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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히어로 테일즈
작가 : 두번째준돌
작품등록일 : 2018.11.1

마법 세계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헤쳐 나가며 성장하는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 (누구나 부담없이 읽으실 수 있습니다^^)

장대한 시리즈물로 기획된 '히어로 테일즈'는 마법세계, 특히 블루마법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현실감 있게 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영웅(Hero)이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무적의 존재도 완전무결한 신도 아닌 그들은, 그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일뿐입니다.

 
1 - 2화. 너는 누구야?
작성일 : 18-11-02 15:50     조회 : 70     추천 : 0     분량 : 5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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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너는 누구야?

 

 

 

 교사들과 골목길에 와보니 참혹한 광경이 펼쳐져 있다.

 친구들은 온몸이 갈기갈기 찢어진 채 죽어 있고, 썬글라스 남자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으으으..."

 

 그때 누군가 신음소리를 낸다.

 유일한 생존자인 긴 머리 미소년 친구.

 

 목숨은 붙어 있었지만 배와 머리에 심한 부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곧이어 지원 온 유니온 사람들이 그를 병원으로 실어 간다.

 

 촉호는 홀로 사정청취를 당한다.

 그는 소녀의 이야기만 빼놓고 모두 사실대로 진술한다.

 

 갑자기 나타난 흑여우 사내에게 습격당했다고···

 

 유니온 사람들은 좀 더 현장조사를 하기로 한 뒤 촉호와 교사들을 돌려보낸다.

 

 학교로 돌아온 촉호와 선생님들은 정문 앞에서 서로를 마주본다.

 교사들이 촉호를 걱정해 준다.

 

 "이런 끔찍한 일이 있었는데··· 괜찮은지 모르겠구나?"

 

 "저는 좀 어안이 벙벙하네요. 친구들이··· 친구들이···"

 

 "집까지 데려다 줄까?"

 

 "아니요. 혼자 갈 수 있습니다."

 

 촉호는 가방을 가지러 교실로 간다 말하고는 교사들에게서 떨어져 나온다.

 텅 비어 있는 교실에서 가방을 챙기고 아까 소녀를 숨겨 둔 화장실로 가는 촉호.

 

 흑여우 소녀가 숨어있는 칸막이를 열자 소녀가 변기위에 몸을 웅크리고 떨고 있다.

 그녀의 모습을 보자 촉호는 갑자기 화가 치밀어 오른다.

 

 "야... 너 대체 뭐야...?"

 

 "?"

 

 "내 친구들이 죽었잖아!"

 

 <쾅>

 

 주먹으로 화장실 벽을 때리고는 씩씩거리며 언성을 높인다.

 

 "그리고 그 썬글라스 낀 자식은 대체 뭐야?

 널 가두고 있던 게 그 자식 맞아? 왜 가두고 있었던거지?

 그리고 너네들 같은 흑여우 같던데 학원구역엔 왜 있는 거야?"

 

 촉호가 소녀의 자그마한 어깨를 붙잡고 다그친다.

 그러나 소녀는 가볍게 몸을 떨 뿐 입을 굳게 다물어 버린다.

 

 "좋아. 얘기하지 않겠다면 널 유니온에 넘기는 수밖에. 흑여우들은 유니온에서 지정한 위험 생물이라지?”

 

 "그러지 마. 얘기할 테니까."

 

 소녀가 드디어 입을 연다.

 

 "대신 날 숨겨줘. 그 남자로부터."

 

 "알았어. 일단 집으로 가자. 자취방이라 아무도 없어."

 

 촉호, 괜한 짐을 떠안는 건 아닐런지······

 

 어쨌거나 촉호와 소녀는 혹시라도 아직 밖에서 소녀를 노리고 있을지 모르는 썬글라스 남자를 대비해 눈속임을 한다.

 우선 블링크 능력을 사용해 학교 세탁소에서 여자 교복을 훔쳐온다.

 춘추복이었는데 소녀가 입자 꽤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난다.

 누가 봐도 블루고 여학생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자, 이제 우리 집으로 가자."

 

 "응."

 

 후문을 통해 두사람은 학교 밖으로 나간다.

 두근두근 맘 졸이며 빠른 걸음으로 걸어간다.

 

 하굣길은 사람이 조금 밖에 없어서 매우 한적했는데 이말인즉 썬글라스 남자의 표적이 되기에 딱 좋단 얘기였다.

 그래도 아까 살인사건 때문에 유니온 사람들이 순찰을 돌고 있었고, 덕분에 썬글라스 남자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어딘가에 숨어서 기회를 노리고 있는 것일까?

 

 

 

 

 마법석으로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자취방으로 향한다.

 20분 뒤 하차하여 주택길 언덕을 올라가면 5층짜리 원룸 빌라가 나온다.

 4층이 촉호네 집이었다.

 

 추격하는 썬글라스 남자가 없는 걸 확인하고 촉호와 소녀는 안으로 들어간다.

 그럭저럭 넓은 거실과 주방 그리고 화장실이 전부다.

 방 안에 어지럽게 흩어진 이불과 옷가지, 만화책들이 소녀의 눈길에 닿는다.

 

 "먼저 씻어."

 

 촉호가 욕실 겸 화장실을 가리키며 말한다.

 소녀는 순한 강아지같이 고분고분 따른다.

 

 촉호는 소녀가 벗어서 내놓은 교복에 향취제를 뿌려 베란다에 널어놓은 뒤 거실에 주저 앉는다.

 집안에 소녀가 씻는 물소리가 졸졸 흐른다.

 

 <삑>

 

 촉호는 어색한 맘에 TV를 킨다.

 마침 뉴스에서 오늘 있었던 그의 친구들이 살해당한 사건이 나오고 있다.

 

 범인은 촉호의 진술대로 인화 가능한 흑여우 몬스터로, 30대 초중반 정도에 신장 180cm 전후의 건장한 남성이라고 보도된다.

 아나운서가 일대에 경계가 강화 되었다는 소식과 범인이 아직 잡히지 않았으니 조심하라는 당부의 말을 전한다.

 

 "그 썬글라스 녀석..."

 

 촉호는 친구들을 죽인 범인에게 화가 나서 몸을 떤다.

 

 <끼익>

 

 그때 욕실 문이 열리면서 뿌연 증기 사이로 소녀가 얼굴을 빼꼼히 내민다.

 

 "저기, 나 입을 옷 좀..."

 

 "아, 잠시만!"

 

 촉호는 얼굴을 붉히며 욕실 쪽을 애써 외면한 채 옷장을 뒤져 본다.

 난처한 일이다.

 

 옷장에 있는 옷은 전부 촉호가 입는 남자 옷뿐이었다.

 그는 잠시 고민하다가 집에서 입는 흰색 티셔츠와 헐렁한 회색 반바지를 꺼내 욕실 앞에 갖다 준다.

 

 "일단 이거라도 입어."

 

 "응. 고마워"

 

 <부스럭 부스럭>

 

 옷 입는 소리, 그리고 소녀가 문을 열고 촉촉히 젖은 채로 나온다.

 그녀는 왜소한 체격인 촉호 보다도 한 두 사이즈 정도 더 작아서 입은 옷이 많이 헐렁했다.

 옆에 앉은 소녀의 촉촉한 느낌의 생머리에서 금방 씻은 향기가 난다.

 

 "좀 괜찮아?"

 

 어색하게 운을 떼보는 촉호.

 소녀는 고개를 돌려 물끄러미 그를 바라본다.

 

 "뭐가?"

 

 "그냥... 상처라거나, 마음의 동요? 라거나..."

 

 "응, 괜찮아."

 

 소녀가 대답한다.

 그러고 보니 아까 낮에 골목길에서 봤을 때 몸에 가득했던 자잘한 상처들이 대부분 아물어 있다.

 소녀가 설명하듯 덧붙인다.

 

 "난 회복이 빠르거든."

 

 "그렇구나."

 

 회복이 빠른 건 흑여우 종족의 특징인 걸까?

 촉호는 드디어 궁금한 것들을 물어본다.

 

 "자, 그래서... 도대체 너와 그 썬글라스 남자는 정체가 뭐야?"

 

 "우리는 흑여우 일족이야."

 

 소녀가 의외로 담담하게 대답한다.

 그녀는 귀를 기울여 경청하고 있는 촉호에게 계속해서 설명한다.

 

 "예로부터 대대로 인간 사회 근처에서 살아왔지.

 인간의 모습으로 둔갑(인화)이 가능하기에 일부는 인간과 어울렸고, 또 일부는 인간을 속이고 해치기도 했지.

 

 그러다가 우리 일족은 두 부류로 갈리게 됐어. 인간과 어울리는 부류, 그리고 인간을 적대시하는 부류.

 난 전자고 썬글라스 남자는 후자야."

 

 "그렇구나. 그런데 같은 흑여우 종족인데 그 썬글라스 녀석은 왜 널 공격하고 가둔거야?"

 

 "썬글라스 남자가 속한 집단은 어느 날부터인지 내가 속한 집단도 공격하기 시작했어.

 썬글라스 남자는 공주인 나를 노렸지.

 

 우리 집단의 족장방으로 들어갈 수 있는 건 족장의 혈통을 정식으로 이어받은 친족뿐이니까,

 나를 이용해 족장방으로 들어가 우리 아버지를 치려는 계획이었어.

 볼모로 잡고 협박하려는 의도도 있었고 말이야.

 

 썬글라스 남자는 흑여우 최고의 암살자야.

 난 인간세계 구경을 하러 도시에 와있었는데 그 남자가 추격해 오자 도망치다가 결국 잡혔어.

 그런 다음 아까 봤던 그 창고에 감금 당한거지. 그런데 그때 너희들이 나를 구해준 거야."

 

 소녀는 마침내 얘기를 끝내고 입을 다문다.

 촉호는 소녀의 얘기가 끝난 뒤에도 멍하니 그녀의 이야기를 되짚어 본다.

 

 "그러니까 너가 그 착한 흑여우들의 공주라고?"

 

 "응."

 

 "그리고 그 최고 암살자인 썬글라스 남자가 널 납치하려 한다고?"

 

 "응."

 

 촉호는 자신이 굉장히 귀찮은 일에 휘말려 버렸음을 깨닫는다.

 

 '아, 그냥 아까 낮에 쌩까고 지나칠걸... '

 

 하고 뒤늦게 후회하는 촉호.

 그러나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지금 상황에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생각하는 게 우선이었다.

 

 "너희 집단에서 구원 병력을 보내지 않을까?"

 

 "아마 그럴 거야."

 

 "그들과 접촉해야 해. 문제는 그 썬글라스 자식과 놈의 병력들에게 들키지도 않으면서 해야 한다는 거지만······.”

 

 둘 다 생각에 잠긴다.

 그러나 누가 나쁜 흑여우인지 분간할 수도 없는 현 상황에선 불가능한 미션이다.

 잠시 후 촉호가 결론을 내린다.

 

 "그냥 너를 직접 데려다 주는 편이 더 낫겠어."

 

 "뭐? 날 데려다 준다고? 너 혼자서?"

 

 "그래. 차라리 우리 둘이서만 움직이는 편이 안전할 거야.

 괜히 너희 편과 접촉 시도를 하다가 썬글라스한테 먼저 걸리기라도 하는 날엔..."

 

 촉호의 뇌리에 친구들이 순식간에 당하는 모습이 스쳐간다.

 이를 꽉 다무는 촉호.

 

 분하지만 썬글라스는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다.

 이런 경우 차라리 촉호의 장기인 블링크로 몰래 도망쳐 다니는 편이 현명했다.

 

 "그럼 널 어디에 데려다 주면 되는지 설명해줘."

 

 그가 일어나서 책상 위에 꾸깃꾸깃 접혀 있는 파랑도시 지도 한장을 들고온다.

 소녀는 잠시 지도를 살피더니 검지로 어떤 곳을 가리킨다.

 그 장소를 본 촉호가 난색을 표한다.

 

 "도시 외곽 제 6산? 무지 빡쌘 곳이잖아?"

 

 "우린 여기 정상 근처 동굴에 살아."

 

 "거긴 나 혼자선 감당 못해...

 아니, 솔직히 우리 친구들이 파티 맺고 간다고 해도 산 중턱까지도 못 가서 전멸할 거야.

 물론 지금 친구들은..."

 

 촉호가 말끝을 흐린다.

 흑여우 소녀가 미안한 표정으로 그의 눈치를 살핀다.

 

 "미안해. 나를 구하다 너희 친구들이 그렇게 돼서."

 

 "아니야. 구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억지로 꺼낸 내 잘못이지.

 젠장 멍청하게... 그냥 학교로 돌아갔어야 했어."

 

 "그래도 덕분에 난 아직도 살아 있잖아?"

 

 소녀가 그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본다.

 촉호는 괜히 시선을 슬그머니 돌린다.

 

 "그래서 감사인사라도 하겠다는 거냐?"

 

 "응. 고마워."

 

 "칫...”

 

 왠지 힘이 빠진다.

 이런 감사인사 한마디 듣자고 친구들이 죽어나가고 자기는 뭣 빠지게 블링크질 했단 말인가?

 

 아주 힘겨운 퀘스트를 수행했는데 보상으로 박하사탕 한개 받은 경우랑 뭐가 다르냐 싶다.

 그래도 직접 소녀에게 감사 인사를 들으니 기분은 아까보다 한결 나아진다.

 

 "음. 일단 나 혼자서 6산 정상까지 올라가지는 못 할거야. 넌 전투능력이 어느 정도지?"

 

 촉호가 소녀의 가냘픈 몸매를 흘깃 바라보며 묻는다.

 

 "글쎄 별로 강하진 않아. 아기 여우보단 쎄고, 어른들보단 약해. 글구 난 전투타입도 아니야."

 

 "하아~ 보통의 청소년 흑여우 정도란 건데 그럼 결국 우리 둘이서만 제 6산을 오르는 건 무리란 말이군."

 

 소녀의 대답에 촉호는 한숨을 내쉰다.

 흑여우 소녀의 표정이 어두워진다.

 

 “그럼 어떡하지?”

 

 “글쎄. 생각 좀 해봐야겠어. 하루아침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야.

 제 6산 까지는 거리도 꽤 있고 도착한다고 해도 몬스터들 때문에 못 오르고...

 일단은 너!”

 

 촉호가 소녀를 임팩트 줘서 부른다.

 깜짝하고 눈을 크게 뜨며 바라보는 소녀.

 

 "여기서 당분간 숨어 지내. 내가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 볼 테니까."

 

 "응."

 

 일단은 이렇게 결론 났다. 피곤하고 지치고 배고픈 둘은 밥으로 배를 채우기로 한다.

 

 

 

 

 렌지음식투성이었던 저녁식사를 마치고 촉호가 뒷정리를 하는 동안 소녀는 식탁에 앉아서 꾸벅꾸벅 존다.

 결국 하품을 길게 하는 소녀.

 굉장히 피곤한지 어느새 검은색 귀와 꼬리가 밖으로 나와 있다.

 인화를 하느라 체력과 마력이 많이 소모된 모양.

 

 촉호가 옷장 위 이불장에서 이불을 꺼내 거실 바닥에 잠자리를 깐다.

 

 "야. 졸리면 먼저 자."

 

 소녀가 게슴츠레한 눈으로 꾸벅거리며 걸어와 이불 위로 드러눕는다.

 

 <폭>

 

 "음~ 고마워."

 

 "아냐. 그러고 보니 우리 아직 서로 통성명도 안했네."

 

 "응."

 

 소녀가 졸린데 귀찮다는 듯이 웅얼거린다.

 아무리 기다려도 소녀가 이름을 말해주지 않자 촉호가 먼저 이름을 밝힌다.

 

 "내 이름은 촉호. 히로 촉호야."

 

 "Zzz..."

 

 그러나 어느새 잠들어 버린 소녀.

 반인화 상태(귀와 꼬리가 나온 상태)로 새근새근 잘도 잔다.

 

 촉호는 소녀가 자기 이름을 들었을까 궁금해 한다.

 그러다가 문득 자기 집엔 이불이 한사람 몫 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당혹스런 표정을 짓는다.

 

 "아... 난 어디서 자야 되지?"

 

 그렇게 자취방에서의 밤이 깊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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