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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혼돈 : 내일과 어제를 잇는 다리
작가 : 러군
작품등록일 : 2017.11.6

미래에 대한 두 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나는 2052년의 내일에 대한 이야기고,
다른 하나는 2026년의 어제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둘 사이에 이어진 다리의 사연이 우리에게 중요한 경고를 주는데...

모든 사람들의 미래에 대한 경고.

 
괴물을
작성일 : 17-11-10 14:25     조회 : 44     추천 : 0     분량 : 6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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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드류에 저장된 유찬 주인님의 일상 기록.

  이천 오십이 년 오 월 X 일 하루일과 중 요청하신 자료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관심 설정이 된 내용을 바탕으로 하면 서남기 사건 다음 날입니다."

 

 * * *

 

 유찬은 이번 주가 오전 근무라 아침 일찍 집을 나서고 있었다. 막 현관문이 열리고 밖으로 나섰을 때다. 갑자기 그의 앞 공기 중으로 날카로운 여인의 고함소리가 강한 파형을 일으키며 들렸다. 공간을 찢는 듯한 소리는 사람의 폐부를 파고드는 것 같았다.

 

 "아, 아. 빨리 치워. 어, 어. 어서 치우지 못해. 어서, 어서."

 

 얼마나 큰 소리였던지 찬은 나가려다 말고 놀란 나머지 멈칫했다. 그때 그의 등 뒤에 따라 나오던 휴고를 통해 앤드류의 목소리가 들렸다.

 

 "B - 13호 분이 또 싸우는 모양이다. 어제 낮부터 싸우는 소리가 나더니 여전히 싸우고 있네."

 

 그 말을 듣고 나자 찬은 아무 일 아니라는 듯이 밖으로 나갔다. 아마도 그는 앤드류가 지목하는 사람에 대하여 잘 알고 있는 모양이다. 그는 나가면서 뒤에 있는 휴고에게 사람처럼 고개를 돌려 물었다.

 

 "그 집 여자 아직도 싸우는 거야? 지난번에 출근하다가 보니까 해결된 것처럼 보였는데? 높이 1미터짜리 벽이 13호와 15호 사이에 세워졌던데!"

 

 "그건 지난주에 벌써 철거했어." 

 

 찬이 의외라는 듯이 또 다시 뒤를 돌아보며

 "철거를 해? 왜? 옆집 잔디밭의 스프링클러가 작동할 때 나온 물이 자기 집 잔디밭에 떨어져 자기 잔디가 죽는다며 싸움이 나서 만들어 놓은 거잖아.

  그런데 그걸 왜 철거해? 또 무슨 트집 나온 거야?"

 

 말을 하고는 우측으로 고개를 돌려 고함 소리가 여전히 들여오는 곳을 봤다.

 

 우측으로 아홉 칸만 지나면 지금 고함을 치며 싸우고 있는 여자가 사는 B-13호 집이다. 같은 구역의 같은 라인에 살고 있는 이웃이다.

 

 찬의 질문에 휴고를 통해 들려오는 앤드류의 말에 따르면 B- 13호 주인이 그제는 일조량 침해를 두고 싸움을 걸었다고 했다. 울타리에 가려 자기들 잔디가 햇볕을 받지 못해 죽게 생겼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당장 철거하라고 고함을 치고 난리를 치는 바람에 옆집에서 시 건설과에 연락하여 철거를 했다. 그 자리에 투명 아크릴 벽을 50cm 높이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 말에 그는 처음에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참 별스럽고 별난 사람이란 생각을 했다. 순전히 억지 트집을 부리기 위해 어깃장을 놓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새로운 벽이 만들어졌다는 소리에 그제는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였다. 최선의 선택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다음 말을 듣고는 그게 최선이 될 수 없음을 알았다. 그가 생각하는 사이 앤드류가 13호와 15호의 NDR -11과 연결하여 이 아침에 싸우는 이유를 물어본 모양이다.

 

 바로 이어진 대답에 따르면

 "바람을 막고 있는 것 때문에 싸움이 났다고 해."

 

 "바람? 바람이 왜?"

 

 "바람을 막아 자기 집 잔디가 바람을 맞을 수가 없다고 지금 소리치고 있데."

 

 이 아침에 다시 벽을 철거해 달라고 하는 중이란다.

 

 그때가 막 집 앞 인도에 도착하였을 때다. 

 "기도 안 차다. 기도 안 차. 그건 완전히 생트집인데. 옆집 못 살게 하려고 별소리를 다 하는구나. 참 나!

 ...

  훌륭하고 완벽한 사람들만 살아남았다고 하더니 그런 것도 아닌 모양이네."

 

 여기서 찬이 말하는 훌륭하고 완벽한 사람이란 앞선 20년 간의 혼돈시기를 거치고 난 뒤에 살아남은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전체 인구의 90%가 사망한 그 시기를 지나고 난 뒤에 사람들은 살아남은 자신들은 모두가 훌륭하고 완벽했기 때문에 살아남았다 생각들을 했다.

 

 찬이 말하는 사이 앤드류를 통해 호출했던 자동차가 도착하여 그는 서둘러 차를 탔다. 차를 타면서도 그는 생각했다.

 

 '2052년 지금 우리나라의 인구는 500만 명이다. 내가 태어난 2028년과 비교하면···'

 

 다음 순간 그는 생각을 멈추고 다급히 머릿속에 떠오르던 모든 것들을 의식적으로 강제로 지웠다. 과거를 떠올릴 뻔했다.

 

 과거다.

 과거이기 때문이다.

 과거는 절대 안 된다.

  

 사실 그가 떠올리려고 한 생각은 그가 태어난 해에 비해 지금의 인구는 90%가 줄어든 10%에 불과했다. 그 사이에 90%인 4500만 명이 죽었다. 전쟁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질병이 돌아 집단으로 죽은 것도 아니다. 20년 동안 자연적으로 그 많은 인구가 줄어들었다.

 

 그때부터 살아남은 사람들은 죽은 사람을 떠올리지 않았고, 죽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다. 대신에 사라지지 않은 자신들은 특별한 존재로 인식하거나 살아남을 이유가 있는 존재로 자부했다. 살아남았음에 대한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방금 그가 '훌륭하고 완벽한 사람들만 살아남았다고 하더니'라고 했던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꼭 그렇지도 않았다. 지금 차안 스크린을 통해 보이는 고함치는 여인의 모습처럼 별난 사람도 살아남았다. 그도 아니면 어제 그가 구하려고 했던 서남기와 같이 과거를 지우지 못해 특별한 선택을 하는 사람도 살아남았다.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어느 한 분류만 특징해서 선택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아무리 뛰어난 신이 존재한다고 해도 그건 불가능할 것이다. 인간을 기계로 만들어낸 휴고가 아닌 이상 서로 다른 생각과 모습과 삶을 가진 존재들이니까. 훌륭하고 완벽한 사람들만 살아남기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가 막 생각을 다 끝냈을 때 자동차의 C4가 마치 그의 마음을 아는 것처럼 말했다.

 "또 싸우는 모양이군요. 저 사람은 대단한 사람입니다."

 

 찬이 영문을 몰라

 "왜?"

 

 "저희 C4 데이터베이스에 블랙컨슈머 리스트에 올라와 있는 사람입니다."

 

 "또, 무슨 일 있었는데?"

 

 "자기 필요할 때 차를 못 쓸까 봐 하루 종일 자기 집 앞에 대기시켜 놓았던 사람입니다.

  공유 시스템을 완전히 부정하는 사람입니다.

  오전 내내 움직이지도 못 하고 기다리다 건너편 집에서 호출이 있어 대기하고 있던 차가 가까운 거리라 자리를 뜨자. 곧바로 NDR-11을 통해 끊임없이 차를 호출했던 고객입니다.

  자기가 타지도 않는 차를 자기 집 앞에 세워두었던 사람입니다."

  

 찬이 또 다시 놀라며

 "정말! 그날 단 한 번도 안 탔던 거야?"

 

 "예, 그날 하루 종일 타지도 않고 자기 집 앞에 세워두었던 사람입니다."

 

 이야기를 듣고 난 그가 순간적으로 다시 떠올렸다.

 '선택받은 인간이 다 좋을 수는 없구나. 선택이 완벽할 수는 없었어.'

 

 찬이 막 회사에 도착했다. 그가 다니는 회사는 PSWC다. 일명 국민 안전 감시 센터.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국가의 모든 카메라를 관리하는 정부기관이다.

 

 이곳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한 사람당 할당된 보호 대상자가 있다. 1인당 5000명.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카메라를 통해 한 사람의 일상을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매 순간 관찰한다. 그렇게 하여 전 국민 단 한 사람도 빠짐없이 PSWC가 안전하게 지켜보면서 보호하고 있는 것이다. 이게 PSWC의 임무이고 찬의 직업이다. 국민을 감시하며 보호하는 일.

 

 그가 속한 PSWC 회사는 S시 소속 제3 PSWC라 칭한다. 외부적으로만. 내부 직원들 끼리는 3구역라 간단하게 부른다. 3구역이 있는 곳은 시 청사 바로 옆 아주 단순하게 생긴 건물이다. 워낙에 시 청사 건물이 유명하여 S 시 안에 있는 사람이면 시청 옆이라는 말만으로도 다 안다.

 

 시청 건물은 투명 유리관 형태인데 긴 관이 마치 용이나 뱀처럼 구불구불 길게 이어져 있는 모양이다. 바로 그곳에서 녹지 공원 하나를 넘어서면 있는 건물이 3구역 회사다. 시청 청사와는 완전히 대조가 될 만큼 아주 단순하고 무미건조한 느낌의 사각형 건물이다. 도색도 단색으로 단순하고 모양도 직각의 상자 모양으로 단순하다. 그래서 위치를 설명해야 할 때 회사를 설명하기는 힘들어도 시청 옆이라고 하면 누구나 다 알게 된다.

 

 찬은 방금 도착하여 지금은 자기 사무실로 향하는 중이다. 그때 그의 뒤에서 누군가가 그를 불렀다.

 

 "찬 씨."

 

 익숙한 목소리다. 찬은 단번에 김동주 임을 알아 들었다. 뒤돌아 보니 예상대로 김동주다. 그는 같은 동료로 그보다 나이가 5살 정도 많다. 키는 찬과 비슷하고 외모도 얼핏 형제라 여길 정도로 잘 생긴 외모를 가진 사람이다. 특히 찬이 조금은 동안적인 얼굴이라면 그는 아주 남성스러운 인상을 풍기는 얼굴이라 호감형이다. 그래서 회사 동료들 모두가 그를 좋아한다. 그런 그가 찬을 알아보고는 다가와 인사를 하며 칭찬을 하기 시작했다.

 

 "어제 현장에서 또 한 사람 구했다며. 자넨 참 대단해. 난 어제 또 한 사람 보냈는데. 요즘은 왜 이렇게 레드 경고가 자주 뜨는지 모르겠어. 몇 년 뜸하더니 올해 들어서는 부쩍 늘어나는 추세야."

 

 찬이 과찬의 말씀이라는 듯이 손사래를 쳤다.

 "뭘요. 저야 실력이 부족해 발로 뛰지만 선배님이야 그걸 사무실에 앉아서 다 하시지 않습니까. 우리 회사 구조 1등이 과찬의 말씀입니다."

 

 "아냐. 요즘 추세라면 자네가 곧 날 앞서겠던데. 잘 했어. 더 수고해."

 그렇게 간단한 아침 인사를 하고는 김동주가 자기 사무실로 향해갔다.

 

 PSWC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업무 형태를 굳이 구분을 하자면 세 가지 형태가 있다.

 

 첫 번째가 방금 이야기를 했던 김동주 형태다. 사무실에 앉아 HAL 9을 통해 감시 대상자를 확인하다가 어제와 같은 일이 생기면, 그 즉시 주변에 있는 휴고를 이용하여 사람을 구하는 일을 한다.

  이때는 모든 휴고에 HAL 9이 무제한 접속하여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개인 H-휴고든 공공 P-휴고든 상관없이 모두가 통제 가능했다. 그래서 찬처럼 현장에 뛰어다닐 필요 없이 사무실에 앉아서 인명을 구할 수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PSWC 직원들이 그와 같은 방식의 근무를 선호했다.

 

 두 번째 방식이 찬 형태의 현장 활동형이다. 사무실은 HAL 9이 알아서 다 하고 사람은 현장에 나가 있다가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대처하는 방식이다.

  이와 같은 방식을 사용하는 직원은 3구역에서 찬 혼자뿐이다. 왜냐하면 방식이 약간은 4차 산업혁명 이전의 인간 노동시대의 방식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이곳에 근무하는 직원의 수가 오전 20명, 오후 20명, 거기에 관리자가 각각 한 명, 총 42명이 10만 명을 보호한다. 그중에 찬 스타일은 그 혼자뿐이다. 전국으로 따져도 열 손가락을 다 채우지는 못할 것이다.

 

 세 번째 방식은 일명 지골로 조라고 불리기를 원하는 조희태 방식인 HAL 9형이다. 그가 쓰는 방식은 다른 말로 방임형이라고도 한다. 인간의 개입은 최소화하고 대신에 HAL 9이 알아서 하거나 아니면 개인의 NDR-11이 알아서 대처하게 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조희태 정도만이 사용하고 다른 사람은 좋아하질 않는다. 전국으로 따지면 이와 같은 방식을 쓰는 직원이 제법 있기는 했다.

 

 현대의 직장 생활이나 직업 활동은 솔직하게 말하면 다 조희태 방식이라고 보아야 한다. 노동과 업무가 모두 A.I와 휴고에 의해 진행되는 생산 활동에서 인간이 개입해서 할 일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냥 방임을 해도 A.I가 다 알아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세상이었다.

 

 단, 이곳은 시민을 보호하는 기관이라 지금의 조희태 방식은 단순하게 보면 직무유기나 다름이 없다. 보호의 의무를 다 하지 못하는 형태의 근무다.

 

 동주의 뒷모습을 보다가 찬이 갑자기 서둘러 사무실로 달려갔다. 그가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앞쪽 복도 코너에서 지골로 조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와 아침부터 마주하고 이야기를 하기 싫었던 모양이다. 서두르는 형태가 영락없이 고양이를 만난 쥐 꼴이다.

 

 다급히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다 말고 찬이 멈춰 섰다. 마치 무슨 생각이 갑자기 떠오른 것처럼 멍한 모습이다.

 

 사무실 안은 텅 빈 공간 같은 구조다. 사무실 중앙 정도에 위치한 안락한 사무용 의자 하나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책상도 사무용 기기도 전혀 없다. 출입문 좌측, 그러니까 복도와 접한 벽의 문 바로 옆에 냉장고가 있고 작은 테이블에 간식 등이 있다. 그게 전부다. 그리고 의자 맞은편 앞쪽 벽 전체가 대형 모니터다.

 

 이렇듯 사무실이 단순한 이유는 A.I 시스템이라 사람이 할 일은 언어로서 명령과 지시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찬이 들어서기 전까지는 꺼져있던 모니터가 그가 들어서자 켜지며 5000개의 영상을 순차적으로 보여주기 시작했다.

 

 멍하니 있던 찬이 혼잣말을 했다.

 "방금 동주 선배가 뭐라고 했지?"

 

 마치 혼자서 하는 중얼거림 같은 말이었다. 그런데 손목에 차고 있던 마틴이 마치 자기에게 물어보는 것으로 착각하여 동주의 음성을 재생해 주었다.

 

 찬이 그 말을 듣고는 이제야 떠올랐는지

 "그래! 그걸 까먹었어. 그거야.

 ...

  내 칭찬에 들떠서 그 이야기의 중요성을 몰랐네. 그거 였는데."

 

 찬이 집중한 김동주의 말은 자기를 자책하며 했던 말이었다.

 '요즘은 왜 이렇게 레드 경고가 자주 뜨는지 모르겠어. 몇 년 뜸하더니 올해 들어서는 부쩍 늘어나는 추세야'

 

 

 [ 각주

 HAL 9(할 나인)

 국가 기관인 PSWC에 속한 A.I 시스템으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영상을 모니터링하는 기능이다. 한 대가 5000명을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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