흑발 소년은 벌써 자기가 하고 싶은 진영의 말들을 세우고 있다.

 검은 계통 어둠의 진영 말들은 꼭 데몬이나 언데드(소생한 시체)를 보는 것 같다.

 

 아들의 악취미를 존중해 주는 박스터.

 하는 수 없이 어깨를 으쓱해 보인 뒤 빛의 진영을 잡는다.

 

 이번이 벌써 여섯 번째, 물론 박스터의 승률은 0%다.

 아들 네파리안은 거의 신동급으로 머리가 좋아서 카오스 체스에선 박스터가 상대가 안 되었기 때문이다.

 

 잠시 말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고 드디어 부자간에 게임을 시작하려 하는데, 누군가 거칠게 방문을 두드린다.

 

 <쾅쾅쾅>

 

 바짝 긴장하며 얼굴의 미소를 지우는 박스터.

 어린 네파리안은 불안한 표정으로 아버지의 얼굴을 올려다본다.

 

 갑작스런 불청객의 등장으로 따뜻했던 방 안은 싸늘한 긴장감에 사로잡힌다.

 박스터가 네파리안을 향해 속삭인다.

 

 "책장 뒤, 비밀 방에 숨어 있으렴. 절대로...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로' 나와선 안 된다."

 

 "네."

 

 흑발 소년은 작지만 또렷하게 대답한 뒤 잽싸게 벽면의 책장을 향해 달려간다.

 고서적들이 빽빽한 낡은 책장이다.

 네파리안은 네 번째 층의 왼쪽부터 정확히 열 번째에 있는 '프로메테우스'란 두꺼운 책의 귀퉁이를 살짝 잡아당긴다.

 

 <드르륵>

 

 그러자 무언가 밀리는 듯한 소리가 나더니, 책장 사이로 마른 사람 한 명이 겨우 비집고 들어갈 수 있을만 한 좁은 틈이 나타난다.

 흑발 소년은 틈 안으로 들어가서 책장을 닫는다.

 어둠 속에서 그는 숨죽인 채 바깥을 향해 귀를 기울인다.

 

 <쾅쾅쾅쾅>

 

 더욱 인내심을 잃고 재촉하는 듯한 불청객의 노크소리가 들려온다.

 박스터는 아들이 들어간 책장이 닫히고, 당겨졌던 책이 다시 제자리로 툭 떨어지는 걸 확인하고 나서야 문쪽을 향해 다가간다.

 

 "누구십니까?"

 

 "정부에서 나왔소. 문을 열어 주시오."

 

 "정부? 정부라면 아이젠 정부 말인가... 정부에서 대체 무슨 일로 찾아온 것입니까?"

 

 "수사할 게 있으니 어서 문이나 여시오."

 

 문밖에서 들려오는 낯선이의 목소리.

 정부에서 나왔다는 사내의 목소리는 한겨울의 북풍처럼 차갑고도 건조하다.

 

 '대체 무슨 일일까?'

 

 박스터는 여러가지를 생각해 보더니, 조심스레 문을 열어 준다.

 문 밖에는 이상하리 만치 차가운 기운을 풍기는 후드망토를 뒤집어 쓴 중키의 사내가 한 명 서있다.

 그의 뒤로는 정부군의 옷을 입은 건장한 병사 5명이 돌처럼 굳은 표정으로 뻗뻗하게 자리 잡고 있다.

 

 맨 앞에 선 갈색 후드망토의 사내가 입을 연다.

 

 "박스터 윈터칠 씨?"

 

 "그렇소만... 그런데 무슨 일로..."

 

 그러나 낯선 사내는 박스터의 말을 끝까지 기다려 주지 않는다.

 그가 뒤에 늘어선 병사들을 향해 손짓한다.

 

 "죽여."

 

 "넵!"

 

 <타닷>

 

 갑자기 장창을 꼬나 들고 네파리안의 아버지를 향해 달려드는 병사들.

 그러나 박스터도 어느 정도 이런 일을 예상했던지라 쉽게 당하지는 않는다.

 그는 특기인 정교한 얼음 마법을 구사하며 정부의 병사들에게 대항한다.

 

 잠시 치열한 싸움이 벌어진다.

 잘 훈련된 체격 좋은 병사들 다섯 명과의 싸움이었지만, 박스터는 크게 밀리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한다.

 날아드는 창 끝을 피하거나 얼려서 적의 공격을 무력화 시킨 뒤, 차가운 냉기를 품은 바람을 쏘아 보내 병사들의 두 다리를 묶는다.

 

 "호오, 아이젠 황제의 1급 정규군을 상대로 꽤 잘 싸우는걸?"

 

 낯선 사내가 박스터와 병사들의 전투를 지켜보며 흥미로워한다.

 그리고 어느새 박스터가 병사들을 모두 제압한 모습이 후드 밑에 감춰진 그의 눈에 들어온다.

 

 "헉헉... 대체 왜 이러는 거요?!"

 

 박스터가 땀이 흥건한 이마를 닦으며 따지듯이 묻는다.

 그런데,

 

 "북풍의 칼."

 

 <촤아악>

 

 대답 대신 얼음 칼을 머금은 서늘한 돌풍이 그의 가슴팍을 찢어 놓는다.

 단말마의 비명을 지르며 나가 떨어지는 박스터.

 

 '헉... 아빠?!'

 

 아버지의 비명을 들은 네파리안은 숨이 턱 막혀 버린다.

 

 '아버지가 당했단 말인가? 그토록 강하고 든든한 아버지가?'

 

 충격과 혼란으로 마치 지진이라도 난 듯 네파리안의 몸이 바들바들 떨린다.

 그 사이 정부에서 왔다는 낯선 이들의 발소리가 온집안을 유린하고 다닌다.

 

 <우당탕탕>

 

 <와르르>

 

 "창조신과 파괴신의 기록들을 찾아내라!"

 

 싸늘한 사내의 목소리가 병사들을 지휘한다.

 네파리안은 지금 끔찍한 악몽이라도 꾸고 있는 기분이다.

 

 '아버지가... 당한 건가? 그럴 수가... 우리 아빠가...'

 

 어두컴컴한 책장 뒤에서 그는 넋을 잃고 멍하니 서 있는다.

 그때 누군가 그가 숨어 있는 책장 쪽으로 걸어오는 소리가 들린다.

 

 "이 책장... 뭔가 수상한걸?"

 

 '?!'

 

 바로 그 차가운 목소리의 사내다.

 네파리안의 심장이 바짝 오그라든다.

 사내는 '쾅' 소리가 나도록 세게 책장을 발로 차보기도 하고, 조심스레 책장을 옆으로 밀어 보기도 하는 등 책장 앞에서 많은 행동을 취해 본다.

 

 '문이 열리면 끝장이다!'

 

 눈을 꽉 감고 최후가 오지 않기를 기도하는 흑발 소년.

 

 다행히도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사내는 책장의 비밀문을 여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

 책장엔 정확히 4층 10번 째 책 귀퉁이를 들어내야만 비밀문이 열리는 아주 정교한 숨김 마법이 걸려 있던 것이다.

 덕분에 네파리안은 목숨을 건진다.

 

 사내가 맥빠졌다는 듯 중얼거리며 다른 곳으로 가 버린다.

 

 "뭐야, 그냥 책장이었던 거야? 칫, 싱겁군... 어이, 빨리빨리 자료들 챙겨!"

 

 그들은 약 10분 정도 더 집안 곳곳을 뒤지고 다닌다.

 (10분이란 짧은 시간이 네파리안에겐 10시간 정도로 길게 느껴졌다.)

 그리고 어느 정도 만족할 만큼 자료들을 훔쳤는지 놈들은 차가운 목소리를 가진 사내의 명령에 따라 집밖으로 우르르 몰려 나가 버린다.

 

 "......"

 

 <......>

 

 놈들이 귀환서를 타고 사라졌는지 바깥은 쥐새끼 한 마리의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네파리안은 한참 뒤에 책장을 열고 조심스레 밖으로 걸어 나온다.

 

 "이게 다 뭐야..."

 

 허망한 목소리로 중얼거리는 흑발소년.

 크게 뜬 회색 눈동자에 폭풍이 휩쓸고 지나간 것처럼 쑥대밭이 되어 버린 집안의 모습이 비친다.

 

 갑자기 아버지의 비명소리가 생각난 그는 문쪽으로 달려 간다.

 그리고 열살 소년에게는 너무나도 처참한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아빠!"

 

 가슴이 깊이 도려내진 아버지의 피투성이가 된 모습.

 흑발 소년은 울며 아버지의 곁으로 다가간다.

 

 "네... 커헉! 파... 리안?"

 

 박스터는 아직 숨통이 끊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출혈이 너무 심해서 금방이라도 죽을 것만 같다.

 

 네파리안이 어쩔 줄을 몰라 하며 아버지의 옆에 무릎을 꿇는다.

 수돗꼭지를 틀어 놓은 것 마냥 눈에서는 눈물이 줄줄 흘러 나온다.

 

 "어떡해... 아빠. 죽지마요... 으흐흑... 안돼... 아빠 제발..."

 

 '이럴 때 치료마법이라도 쓸 줄 알았다면'하고 네파리안은 안타까워한다.

 만약 그렇다해도 상황은 달라지지 앟았겠지만... 워낙에 치명상이었기 때문이다.

 

 박스터가 피거품을 물며 힘겹게 아들을 향해 마지막 말을 짜낸다.

 

 "비밀... 방으로 가... 네파리안... 사랑... 한다... 행복해야...해."

 

 그는 아들의 소중한 얼굴을 만져 보려는 듯이 덜덜 떨리는 손을 들어 보다가, 그만 힘이 다해 버리고 만다.

 가장 중요한 동력인 생명을 잃고 떨어져 버리는 박스터의 손.

 네파리안의 눈에 그 모습이 슬로모션처럼 각인된다.

 

 "으아아아아아아!"

 

 아버지를 잃은 흑발소년이 비명을 지른다.

 영원할 것만 같은 끔찍한 비명이 시커먼 밤하늘 가득 울려 퍼진다.

 

 산타클로스도 세이비어도 외면한 소년의 잔인한 세이비어스 데이 이브...

 그 날 이후 네파리안의 심장은 꽁꽁 얼어붙은 얼음처럼 차갑게 변했다.

 

 

 

 

 시점은 다시 현재, 장소는 파괴의 전당.

 

 거무죽죽한 암반으로 가득했던 이곳이 얼음세계로 변해 있다.

 벽면 가득 설귀의 손가락 같은 삐죽삐죽한 고드름이 달려 있고, 평이했던 공동 안의 기온은 뼛속까지 시릴 정도로 떨어져 버렸다.

 

 격렬한 싸움을 피해 입구 쪽으로 피신해 있던 아스나가 서리가 잔뜩 낀 검을 앞으로 뽑아든 채 몸을 떤다.

 교복치마 아래로 희고 긴 맨다리가 드러나 있는 그녀에게 이런 추위는 좋지 않다.

 

 "네파리안 선배의 진짜 힘... 이렇게 강할 줄이야..."

 

 아스나가 칼날에 묻은 얼음 부스러기들을 털어내며 중얼거린다.

 방어 검술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그녀 또한 동굴 중앙에서 얼음동상이 되어 버린 고대인들의 혼령처럼 꽁꽁 얼어 버렸을 것이다.

 

 데몬이 된 네파리안의 힘은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다.

 인간 모습일 때도 엄청나게 강했지만, 그것과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얼음마법을 구사했다.

 고대의 추앙받는 영웅이었지만 지금은 혼령에 불과한 혈귀와 달의 사제가 상대가 될 리 없었다.

 

 자비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맹목적인 살육의 붉은 눈빛...

 그것이 다른 것보다도 아스나의 뇌리에 깊이 박혔다.

 

 전투를 마친 네파리안이 다시 인간의 모습으로 '스르르' 박쥐가 둔갑하듯 돌아온다.

 주변을 압도하던 시커먼 아우라는 사라졌지만, 여전히 흥분이 가시지 않는 듯 상기된 표정.

 

 그가 자신이 얼려 버린 두 고대인들을 향해 다가간다.

 그리고는 마치 조롱하는 것 같은 미소를 머금으며 입을 연다.

 

 "자아, 이제 파괴신의 가동 주문을 내놓을 생각이 생기셨나? 잘난 고대인 나으리들."

 

 그가 오른손에 냉기를 농축시키며 위협하듯 흔들어 보인다.

 그러나 고대인들은 무참하게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동요되는 기색이 없다.

 

 < "이미 말했듯이 우리는 파괴신의 가동주문을 줄 수 없다." >

 

 "그래... 그렇단 말이지?"

 

 흑발 청년이 고개를 숙이고 중얼거린다.

 그리고는 분노에 찬 고함을 지르며 고대인이 갇혀 있는 얼음기둥을 공격한다.

 

 "그럼 뒤져, 이 허깨비들아!"

 

 <콰앙. 퍽. 콰콰곽. 퍽. 퍽. 퍽>

 

 폭주하며 맨손으로 얼음기둥을 때려 부수는 네파리안.

 그는 기둥이 조각이 될 때까지 쉴새 없이 주먹과 발을 퍼붓는다.

 

 "그만 해요, 선배!"

 

 주먹이 피로 붉게 물드는 걸 보다 못한 아스나가 달려 나와 그를 뒤에서 껴안는다.

 그러나 네파리안은 손쉽게 그녀를 떼어내 버린다.

 

 "꺄악!"

 

 보라머리 여고생이 비명을 지르며 빙판이 된 차가운 바닥을 구른다.

 네파리안이 무서운 눈초리로 그녀를 쏘아보며 말한다.

 

 "끼어 들지 마라. 너까지 죽여 버릴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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