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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게임판타지
장미의 교단
작가 : 우와아와앙
작품등록일 : 2017.11.22

여신 '셀레스틴' 과 함께하는 본격 교단 부흥기-!!
전직 톱모델 출신 강우진. 하지만 인기는 물거품과 같다고 우진은 금세 연예계에서 묻히게 되고, 우진은 다시 유명세를 되찾기 위해 '에스테반' 속으로 눈길을 돌리게 되는데..

 
첫사냥(2)
작성일 : 17-11-22 09:38     조회 : 29     추천 : 0     분량 : 6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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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워어...

 

 리암의 연이은 기습적인 타격에 일시적인 스턴 상태에 빠진듯 사슴의 움직임이 멈칫거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런 사슴과는 달리 리암의 움직임은 여전히 멈추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더 빠르고. 더 정교하게 양팔을 번갈아 움직이며 리암은 사슴의 머리를 집요하게 타격하기 시작했다.

 

 빠악-!

 

 휘둘렀던 목검을 회수함과 동시에 왼손의 방패로 가격.

 

 퍼억-!

 

 다시 목검을 휘둘러 같은 부위를 제 가격.

 

 스턴이 풀리기 전까지 조금이라도 더 데미지를 쌓겠다는 듯.

 

 리암은 악에 바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그 전투장면을 조금 떨어진 언덕배기 위에서 이안이 지켜보고 있었다.

 

 역시나 예상대로 선전을 펼치고 있는 리암의 모습에 이안의 표정이 사뭇 흐뭇했다.

 

 "뭐.. 당연히 이정도는 해줘야지."

 

 희미한 미소속 이안이 중얼거렸다.

 

 과거 '에스테반' 에 비하면 한참 모자르지만, 나름 가상현실게임 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왔던 '아벨 온라인' 이었다.

 

 그리고 이안과 리암은 그 '아벨 온라인' 에서 최상위 랭커였던 나름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 감이 완전히 죽지 않은 이상, 이정도의 움직임은 당연한 것이라는 게 이안의 생각이었다.

 

 또 리암 역시 그런 이안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저렇듯 선전을 펼치고 있고 말이었다.

 

 "오~ 이제 슬슬 스턴이 풀릴려나 보네."

 

 그때 여유로히 전투를 구경하며 품평을 하던 이안의 눈에 작지만 리암의 구타속에서 조금씩 몸을 움찔거리기 시작하는 사슴의 움직임이 들어왔다.

 

 눈동자를 데룩데룩 굴리고 있는 모습을 보아하니, 이제 곧 금방이라도 리암을 향해 뿔을 휘두를 기세였다.

 

 "스읍~ 하아아~"

 

 리암 역시 그런 사슴의 낌새를 느낀 듯, 리암은 공세를 멈추고는 천천히 자세를 바로 잡기 시작했다.

 

 놈의 공격 패턴을 읽기 위해 수비 자세로 공수를 전환하기 위함이 분명한 몸짓이었다.

 

 - 부워어어!

 

 왼쪽에서 오른쪽!

 

 드디어 사슴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리암은 차분히 사슴의 공격 궤도 안으로 방패를 밀어 넣었다.

 

 타앙-!

 

 거슬리는 타격음과 함께 리암의 방패 위로 스파크가 튀어 올랐다.

 

 그리고 리암의 가드도 작지만 분명히 흔들리는 게 보였다.

 

 이번에는 오른쪽에서 왼쪽!

 

 타앙-!

 

 마지막으로 돌아서 뒷발차기.

 

 콰앙--!

 

 촤아악~

 

 마지막 공격에는 충격이 컸는지, 리암은 방패를 들고 가드를 취하던 자세 그대로 주르륵 밀려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비록 뒤로 밀려나기는 했어도 방어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는지, 리암은 여전히 자세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여기까지 사슴의 공격패턴을 살펴본 이안은 잠시 리암쪽에서 시선을 돌렸다.

 

 다름이 아니라, 인근 다른 파티들의 사냥방식을 한 번 훑어 보기 위함이었는데.

 

 조금이나마 참고할 점이 없을까 싶어서였다.

 

 하지만.

 

 "저건 뭐, 엉망이구만..."

 

 다른 파티들의 사냥법을 훑어본 이안의 입에서 한심스럽다는 푸념이 절로 흘러나왔다.

 

 그도 그럴 것이 다른 파티들의 사냥법은 전투라고 하기에도 뭐한 한심한 투닥거림이 전부였기 때문이었다.

 

 여기서 다른 파티들의 사냥법이란 4명 이상의 파티원들이 사슴을 에워 싸고 단순히 목검으로 패는게 전부인 진부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는데, 그러다가 어그로를 끄는 사람이 나오면?

 

 그저 살기위해 바닥을 구르고 이리저리 도망을 다니며 다른 사람에게 어그로가 튀기를 기다리는 말 그대로 막싸움.

 

 그 이상 그 이하의 모습도 아니었다.

 

 이안은 저런것은 참고고 뭐고 더 이상 봐봤자 도움될 것은 1도 없어 보인다 냉정히 판단했다.

 

 "하기사.. 우리도 장비를 못 받았다면, 쟤네들과 비슷 했을려나?"

 

 콰앙--!!

 

 촤아아아악~

 

 그때, 다시 한 번 리암쪽에서 커다란 굉음이 울려 퍼졌다.

 

 아까와 별다를 거 없는 소음이었으나, 이번에는 리암의 고함소리가 곧장 뒤를 따라 왔다.

 

 "야 이 미친놈아! 언제까지 놀고 있을거야!? 빨리 안 도와줘?!"

 

 힘이 부치기 시작했는지 리암의 목소리에서 가는 떨림이 느껴져 온다.

 

 이에 이안은 슬슬 자기 차례가 왔음을 느끼고는 리암의 전장을 향해 다시 몸을 돌려 세웠다.

 

 통통통-!

 

 현재 사슴의 온 신경은 리암에게 쏠려있는 상태였다.

 

 스트레칭을 하듯 가볍게 몸을 튕기는 이안의 눈이 날카롭게 빛나기 시작했다.

 

 이안은 그대로 사슴과 리암의 대치상태에 온 신경을 기울이며 파고들 틈을 살폈다.

 

 '어떻게 들어 갈까? 옆으로...? 아니야, 그러다가 괜한 주의를 끌 수도 있어. 그럴거면 차라리 리암의 뒤로 치고 들어가자.'

 

 타앗-

 

 결심과 즉시.

 

 이안은 주저함 없이 빠르게 몸을 날렸다.

 

 오른손에 든 창의 창대는 옆구리 쪽에 꽈악 고정시킨 상태였고, 창날은 전방을 향해 곧게 뻗어 있는 채였다.

 

 마치 중세의 주스트 동작을 그대로 흉내낸 듯한 이안의 돌격 자세였다.

 

 이안은 그대로 리암의 바로 등 뒤까지 접근, 재빨리 리암에게 소리쳤다.

 

 "비켜-!"

 

 "뭐, 뭐...? 우왓!"

 

 바로 등 뒤에서 터져나오는 이안의 목소리에 리암이 급히 몸을 틀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런 리암의 몸을 이안의 창날이 스치듯 빠르게 지나간다.

 

 슈와아악-

 

 그렇게 달리던 자세 그대로 힘껏 내찌른 창은 거침 없이 공기를 찢으며 나아갔고.

 

 퍼어억-!

 

 어렵지 않게 사슴의 목덜미에 깊숙이 박혀 들어 갔다.

 

 이안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그대로 창대를 비틀어 잡으며 더욱 깊숙하게 창을 찔러 넣었다.

 

 꾸드드득-

 

 - 크리티컬 데미지를 입히셨습니다.

 - 관통 공격으로 인하여 지속적인 출혈 피해를 입힙니다.

 

 때맞춰 시원한 알림음 소리가 이안의 귓가로 터져 나왔다.

 

 "그럼. 마무리를.... 응?"

 

 그렇게 이안이 숨이 다해가는 사슴에게 마지막 마무리 일격을 가하려는 찰나.

 

 생각보다 창이 깊숙히 박혀들었는지, 창날이 이안의 힘으로는 도저히 뽑히지가 않는 상황이 찾아왔다.

 

 "흐음..."

 

 이안의 입에서 낮은 침음이 흘러 나왔다. 창은 어쩔수 없이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사슴 역시 죽기 일보직전인 상태이니, 굳이 큰 한방을 필요로 하지는 않아 보였다.

 

 판단 후 행동은 신속하게.

 

 이안은 쥐고 있던 창대에서 얼른 손을 때고는, 대용으로 허리춤의 목검을 빠르게 뽑아 들었다.

 

 그리고는 자비 없이 사슴의 목덜미를 강하게 목검을 가격했다.

 

 쿠웅-

 

 사슴의 몸뚱이가 지면으로 쓰러져 내렸다.

 

 결국 마지막은 창이 아닌 목검에 의해 바닥에 몸을 뉘이고 마는 사슴이었다.

 

 곧 사슴이 쓰러진 자리로 고기 한 덩어리와 가죽 한 뭉치가 눈에 들어왔다.

 

 이안은 일단 드랍 아이템부터 챙긴 후, 사슴의 목덜미에서 마저 창을 뽑아냈다.

 

 "것 봐? 둘이서 해도 어렵지 않다니까?"

 

 이안이 '참~ 쉽죠?' 라는 식으로 양 팔을 벌리며 천연덕스럽게 얘기했다.

 

 이에 앨리와 리암의 얼굴 위로 황당함이 가득 차올랐다.

 

 - 말은 바로 해야죠. 이안님은 뒤에서 구경하다가 기습한 거 밖에 한게 없잖아요?

 

 "그러니까 말이야. 너가 탱킹을 해봐. 이게 얼마나 아픈 줄 아냐?"

 

 앨리에 이어 리암이 울상을 지으며 말했다.

 

 리암의 표정을 보아하니, 그의 고충은 빈말이 아닌 듯 리암의 얼굴은 와락 찌푸러져 있었는데.

 

 아무래도 방패를 들고 있다고는 하나, 변변한 갑옷 한 벌 없이 홀로 탱커를 맡아야 하니, 나름 느끼는 부담이 큰 모양이었다.

 

 물론 이안이라고 해서 그런 리암의 고충을 모르는 것은 아니었다.

 

 다만, 이안의 심정은.

 

 "탱커가 그럼 아파야 탱커지, 몸이 편하면 탱커냐? 무튼 5분 쉬고 다시 사냥 시작하자. 아직 고기도 39개 남았고, 갈 길이 멀다."

 

 이렇듯 네 역활은 네가 알아서 해결하라는 식의 무책임한 책임전가가 전부일 뿐이었다.

 

 "......"

 

 리암은 제법 그럴듯한 이안의 설명에 다시 한 번 꿀먹은 벙어리가 될 수밖에 없었다.

 

 

 

 짧은 휴식이 지나고, 다시 시작된 사냥이 3시간을 지났을 무렵.

 

 해가 저물기 시작하더니, 주위가 서서히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했다.

 

 게다가 몸의 피로도 이미 꽤나 누적된 상태였다.

 

 이런 상태로는 사냥을 지속한다고 해도 별다른 시너지효과는 기대하기가 힘들었다.

 

 둘은 별수 없이 휴식과 제정비를 위해 야영지로의 철수를 결정했다.

 

 현재는 둘의 레벨도 어느새 꽤나 올라, 레벨은 벌써 6을 기록하고 있었고.

 

 같은 패턴으로 사냥을 반복해서인지 스킬 또한 몇가지가 자동으로 생성되어 있었는데.

 

 그 스킬들을 살펴 보자면 다음과 같았다.

 

 "스킬 창 오픈!"

 

 <피어싱 스피어>

 -액티브 스킬

 -스킬레벨:1 숙련도:6%

 강한 회전력을 머금은 창으로 적을 꿰뚫는다.

 공격력의 150%의 데미지를 입히며,

 관통당한 상대에게 2분간의 출혈 피해를 입힌다.

 마나 소모: 60

 

 <검술>

 -패시브스킬

 -스킬레벨:1 숙련도:20%

 검을 사용한 공격시 10퍼센트의 추가 공격력을 얻는다.

 검을 이용한 공격 속도가 5퍼센트 상승한다.

 

 <창술>

 -패시브스킬

 -스킬레벨:1 숙련도:23%

 창을 사용한 공격시 15퍼센트의 추가 공격력을 얻는다.

 창을 이용한 공격 속도가 3퍼센트 상승한다.

 

 "흐음~ 숙련도 성장이 꽤나 빡센 모양이네..."

 

 곰곰히 스킬창을 열어보고 있자니 이안의 입에서 불만스러운 음성이 세어 나왔다.

 

 하지만, 뱉는 말과는 달리 새로 생긴 스킬에 기쁨마저 감출 수는 없는지 이안의 입꼬리는 슬며시 말려 올라가 있었다.

 

 "저기.. 이안. 내가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내일은 파티원을 더 구하는게 좋지 않을까?"

 

 이안이 열심히 스킬창을 보고 있을 그때, 옆에서 리암의 작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에 이안은 스킬창을 내리고는 슬쩍 눈을 돌려 리암을 위아래로 훑어 보았다.

 

 확실히 몇시간 동안 홀로 사슴의 공격을 받아낸 리암의 모습은 꼴이 말이 아니었다.

 

 셔츠와 바지는 이미 여기저기가 헤져 구멍이 숭숭 뚫려 있었고, 거기다 방패마저 온전치 못하고 곳곳이 사정없이 찌그러져 있는 모양세였다.

 

 방패야 야영지의 대장간에서 수리를 한다 쳐도, 천옷은 그게 불가능 할터이니 다음 장비를 구할때까지는 저꼴로 다니던가, 아니면 내구도가 다 닳아서... 맨몸.. 아.. 잘 모르겠다..

 

 돌연 머리속을 강타하는 리암의 맨몸에 이안은 새차게 고개를 가로 저었다.

 하지만 곧 다시 정신을 차리며, 이안은 곰곰히 생각을 정리해 보았다.

 

 오늘의 사냥패턴을 생각해보면, 리암의 생명력 회복을 위해 사슴 3마리를 사냥할때마다 10분간의 휴식시간이 필수로 필요했었다.

 

 그리고 그것은 이안의 관점에서 생각해 봤을 때 확실한 시간낭비였다.

 

 아마 이대로라면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을 사슴 사냥에 허비하게 될지 알 수 없었다.

 

 게다가 리암의 허름한 차림세를 보고 있자니, 어째 리암의 부담 또한 덜어줄 필요성이 절실해 보였다.

 

 이안은 잠시 생각을 정리하고는 리암을 향해 천천히 입술을 달싹거렸다.

 

 "그래. 내일은 니 말대로 파티원을 더 구해 보자."

 

 "에-?! 정말?"

 

 파티원을 더 구하자는 이안의 말에 리암이 눈을 동그랗게 뜨며 반문했다.

 

 아무래도 리암은 이안이 부탁을 들어주지 않을거라 제멋대로 생각했던 모양이었다.

 

 이안은 그런 리암의 모습에 피식 미소를 지었다.

 

 "뭐야? 왜 그렇게 놀라냐? 너가 피티원 더 구하자며?"

 

 "아니... 그렇기는 한데, 그럼 퀘스트는 어떻게 하게?"

 

 "뭘 어떻게 해? 우리가 가죽은 전부 넘길테니. 고기를 양보하라고... 처음부터 그렇게 합의를 보면 되잖아?"

 

 "아! 정말, 그렇게 하면 되겠네. 하아아~ 그나마 내일은 좀 편하게 사냥 할 수 있는건가.."

 

 이안의 설명에 리암이 그제야 한숨과 함께 안도의 미소를 짓기 시작한다.

 

 리암이 크게 내색을 하지는 않았지만, 내심 많이 고단했던 모양이었다.

 

 오랜만에 괜시리 리암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는 이안이었다.

 

 

 

 현실과 '에스테반' 의 사이에는 5배의 시간차가 존재한다.

 

 그것은 즉 '에스테반' 의 5일은 현실 세계의 하루를 의미한다는 뜻이었다.

 

 한마디로 게임속에서 아무리 긴 숙면을 취해봤자, 현실에서는 그 긴 시간이 2시간 남짓 밖에 안된다는 말이었다.

 

 하여 시간차가 이러하니 '에스테반' 의 개발사인 '렉스 소프트' 에서도 밤 시간대에는 로그아웃 대신 게임 속에서의 편안한 숙면을 권장한다 하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였다.

 

 물론, 이러한 시간차 적인 측면을 제외 하더라도, 현실성을 강조하는 '에스테반' 에서는 캐릭터의 적당한 휴식이 필수불가결한 요소였지만 말이다.

 

 또 이안과 리암 역시 이러한 정보를 미리 숙지하고 있었기에, 둘은 이렇듯 야영지의 텐트에 몸을 눕히고 있는 중이었다.

 

 "하아~~"

 

 이안은 등뒤로 느껴지는 모포의 부드러운 촉감을 느끼며 멍하니 천장을 올려다 보았다.

 

 1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할 일 없이 백수 생활을 보내던 이안에게는 오늘의 '에스테반' 속에서의 하루는 무척이나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다.

 

 이렇게 바쁘게 움직인게 도대체 언제적 일까?

 

 또, 이렇게 즐겁다는 기분을 느껴본게 도대체 언제적 일까?

 

 이안의 머리속으로 온갖 상념들이 떠올랐다 사라지기를 반복했다.

 

 그리고 그 상념들 속에서 이안은 조용히 눈을 감았다.

 

 '그래, '에스테반' 속에서 나는 다시 한 번 나아가는 거야....'

 

 이안의 '에스테반' 속 '아나이스 대륙' 에서의 첫날밤이 이렇게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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